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지름 예고 - 이어폰이냐 수리냐
제가 뭔가를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경기가 안좋다고 안쓰고 버티고 있었더니 돈 좀 쓰라고 압박이 들어오는거 같습니다. 제 완전 소중한 이어폰님께서 사망 선고를 머지 않아 받으실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예상되는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9년 1월 1x일. 아마도 눈이 오기 전 날. 눈이 오기 전의 매서운 날씨.
- 19시 30분
퇴근 준비로 아이팟 터치의 전원 ON. 이어폰을 한쪽으로 주르륵 흘러내리게 합니다. 당시 예상 기온은 영상 16도. 이어폰을 꼽고 아이팟 터치의 중앙에 있는 버튼을 연속 두번 눌러서 음악을 플레이. 아이팟 터치는 주머니에 쏙~! - 19시 40분
지하철 역에 도착. 주머니에 있던 아이팟 터치를 꺼내 동영상을 봅니다. - 20시 30분
지하철 역에서 내림. 데이트 장소 도착. 쌀쌀한 날씨이므로 바람 안부는 곳에서 보던 동영상을 계속 봄 - 21시 10분
그녀야님을 만남. 이어폰을 귀에서 뽑음. 아이팟 터치의 전원을 끄고 잽싸게 이어폰 줄을 아이팟 터치에 감음. - 23시 00분
데이트 종료. 그리고 19시 30분에 했던 행동 반복.... - 23시 40분
집 도착. 그리고.....
발.견.
끔찍하죠? 아마도 저와 비슷한 증상을 겪어보신 분은 거의 없으시리라 예상됩니다. 어떻게 이어폰 줄 한가운데가 똑!하고 부러졌는지... orz.. 날씨가 추으면 플라스틱이 딱딱하게 되는데 그것이 이렇게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올 줄이야......
살려고 대충 봤더니 달러가 올라서 대폭 비싸졌군요. 살 생각 절대 못하겠습니다. 강만수 장관님이 갑자기 미워집니다. 원래 비싼 물건이 더더욱 비싸져서 3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살 수는 없으니 수리를 위해 수축 튜브나 탭 커낵터 같은 물건을 써야할꺼 같은데.... 아직 두동강 나지 않은 상태이고 이걸 한동안 유지해야할 것 같은데, 이 상황에서 혹시 좋은 경험 가지신 분 있으면 도움을.... -_- (아마도 없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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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것은 별바람님의 저주인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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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소소한 지름이 아닌데요. E4c는 구입한지 2년이 안되는 경우 교환이 가능할텐데... 2006년 10월 8일 구입이면 2년이 넘었네요 ㅡ.ㅡ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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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보십시오. 교복이 잘 어울릴만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는 그녀야님의 사진을 올리지 않으니까 이런일이 일어나는 겁니다. 이제 사진을 올리시면 이런 일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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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헤드폰 피복이 벗겨져서 실내에서만 쓰고 있어요
a/s귀찮아서 사려고 찾아봤는데 ;ㅅ; 가격이 2~3만원이나 껑충 뛰었네요 ㅠㅠ;
엇.. 옆에 친절이라는 배너, 티스토리측에서 배포한건가요?-
실내에서 쓰라고 산 이어폰이 아니기에 매우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저는 2~3만원 튄게 아니라 거의 10만원 가까히 튀었다는.. 도저히 살 물건이 아니에요. ㅠ.ㅠ 요즘 E4c 살 돈이면, 일단 카드값을 때우고... 되면 QC3로 가보고 싶어요. ㅠ.ㅠ
글구 옆에 있는 친절은 티스토리가 준거랍니다. :) http://notice.tistory.com/1239 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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