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탈출도구는 사용 불가?
얼마 전에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보통 때 버스를 타면 아무 생각없이 밖만 바라보고 갔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안되더군요. 밤이 깊어지니 차가 적어서 버스 기사님이 속도를 조금 내시더라구요. 뭐, 저녁도 됐으니 속도를 내는건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좌회전에서도 속도를 거의 줄이지 않고 가시더군요. 순간 버스가 넘어지는줄 알았습니다. 물론 밴댕이 소갈딱지만한 제 속도 철.렁. 했지요.
순간 '만약 회전 할 때 속도를 안줄이고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넘어진다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다행히 탈출 도구가 있었습니다. 바로 "비상 탈출용 망치"입니다.
제 바로 옆에 있던 스티커에 있던 문구입니다. 그러나,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바로 버스에서 내려서 한 정거장 씩 몇 대의 다른 버스를 타면서 버스에는 망치가 어떻게 되어 있나 봤습니다.
잘 보시면 모두 나사로 잘 조여져 있음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비상시에는 우리 모두 슈퍼맨이 되서 이런 나사쯤은 맨손으로도 가볍게 뜯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비상시에 주머니에서 십자 드라이버를 꺼내 잽싸게 풀어내고 망치를 써야하는 것일까요?
일생에 한번 써서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면, 이런 도구는 설치 값이나 구매한 값 그 이상을 하는 물건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런 도구는 쓸 수 있을 때의 이야기겠지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저렇게 해놓으면 대체 쓰라는 건지 쓰지 말라는 건지~; 게다가 아예 망치가 없는 버스도 꽤 됩니다.(...) 제가 늘 타는 ***번 버스는 차가 적어도 손님 적은 시간대엔 답답할 정도로 속도를 늦추더군요. 전직레이서를 방불케 하는 기사분들 질주에 익숙해진 나머지 그게 정상속도인데도 느리게 느껴지는 걸지도요.
-
솔직히 나사를 박아놓은 버스측을 뭐라고 하기보다는
장난삼아 망치를 가져가는 사람들을 먼저 탓해야하지 않을까요??
그게 우선인거 같네요 -
저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 때문에 저렇게 된겁니다
저 망치 예전에 정말 잘되어있엇는대 하루만 지나면 없어지거나
버려지거나 훼손되고 정말 딱하루만 지나도 없어집니다
머하러 가져가는지 알수는 없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한국사람들 시민
의식이 잘못되서 어쩔수없죠 머 결국에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때문에
저렇게 눈가리고아웅식으로될수박에요
버스회사를 탓할게 안됩니다 우리나라 시민들 이상해요
외국은 그나마덜한대 에효;;; -
저 망치 워낙 많은 사람들이 그냥 가져가서 나사로 고정시켜 놓은 것임.. 없으면 과태료 물기 때문에 달긴해야하고 달아놓으면 사람들이 그냥 가져가고,,, 아마 우리나라 국민성부터가 문제인듯하군요,
-
쇠줄을 달아서 걸어놓으면 가져가지도 못하고 비상시에 유리창정도는 쉽게 깰 수 있을텐데 아마 유리창 깰가봐서 단단히 고정시켰겠죠.
-
승객들이 아무 죄의식없이 가져가는 것도 원인이겠지만 버스회사들이 관리하기 귀찮아하는 것과 버스운전자들의 아무 대책없는 무사안일주의도 저런 원인이 되지요... 승객들이나 버스회사나 버스운전자 모두 주인의식만 가진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일입니다.
-
이나라 선진국 되기 한참 멀었쪼,,,,아무 의식없이 훔쳐가는 국민이나,그걸 지키기 위해 애쓰는 회사나...불쌍한 나라 우리나라...
-
이나라 국민의식을 생각해보면 이렇게까지
글 올리지 않아도 바로 답나오는 상황일텐데요.
저거 순식간에 애들 장난감이나 훼손되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태가 있으니
저렇게 해놓은거 아닙니까 -
나사로 안좋이면 버스 승객들이 다가져간데요.
일년에 수십개씩 잊어버린답니다.
망치 안해놓으면 벌금인간? 과태료인가 물고...
오죽했으면 저렇게 했겟습니까?
국민의식이 먼저 바뀌어야 될거 같아요. -
저거 훔쳐가는 사람은 그 자식이 버스타고 가다 사고났는데 저런 비상망치가 없어서 죽거나 크게 다쳐야 정신차립니다.
