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도전합니다아....
여행 2007/05/23 16:31
이번 건은 산악회에 혼자 따라가는거라서, 실제적으로 왔다갔다하는 모든 관리 및 문제 사항 처리는 혼자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최초의 계획은 23일 오후에 떠나서 24일, 25일을 설악산 대피소에서 지내고 천천히 지내면서 26일쯤 오는 것이였으나, 불행하게도 대피소 예약에 실폐하여, 어쩔수 없이 제 의사와는 조금 다른 산악회에서 지정한 코스를 따랐습니다.
이번에 잡은 코스는
한계령-서북주능선-대청봉-소청봉-희운각-천불동계곡-설악동
입니다. 설악산은 험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서 혼자서 가는 것은 조금 피하고 싶었습니다만, 갈만한 친구들이 시간이 되지 않아 어쩔수 없이 저 혼자서 갑니다.(라고 쓰고는 혼자가고 싶었어요) 산악회 분들은 워낙 빠르기에(보통 산에서 4km/h정도 나오시더군요), 저 역시 모든 것을 최소화하고 최고 속도를 내기 위해 보통 갖고다니는 부가적인 짐도 버려서 갑니다. 아마 이번에 성공하면, 다음에는 대피소를 예약하던지 아니면, 비박 풀셋에 취사도구까지 갖추고 2~3일 정도의 코스를 잡아서 가볼겁니다.
사실은 연휴 힘들게 만들어 놨는데(23일부터 27일까지 쉽니다), 집에서 구르고 있으면 비참하잖아요.
뭐.. 이것저것 생각 좀 정리할 것도 있고, 조금 바람이 쐬고 싶어서 친구들도 버리고 가는겁니다. 모든 결정권은 내가 하는 것이니 마음 정리하지 않는 이상 무엇도 진행되지 못하니까요. -_-a
PS. 운이 정말로 나쁘다면... 이게 마지막 포스팅이 될지도 모르지요. 움핫핫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