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한지 한달째...
순수 잡담 2006/09/04 20:54
그래서 다이어트 보조제와 운동을 바꿨습니다. 다이어트 보조제는 조금 덜 부작용이 있고 더 강력하다는 신제품으로 바꿨고, 운동은 핼스를 선택하려 합니다. 사실 운동으로 핼스보다는 다른걸(검도나 태권도 같은 "도"가 들어가는 것) 할려고 했는데, 근육이 너무 없어진거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핼스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핼스장 선택에 꽤 고민중 입니다. 주변에 핼스장은 많으나 제대로 가르쳐주거나 설비가 안좋은 곳이 대부분이고, 토요일만 되도 안하는 곳이 많아서요. (밤 11시까지, 휴일 없이 하는 곳이면 그냥 선택하는건데 주변에는 이런 곳이 없더군요. ㅠ.ㅠ)
음식은 아침은 보통 먹던데로, 점심은 최소한 한숟가락은 남기고 최대한 천천히 먹고, 중간에 물한잔 마시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저녁은 7시 전에는 조금 먹다가 8시를 지나면 최대한 먹는걸 자제합니다. 가끔은 이 시간 지나서 밥을 먹기는하는데, 먹을 때에는 최대한 천천히, 양은 밥 반공기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다보니 밤 10시만 되면 미칩니다. 10시 땡하는 순간부터 두세시간 정도 단거가 무지무지무지 끌립니다. 여기서 먹으면 도루묵됩니다. 그래서 못 먹습니다. 그래서 물만 죽어라 마시는데 정말 물 많이 먹으니까 화장실만 많이 가는군요. 으으~~~~~. 하루에 물 3~4리터 정도는 마시는 듯.... 적게 마셔야 2리터 정도입니다.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많이 마시는거죠.
요즘에는 음식 먹으면서도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저거는 몇 칼로리일까? 영양은 골고루 있을까? 이런 생각을 계속합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몸무게가 오르기 때문에 은근히 신경쓰이더군요. 그리고 밤에 뭐 먹으면 꼭 아침에 속이 안좋아집니다. 이제는 몸이 환경에 적응하나 봅니다. 다시 적응 못하도록 못살게 굴어 살을 빠지도록 해줘야겠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것도 재미있는걸요.
스스로 S와 M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는 것일까요?
스스로 S와 M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얼마전에 지른 두벌(http://www.daegul.com/entry/지름-이번-주에-지른-것들 참고)의 청바지가 도착했습니다. 둘 다 30을 시켰는데, 사이즈가 딱 떨어졌다고 어떻게 하냐고 하길레, 28을 목표로 하나는 30, 하나는 28로 주문했습니다. 30은 여유가 조금 있고 딱 맞는 수준. 28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이 바지는 잘 보이는 곳에 전시해놓고 힘이 없을 때, 좌절하고 싶을 때 쓸려고 했는데... 글쎄.... 세상에나...
28이... 28이.... 28이 들어가요.ㅠ.ㅠ
현재는 28이 조금 낀다는 느낌이 있는 사이즈로 변신했습니다. 허벅지 살과 허릿살이 생각보다 많이 빠져줬나봅니다. 예전에 입을 때 28이란 사이즈면 허벅지가 많이 끼었고 허리는 조금 많이 빡빡했거든요. 근데, 들어가요오오오오~~~~~~~~. 입고 다니기에 무리 없게 보이기 위해서는 조금 더 빼야하겠지만 아무튼 들어간다는데 감동입니다. 비상시에 입고 다닐 수 있을 수준이라니.... ㅠ.ㅠ 이제 힘을 모아 더더욱 살빼기에 정진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