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연"을 다 보다..
보는 것/움직이는 것 2006/05/13 23:31
만화 전체의 스토리라인을 구태여 말하자면, "오타쿠의 생활"이라고 해야하나... 특별하지도, 멋지지도 않다. 그렇다고 아주 매니아틱한 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 만화 거의 끝에 가면 오타쿠를 사랑하는 여자와 오타쿠에게 사랑을 받기 원하는 여자가 나오고 이 둘의 대화에서 오타쿠를 어떻게 봐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아주 잘 만들었다고 봐야하나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이 만화는 일단 오타쿠를 너무나 애로를 밝히는 놈들로만 표현해놨고, 동인지에 미친 놈들로 표현해 놨다. 더구나 극히 제한된 주제만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심도 있는 표현은 하지 못했다. 더 자세한 표현을 했다면 일반인에게 버림을 받았을 것이고, 더 가볍게 대했다면 일반인의 관심조차 받지 못했을 것이다.
이 만화가 갖는 의의라면 오직하나... 오타쿠란 존재를 널리 알리는 일, 그들의 생활은 대충 이러이러하다는 분위기만 잡고 더 이상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