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력한 정부가 의료보험비는 올리고....
라는 기사인데요. 두 기사를 읽으면 겉에 드러나 있어서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은
- 건보료가 올라갈 예정이다
- 노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 건보료가 바르게 쓰이고 있지 않다
- 의약분업이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
- 민영화 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이 의료쇼핑 등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거나 약값 인하 경쟁을 저해하는 제도를 유지하는 등 지출관리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데도 이유가 있다.
<중략>
70대 김 모씨는 지난해 수십 군데 병원을 돌아다니며 정량의 30배에 달하는 전립선 치료제를 처방받기도 했다.
- 매일경제의 줄줄 새는 건보료 또 올려야 하나? 중 -
예시로 든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건보료에 구멍을 낼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면, 이러한 내용을 검출해 낼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신문에서 예로 든 경우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사건이며, 이는 막아야 할 대상입니다. 의약분업의 의도 목적에도 "불필요한 투약 방지"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사건을 막기 위해서 불필요한 투약 방지를 위해 내부 의사와 약사, 의사와 의사, 약사와 약사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의 수립과 같은 환경적 작업이 사고 발생 전에 이루어졌어야 하는 것이지요.
경쟁이 없어서 이렇게 됐다는 내용은 스스로 <내부 개혁을 진행할 생각이 없음>과 <무능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단면적인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의료보험 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의 공기업에서 문제가 있음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영화하여 팔면 기존에 없던 내부 개혁이 자동으로 진행되고, 없던 능력이 생기면서 유능해지는건지 궁금합니다. 공기업에 인재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면, 그런 능력을 갖춘 인재를 갖다 쓸 수 있는 환경의 구성은 생각하지 않는건지 답답합니다.
스스로 개혁하고 나아갈 생각은 하지 않은체 돈만 생각한다면 분명 민영화는 단기간에 엄청난 돈을 버는 길입니다. 하지만, 민영화에 앞서 조금이라도 개선시킬 수 있는 길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진정한 무능력자임을 만천하에 알리는게 아닐까 싶군요.
PS. 민영화가 되면 보험사 주식이 많이 오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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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이후 갑자기 보험료는 기존보다 몇배는 치솟았고 병원비도 증가했는데...도대체 의약분업은 누굴 위한 제도였나요?????
의사들의 전면 파업이라는 그 개난리를 치고 이루어놓은건데...도대체 그 혜택은 누구에게 돌아간건가요??? 아니 도대체 왜 한건가요?-
제가 볼 때, 의약분업의 취지는 분명히 좋습니다. 의약분업의 취지는 정확한 약을 과다하게 쓰지 않으며, 정확하게 사용하여 약물의 전체적인 양을 줄이고, 전문인력(의사와 약사)의 활용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비용을 낮춘다는 의미이니까요.
하지만, 현재의 의약분업은 의사는 단지 편의점 알바생에 불과해졌고, 처방전을 보면 왜 약사가 약사 자격증이 필요한지도 모를 수준이지요. 분업을 했으면 분업한대로 효과가 있어야하지만, 사실상 의사의 모든 결정에 따르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약사라는 직업은 그냥 노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에 약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자 정부는 약값을 깎은만큼 돌려주겠다 했지만, 약사와 환자에게는 약의 선택권이 없고, 의사는 싼 약이 있는지 여부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의사가 시중에 나와있는 약에 대해서 공부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치료를 받는 사람의 시간적 비용이나 진찰 비용을 조금씩 더 받고 있지요.
결국, 현재의 시스템은 의사에게만 득이 되는 시스템이며, 약사는 활용도 못하고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더 들이고 있고요. 이러한 상황은 한국에서 힘있는 자가 누구인지를 보고 있으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전에 특정 제품이 아닌, 치료 성분만 쓰여 있어야 약사와 환자간의 의논이 가능한 문이 열리는데, 지금의 환경에서는 이런게 절대 불가능하죠. 누가 이걸 반대했는지는 신문에서 조금만 찾아보시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힘이 있는 그 누군가가 누군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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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실망만을 안겨주는 듯한 우리 정부....
그래도 믿고 싶지만... 믿고 싶지만...
언제쯤이면 칭창받는 정부가 될까요? ㅠㅠ -
성분명 처방이 국민에게 이익인가요? 약사에겐 이익이고 국민에겐 독이 될수밖에 없는데 난 당최 당신이 약사가 아니라면 성분명 처방을 왜 찬성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뭐 엣날부터 독배만을 골라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 2000년대의 의약분업이 그리했듯이 이번에도 독배만 골라 먹고 나중에 불평을 하시든가...이젠 설명하기도 지치고 지겹수다. -
그리고 원래 약사/약국의 업무는 약의 유통관리가 주목적이라오. 엣날에 의사행세하던 약사/약국에 대한 기억때문에 아직도 약사의 업무범위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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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유통이 약국의 존재 의미라면, 약사라는 직업이 어째서 약사라는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그냥 물건 유통 관리하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일반인에게 맏겨도 충분할텐데 말이죠. 약사가 되기위한 과정에 들어있는 의학적인 지식은 분명히 불필요한 과정 아닌가요?
