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계획 구상 중...
정말 어이없게 길게 느껴진 2008년이 거의 다 지나갔습니다. (앞으로 3년 반만 참으면 조금 나아지리라는 망상을 합니다. 마지막 6개월은 레임덕현상을 기대하고 있는 중..) 2008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2009년 계획을 세워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매일 어이없이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맏기는 것 보다는 매일매일 있는 시간의 흐름을 서핑하는 즐거움을 즐기는 것이 좋을테니까 말이죠.
2008년을 어떻게 지냈냐고 물으신다면...
막판에 바뻤습니다.
로 요약됩니다. 이는 블로그를 봐도 표가 나고(주 4회 이상의 포스팅에서 주 2회 정도로 급격한 다운) 포스팅의 질(점점 잡담화가 더 많은 내용을 이루는...)을 봐도 그렇지요. 실제 생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밖에서 세는 바가지가 안에서도 세는 법이니까 말이죠.
2008년도 초중반까지는 잘 됐는데 막판에 갑자기 바뀌어서 많이 힘들었으니, 2009년에는 보다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시간의 바다에서 휩쓸리지 않고 저 멀리 잡채같이(;;) 몰려드는 일의 파도 속에서 위대한 계획을 세워 나의 보드를 타고 시간의 서핑을 하는 위인1이 되어야 겠습니다.
그래서.. 2009년에 해야 할 원대하고 멋진 계획을 세웠습니다. 물론 이는 계획이므로 언제나 변동 가능하며, 조금은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뻥이 조금 섞여 있어야 원하는 수준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하면 힘드니까, 크게 3가지만 잡았습니다. 물론, 각 계획은 세부 계획이 있으며, 작년에 언급했던 것처럼 예산이 잡혀 있습니다. (예전 포스팅 2007/12/31 - 2008년 목표. 이런식으로 세우자. 참고)
2009년의 목표에는 크게 3가지 중요 사항을 잡았습니다.
- 건강관리
- 자금관리
- 기술습득
뭐, 어느 분을 봐도 저와 비슷하겠습니다만, (저는 인맥관리, 가족관계 같은 부분은 올해에는 뺐습니다. ^^) 이 정도는 정해놔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 건강관리
세부적으로 말하면 살빼기입니다. 예전에 했던 무지막지한 수준의 다이어트가 아닌, 그냥 적당히..... 100kg정도를 들 수 있을 정도의 몸매를 가진... 뭐 그런 수준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선 순위를 상당히 위로 올려놓은 이유가 2008년 말에 갑자기 바뻐지면서 급작스런 체중 증가+d라인의 개발이 이뤄져서 최근에는 체력의 한계를 벌써 느끼고 있습니다. (의외로 몸은 막쓰는 스타일이라.... -_-)
세부 시간 할당은 80일+120일(80일 동안은 빡세게, 120일은 조금 여유를 갖고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 유지)로 잡고 있지요. 예상 소모 비용은 30만원 정도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예상비용은 100만원에 100일이었지만, 2009년의 계획에는 기간 100% 증가와 비용 70%축소를 실현하도록 하는거죠. 예상 소모 비용을 대단히 작게 잡았는데, 이는 자금관리에 의한 제한입니다. 모든 것은 최저 요금으로 & 몸으로 때운다는 궁극의 생각입니다.
- 자금관리
'프로젝트 窮民' 입니다. 예측을 하건데, 알바에 쓰리잡을 뛰며 이 모든게 잘 풀려나가지 않는 이상, 지금이나 나중이나 극빈층을 벗어나기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당장은 극빈층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결혼을 하게되면 극빈층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2 더구나, 4년 동안 제가 몸담고 있는 분야(IT)의 경기는 오히려 급락하거나 천천히 떨어지면 떨어졌지 특별히 나아질만한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아껴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작년에 부진했던 부분이 자금관리 부분이기도 한데, 올해는 선저축 후지출이라는 방법을 해야할 듯 싶네요. 월 100이상 저축하고 점심은 일단 무조건 가장 싼거(또는 얻어먹기, 굶기 등의 적절한 콤보 기술 필요)로 하든가 도시락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안쓰면 경제가 안좋아지는게 저같이 안 쓸려는 사람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쉬우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안 쓸려는게 아니라 못!쓰!는! 겁니다. 쓰고 죽느냐, 아니면 안쓰고 천천히 죽어가느냐의 차이라고 할까요.
이런 궁핍한 자금 관리로 인하여 2009년에는 지름 신고나 예고, 지름 보고는 극히 보기 어려워 질 것이라는 사전 공지이기도 합니다. 특히 특별히 자금이 유입될 시기나 나갈 시기를 정할 수 없으므로 2009년 시작부터 쭉~입니다. (예상은 2012년까지로 보고 있습니다.)
- 기술습득
매년 젊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입니다. 이 부분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봤습니다.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으며 살아가는데 윤택하게 해주는 기술과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 두가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기술로는 요리를 보고 있는데, 1년 예상비용이 100만원이라 결론은 싼 쪽을 선택하게 될듯 싶네요. 예상비용 100만원이 소요기간을 짧게 잡으면 대단히 큰 돈이지만, 대부분 이런 기술을 익히는데에는 최소 3개월 이상을 잡아야하는게 기본이므로 월 25만원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할지 안할지 모르는 실정... -_-
돈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은 제 생업과 관련된 부분인데, 이건 비용보다는(주변에 있는 분께 때!쓸 것임)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라... 보름에 6시간 정도, 시간은 매주 목요일 반나절 정도를 쓸려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직업도 있고, 인생에서 가장 부르조아틱하게 살아야하는 나이대에 돌입했지만,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면서 많이 수정되었습니다.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으셨다면, 내년의 계획을 세워보시는건 어떨까요? 2009년은 그렇게 먼 미래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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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둘레햄 개간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참하실분? 'ㅅ'
저는 학점 수복을 위해서 공부...계획을 세웠습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