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제로 1~5 감상
2002년에 만들어진 마크로스의 외전격 이야기입니다. 마크로스하면 발키리와 민메이의 노래가 역시 최고의 백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오리지널 마크로스의 전 이야기. 그러니까 마크로스 전함이 등장하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발키리는 아직 완전히 개발되지 않았고 어디까지나 초기의 테스트를 위해서 도입된 병기에 불과하죠.
이것이 테스트라는 것은 일단 마크로스 제로의 처음에 등장하는 병기들을 보면 우리가 지금 쉽게 볼 수 있는 탱크와 전투기(F14?)입니다. 여기에 변신도 안하죠. 하지만, 2편쯤 되면 막 만들어졌다는 이야기와 함께 로봇으로 변신도 하고 연료를 먹어치우는 괴물이니 연료 계기를 잘 보라는 말과 함께 우주에서도 쓸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오리지널에서는 핵연료인가를 써서 연료 걱정 안하고 다니죠. (근데 디자인은 어째 제로의 것이 더 멋있다는.... -_-)
또 하나 잘 된 부분은 중후반부 부터 나오는 전투씬인데, 영화 탑건의 것보다 멋지고, 속도감이 잘 표현되어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모든 전투기의 표현은 CG인데 배경 그림과는 꽤 뜬다는 느낌이 있지만, 정말 멋집니다. 특히 상황에 따른 발키리의 변신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단순한 꼬리를 뺏는 전투기의 싸움을 벗어난 활동적인 모습은 인상적이더군요.
하지만, 무엇보다 로이 포커의 청춘을 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오리지널에서는 등장한지 얼마 안되서 주인공(히카루 였던가... -_-)만 남겨두고 돌아가는 슬픈 역할을 보여줍니다만, 제로에서는 확실한 능력을 보여주네요.
마크로스 하면 빼 놓을 수 없는게 바로 음악. 저에게는 음악이 너무 어렵군요. 잘 안들립니다. 샹송? 뭐 그런거 같은데, 별로 마음에 와닫지는 않았고요. 그냥 듣고 있으면 마음이 아주 쬐끔 편안해지는 그런 느낌? (한국인은 판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우..)
마크로스라는 이야기가 여전히 반전과 평화라는 내용는 잘 표현하고 있지만, 조금 난해하네요. 컬쳐쇼크라는 부분도 빼 놓을 수 없을텐데, 이 부분이 영... -_-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