약사가 가진 지식이 필요없다면, 처방전이 필요없는 약은 인터넷으로 구입하건 동네 슈퍼에서 구매하건 전혀 상관없을텐데 말이죠.
약사라는 직업 자체를 사라지게 하겠다면 ㅋㅋㅋ님의 말에 동의하겠습니다. 그리고 의사가 각종 약의 부작용과 종류를 모두 나열할 수 있다면, 역시 동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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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에 몇가지 틀린점만 지적해드리지요
1.약사는 의학지식이 없습니다
2.약에 대한 선택과 처방을 하는것이 의사인데 약사가 의사를
넘는 "그 어떤 지식"이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어떤 연유인가요?
직업이름이 "약"사여서?
3.성분명처방을 하겠다는것은 동일 성분에 대해서 "다른 제품"
을 사용한다는것인데 그것에 대해 어떠한 약이 효과가 있는지
는 약복용후 환자의 상태를 재진하면서 관찰하는 의사가 아는것
이지 약사가 어떻게 알까요?
단순히 값싼 약이 무엇인가를 알고싶다면 지금도 충분히 알수
있습니다. 드럭인포나 킴스온라인 같은 사이트 들어가서
성분치면 한성분에 수백가지 뜰겁니다. 뭐가 더 효과가 좋은
지 약사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미안하지만 약사들은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동일 성분,동일 제제여도 환자를 직접 대
면하는 의사만이 "밀가루약"들을 판별할수 있습니다.
-> 약사도 알수있게 하려면 한가지 방법이 있지요.
의약분업을 깨면 됩니다. 약사도 의사처럼 환자에게
문진/시진/청진/촉진/타진등을 허용하면 되겠지요?
그외...
성분명 처방의 목적은 딱 하나입니다.
"돈을 아끼자"
같은 성분약이면 비싼 오리지널약보다는 값싼 카피약을 먹도록 유도하겠다는것..이거 하나뿐입니다. 오리지널약과 카피약이 과연 정말 정부/언론/약사들이 주장하는것처럼 동일함량,동일효능을 지녔을까요??? 정답은 "절대 아니올시다"입니다.
네이버에서 "생동성 시험 파문"만 쳐도 답나옵니다. 저거 그냥 빙산의 일각입니다. 식약청의 생동성 시험..미안하지만 국가기관이긴 하지만 전혀 신뢰할수가 없습니다. ***,***같은 듣보잡 제약회사의 약들이 어떻게 버젓이 *** 1mg이란 성분명을 달고나와서 유통되는지가 신기합니다. 공보의 시절 보건지소에 들어온 약들이 있어서 써봤는데 그냥 밀가루 뭉쳐놓은것인지 효과? 발진만 생기지 효과는 전혀 없더이다..이건 좀 심한 경우이고..
그냥 제약회사 다니는 지인들 있으면 물어보시지요. 정부/언론/약사들이 주장하는것처럼 오리지널과 카피약이 정말 동일 효능인지..
마지막으로..
님이 성분명 처방을 지지해서 얻을수 있는것은
1.보험료는 이전처럼 내고 약은 더 싸구려를 복용하게 된다는것 2. 약화사고발생시 책임소재를 묻기가 힘들어진다는것 (그게 약이 잘못만들어져서인지 의사가 이상한 약을 처방해서인지 어떻게 압니까? 그리고 그 성분을 처방한 의사가 잘못입니까? 아님 그 "제품"을 권한 약사가 잘못입니까? )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이 내야할 의료호보험료는 가파르게 상승하게 될것이라는 점 등등등등등등등입니다..-
1. 약사는 의학 지식이 없을지 모르지만, 의사는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약에 대한 지식이 없습니다. 약사가 되기 위한 과정에 왜 의학작인 내용과 화학적인 내용을 배우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2. 의사의 진료를 받고 다른 병원에 있는 의사를 찾아가는 이유는 무얼까요? 묻는거 한번 더 물어볼려는거 아닐까요?
3. 의사만이 판별할 수 있다면, 의사는 약을 공부할 시간이 따로 있나보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저녁 늦게까지 일한다 들었는데, 잠도 안자고 매일매일 쏟아져나오는 약에 대해서 공부할 시간이 있나보군요. 이런 점에서 약사나 의사나 비슷합니다. 단지, 제 의견은 의사만의로는 믿지 못하겠다입니다.
