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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뭐라고 대답할까?" 면접 릴레이

I am.. & 테스트 2006/11/01 10:11

루돌프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저도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무단으로 납치했습니다. 납치.... 꽤 길어서 쪼갰습니다. 그럼... 갑니다~.

<삼성전자>
애인이 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면 누굴 택하겠는가?

→ 애인 누님이나 친구 누님 내지는, 애인 동생이나 친구 동생 내지는, 애인 어머님이나 친구 어머님. 누님과 동생이 다 있는 경우라면, 일단은 안경을 쓴 쪽을 선택하게 되고, 안경이라는 변수에도 동일하다면 누님쪽을 선택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취향이니 신경 안써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라면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그 반대라면?
→1. 내가 내 친구랑 사랑에 빠졌다 : 저 정상인입니다. 따라서 일어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일어나지 않을 것을 걱정하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입니다.
 2. 내가 내 친구의 애인과 사랑에 빠졌다 : 이것은 나의 매.력.으로 인한 불행! 하지만 이 역시 일어날 가능성 없습니다. 일어나지 않을 것을 걱정하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입니다.

<현대자동차>
부모님과 애인, 둘 다 위급할 경우 어디로 갈 것인가? 그 이유는?

→ 핸드폰 들고 안방에 갑니다. 안방에는 구급약통이 있으니까요. 핸드폰을 들고가는 이유는 바로 병원에 연락하기 위함입니다. 병원에 연락하고 주위에 잠깐 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전 약국으로 뛰어가기도 하겠지요. 물론 핸드폰 들고...

<한화석유화학>
버스에 앉아 있는데 임산부, 다리를 다친 학생, 할아버지,짐이 많은 아주머니가 탔다면 누구에게 먼저 자리를 양보할 것인지, 또 그 이유는?

→ 그냥 저 앉아서 갑니다. 임산부의 경우 할아버지에게 양보할 것이며, 할아버지는 학생이 안되보이기에 학생에게 양보하게 되나, 학생은 자신이 앉는 것이 비 정상적이라는 것을 알기에 앉지 않겠죠. 따라서 이 자리는 아주머니가 앉게 될 것이므로 짐만 내려놓으면 되는 아주머니가 앉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제가 양보해야할 이유가 없게됩니다.

애인이 없다고 했는데 왜 당신은 애인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 나의 이 완벽함에는 안경미소녀누님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어울릴 수 없습니다. 아아.. 감독관님 거기 볼팬 던지지 마시고요. 그 옆에 있는 면접관분. 서류 그만 좀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제 옆에 있는 다른 면접보는 분들... 제발 좀 진정하세요. 제가 뭘 어쨌다고요~

<한국타이거풀스>
배우자와 자식이 물에 빠졌는데 한명만 구할 수 있다. 누구를 구하겠는가?
→ 둘.다.구한다. 한명만이란 것은 있을 수 없다.

<SK 텔레콤>
자신이 홀로 무인도에 남겨진다면 가지고 갈 물건은 무엇인가?
→ 위성안테나, GPS, 레이더, 발전기, 기름 1ton, 컴퓨터....
→ E-Raion x10, 라이터, 침낭, 칼, CamelBak, 등산화....
→ 쪼끄맣고귀엽고깜찍하고어여쁜갑부집안경미소녀누님 (이분이 가장 중요! 갑부이기 때문에 주위에서 알아서 찾아줄 것임)
→ 핵폭탄 발사 스위치 (나 안찾으면 눌러버릴껴....)

<한국문화진흥회>
무인도에 동물을 데려간다면 어떤 동물을 데려갈 것인가?
→ 질문을 한 당신. 왠지 똑똑해보이거든? 그리고 부려먹기 좋게 생겼어.

나머지 문답 더 보기.....

