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과연 언제 무엇을 할 것인가?
현재 네가지 안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어느 것을 할지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걸 선택해도 다 고생은 하는거고, 고생해도 이걸 즐거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는 되어 있지요.
1. 부산 탐방기+금정산 등산
- 여름에 부산 탐방기를 하나 작성한 것이 있죠. 이걸 보충해서 다시 한번 하는거죠. 그리고 한번 가 봤었는데다가 시간이 넉넉하므로 천천히 즐길 수 있습니다. 거기에 혼자서 등산까지 겸한다는 의미로 아주 편리합니다.
- 비상식량을 2~3개 정도만 챙기면 될 것 같고, 짐은 상당히 가볍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부산이라는 곳이 대도시이다보니 이것저것 편리하며 갖가지 대응이 가능합니다. 물론 도시를 여행하는 것이니 돈이 많이 들겠지요. 또한 커플을 보면 괜히 기분이 안좋아질테니 이것에 대한 대비도....
- 예상 문제점... 인재(人災)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혼자 회+소주 콤보로 알아서 쓰러진다든지 하는.... -_-)
- 특징............. 바다, 산, 도시를 모두 간단하게나마 즐길 수 있습니다
- 예상 비용...... 한 20만원쯤 되지 않을까요? (차비만 10만원 들어감..... -_-)
- 기간............. 3일, 길게 잡아봐야 4일 정도 소요될 것 같네요.
- 하게된다면.... 꽤나 특별한 추억을 갖게 될 듯 (혼자 별짓 다해봤다는 추억)
2. 지리산 종주
- 이건 원래 친구들과 함께 하기로 한 것인데, 조금만 손보면 혼자서도 할 수 있을듯... 특히 휴가를 내고 가면 평일에 가는 것이기에 대피소를 잡기에 유리합니다. 다만, 처음가는 산이고 조금 길다보니 콘트롤 못하면 사고가 크게 날 수 있습니다.
- 예상 문제점... 혼자가게 되면 짐을 많이 챙겨야하는데, 특히 음식이 문제가 됩니다. 제가 음식을 못하거든요. 그래서 3분요리나 라면 같은 것으로 채워야 하는데, 이것 때문에 사실 전투식량을 생각을 하게된 겁니다. 혼자 간다면 E-Ration을 바로 지를겁니다.
- 기간............. 1박 3일
- 예상 비용...... 15만원 정도 (대부분이 음식값)
- 하게 된다면... 몸살이 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극기훈련? 갔다오면 "산악인 데굴대굴"이라는 칭호가 붙어있을 것 같아요. ;;;;;
3. 집에서 만화보기
- 말이 필요 없죠. 집에 쌓여있는 다양한 만화를 보는겁니다. 방구석폐인이 되는거죠.
- 예상 비용....... 3만원 미만. (집에서 들어가는 간식비용)
- 하게 된다면.... 휴가가 아깝겠네요.
4. 도시 여행
- 국내에는 저와 친분이 없을 것 같은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대구나 대전이 그러한데요. 이쪽에는 제가 아는 분이 전.혀. 없습니다. 어디서 잘곳도 마땅치 않고요. 가본 적도 없는 오지라고 할까요. -_-; 그래서 여행삼아 가보는거죠. 여기는 뭐가 있고 어떤가.. 라는걸 보고 오는거죠.
- 특징.............. 부산 탐방기의 응용으로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다. 실제 해본 사람은 거의 없는게 현실이기에 매우 도박적
- 예상 문제점.... 정보 부족으로 바가지 및 재미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
- 기간.............. 내 마음데로~
- 예상비용........ 25만원쯤. (어디인지 모르면 차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 하게 된다면.... 최고의 엽기. 미쳤다는 소리를 듣겠죠.
어느게 가장 좋을지 열심히 주사위 굴리고 있습니다. 자전거도 못타기 때문에 움직이는 장소가 많이 제한됩니다. 한달 정도 여유가 있으면 가방에 비상식량과 옷만 넣고 마구 질주하는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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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고.. 대구는 바가지 쓸 일은 없을텐데요..^^;; 대구 인근에도 꽤나 괜찮은 곳이 많습니다.
팔공산도 좋고, 두류공원, 앞산(대덕산), 가창댐... 등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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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홈페이지 가봤자 실제 도움이 되는 관광 정보를 얻기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가 관광 산업 어쩌고 아무리 난리를 쳐도 그건 아는 사람들이나 가는 것이지, 저같이 아무 정보 없이 갈 수 있는 그런 수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게시판 같은데 써봤자 별 소득도 없고요. 여행사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싶어도 돈이되는 코스는 아니기에 별 소득은 없습니다. 이런 코스는 여행사 따라서 다닐만한 것도 아닙니다. 혼자 천천히 볼려고 하는데 여행사 따라갔다간... -_-;
차라도 있으면 급한데로 가서 보고 주차하고 급하면 차에서 자고 그럴텐데, 차도 없으니 그것도 안되죠. 이래저래 우리나라는 여행하기 안좋지요. 아니면 다 돈으로 때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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