그리고 돈을 아끼자가 목적 맞습니다. 동일한 효과를 내지 못한다면, 이는 카피약이 아닌 잘못된 약이죠. 식약청에서 엄격하게 관리를 못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 아닌가요? 식약청의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면, 오리지널약은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 공증이라는 제도는 왜 들어가야 하는걸까요? 신뢰할 수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1. 예 맞습니다. 보혐료 비싼거 약이라도 싼거 써서 조금이나마 싸게 치료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2. 사고는 생각 안해봤습니다. 3. 어짜피 오를겁니다. 조금이나마 싸게 처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데 주안을 두고 있는겁니다.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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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환자에게 선택권이 없다? 그럼 환자가 의사의 처방에 대해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는것인가요???? 의사의 처방이 쇼핑입니까?? 물론 치료에 대한 최종선택은 환자에게 있는것이고 의사는 전문지식을 가지고 "조언"을 하는 입장이라는게 정확한 표현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의 특성중의 하나가 정보의 비대칭인데, 환자의 자율선택이 환자에게 "득"이 되기보다는 "독"이 될 가능성이 까마득하게 높은게 의료서비스의 특성입니다.
그리고 그나마 자기가 먹을 약에 대해서 알아볼 사람들은 만명중 하나나 될까요? 그리고 그 만명중 하나도 어차피 누구에게서 오는 "조언"에 따를수밖에 없는데요?
도대체 님이 말한 선택권의 실체가 뭔가요? 100원짜리약보다는 값싸고 효과좋은 70원짜리 약을 먹겠다는 선택? 그 효과좋다는 근거가 무엇일까요?
약사의 권유? 환자의 치유에 대해서 최종 책임을 져야하는 의사의 말은 신뢰하지 못하면서 환자의 치료결과에 대해서 아무런 책임을 질 필요가 없이 그저 약만 환자손에 쥐어주면 되는 약사의 말은 어찌 그리 신뢰하실수 있을까요? 약사가 권해주는 약이 효과랑은 아무 상관없이 그저 "이윤이 더 남는 약"일수 있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약의 선택권이 져야할 책임이 많은 측에게 있는 편이 올바르고 더 부작용이 적다고 생각하는데 님의 생각은 다른가보군요.-
의학이란 통계적 데이터에 근거한 조언이 맞습니다. 이런 데이터는 고급 데이터로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대단히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겁니다. 하지만, 왜? 환자는 한명의 의료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는걸까요? 기왕 하는거 두명으로 늘리면 안됩니까?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해서 여러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안좋은겁니까?
마음같아서는 두 명 이상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난 후 그 결과에 따라서 의사가 제조해줬으면 좋은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는 현실상 불가능하므로 그나마 차선책으로 약사의 의견을 참고해보겠다는 의사표현도 못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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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사가 의사보다 약에 대해 더 잘안다고 생각하세요?
왜 그리 생각하나요?
그럼 약의 처방권이 약사에게 있어야 겠네요? 약을 잘아는 사람이 약을 처방해야지...근데 왜 전세계적으로 약의 처방은 약사가 하지 않고 의사가 할까요??? -
님은 그리 카피약이 드시고 싶은건가요? 정품 타이레놀이 한알에 64원정도 하는데 그거 카피약들 젤싼게 37원..반정도 가격밖에 안하는거 있거든요?
그 흔한 타이레놀도 오리지널약과 카피약 먹어보면 차이가 오는데..님이 한번 사먹어보고 느껴보세요.
복합제제 보험급여를 취소하는 바람에 수십년동안 콧물의 특효약이었던 액*피*를 이젠 환자들이 비급여로 돈주고 사먹어야 했지요.
돈없다 하면서 지들 성과급은 꼬박꼬박 몇배로 불려서 받아먹는 심평원 공무원들의 행태만 없어져도 약가지고 그런 장난치는 짓은 안해도 되거든요? 비대한 조직관리비로 우리나라 의료보험재정 축나는 비율이 다른 국가의 몇배나 되는것은 알고 계시나요? 그거 천억단위도 아니고 조단위거든요?
(참고로 의사의 약처방가지고 벼라별 썡쇼를 해서 천억인가 절감했다고 자랑스러워 하더군요. 아 그 부담은 국민에게 전가되었습니다. 잘모르시죠?) -
아 그리고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 모두 나열해달라? 약의 부작용은 약의 제품 설명서에 적혀있는걸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환자의 현재 상태, 어떤 질환이 있는지"의 유무에 따라 가변하는것이랍니다.
의료영역에서 환자의 현상태에 대한 지식이 전혀없는 약사가 그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 대체 어떤 조언을 환자에게 해줄수 있다는것이지요???
