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풍수지리에 입각한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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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 캐런 킹스턴 지음, 최이정 옮김/도솔 |
이 책의 제목에 비록 제 이름이 적혀있지는 않지만 왠지 저를 지적하는거 같습니다. 집에는 보이지 않아도 뭔가 많은 물건이 있고, 그 물건을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왠지 많아지는게 싫어서 버려야 겠는데,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물건을 어떤 식으로 버려야 하나
이런 고민 때문인지 이 책을 보자마자 바로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것을 버려야 할지 모르겠는 생각에 쉽게 책에 손이 가지 않더군요.
큰 마음을 잡고 이 책을 잡았습니다. 많이 버려야 할 결심을 갖고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이 책은 <버림의 미학>이 아니라 <정리 좀 하고 살자>가 이 책의 내용에 맞았습니다. 즉, 정리하기 위해서 버리는 것이고 정리만 잘 되어 있다면 그다지 버릴 것이 없다는... 그런 의미로 해석되더군요.
다만, 이 책은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정리하는 방법에 대한 부분입니다. 풍수지리에 입각해서 버림과 정리를 해야한다는 것인데, 이 풍수라는 것도 매우 쉽게 말합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버릴것이 많은 사람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도록 딱 두가지의 핵심적인 방법을 이야히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믿어라. 된다. 라는 내용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풍수지리에 관련된 사항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건 물건의 위치 입니다.
위에 있는게 바로 물건의 음양에 따라서 어떤 일이 잘 되는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느 한 부분에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다면 그 부분에 음기가 많이 모이면서 그 음기가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하지만, 위의 그림 하나만으로는 조금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위쪽을 북쪽으로 잡으면 모든 북극에 사는 사람들은 엄청난 명성을 얻어야 하니까요. -_-a 그래서, 위 그림을 적용하기 위한 방향 잡기가 있는데, 그 방향을 잡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집이 조금 찌그러 졌거나 삐딱하다면 그것에 맞게 약간씩 변형을 해줘야 합니다만, 한국의 집은 대부분 직사각형에 맞기 때문에 아마 적용하기 쉬울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방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와 같이 여러 겹으로 이뤄진 경우, 입구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몇개의 그림이 겹쳐서 발생하게 되는거죠.
저자는 테스트해보고 싶으면 집안을 쓰레기 장으로 바꿔보거나 깨끗하게 치우라고 하는데, 당연히 치우는 쪽을 권장합니다. ^^; 조금 뭐가 안된다 싶으면 하늘로 향하는 물건들(양기를 가진 물건)을 해당 위치에 배치하는게 좋다고 말하고요.
저자는 풍수지리까지 말하면서 치우라고 설득하고 있지만, 저자의 진짜 생각은 풍수에 입각해서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버려야 하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입하는 것을 줄여야 겠지요. 구입 품목을 줄인다면 당연히 더 가볍고 덜 신경써도 될 것이니까요.
PS. 저도 천천히 버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3~4박스는 버리는거 같습니다. 아직도 다 버리지 못했고요. 연말까지 천천히 버리면 짐이 많이 줄어들어서 뭔가 나아질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