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지도에 나온 소요 시간으로 약 5시간 15분 정도, 지도상의 이동 거리를 대충 보니 직선거리로만 12km를 살짝 넘는듯..... 산의 난이도가 얼마나 높으면 10km정도가 5시간 정도로 체크되어 있겠습니까? (보통 어지간한 산은 3~3.5km/h 정도, 쉬우면 4km/h정도로 계산하면 맞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힘들더군요. 함께 간 인원 중에 초보도 있었고(그게 바로 나!) 길은 왜이리 길고 험한지.... 그래도 정상에 오르니 기분이 싸~악~바뀌더군요. 오르자마자 마구마구 좋아졌습니다.
오전 10시 15분쯤부터 오르기 시작해서 매표소까지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15분경. 총 산행 시간은 7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만, 체감 시간은 10시간 정도.... 왜냐하면 중간에 밥먹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 합쳐서 30분도 안쉬었을겁니다.
이번 치악산 사진을 보면 가을산 같다는 느낌도 있지만, 눈산이라는 느낌도 들고 중간중간 얼음으로 뒤덮혀있는 곳이 있지요. 더구나 치악산의 난이도가 꽤 높은 바위산이다보니 속도는 더더욱 낼 수 없더군요.
치악산 가실 때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달리시길... 힘들게 중간까지 올라가면 그때부터는 정상 부근에 있는 계단들(200개 정도였던가...)에서 힘 다 빠져서 내려올 때는 거의 탈진에 가까울겁니다. 하도 열심히 걸었더니만 간만에 물이 모자른 산행이였지요(1.6리터 정도 갖고갔는데, 이걸 다 썼습니다)
PS. 산은 정말 예뻤는데, 시간 관계상 빨리 내려가야 했기에 불행하게도 사진찍을 시간조차 많이 부족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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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 2007/03/01 21:38
음..아무리 요새 날이 풀렸다고 해도..
산속에는 아직 얼음과 눈이 건재(?)하군요..
그나저나 치악산이라면...은근히 멀어보이는데...
대단하세요 :)
산의 모습들도 멋지네요...개인적으로 17번사진에 완전 필 꽂힌;;-
데굴대굴 2007/03/02 20:51
산에는 아직 미지의 장소가 많습니다. 낭떠러지 밑이라든가, 깊고 우울하게 생긴 골짜기라든가.........
언제 한번 체력 좋음을 자랑하고 싶으시면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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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 2007/03/01 23:48
치악산은 아직 겨울이네요..와아``눈이다..얼음이닷!!..하하
아` 나두 떼꼬가지 -;;흐흣,,,
등산많이 하시는 울어린님이 참이뿌시다오!!..
이누님은 이제..자꾸만 기력이..하하하.ㅋ`
다리 튼튼하실것같다..ㅎㅎ등산에 재미붙이신님..건전하고 얼마나좋습니까?
..........!!!.........-
데굴대굴 2007/03/02 20:52
련님도 아직 젊고 탱탱한데요. -_-a 생각보다 저 다리가 부실합니다. 간만에 헬스장 가서 하체 운동을 좀 해줬더니 바로 땡겨서 주무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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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7/03/04 11:39
오늘 정도 비는 맞으면서 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아웃도어용 겉옷은 방수이며, 판초우의를 하나 가지셨다면 비가 더 많이 내려도 걱정이 없답니다.
제 경우는 산에 갈때 거의 언제나 판초우의를 갖고 다니죠. 소나기라도 내려서 가방 젖으면 골치아프니까요.
자... 이제 산을 향해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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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yoon 2007/03/03 00:28
그래도 역시 산은 힘들어요... 생각해보니 치악산은 못가봤네요.. 지리산 한라산. 내장산. 덕유산...설악산도 가봤는데....저도 나이가 더 들면 등산을 좋아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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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7/03/04 11:42
나이들어서 관절 안좋아지면 그때는 등산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그리고 제가 나이 더 어리다는 것... 아시죠???
올해 갈 산의 목록에 한라산과 설악산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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