약의 부작용? 그거 drug.com이나 pubmed에서 논문 검색한번 하면 나오는것인데요? 왜? 의사가 약처방하면서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 생각이나 고려도 안해보고 처방할까봐요?
어디 쭉 나열해볼테니.. 부작용이 궁금한 약이름이 있나요?
아~~~혹시 약사들은 그걸 다 "알고있을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ㅋㅋㅋ 미안한 말이지만 약사들이 약에 대한 지식은 결코 의사를 넘을수가 없어요. 최소한 임상의학의 영역에서는 말이에요
약사의 지식이 의사를 뛰어넘는 부분도 많지요. 근데 그것은 의사나 의료행위와도 상관없고 님에게는 더욱더 상관없는..아니 대부분의 의료소비자에게는 아무런 상관없는 지식이에요. "약자체"에 대한 지식이거든요.
맞는 예인지는 모르겠지만..예를 들자면 총잡이 레옹에게 필요한 총에 대한 지식은 총을 쏘는법과 각총의 장단점이겠지요. 근데 그 총에 쓰이는 철의 화학구조식이 레옹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님이 말한 성분명 처방에 대한 이유는...제가 보기에는 그냥 황당한 이유밖에 안되거든요.
그냥 언론이 그냥 그리 떠드니까 자연스럽게 그냥 님의 머리에 박혀든것 뿐이에요.
"성분명 처방=선, 근데 의사=악=기득권세력의 반대로 시행이 안되고 있다.."
근데...실상은 전혀 안그렇거든요??
어차피 의사=악이라는 등식이 기본명제로 되어가는 사회분위기에서 bark at the moon하고 있는건가요?-
의사=악일리는 없죠. 아픈 사람을 낫게해주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된데에는 사회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태 병원가서 친절한 진찰을 받았다고 생각된 적이 없거든요. 대부분 증상을 말하면 그거만 듣고
'어. 그거 괜찮은거니까 이 약 먹고 푹 쉬어. 한 삼일 후에 또 봐'
이게 전부인 분이 많았기에 의사라는 직업이 그다지 달갑게 보이지 않을 따름입니다. 제 경우는 병원에서 진찰 받고 처방전을 받고 약을 살 때, 이 약의 효과와 어디가 문제일 때 이 약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불필요한 질문을 합니다. 제 아픔과 처방된 약이 정말 관련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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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의사의 처방료와 약사의 조제료가 실제로는 거의 같은 수준이라는거 아시죠?
전세계적으로 약사의 조제료를 의사의 처방료와 같이 매겨놓은 나라가 있으리라 생각하시나요? (반대로...이제는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것 같은데 전세계에서 의사의 처방에 대한 비용을 이리도 헐값에 매겨놓은 나라는 없거든요)
그리고 그거만 시정해도 절감되는 돈 역시 "조단위"거든요. 물론 공무원사회에 뻗어있는 약사들의 힘이 너무 강해서 절대 시정은 안될거에요.
국민들이 먹는 약가지고 장난안치고..의료보험료 지금보다 안높여도 몇조씩 절약할수 있거든요? 근데 안해요. 아니 못하지요.
님..환자에게는 그리고 일반사람들에게는 약사보다는 의사가 힘이 더 강합니다. 진단과 처방을 하고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직업이니까..
근데 정치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이야기가 전혀 다릅니다. 약사들이 압도적으로 강하답니다. 행정(공무원), 경제(제약회사),정치권에 뻗어있는 인맥들이 워낙 광범위하고 깊게 뿌리내려 있어서..고작해야 병원에서만 에헴하는 의사들이 상대가 안되요...
정말 힘이 강한쪽이 어디인줄 잘 모르시나봐요.-
약 갖고 장난 못치게하기 위해서 의사의 권한을 강하게하면 그걸로 돈을 아낄 수 있고, 그게 결국 제 지갑을 덜 열어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제 지갑을 덜 열기 위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이야기를 했을 따름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환경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이는 저와 같은 생각이라 생각됩니다)
성분명 처방이 가능해지면 약의 경쟁을 붙여서 값을 떨어뜨리는 방법이 가능하기에 성분명 처방쪽에 손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오게되면 어느 쪽이 더 효과적/효율적인지 이야기가 나올테니까 말이죠.
물론, 성분명 처방이 될려면 식약청이 정신차리고 제대로 일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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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사가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약에 대한 지식이 없다? 신약을 모르고서 어떻게 약을 처방을 할까요? 신약에 대한 관심이 의사에게 있을까요? 약사에게 있을까요? 신약을 기다리는 사람이 약사일까요? 의사일까요?
2.약을 공부할 시간이 따로있냐구요? 약물의 처방자체가 의학의 일부분인데 약과 의학이 따로 논다고 생각하시나봐요?