저런 이상한 망치 훔쳐가져가봐야 어디 쓸데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시민의식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일등하고 자기꺼만 챙기고 제집값만 오르면 됩니다.
정말 무식하고 파렴치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 망치 훔쳐간 사람이 사고나서 비상망치를 떼려다가 저렇게 묶어놓는 바람에 유리창 못깨고 망치 붙들고 힘쓰다 죽어야 됩니다 -
이런 요상한(?)장비 만 파는 곳입니다.
www.kare.kr
- SOS Cutter : 비상탈출용 안번벨트 짜르는 칼
- SOS Cutter/Hammer : 비상용 안전벨트 카타 및 유리깨기 망치
- ArcFlash PPE : 고압전기 스파크(아크플래시) 보호구..
문제는 요런거 좋다고 공공장소에 비치 할 수 가 없지요.
만약 한번을 위한거는 항상 잘 정비하고...쓰다듬어..."한방"이 필요 할때 쓰는 거거든요.... -
나사 하나 박힌거면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한쪽으로 당긴후에 제끼면 빠질것 같긴 합니다만... 두개 박힌거는 정말 대책이 없군요.
-
나사가 안풀리면 라이터로 지져서 기오코 떼어 갑니다...
특히 맨 뒷자리...
버스타면 확인해 보세요....
운행시작하기전에 일일이 숫자 다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그리하라고 회사에서 지시합니다..수시로 없어지고, 수시로 단속한다나요?
관리감독하는 기관도 마찬가지요...허술하기는..
가져가다 붙잡히면 벌금 천만원에 징역 10년..
가져가는것 보고 신고하면 포상금 천만원...
더이상 이런 일이 사라지지 않을 까요... -
-
-
-
음.. ㅡㅡ?
죄.. 죄송하지만 글자가 너무 작아서 저는 못읽겠는데..;;
다른분들은 잘 보이시나 보네요?
내컴이 이상한건가. ;;;;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글씨를 키우니 내용이 잘리는데 스크롤 바는 생기지가 않아서 띄엄띄엄 보이는 데요. -
많은 리플에도 많이 나오지만 망치훔쳐가는것들 때문에 저렇게 해놓았겠죠?
훔쳐가는 사람이 어디 쓰려고 하는지는 몰겠지만, 자신이 훔쳐간 비상망치 하나로인해 수십명이 목숨을 잃을수도 있다는걸 왜 생각못하는지..
저 비상망치 걸이에서 망치를 빼면 벨이 울리는 도난방지장치를 만들면 좋겠는데, 그리 어려울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
예전에 뉴스에서 나왔었죠. 한 버스업체에서 새로 구입하여 비치한 망치 160여개중 보름만에 120여개가 분실됐다는...
-
그런 경우도 있구요~ 저는 케이블타이로 묶여있는 것을 봤는데요~ 그것 역시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쓸수없겠더라구요~
-
쯧쯧...
왜 저렇게 고정시켜 놓았는지도 모르면서..
무슨 생각으로 블로그에 올렸는지 이해가 안되는구만..
슈퍼맨?? 십자드라이버??
이 사람아.. 저렇게 고정시켜놓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부터 인식해라.. -
이분 글한번 잘못쓰셨다가 다구리분위기..(여긴 종종오던곳이라 안타깝..)
이문제는 예전에는 TV에도 종종 나오던건데 해결불가능한 분실문제 때문에 요즘에 포기한건지..
주인장 취향보니 빅토리녹스 레스큐 같은거 하나 가지고 다니삼. 저도 가방엔 멀티툴에 후레쉬가.. -
똑딱이처럼 어느 정도의 힘을 주면 빠지게 하고, 망치 밑에 버튼을 놓아 버튼에 가해진 압력이 사라질 때 경보가 울리게 해놓으면 이 문제는 해결...누군가 훔쳐가려 하면 경보가 울리고,비상시라면 경보쯤이야 문제가 되지 않으니...
-
-
버스회사잘못이 아니라, 승객분(학생들)이 나사고정을 하지않으면 가져가 버려서 그렇습니다. 버스에 5개가 설치되어있는데, 거의 이틀에 한개씩 없어지며, 저것의 단가는 도매가 500원에, 100대의 회사경우는 한달에 100*15=1500개 1500*500=750,000원이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며, 1년이면 거의 1천만원에 달합니다.
