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통영 여행기 #2
이번에는 외도에 도착부터 저녁까지의 기록입니다. 밤중의 기록은 없으니 외도와 바람의 언덕이군요. 외도에 도착하면 조금 서두르는게 좋습니다. 무작정 주어진 시간이 아니라 딱, 1시간 30분만 주어집니다.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 안에 섬을 천천히 돌기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사진도 조금 찍고 사람도 조금 많다보니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은 섬을 구석구석 보기에는 상당히 촉박한 시간입니다.
느낌상으로는 2시간 30분이 되면 천천히 사진 다 찍고 놀면서 지낼 수 있을 것 같고요. 3시간을 준다면 가볍게 커피도 한잔 마시며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겨울연가 찍은 곳이 있는데, 문은 잠겨있고요. 사진은 사람이 많아서 패스했습니다 (라고 말하고는 커플 사진만 찍고 냉큼 도망갔다지요)
조금 촉박하다고 하지만, 접사 찍고 놀 정도의 시간은 있습니다. 정상까지만 가면 30분도 안되서 선착장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를 모두 MF로 두고 찍을 정도의 시간은 되지 않을 것 같군요. ^^
쭉 올라가다보면 동화같은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섬 전체가 동화같이 꾸며놨다고 할까요.
이런 곳에서는 커플이나 가족끼리 사진 찍기 딱 좋은 꽃밭은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을려면 몇 번 대기해야 합니다.
이런 꽃밭이 많으니까 저도 왠지 DSLR 카메라가 탐나더군요. 이런 곳에서 DSLR로 셀카를 찍으면서 놀면 팔힘이 참 좋아질텐데 말이죠.
전망대에 가면 안경섬을 볼 수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날이 뿌옇게 보여서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더군요. ㅠ.ㅠ
외도를 쭉 보는데 조금 어색하다고나 할까요. 외도는 한국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외국도 아니고요. 뭔가 외국과 한국이 짬뽕되어 있는 그런 장소인거 같습니다. 꼭 잘 꾸며놓은 유원지 같다는 느낌입니다. 에버랜드나 서울대공원에서 꽃 축제를 한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사람의 손길이 닿았다는게 팍팍 느껴집니다.
외도에서 나와서 남은 시간에는 바람의 언덕에 가서 30분 정도 놀았지요.
이렇게 돌아다니니 어느덧 시간은 6시를 넘어 슬슬 해가 져가고 있더군요. 숙소에 들어가서 함께 저녁을 먹고 수다를 떨다가 한잔 걸치고 골아떨어졌습니다.
이 하루 일정은 대단히 빡빡합니다. 그래서 시간 엄수는 필수입니다. 여행사를 끼지 않고 이렇게 진행하려면 정말 몸이 무셔질지도 모를 정도로 많은 곳을 빠르게 돌아봤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조금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말이죠.
시간을 아끼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니 개인적으로 가면 식사를 어디서 해야할 것인가, 여기부터 저기까지는 얼마나 시간이 걸리나 등등... 꽤 많은 시간 낭비 요소가 있습니다. 여행사를 따라가니 이런 부분이 고민 없이 처리 되고 어디 갈지 지도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고 운전사가 피곤한지 아닌지도 고민이 아니니까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볼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여행의 첫째 날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내일 이 시간에 입니다. –_-a
|
이 글과 관련 있는 참고 글 |
-
-
-
데굴대굴 2009/04/24 17:32
학생이여도 시간과 자금만 조금 있다면 갈 수 있습니다. 학생때는 자금이 조금 무리겠죠? 뭐, 저도 학생때는 배낭여행같은걸 꿈꿨지만 역시 문제는 자금난이었으니...
-
-
-
별바람 2009/04/23 00:17
여친님 사진을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
-
산울림 2009/04/23 15:15
안녕하세요?
혼을 담은 풍경사진입니다.
정성을 담으신 열정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사진을 촬영하여 블러그에 올리고 싶다면
이곳으로 초대를합니다.
사진촬영을 배우고자하는 분들은 이곳으로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다음블로그 <혼을 담은 풍경사진>http://blog.daum.net/chophotoart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