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AKG K28NC....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띠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질쳐서, 사라졌습니다.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 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그러나 이별은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제 곡조를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은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예... 제가 사랑하는 PXC-250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그 분은 8개월이라는 수명으로 단명하셨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슬픕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님은 떠났어도 저는 있습니다. 님은 침묵을 지킬지언정 저는 침묵을 지켜서는 안됩니다. PXC-250님은 사모하며 PXC-300님을 섭렵하려했으나 자금의 부족으로 그를 잡지 못하였습니다. 대신 그분은 저에게 AKG K28NC 님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그 분의 말씀에 따라 이미 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를 치고 말았습니다. 저에게 남은 것은 결제 완료 메시지와 이틀후 새로운 만남이 있다는 메시지 뿐입니다. 기다림의 미학이 저에게 가져다주는 기쁨을 저는 즐길 뿐이옵니다.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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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지름신 강림~
Tracked from www.gongdory.co.kr 2006/09/02 13:15 삭제제 1장. 내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매 그 분이 한편으로는 후지쯔의 서브 노트북 P7010을 다른 한 손엔 동사의 타블릿 노트북 T4010을 들고 계신지라. 내가 울며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나를 시험에 들게 하시나이까. 그분이 말씀하여 가로되 공중나는 새를 보라 추수하지 않으며 들에 핀 백합화도 무엇을 입을지 걱정하지 않느니라.. 하물며 너는 무엇을 걱정하느뇨. 다시 내가 울며 가로되 뜻을 좇아 지르고 싶은 마음 있으나 내 통장이 심히 미약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