<푸르덴셜생명보험>
무인도에 꼭 가지고 가고 싶은 것 3가지를 말해보라.
→ 1.원터치캔 100만개
    2.침낭
    3.쪼끄맣고귀엽고깜찍하고어여쁜갑부집안경미소녀누님 (이분이 가장 중요! 갑부이기 때문에 주위에서 알아서 찾아줄 것임)

<삼성생명>
왜 지원자들은 검은색 정장만 입는가?
→ 정장이란 현대사회의 기본적인 예절을 갖춘 격식있는 옷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되는 곳에는 입고가는 것이 현대 예의다. 삼성이란 기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정도의 능력있는 곳 아닌가? 그래서 입고왔는데 이런 격식이나 예의 같은거 안차려도 된다면 당장 나의 집안 복장인 반팔에 빤쮸~로 원복하겠다.

<삼성SDI>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휴지가 없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그냥 참지 뭐. 인간은 잘 참을 수 있는 생명체다. 항공기 테러를 시도한 마유미의 경우 15일 동안을 참았다 한다. 따라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하루이틀 정도는 참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효성>
서울 시내에 있는 중국집 전체의 하루 판매량을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정량을 계산하시오.

→ 인터넷 검색 찬스 사용하겠습니다.
→ 액셀의 사용 허가와 통계청에 접근 가능하게 허락해주시겠다면 30분 안에 보고서를 만들어서 제출해드리겠습니다.

<태평양>
노래방에서 몇 시간이나 놀 수있는가?
→ 음치라서 노래 못부르지만, 노래연습은 열심히 잘 합니다. 목 쉬는게 대략 5시간 정도 노래방에서 노래 불러야 쉬더군요. 여기서는 노래부르는 것만을 요구하지 않았으므로 제가 잠들기 전까지의 시간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하루에 잠을 7시간 정도 잡니다.

<LG생활건강>
즉석에서 부를 수있는 곡이 얼마나 되는가?

→ 우울한 노래나 만화노래도 가능하며, 음치여도 상관없고, 분위기를 깨도 상관 안하신다면 10곡 이상 바로 가능합니다. 캔디, 은하철도999, 천사소녀 새롬이, 나디아, 슬레이어즈, 애국가, 달의 눈물, 그녀의 동화, 나비야, 학교종이 땡땡땡..

<현대상선>
회식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시해보라

→ 여기 강남카드 가지신분 있습니까? 저라면 그 분께 전임하겠습니다. 그 카드를 가졌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은 경험, 많은 장소를 알고 계신다는 것이니까요.

<한국전력>
자기 집 전기요금은?

→ 여름에는 20만원을 약간 상회하며, 봄,가을에는 11만원쯤 나옵니다. 겨울에는 16만원쯤 나오더군요. 아마 이 중에서 제 방에서 사용하는 전기세는 약 8만원쯤이 아닐까 싶습니다. 24시간 켜두는 제 PC와 주변기기들, 그리고 거의 매일 충전하는 기기들이 모두 제 방에 있거든요.

<롯데백화점>
서울에 바퀴벌레가 모두 몇마리일까?

→ 전화 찬스 쓰겠습니다. 우리의 친구 세스코에게 물어보도록 하지요.

1~100까지 더하면 모두 얼마인가?
→ 5050

<SK그룹>
한라산이나 백두산을 옮긴다면 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걸리겠는가?

→ 지원되는 장비 목록과 언제 시작할지에 대한 시작 일을 정해주시면 하루 안에 비용을 산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부제강>
사막이나 극지방을 여행하는데 필요한 3가지는?

→물,음식,옷(하지만 이 모든 것은 갑부집딸 하나로 처리 가능합니다)

서울시내 주유소는 몇개고 그 근거는?
→ 2블럭마다 있다고 가정할 수 있으니 대충 700개쯤 되지 않을까요?

<두산그룹>
맨홀뚜껑은 왜 둥글까?

→ 뚜껑 안빠지게 할려고 그런 것이죠. 원이란 완벽한 매체입니다.