그리고, 버스는 영세사업자라(물건을 사고 팔고 히트시켜 수십,수백억의 수익을 얻을수 없고, 승객수에따라 고정적으로 수입이 정해져있음)저만한돈이면, 적자가 되버려 힘듭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저렇게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
-
남욕,남탓 좀 하지맙시다.
지금 우리사회가 매국노사회에요.
그런사람들이 잘사는 사회라구요.
버스승객만 훔쳐가나요?
고위 공직자 의원 의사등등 다 잘훔치자나요.
쇠사슬을 50cm정도 연결해서 고착시켜노으면
쇠톱으로 자르기 힘들어 도난없어지고, 위험상황에서 쓸수있으니
그러면 되겠어요.
출처: 한민족참역사(검색)
지금 국사 70%가짜이니 확인하세요. -
일본이나 미국, 유럽등은 저런 망치가 아니라 비상구가 따로 있습니다. 지붕의 환기구가 엄청 커서 비상 탈출구로 활용하고, 창문도 레버를 당기면 전면 열리게 되어있습니다. 한국도 법 제정을 다시 해야겠죠. 솔직히 비상시에 망치를 찾을 시간이 어디있겠습니까.
-
미국이나 프랑스의 대도시에 있는 버스처럼 잠금장치를 풀면 창문이 열리게 만들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의외로 눈길에서 버스가 전복되거나 다리위에 반만 걸쳐져서 창문으로 나가야 하는 경우 생깁니다.
위기상황에 설사 망치를 사용하여 창을 깬다 하여도 남아있는 유리파편 때문에 창문으로 탈출할 경우 손이 완전 유리 파편에 피범벅이 됩니다. 제 친구의 경우 처럼요. 사고당시에는 목숨이 걸린 진짜 위기상황이라 창틀에 남아있는 유리 때문에 손에 피가나도 고통을 모르는 창틀을 집고 뛰어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탈출하고 나서 손을 보면 피범벅이되어 있어요. 탈출하다 동맥이라도 크게다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겠더군요.
이와함께 천장도 탈출장치 만들어야 합니다. 차가 누워졌을경우, 우리나라 버스에서 탈출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버스폭파시 사망이 많은 원인중 하나가 천장탈출구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망치형말고, 선진국 처럼 창문을 통체로 뜯어낼수 있는 형태로 시급히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
원래 비상용망치는 시내버스에는 필요치 않은 것입니다. 왜냐면 시내버스는 반개폐식 창문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관광버스및 고속 버스는 완전통유리로 창문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반듯이 비상용 망치가 있어야 탈출을 합니다. 그에 반해 시내버스는 반개폐식 창문이라 사고시 언제든지 창문을 열고 탈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고속버스나 관광버스에 반듯이 설치 되야 하는 비상용 망치 규정이 확대 해석되어 시내버스까지 적용된것으로 생각됩니다. -
주위에 잘 살펴 보시면, '비상 탈출용 망치 나사 풀이용 비상 드라이버'가 쇠사슬에 묶여 있을 겁니다.
그걸로... (-_-)ㅋ -
-
급한 상황에서 머리빡이라도 부딪혀서 저 망치를 깨부수고 차 문을 열으라는 알흠다운 배려?? 후훗...
나 저 망치 뽑을라고 하다가 죽은 사람에 속하겠지요? -0- -
aki-yoon님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헤딩말고는 다른 좋은 방법이없네요..
단지 망치를 깨부수는게 아니라....유리창에다가 헤딩을 해야겠지만요..쪼매 아플꺼같아요..빨간거도나오고..-_-;;
딴지;;때굴님홈 배경이미지에 드라이버, 삽 많아요...하나만 빌려서..스윽;; -
이거 어쩔 수 없어요.
생각보다 망치 분실이 많습니다.
규정에 망치 비치가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번 망치를 새로 채워 놓는데 한계가 있는거지요.
승객들이 장난삼아 갖어가는건지 버스 회사를 골탕먹이기 위한건지는 모르지만 버스 회사도 궁여지책으로 저렇게 합니다.
망치 비치 안하면 단속에 걸려 벌금내고 비치 해 놓으면 누군가 자꾸 갖어가니까 방법이 없죠.
부족한 시민의식도 문제가 되는거죠. -
조금 다른생각.
저렇게 아주 못쓰게 해놓은곳도 있지만,
위험상황에서는 쓸 수 있게, 해놓은 곳이 있습니다.
(조금만 강하게 잡아당기면 됨)
그쪽은 도난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거겠지만
저는 어째서 그걸 볼때마다 흉기로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