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할 때 음식. 무엇을 먹어야 하나?
※ 길어서 감춰놨습니다. 쭉쭉 읽어보시길....
기본 1인당 1줄로 하지만, 컵라면이나 다른 것이 있다면 3인당 2줄, 또는 2인당 1줄 정도로 비율을 낮추시는게 좋습니다. 모든 것에서 대단히 좋은 음식이지만 은근히 쉽게 질리거든요. 그리고 국물이 없음으로 인하여 꽤나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장점 :
- 싸다
- 전체적으로 맛이 평이하다 (그래도 가끔은 뽑기가 있다)
- 휴대가 간편하다
- 쉽게 구할 수 있다
- 뽑기 실패로 아차 싶다면 라면 국물에 담갔다 먹으면 맛이 일품으로 변신한다
단점 :
- 여름에는 쉽게 상한다 (어떻게 된게 여름에는 정상에 올라가기도 전에 쉬어버리냐)
- 날씨가 차가워지면 얼음 김밥을 먹어야 한다 (뽀드득 거리는 김밥)
- 잘못 골라서 짠 김밥을 골랐다면 물이 엄청먹힌다
김밥에 질렸다 싶을 때 이용하십시오. 김밥보다 30% 정도 더 준비해야 배가 안고플겁니다. 대충 김밥의 2/3 정도 양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점 :
- 가장 싸다 (두개에 1200원!)
- 매우 가볍다 (두개에 360g)
- 쉽게 구할 수 있다 (24시간 편의점 애용)
- 유통기한 확인으로 안전하다
- 눌려도 괜찮다! (다시 주물러서 피면 된다)
- 빠르게 먹을 수 있다
- 맛이 다양하다
단점 :
- 한개로는 양이 안찬다
- 은근히 포장 벗기기 힘들다 (장갑끼고 벗겨보시길...)
- 호기심 삼아 이상한 맛을 고르면 굶어야 할지도 모른다
- 은근히 쓰레기 처리가 귀찮다
일단 이건 사기전에 뜨거운 물의 확보가 가능한지부터 확인하십시오. 뜨거운 물의 확보가 관권입니다. 컵라면은 케이스가 약하기 때문에 왕x껑같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튼튼한 것을 선호하나 부피상의 문제로 묵살 당합니다. 건x시대 같은건 좋기는 하나 배낭의 공간이 받쳐줘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요.
장점 :
- 싸다
- 다양한 맛이 있다. 따라서 맛좋다
- 찌그러지지만 않는다면 휴대성 최고다
- 국물은 안주가 될 수 있다
단점 :
- 뜨거운 물이 필수다
- 3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 남으면 뒷처리가 매.우.곤란하다 (국물과 건더기... 남는건 막걸리 병에 담아서 버리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희망자에 한해서 컵라면 익기를 기다리며 사람당 1개 정도면 조금 아쉬운데로 괜찮을 양입니다.
장점 :
- 싸다
-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 영양 공급가가 매우 좋다
단점 :
- 맛이 단조롭다 (그래서 고추장과 케찹이 따로 필요하다)
- 소화 엄청 안된다 (사람에 따라 다름)
- 산에서 이거 먹다가 목메이면 곤란할껄...
- 보관이 힘들다 (눌리면 초난감 사태 발생)
- 껍질까기가 귀찮다 (장갑 끼고 벗겨보라니까요)
5명까지 한마리로 커버 가능합니다. 참고로 산에서 양념치킨 먹으면 난감한 사항이 꽃피실겁니다. 먹고난 후의 뒤처리를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한 음식입니다
장점 :
- 맛이 좋다
- 가격대 육류 섭취를 생각하면 포만감이 최고 수준이다
단점 :
- 조금 비싸다
-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 겨울에 식은 통닭을 꺼내면, 기름이 겉에 붙어서 먹기가 좀 뭐시기할 수도 있다
산에서 먹어본 음식 더보기 #1
이상 대충 정리해봤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늘어나기는 하겠지만, 위의 품목에서 아주 크게 벗어나지는 않겠지요. 혹시라도 더 많은 경험이 있으신 분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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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무실에서 야유회겸 등산을 갔는데, 나랑 동갑내기가 한 명 있습니다.
그 사람은 등산을 하면서 술을 먹더군요.
맥주 한 병을 손에 들고,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줄기차게 마시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이 혹시나 낙상하면 골로가는 수가 있다고 만류를 했지만, 이렇게 힘든 산행을 맨정신에 어찌 하냐면서, 끝까지 먹더군요.
등산할때 먹는거 하시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 -
더허.. 전 그냥 김밥 물 자유시간(혹은 다른 초코바 종류) 이렇게만 들고 갔었거든요..... 참 많이도 나와있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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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저정도면 먹는 재미도 상당할 것 같아요~
저는 등산 안간지..그럭저럭 10년 가까이 된 것 같네요-_)
어릴 때 부모님한테 끌려다니다가 등산기피증이 생겼답니다;; -
저는 산행시 다음과 같은 물품을 온몸에 장착합니다.
1. 맥주 최대한 많이 끼워(?) 넣는다. 옷에.
2. 먹을 것은 최대한 챙긴다.
이렇게 하면 처음 등산시에 대략 10Kg+
But, 가다 보면 부피가 줄죠.
특히, 점심 먹으면 가방이 빈 털터리 ㅎㅎ. -
산행하시면서 레이션을 드시는 겁니까.......
그나저나 레이션을 일반 매장에서도 파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기회되면 한번 먹어 봐야 할 듯.
어떤 맛이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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