<교보생명>
통일이후 북한에서 가장 번성하리라 예상되는 사업을 한가지 제시한다면?

→ 전 두말할 것 없이 변호사를 꼽겠습니다. 북쪽에 있는 땅의 소유에 대한 것을 처리해야 할테니까요. 또하나 꼽으라면 안경집을 하나 차리겠습니다. 북쪽에는 먹고사느라 바뻐서 안경의 보급률이 낮을테니 제가 좋아하는 안경을 퍼트리는 사업을 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성물산>
핑클과 베이비복스중에 어느쪽이 더 좋은가?
→ 둘 다 예쁘고 돈 많기에 참으로 어려운 질문이기는 하지만, 나이도 어리고 머릿수가 많은 베이비복스가 좋습니다.

<한국얀센>
지금까지 한 말, 책임질 수 있는가?

→ 당근. 당신의 안경에 대고 맹세할 수 있습니다

랄라라.. 오늘도 졸면서 하는 포스팅... 아아.. 근데 잠이 잘 안깨네...

Tag 면접, 테스트
트랙백 1 Comment 8

Trackback : http://www.daegul.com/trackback/2511205 관련글 쓰기

  1. Subject "나라면 뭐라고 대답할까?" 면접 릴레이

    Tracked from 일곱개의 오르골 2006/11/01 14:16 delete

    한때 신문에서 봤던 것들이네요. 저도 한번 대답해보고 싶었던 것들인지라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도 데굴님 댁에서 퍼왔습니다*-_-* 포스팅거리 만들어주시는 데굴님께 일단 캄솨(퍽);; <삼성전자> 애인이 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면 누굴 택하겠는가? →(아이쿠, 선택형입니까.)애인은 잠깐이고 친구는 평생입니다. 애인'도' 제 소중한 친구로 만들어버리면 해피엔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반대라면? →1. 내가 내 친구랑 사랑에 빠졌다 : 안타깝게도 제 상상..

  1. Favicon of http://mystory2.tistory.com/ BlogIcon 련 2006/11/01 10:22 address edit & del reply

    음..읽어보니,정말,지극히 이성적이고 차분하고 안정된 대답들입니다.
    얼마전까지 힘들어 하는님을 보았는데,오늘 이누님이 님은 참 대견 스럽네요.
    반데로...누님이 죽어가다니-;;쿨럭-;;ㅋㅋ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11/01 11:21 address edit & del

      전 언제나 이성적이고 차분해요. 설마 절 덜렁이 까불이로만 보신건...? ㅠ.ㅠ 내일이 되면 더 나아질것이니 걱정마시옵소서..

  2. Favicon of http://milak.pe.kr/tt/ BlogIcon Milak 2006/11/01 12:43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이거 신문에서 봤던 것들(...)
    좋아 모셔가겠습니담 잇힝+ㅁ+!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11/01 13:28 address edit & del

      루돌프님꺼 갖고온거랍니다. 재미있어보이죠? ^^

  3. Favicon of http://www.gongdory.co.kr BlogIcon nagne 2006/11/01 22:57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거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상적인 답은 1~100까지 합밖에 없군요..-_-;; 누구나 다 그렇더군요..ㅋㅋ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11/01 23:27 address edit & del

      정상적인 질문이라면 이런 답을 안하겠지요? (정상적인 질문이라면, 안경누님으로 시작해서 안경미소녀누님으로 끝나는게 정상적인 질문인겁니다)

  4. Favicon of http://lakirati.nayana.com/tt BlogIcon 라키라티v 2006/11/05 19:57 address edit & del reply

    뭐가 이리 많습니까;;;
    읽는것도 힘들어요...헥헥;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11/05 20:47 address edit & del

      아무리 길어도 제 결론은 하나... 안경미소녀누님...... ;;; (아악~ 자멸의 길에 발목을 집어 넣고 뺄 생각을 안하고 있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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