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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가기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이레 |
얼마전에 책을 구입할 때 이벤트로 함께 껴서 온 책이다. 대부분의 껴서 오는 책은 안팔렸거나, 내용상에 문제가 있거나, 시대에 안맞는 책이거나 하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이 책은 알랭 드 보통의 간단한 에세이 집으로 자신이 살아가면서 느낀것을 간단하게 쭉 써내려가고 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다른 책에 나오는 인물을 언급하여 그들의 생각을 쉽게 전달한다.
원래 에세이이라는 것이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적어내려가는 것이기에 특별한 내용이 없다. 그냥 가볍게 읽으면서
'아. 그렇지', '좋아', '나라면 그렇게 하는 것 보단....'
이런 생각이 드는 것 만으로도 좋은 책이다. 계속 차가운 책들만 읽다가 간만에 사람의 느낌이 나는 이런 책을 읽으니 무언가 비어있던 것이 조금은 차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역시 사람의 느낌을 얻는데는 에세이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