3.오리지널약을 어떻게 믿냐구요? 그 약을 처음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는 회사의 제품을 못믿는다?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산 가짜 초코파이는 못믿습니다"
"그럼 오리온 초코파이가 제대로 된 진짜 초코파이라는건 어떻게 확신하지요?"
4. 제 답을 곡해하셨군요. 보험료는 똑같이 내고 약은 더 싼거 먹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약싼거 써도 님이 내는 치료비나 보험료는 전혀 달라질게 없다니깐요? 아니 약가지고 아무리 장난질을 쳐봤자 어차피 님이 내는 보험료는 앞으로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 않을거란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도대체 왜 같은돈으로 생동성 자체가 의심스러운 카피약을 못먹어 그리 안달입니까?"
5. 다시 말하는데 약사는 의사가 아니라니깐요? 약사는 의학지식이 일반인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요. 일반인들의 생각과 다르게 순수하게 의학에 대한 지식으로만 따지면 간호사들이 약사보다는 몇수 위입니다. 약사에게 의학을 물어본다구요? 의사를 못빋어서 다른 직종에게 묻고싶다면 차라리 약사보다는 간호사에게 묻는게 그나마 더 정확해요. 약사가 의료에 대한 지식이 있다..고 우리 사회는 아직도 생각하고 있나봅니다. 결론적으로....없어요. 없는 사람에게 도대체 뭘 물어보겠다는 겁니까?
6.성분명 처방은 처방이 아니지요. 같은 성분이라고 적혀있는 다른 상표제품을 파는겁니다. 그리고 약사가 어떻게 약을 의사보다 먼저 접하지요? 다시 말씀드리는데 신약에 대한 정보는 환자치료에 목마른 의사들이 먼저 관심을 가지는 거에요. 약사에 대한 님의 신뢰의 근거가 뭔줄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군요. 왜 약사가 약에 대한 정보가 의사보다 빠를거라 생각하고 계시죠? 이름이 "약"사여서?
7. 불필요한 투약의 방지? 미안하지만 그건 의사끼리도 알기 힘들어요. 의사의 처방에 대해서 꼬투리 잡기란 정말 힘들어요. 교과서적으로 전혀 엉뚱한 처방이라도 환자에 따라 그게 올바른 처방이 될수도 있어요. 의학은 기본적으로 "but also"이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자면 약품 설명서엔 "투약의 절대적 금기증"인 상태의 환자에서도 때로는 써야될 상황이 있어요. 약품 설명서에 적힌대로 약주면 끝나는게 의료라면 의사가 왜 있답니까? 그정도는 간호사도 할수 있어요. 문제는 그렇게는 해결이 안되는 복잡한 상황들이 많고, 검사기기가 주는 정보와 환자의 상태에 대한, 약물에 대한지식을 가지고 결정을 내려야 하기때문에 의사가 있는거에요. 약에 대한 지식아나 기기가 주는 정보는 결정을 내리는데 참고사항일 뿐이에요
의사의 처방에 대해서 그당시 상황을 모르면은 같은 의사라도 함부로 평가하기 어려워요. 물론 약품설명서대로, 그냥 문서에 적힌대로 평가하면 쉽겠지요. 어떤 분야이든 "무식하면 용감해지는 법입니다" (--> 님에 대한 말이 아니니 오해마시길. 약품설명서대로 안주었으니 엉터리 처방이라고 인터넷에서 떠들어대는 약사들이 종종 보이길레 하는 소리입니다)
"불필요한 투약 방지를 위해 내부 의사와 약사, 의사와 의사, 약사와 약사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의 수립.."
--> 의사 - 의사간의 네트워트라면 모르겠는데 약사는 의료인도 아니고 약사가 의사의 의료행위에 도움을 줄만한 지식자체가 없다니까요? 왜 그걸 그리 이해못하시나. 약사가 의료인이 아니라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던데 법적으로 "의료인"에는 의사와 간호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밖에 없어요.
8. 의약분업 잘 지켜질수가 없죠. 약국의 임의조제,불법진료는 아직도 진행형이거든요. 님은 의약분업을 "의사-진단, 약사-처방"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그렇게 하는 나라는 전세계에 없습니다.
9. 이 약이 어떤것인가 물어보는것은 좋지요. 그건 지금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근데 대부분의 환자들은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약사들이 복약지도를 하는것..저는 아주 가끔 봤습니다. 그 복약지도료로 연간 몇조가 지출되고 있다는것은 아시죠? 물어보는게 싫으면 직접 찾아보세요. 드럭인포나 킴스 온라인에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뭐하러 몇조나 쓰지요???
10. 그럼 물어보세요. 안가르쳐준다구요? 그럼 그 병원 가지마세요. 물어봐서 안가르쳐준적이 없고 또 제 주위에는 그런 동료 거의 보질 못했는데요?
