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묘한 상상력의 이야기 - "바람의 화원"
![]() |
바람의 화원 1 - ![]() 이정명 지음/밀리언하우스 |
드라마와 영화로도 된다는 바로 그 책 바람의 화원입니다. 이 책에서 주인공은 두 명, 주요 등장인물은 주인공 외 5명 정도. 어떻게 보면 그리 많지 않은 등장인물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하는 이야기는 재미는 있습니다. 소설이기 때문이랄까요? 아무튼 정말로 재미는 있습니다.
이 소설이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묘하게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이지요. 많은 소설들이 '있을 범직한 이야기'를 이야기합니다. 이런 상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가끔은 고의로 사실이나 논거를 빼놓기도 하지요. 이런 부분을 모두 글로 쓴다면 독자는 피곤해집니다. 반대로 이런 부분이 너무 세밀하게 되어 있다면, 독자는 실제 내용이 뭔지 잊거나 이야기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 이야기에 심취한 나머지 스토리가 꼬여버리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실제 존재하는 것을 엮어서 쓴 소설은 많이 접하기 어렵습니다.
이 소설의 최고 묘미는 바로 작가의 상상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람의 화원의 두 주인공, 김홍도와 신윤복의 작품들이 등장합니다. 그것도 바로 이 책의 안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말이죠.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그림이 등장하고 그 그림을 그린 이유와 그 표현이 대단히 자연스럽게 이어갑니다. (물론 여기저기 어설프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_-)
책을 읽는 느낌은 꼭 NT노벨 계열의 책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정말 가볍게 읽다보면 어느 순간엔가 그림이 나와서 내 감정을 더 잘 이끌어주는 그런 모습과 소설에 등장하는 케릭터들의 무개감이랄까.. 하는 부분에서 NT노벨 계열의 책을 읽는 느낌이 났습니다.
- 한국형 판타지를 원하시거나,
- 처음 NT노벨 계열의 책을 접해보고 싶다거나,
- 아무 생각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을 원하시거나,
- 드라마나 영화로 나오게 될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 |
바람의 화원 2 - ![]() 이정명 지음/밀리언하우스 |
트랙백 주소 :: http://www.daegul.com/trackback/2511651
댓글을 달아 주세요
-
-
어디선가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보고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이런 팩션이 많이 나오네요. 데굴대굴님이 보시기에 자연스럽다는 것을 보면 사실과 상상력을 잘 연결시켰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