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길 건너서 태종대 가는 버스를 탑니다.
여기는 태종대....
입장료가 약간 있습니다. 성인 1인당 600원 정도... 걸어가실 것이라면 물을 하나 준비해서 가십시오. 은근히 코스가 깁니다.
처음 간 곳이라 그런지 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많이 찍었지요. 걸어서 한바퀴 다 도는데 3시간이 넘을듯 싶고요. 가는 길에 택시 아저씨들이 꼭대기까지 태워줄테니 어떠냐고 유혹을 합니다. 처음 가시고 여자분이 계시다면 택시를 타고 일단 전망대부터 시작해서 내려오는 것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자갈마당에 유람선이 왕복한다고 하는데 파도가 있어서 타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부산타워가는 길....
배가 고파서 일단 배부터 채운후 갔습니다. 부산타워는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며 남포동에서 입구만 잘 찾는다면 20분 정도 걸어서 정상에 도달합니다. 정상에서는 도시가 한눈에 보이고요. 올라가는 길은 될 수 있으면 빙빙 돌아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잘 보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올 수 있는 길이 있거든요. 이 길은 너무나 재미가 없기 때문에 꼭 빙빙 산을 돌아서 올라가는 코스를 정하셔야 재미가 있습니다. 가는 길에 이것저것 쉬엄쉬엄 갈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부산타워 정상에서....
엘리베이터 성인 1인당 3500원 정도.
부산타워 정상에서는 동전을 조금 두둑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망원 랜즈가 있으면 좋습니다. 은근히 망원경으로 보는게 재미있더군요. 망원경은 약 30초 정도 지속되며 1회에 500원입니다. 동전 교환기는 바로 옆에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제 V610의 x10망원과 파노라마가 은근히 힘을 발휘해줬습니다. 에햄!
남포동에서는 한잔을 걸치고...
자갈치 시장에서는 찍을만한게 없어서 패스.
사실은 TV에서 너무나 많이 나오는 컷밖에는 찍을 수가 없기에 그냥 안찍었습니다.
잠을 자고 일어난 해운대에서는 심심해서 몇컷...
해운대에 저녁에 도착했는데, 날이 어두워지니 삼각대가 없는 저는 전혀 찍을 수가 없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살짝살짝 찍었습니다.
이렇게 갔다오고나니 좋군요. 이것저것 마음이 후련하다고 해야하나요. 참고로 여기에 조금이라도 나온 인물은 저와 전혀 관계가 없는 분들 입니다. 그냥 우연히 찍다보니 시아에 들어와서 찍힌 것이죠. 정말 인물 사진이 나온 것은 하나도 안올립니다. (초상권 관계가 아주 복잡하다보니....^^)
다음에 한번 더 기회가 되면 조금 더 천천히 돌아보는 길을 택하고 싶네요. 다음에는 1박을 더 추가해서 시간도 넉넉하게, 그리고 못갔던 영도대교와 부산대교도 한번 보고 싶네요. 이런 다리들은 아무래도 가서 볼려면 밤에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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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oood 2006/06/19 22:54
이런.. 태종대에 가셔서 등대에는 내려가시지 않으셨나 보군요.
다음에 부산에 가신다면 해운대는 가보셨으니 송도해수욕장에 한번 가보시길.-
데굴대굴 2006/06/19 23:23
태종대에서 놓친게 등대, 자살바위, 신선바위, 그리고 무슨 봉하나 있는데.. 이걸 놓쳤습니다.
또 송도쪽으로 갈려면 밤에 다리 구경해야 한다고 해서 어느쪽을 택할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만... 일단 처음가는 길이니 유명한 해운대쪽으로 길을 잡은거죠. 다음에 갈때는 꼭 가볼 예정입니다.
부산은 은근히 좁은데도 볼만한게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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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ne 2006/06/20 01:39
태종대 사진 보니까.. 미친듯이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그래도 대구를 떠나기 전엔 부산이랑 포항은 답답할때마다 드라이브코스였는데.. 지금은 너무 멀다 보니까 안습이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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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6/06/20 03:17
부산에 드라이브 코스로 괜찮은데가 많다는데.... 전 부산에 사는 사람이 아니여서 어디가 좋은지는 모르겠더군요. 나중에 안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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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蓮 2006/06/20 09:26
음..태종대 다녀오셨군요..~
저는 몇번 가보았는데..제동생과 오빠가 부산에 있어요.~
태종대,물이 깊고 프르고 깨끗합니다.
좋은곳에 다녀오시구 와 부럽습니다..감자기 바다가 그리운걸요..~ 줄건하룰 펼치세요..~~-
데굴대굴 2006/06/20 09:36
부산에서 많이 본것이라고는 푸른 바닷물과 떠있는 커다란 상선들... 아무 생각없이 쭉~보고 있으면 편해지더군요.
오랫만에 한번 부산에 있는 친척분 보시는 것은 어떠하실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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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 2006/06/20 10:04
부산이라는 곳...
어릴적에 한번 가보고...
안 가봤어요...으으;;;
이번에 한국 가면 갈려구 했는데
아무래도 한국 가는 것도 힘들거 같군요..;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