11. 님이 님 지갑을 덜 열고 싶다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돈만 막으면 됩니다. 의료와는 상관없이 그냥 허공으로 날아가는 돈이 10조가 넘어가요. 환자들이 검증된 오리지널 포기하고 불확실한 카피약만을 먹도록 강요받을 필요가 없다니깐요? 왜 간단하고 확실하며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놔두고 환자(물론 님도 환자가 될수가 있지요)들이 억지로 싸구려 약을 먹도록 강요되어야 하지요???? 전 이해가 안갑니다.
12. 식약청이 정신차리고 일해야겠지요. 근데 식약청이 정신차리고 제대로 생동성 실험을 한다면 그거만 끝내는데 수십년 걸릴껄요. (같은 성분 약이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수백가지가 넘어요. 약종류가 좀많습니까? 그걸 철저하게?? 어느 세월에??
백만분의 일, 아니 천만분의 일일지도 모르는 광우병은 무섭고 정작 자신의 병을 고쳐야 할때 쓰이는 약에 대해서는 왜 그리도 무관심들 한지요???? 역시 잘 이해가 안갑니다...도저히..
ps) 카피약이어도 제법 잘 만들어진 약들이 있습니다. 값도 저렴하고..처방해봐서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그 약을 쓰지요. 환자들이 약값이 너무 비싸게 나오면 그것도 싫어하거든요. 근데 그걸 판단하는게 의사밖에 안되요. 약사들이 환자를 진단을 하고 보기를 했습니까? 같은 성분이라고 어떤 약이 더 환자에게 효과가 좋았는지는 써본사람이 아는거지 그냥 환자에게 약만 포장해서 건네분 사람이 알까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1. 신약 뿐만 아니라 새로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나오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꿈아닌가요? 하지만, 이런 방법이 나오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요. 의사가 바쁘기에 상대적으로 이런 정보를 접하는데 느린 분도 많이 있습니다. (사실 안정성 문제로 새로운 방법을 선택하지 않는 분도 있겠고, 비용 문제로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 한명이 아닌 다른 의사나 하다못해 약사의 의견도 첨부하고 싶은게 이상한건가요? 일반인 보다는 많은것 아닌가요?
2. 의학의 발달에 따라서 약학이 전문화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약학은 의학의 특화 분야로 봐도 되겠지요. 뭐, 사람을 낫게하기 위한 목표는 갖겠지만 말이죠.
3. 오리지널 약을 믿으면 그만큼 복제약도 믿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만약 기존에 복제약이 없었다면 오리지널 약일겁니다. 하지만, 이 약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복제약이든 오리지널약이든 갔고있는 위험성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복제약에만 부작용이 있기에 신뢰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조금 이상ㅎ니다만...
4. 치료를 위해 들어가는 금액적인 부분만 보았을 때 총 비용은 보험료+지갑에 있는 돈으로 계산됩니다. 보험료는 오를 것이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워진다면, 치료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지갑에서 지출되는 비용-하다못해 복제약을 쓰는-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5. 저는 초기에 간호사 분들께 물어봤는데 답을 안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약이 잘 안듣는다고 의사에게 말을 했더니 약을 바꿔서 처방을 해주시더군요. 며칠 후 다시 이야기를 했더니 기존의 약을 골라주시는 일을 몇번 경험했습니다. 제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약의 수는 딱 둘에 불과했습니다. 이 경우를 보면 의사도 생각보다 많은 약에 관한 정보를 얻고 있지 않음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하다못해 더 넓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면, 마음만이라도 편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6. 치료에 필요한 성분이 있습니다. 이런 성분은 오리지널 약에는 확실히 들어있지요. 그리고 복제약에도 (식약청에 신고된데로 정확하게 이뤄지고 있다면..) 치료에 필요하다고 말하는 수준은 들어있습니다. 치료에 필요한 것은 상표가 아니라 치료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음식을 할 때 단맛을 내기 위해 백설탕을 선택하느냐, 흑설탕을 선택하느냐 정도의 차이가 난다면(그리고 충분히 먹는 사람이 맛있다고 느낀다면), 이 음식은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7. 의학이라는게 통계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100%라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but also에 동의합니다. ^^) 의사의 처방전 발행시 과감한 선택은 절대 금기인 사항에 써야 할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상황을 판단하는데 의사의 역할이 큽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의사-의사의 네트워크 수립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의사의 책임을 줄이기 위해서,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약사-약사, 의사-약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방전만 여러번 받아서 여러 약국의 약으로 투약된 경우와 같은 상황을 모르고 의사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만 해결하려한다면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8. 저도 약국에서의 임의조제는 문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의 처방전을 보고 그 약을 바꾼 것이 임의조제라고 하신다면 제 이해에 문제가 있는 것이겠습니다만...) 의사-진단, 약사-확인이라는 과정인게 제 생각입니다만.. 의사의 실수로 함께 쓰이면 안되는 약물이 쓰인 경우를 한번 더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주는게 약사의 할 일 아닐까 싶습니다.
