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고르는 법 - "마거릿 켄트의 연애와 결혼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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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켄트의 연애와 결혼의 원칙 - ![]() 마거릿 켄트 지음, 나선숙 옮김/황금가지 |
이 책은 여자가 남자를 꼬시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연애의 목적이 아닌 결혼의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찾아서 꼬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진짜 괜찮은 남자인지 아닌지까지 판별하고 결혼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감지하여 좋은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남자들이 모두 곧 왕자로 변신할 개구리라고 믿는 여자들이 있는 모양이다. 그들은 자신을 잠자는 숲 속의 미녀로 생각하고, 왕자가 가시 덤블을 헤치고 찾아와 키스로 깊은 잠을 깨워주길 기다린다. 유리구두를 손에 든 남자는 구두 판매원일 뿐이고 유리는 구두를 만들기엔 너무 위험한 재료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 프롤로그 21 페이지 中 -
이 책을 읽어야 할 대상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여성 분들입니다. 특히 친구는 많지만 남자는 없는 분들이 읽으셔야 할 책입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긴 프롤로그만 읽어도 알 수 있습니다만, 책을 선택하는데 이 긴 프롤로그를 다 읽으실 정도의 여력이 있는 분은 의외로 적지 않을까 싶네요. -_-a
목적만 가지고 말하면 "완벽한 유혹자"이나 "THE GAME"와는 완전히 반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룻밤의 짧은 상대로 이성을 유혹하느냐 평생을 지내기 위한 상대로 이성을 유혹하느냐의 차이를 갖고 상대방을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에는 둘의 차이가 없습니다.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만, 크게 보면 차이가 전혀 없음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원래의 대상에서 살짝 벗어나서 남자가 찾는 이상형의 여자가 이러하다라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남자가 이 책을 읽으면 속이 후련해집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결혼 상대로 보기에 적절한 여자는 일반적인 생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 있습니다. 그 상식적인 이야기를 여자의 생각에서 보고 관찰하고 분석해서 자세하게 써놨습니다.
안경 보려고 안경을 쓰는가, 아니면 보이려고 안경을 쓰는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안경을 고르면 매력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사람을 제대로 봐야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법이다. 시력이 나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더듬거리고 비틀거리는 사람과 데이트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어느 경우에나 콘택트렌즈가 안경보다 낫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러니 안경을 고를 때는 다음 세 가지를 유념하라.
- 당신의 시력에 맞는 안경 렌즈 중에서 렌즈가 제일 얇은 것으로 골라라.
- 유행의 첨단을 달리거나, 너무 세련되거나, 너무 파격적인 디자인의 안경은 피하라.
- 남자와 서로 눈 맞춤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반사되는 안경, 프리즘 안경, 당신의 눈을 가리는 안경은 피하라
- 60~61 페이지 中 -
딱히 이 책의 내용을 뭐라 요약하지는 않겠지만, 유혹이나 연애에 관련된 책들을 읽은 중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남자분들이 읽으면 고개를 끄덕끄덕 거릴만한 내용이 잔뜩있고, 이 책에 나온데로 여자가 행동한다면 정말로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테니까요.
결혼이라는 목적을 가진 책으로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법"은 대상이 특화되어 있고, 조금 비 현실적으로 여자의 매혹과 환상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연애와 결혼의 원칙"은 상당히 현실적입니다. 옷부터 말하는 법까지 정말로 세세하게 잔소리스럽게 적었더군요.
괜찮은 남자를 선택하여 결혼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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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09/29 19:02
이런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나요? 똑똑하고 잘생기고 한점 티 없이 완벽한 남자인 제가 있는데 말이죠. 처자분들께서는 이런 책 읽지마시고 저에게 오시면 됩니다..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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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2008/10/01 15:17
흠...-_-;
이렇게 까지 해서 결혼을 잘해보려고 노력해야할까요? =_=
결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이 요새 정말 많이 많이 듭니다. 절 좀 이해해주고 마음 뜨뜻하게 해줄 남자는 없을까요?
그런건 책으로 찾아지지 않을꺼란 생각..-_-;
맛난 저녁 드세요~-
데굴대굴 2008/10/04 13:25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 결혼이기에 신중해야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유효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즐기는 정도의 것이라면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군요.
PS. 저기 위에 보시면 별바람님이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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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운영 2008/10/08 11:52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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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10/09 21:00
책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매체일 뿐입니다. 실수나 실패를 적게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닐까요? (사실 책대로 하는 것 처럼 바보같고 어려운 일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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