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해봤을 심각한 고민에 대하여 - "고민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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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 ![]() 강상중 지음, 이경덕 옮김/사계절출판사 |
사람들을 만나보면 꼭 하는 고민들이 있습니다. '내가 누구일까?', '왜 사는가?'와 같은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이런 고민은 이 책의 차례가 아닐까 싶군요.
서장 - 지금을 살아간다는 고민
- 나는 누구인가?
-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 제대로 안다는 것이 무엇일까?
- 청춘은 아름다운가?
-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 왜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일까?
- 늙어서 '최강'이 되라
진지한 고민들은 성장하면서 누구나 한번 쯤은 해봤겠지만, 쉽게 풀리는 고민은 아닙니다.
진지하게 풀은 글이라고 하지만, 차례에 나오는 고민들만 보면 이 책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해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책의 분류도 인문학 정도로 구분해 놨는데, 인문학이라고 하니 더더욱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인문학은 저같은 단순 노무자에게는 너무 어려운 분야입니다)
이 책의 풀어나가는 방식은 책 앞 쪽에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의 내용이나 막스 베버의 주장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이야기 한다고 씌여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제가 있습니다. 책 전체의 5%는 될꺼 같다고 추측되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을 읽지 않으면 조금은 불편한 전개가 이어집니다.
이러한 전개는 "책을 읽는 방법"을 자꾸 떠올리게 하더군요. 시대적인 상황과 저자의 생각까지 읽고 추측해야 하는 슬로리딩의 기법이라서 말이죠. 이 부분 때문에 조금 극과 극으로 나뉠꺼 같습니다. 나쓰메 소세키의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는데 너무나 수월할 것이고,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나쓰메 소세키의 책이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 질 것 같으니까 말이죠. (저 정말로 궁금해서 지를 책 목록에 몇 권 올려놨습니다.) 그래도, 나쓰메 소세키의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
책의 내용은.... 직접 읽어 보시는게 차라리 나을꺼 같군요. 말 그대로 고민에 대한 고뇌가 쓰여있는 책이니까요.
누군가의 고민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그리고 그 사람의 고민이 나에게도 맞는지 참고를 하시고자 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책이라는 건, 나오기 전까지 저자는 그만큼 고민을 많이 했고, 그만큼 정리된 생각을 통해 표현된 매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