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이른 단풍 놀이, 10월 초 - 북한산
10월 3일에 북한산에 갔다 왔습니다. (지금도 초라고요? -_-) 아무튼 간에 갔다 왔습니다. 시작 지점은 쌍문역에서 버스를 타고 우이동 종점이라 불리는 곳에서 시작해서 정상(=백운대)찍고 내려오는 길을 잡았습니다.
이 코스는 몇년 전에 자연 휴식년제가 풀렸기 때문에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길입니다.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쉬웠죠. 조금 돌이 많은 지리지리한 지리산 종주의 시작길 같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간에 그다지 힘들다고는 할 수 없는 길 입니다. (물론 즈질 체력을 가지신 분들은 힘드실지도....)
북한산이 서울 근교에서는 높고 북쪽에 있는데다가 10월 초니까 가을의 분위기를 내줄 수 있는 단풍이 있을줄 알았건만 아직도 단풍을 보기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단풍이 종종 있습니다. 아주 없는건 아니고 정상 부근에 바람이 조금 잘 불고 그늘진 곳에는 단풍이 있습니다. 단지 매우 적을 뿐이지요.
그러나 단풍은 별로 기억이 안나는군요. 단풍보다 더 많은 가을 산행 오신 분들이 더 기억에 납니다. -_-a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대남문부터 백운대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무려 1시간 20분이나 걸렸단 말입니다! 사람이 적었다면 30분 정도면 족했을 것 같은 길이 말이죠.
그나저나 이렇게 사람이 많으면 별수 없이 산에 부는 바람을 다 맞고 있어야 합니다. 움직이지도 못하니 땀에 젖은 분이라면 상당히 추울겁니다. 그러니 이제는 산에 가실 때 적당한 바람막이옷(윈드브레이커나 우비 같은...)하나 정도는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이런 날씨에 이런 정도의 산을 가는데 이런 장비를 갖고 가신다는건 좀 자제하시는게 좋겠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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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북한산, 백운대 원점회귀산행
Tracked from 세담의 산행이야기 2008/10/23 08:55 삭제산행일시 2008.09.16 / 산행인원 세담,싸리비 2인 / 날씨 - 맑고 햇살 / 시간 14:00 - 18:30 산행구간 / 북한산탐방지원센터<우이지구> - 하루재 - 위문 - 백운대 - 노적봉 - 용암문 - 도선사주차장 연휴의 마지막을 북한산 산행으로 마무리 짓기로하고 우이동으로 ..... 도선사 바로 아래에 있는 탐방센터의 무료 주차장.이곳을 들머리로 정하고 도선사방향으로 하산하여 원점으로 회귀할 계획을 세우고 주차후 입산...... 등산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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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즈질 체력을 가지고 있어서리..(특히나 무릎이...OTL)
산행은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만 올라가고 내려오는쪽을 선택합니다 6^^
그나저나 꽤 푸르르군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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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을 못보셔서 아쉬웠겠어요
거기다 많은 사람들까지.
그래도 등산은 즐거우셨을거 같아요^^
한번 더 오라고 산이 심술을 부린거 아닌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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