9. 10. 그래서 실제로 그런 병원은 잘 안갑니다. -_-a
11. 보험료만으로 10조원이 날아갑니다. 체감 경기와 신문에서 발표되는 경기가 차이가 있듯, 저는 날아가는 그 10조원보다 당장 제 주머니에 있는 1천원이 더 아깝습니다. 어쩌면 여태까지의 긴 댓글상의 이야기가 이 차이 때문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만.....
12. 그러니까 식약청이 바보인거죠. -_-a 사람 수 늘는데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먹는 것(고기든 약이든)을 믿을 수 있게끔 해줘야 하는데, 그런 일을 잘 못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ps) 그 부분을 의사-약사, 의사-의사의 네트워크로 풀어나가면 안될까요? -
1.신약에 대한 정보를 제일 먼저 접하는것은 의사입니다. 약사들은 처방권이 없습니다. 신약이 나오는 것은 그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문제이고 오로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이 그것을 환자에게 줄수 있습니다. 이해가십니까? 당연히 관심이 의사보다 없고 정보도 잘 모릅니다. 님은 약사가 약에 대한 굉장한 전문가로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그들이 말하는 "전문성"과 님이 상상하는 "전문성"과는 안드로메다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님이 상상하는 약에 대한 전문성이 바로 의사가 약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전문성입니다. 이걸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2. 약학의 목적은 의학의 목적과는 방향이 다릅니다. 역시 님이 상상하시는것과는 다릅니다. 예로써 설명하자면 비행기가 날아가는 항공역학에 대한 관점과 비행기를 제작하는데 사용하는 수많은 재료중 "어느 하나"에 대한 관점이 상이한것가 비슷합니다.(제가 들어놓고도 적합한 예 같지는 않습니다)
3. 오리지널과 복제약의 차이는 생물학적 동등성의 차이이고 한마디로 오리지널이 100의 효과를 가진다면 복제약은 최소한 90이상의 효과를 가져야 하는데 제작공종의 차이와 정제기술의 문제로 일부 복제약의 경우 실제로 인체에 투약되었을때 의사가 상상하고 의도하는 효과를 내지 못할수 있다는데 문제가 있는겁니다. 님은 기본적으로 오리지널과 복제약이 효과가 "같다"라고 상정하고 있으니까 오해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4.정부가 각종 고가약을 쓰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삭감을 하고, (잘모르시겠지만) 복합제제를 보험급여취소화 시켜 본인부담으로 완전히 돌려버리고..이런식으로 천억이 약간 넘게 남겼습니다. 그래서 그 혜택으로 님이 낼 돈중 한 월 500원정도가 절감이 되었습니다. 성분명 처방을 시행하면 대략 월 2000원정도가 더 덜내시게 됩니다. 그걸 아끼기 위해 오리지널대 효과가 떨어질수 있는 저가약을 전국민이 치료약으로 먹도록 강요받아야 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간단히 말해서 과다하게 책정된 약국의 조제료(최소한 조제료 자체체가 아니라 한달처방시 붙는 가산료같은것만이라도)라도 조정하고 인원수 일만2천명으로 한국전력에 뒤를 이어 국공기관중 제3위의 인력을 자랑하면서(지들끼리 호봉올리고 성과급타먹으면서) 방만하게 경영되는 건강보험공단만 구조조정하면 월 10만원은 아낄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보다 보험혜택은 더 확대되고 낼 보험금은 줄어들것입니다. 님이 원하는게 지갑에서 돈이 덜나가게 하는것이라면 굳이 님과 님 가족에게 싸구려약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5. 님의 질환에 사용되는 약은 정해져 있습니다. 정해진 약중에서 고르는것이고 당연히 선택이 많지 않습니다. 초코파이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리온,롯데초코파이중에서 고르게 되는거지 뜬금없이 새우깡이나 버터링을 먹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약에 대해서 약사가 의사에게 많은 정보를 줄것이라 상상하시는 듯한데 약사가 의사에게 약에 대한 정보를 주려면 "그 환자"나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환과 문제"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자꾸 반복하게 되는데 약사가 의사보다 특별히 임상적으로 사용되는 약에 대해서 잘알지 못합니다. 님이 약사가 잘알것이라고 "상상"라고 있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약"사라고 해서 약에 대하여 특별한 정보의 루트가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약학에 대한 정보라면 있겠지요. 님이 생각하는 약학과 실제 약학사이에는 상당한 갭이 있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의미로서의 약에 대한 정보, "임상적인 의미에서의 약학"은 의사가 훨씬 많은 정보 루트가 있고 또 박학합니다.
