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튜브를 이용한 이어폰 수리기(보강기?)
그저깨쯤 제 이어폰이 망측하게 망가졌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떤 것을 고민하다가 NoPD님이 왠지 구입을 추천하시는 수축튜브를 구입했습니다. 색깔까지 맞추느라고 무려 5분이나 더 검색을 했다는거 아닙니까. -_-a
왠지 수축튜브가 커보이지만 열을 받으면 쫄쫄 줄어든다고 생각하니 기쁩니다. 왠지 커다란 빨대 같은 수축튜브도 수축을 시키면 아마도 안전한 정도의 강도를 얻을 수 있겠지요. 잔뜩 꿈에 부풀었습니다. 아마도 제 표정은 이러했을겁니다
왠지 결과가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그러나!!!!!
어떻게 튜브 안으로 넣죠?
음음.... 이럴때는 말이죠..
한참 NoPD님을 포함해서 모두를 멸망해 버릴려다가....
그래.. 세로로 잘라서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생각만하고 안하는 것은 귀찮지만 왠지 아쉽고 이미 뜯은 수축튜브가 아깝습니다. 그래서 수축튜브를 5cm 정도로 자르고 새로로 잘라서 살살 해봤더니...
어때요? 괜찮아 보이지요? 근데 말이죠. 제가 세로로 잘랐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위와 같이 잘된 면만 볼께 아니라 실제 쪼갰던 뒷면을 보면....
아쉬운데로 쓸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붙지않고 단지 플라스틱 부목을 해준 것 같아서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군요. 내부에 본드 같은 것이 붙어서 열을 가했을 때 녹아서 확실하게 붙어준다면 보다 안전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아쉽지만 쓸수는 있으니 다행인건가요? 그래도 안해준 것보다는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그냥 이어폰 지르겠습니다. 당장 저축과 함께 또 얼마나 찾아봐야 하나라는 고민부터 드는군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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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9/01/23 13:50
제가 쓰고 있는 E4c도... 뿔은 소면 정도의 굵기를 보여줍니다. 막 감아도 플러그 뽑고 살살 흔들면 그냥 풀릴 정도로 강력한 강도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튼튼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배신을 때리다니....ㅠ.ㅠ
맘같아서는 헤드폰으로 넘어가고 싶습니다만 맘에 드는건 저 멀리 하늘 위에 있는 물건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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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9/01/24 06:11
핫핫핫핫핫 수축튜브를 사용하니 되게 안 멋있어 보입니다..자..이제..방법은 하나입니다..돈을 모으셔서..고급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지르는겁니다..핫핫핫핫핫...뭐든 고급을 지르면 잔고가 바닥나면서 마음이 편해집니다...핫핫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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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사마 2009/01/25 01:01
모양은 둘째치고 쓸수있게되었다..라는 데서 짝짝짝~
음..그나저나 저 이어폰은 꽤 비싼가보죠..?
휴대폰과 컴포넌트 이외의 기기로 음악을 들어본지가 오래됐어요.ㅋ -
산골이 2009/01/28 21:02
이어폰이 아이팟가격 수준이라니 말도안되..
그러니 저렇게 정성스럽게 수리하시는군요...
아 그나저나 저 수축튜브...군대 정비특기로 근무할때
자주 썼던 기억이 나는군요..그때의 향수가 물씬...
오래오래 쓰시길 바래유~ ^ ^-
데굴대굴 2009/02/01 09:31
이어폰 중에서는.. 아이폰(NOT 아이팟터치) 가격을 넘는 애들도 있습니다. 이 아이가 망가지는걸 대비해서 돈을 모으고 있는 중... (6개월만 버텨다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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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 2009/01/31 02:22
오 뒷면만 빼면 깔끔하네요
이전 포스팅에 저도 헤드폰 전선이 보인다는 댓글을 달았었드랬죠
결국 a/s가기 귀찮아 하나 같은걸로 샀습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