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이면 땡긴다 - 전주전집
비가 오는 날이면 자기도 모르게 어떤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하지만, 솔로이거나 빈대떡을 해먹기 귀찮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빈대떡하면 막걸리 같은 술을 가볍게 하고 싶은데 집에서 혼자 해먹는다면 정말로 초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을 위해 추천받아 찾아간 장소. 전주전집입니다.
전주전집은 서울에 있지만 시장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장의 흔적이 많이 사라지고 축소되서 시장이라기 보다는 조금 가계가 많은 골목 정도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들더군요.
위치는 사당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국민은행 지나고 금은방이 보이는 골목으로 꺾어서 쭉 들어가다보면 좌측에 보입니다. 지도로 표현하면 대충 다음과 같이 나오겠네요.
이 장소는 회사의 다른 동료분이 추천해주셔서 찾았습니다. 위치는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 시장에 있습니다. 시장에 있는 집이면서 어느 정도 맛집이라고 알려질려면 역시 맛도 기본은 해야겠지요.
일단 기본 세팅은 매우 간단합니다.
저기 있는 주전자는 막걸리입니다, 두 병 들어가던가... 4명이서 두번 시키면 딱 좋을 만큼의 기분을 낼 수 있을 정도의 분량입니다. (과음은 안되요~)
이렇게 세팅이 되면 슬슬 전이 올라옵니다. 이 전은 모두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 전달되며, 시장인 만큼 푸짐하게 올라옵니다. 특별하게 땡기는 전이 없다면 모듬전을 추천하고 싶군요. 깻잎전도 저에게는 좋더군요. 모듬전은 여러가지 맛을 다양하고 양이 푸짐하여 배부르게 먹을 수 있거든요.
보통 이렇게 나오면 클로즈업해서 한컷 찍어주는게 인지상정이죠. 그래야 다들 침을 흘리게 되는 법이니까요. ^^;
뭔가 먹음직하죠? 먹어보면 따끈합니다. 이 맛난 전을 반쯤 먹었을 때쯤....
이렇게 생긴 또 한판이 나옵니다. 새로 시켜서 찍은 것도 아닙니다. 뭔가 잘못 배달된 것도 아니고요. 저는 블로그에 올릴꺼라고 협박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판단할 뿐입니다. 진짜로 두판이 나오는게 맞습니다. 두판에 이렇게 소쿠리 가득 담겨오는 전이 부담되시죠? 하지만, 가격은 착합니다. 부담없이 드시면 되겠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 친구들과 한잔하기 딱 좋은 음식. 가볍게 한잔을 하면서 집에 가는건 어떨까요? (사람이 모자르시면 저도 좀 껴주시고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