A/S로 용산에 다녀오다.
용산에다가 컴을 맏기고 왔는데, 테스트 해보더니 하는 말...
점원 : 하드가 이상한데요. 이 하드(=SCSI)만 붙이면 다운되요
나 : 그럴리가 없는데요. 하드가 이상해도 다운되나요?
(이바.. 그거 쓴지 1년쯤 되는 하드라고... -_-;)
점원 : 요즘꺼는 하드가 이상해도 다운되는 경우가 나와요
나 : 아..예.... (그런건 아마도 전원 부족이겠지..)
점원 : 언제 다운되나요?
나 : 윈도우 설치하다가 지멋데로 죽어요. 부팅하다가도 죽고 로그인 하다가도 죽고.... (BIOS상에서도 죽었다는 이야기만 안해줬음) 하드는 하나만 빼고 다 뽑아놨으니 전원 문제는 아닐꺼라고 보는데요. 보드 좀 교체해줘보시겠어요?
점원 : 테스트 해드릴께요. 지금 재고가 없어서요..
사실 오늘 용산에 PC 맡기기 전에 해봤다. 모든 하드 다 뽑고 해보는거... 잘 안되더라.. 그리고 하드가 이상해서 다운되는 경우는 전원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것이다. 플래터가 많아지고 회전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더 힘좋고 빠른 모터를 써야지. 이러한 모터는 기존의 모터보다 확실하게 전기를 더 먹겠지? 실제로 이번에 구입한 SATA Maxtor 300G, 7200rpm 짜리 하드는 1500mA를 먹는다. 예전에 사용하던 하드(40G, 60G)는 모두 700~850mA를 먹는다. 이런 상황에서 두어개 꼽으면 전원 부족으로 시스템이 죽는건 당연한 일. 이런 경우를 위해 파워도 500W로 바꿔서 장착한것이고... 사실 지금와서 말하는 것이지만 예전 시스템은 450W짜리 파워로 더 많이 붙여서 썼었다. -_-;
저녁 때 테스트 해보고 전화하더라...
점원 : 300G짜리에 하니까 잘 되는데요
나 : 그거 포맷하면 안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
점원 : 죄송합니다. 근데 벌써 3번이나 재설치를 해버려서요.
나 : 큰일났네요...ㅠ.ㅠ
점원 : SCSI카드 위치를 바꾸니까 잘 되네요
나 : 보드 갈아서 보내주세요 -_-;
그리고.. 내일 보내주겠단다.. 흑... 이런 나~아~쁜~너~므~. 내 그렇게 포맷하지 말라했건만...ㅠ.ㅠ
그 하드에 있던 60G분량의 데이터는 다시 받을 수는 있는 것이긴 한데, 다시 다 모을려면 두어달은 걸릴듯... 그래도 정말 중요한 자료는 다 다른 하드에 복사하고 백업했으니 다행이구만... 난 역시 똑똑해.. 쿠핫핫!
PS : 오늘 사온 보드는 왜 또 동작을 안하는 것이여? 기존에 쓰던 컴을 살려야 하는데..
PS2 : 지금 구형 컴에서 임시로 쓰는 중. 해상도도 안좋고 폼도 안나고.. 으윽.. 아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