6. 이미 앞에서 이유를 언급하였습니다. 혹시 사실에 대한 확인을 원하면 그냥 제약회사다니는 사람 수소문해서 물어보십시오. 오리지널약과 카피약이 효과가 동일한지..제가 이미 생동성 시험 조작파문의 예까지 들었습니다만..아직도 님에게 그게 와닿지 않는듯 합니다. 음식을 할때 백설탕이냐 흑설탕이냐하는 문제가 아니라(사실 그정도 차이도 심각한 겁니다.) 백설탕과 비슷하게 만들긴 했는데 단맛과 함꼐 미묘한 다른 맛이 섞여있다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그냥 경질환에 가볍게 사용하는약들이면 문제가 별루 없을수도 있으나 1ugm/kg의 단위로 조절하는 약의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7.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의사-약사간의 네트워크가 왜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진단과정에서 약사의 역할은 없으며 치료과정에서도 역시 약사의 역할은 없습니다. 약사는 의사의 처방을 확인할수도 없습니다. 이유는 "왜 썼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용량이 맞는지를 확인할수는 있으나 사실 이런 역할에도 약사는 별로 필요없습니다. 요새는 이미 컴퓨터 처방프로그램에 약의 표준용량이 들어가 있는 것이 나오고 있어서 용량을 초과하는 처방에는 재확인이 자동으로 뜨기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명목으로 금까지 약사에게 지급해 왔던 복약지도료의 일부를 삭감하면 1조원은 아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암치료로 쓰이는 보험급여지금이 2조가 안되니 암환자에게 엄청난 혜택으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 어떤 의미로 말하는것인지 잘 이해가 안가는데 환자가 고의로 속이려 들지 않는한 "환자가 어떤약을 현재 먹고있는지 물어보는것"은 기본적인 "문진"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확인의 과정이랍시고 약사들이 조제료/복약지도료로 국가보험에 청구하는돈이 수조원이란 소리입니다.지금 당장 몇백억만 투자하여 프로그램/데이터베이스/병원 네트워크하면 똑같은 업무에 연간 수조원을 아낄수 있습니다.
8. 네..그런 병원은 안가시면 됩니다.
11. 그 날아가는 십조원이 바로 님의 주머니에서 걷어진 건강보험료라는것을 미처 생각하고 계시지 못하는듯 합니다. 그 날아간 돈..바로 님의 지갑에서 나온 건강보험료입니다.
12. 식약청이 바보인것도 있으나 애초에 제대로 하기에 불가능한 작업입니다.
ps) 약사는 의료인이 아니라 의료행위를 할수가 없습니다. 님이 끝까지 이해를 못하시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사실 거의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잘 모르는 부분입니다) 약사들이 말하는 약학과 의사들이 말하는 약학은 사실 전혀 방향이 다릅니다. 님이 말하는 의미에서의 약학은 의사들이 말하는 약학이고 그건 당연히 의사들이 전문가이지 약사가 아닙니다.
따라서 의사-약사간의 네트워크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약사들이 그걸 구실삼아 지금의 과도한 조제료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6년제를 빌미삼아 더 조제료나 복약지도료를 더 올릴 핑계는 충분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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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를 너무 비하한것 같은데..약사는 약에 대한 전문가는 맞을겁니다. 근데 그 전문지식이라는게 의료와는 동떨어진 부분에서 전문가에요.
의사들이 모르는 지식도 약사가 가지고 있는 부분이 많지요. 근데 그 지식은 의료와는 상관이 없는..다시 말해서 님이 병원에서 병을 치료하고 약을 처방받아가는 과정에서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그저 "약학에 대한 지식"이라는겁니다. 레옹 예를 다시 들까요?
의료에 있어서의, 의학에 있어서의 약은 질병의 병리와는 떨어질수가 없어요. 질환에 대해서 모르고 병리에 대해서 모르는 상태에서의 약에 대한 지식, 그것도 임상의학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지식들은 의료영역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는거에요. 전투기 조종사가 비행기모는데 비행기 겉에 쓰는 페인트 화학식을 알 필요가 있습니까? 그거 알면 조종술과 비행기에 대한 전문가인건가요???
약학 전공자는 약을 연구하는 제약회사에 들어가는것이 올바른 코스이고 약사는 또다른 길이에요. 의료영역에서 약사의 주된 역할은 전문의약품에 대한 취급과 관리에요. 약학 전공자로서 스페셜리티를 살리려면 제약회사에서 일을 하든가 아니면 아에 대학원에 가서 기초과학을 전공하든가 두가지 길이 있겠지요...
문제는 과거의 관습상 "의원=약방"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병원은 약주는곳) 약사와 의사를 비슷한 직업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거에요. 님도 마찬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