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해당되는 글 10건
- 2009/12/21 비강 청소를 위한 도구 - 네띠 (20)
- 2008/07/04 살을 빼고 싶다면 아침밥에 투자해보세요 (8)
- 2008/06/18 몸을 지배하는 - '마음' 다큐멘터리 감상기 (8)
- 2008/05/30 살고있는 동안 - "나는 지금 다이어트 중입니다" (15)
- 2008/05/19 소식(小食)을 하면 -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12)
비강 청소를 위한 도구 - 네띠
질렀어요. 저는 수시로 질러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름의 연속이에요. 종종 지르다가 카드값이 걱정되기도 해요. 그럴 때는 구글신님께서 보내주신 애드센스를 환전하여 사용하기도 해요. 결국 저는 구글의 노예에요. 얼마 전에 지른 아이폰 때문에 KT의 노예인 동시에 애플의 노예이기도 해요. 이런. 노예생활 청산하기는 글른거 같아요.
이번에 지른 네띠는 저를 위해 지른 물건이에요. 정식 명칭은 잘라네띠라고 불러요. 하지만 이런 무시무시한 이름 대신에 그냥 네띠라고 부르는게 귀여워요. 일단 생긴 것부터 보도록 해요. 자세하게 볼 필요는 없고 대충 보도록 하겠어요. 일단 이런 지른건 박스샷부터 찍어주는게 예의에요. 신성한 지름을 하였으니 겉부터 빠짐없이 남겨야 하는거니까요.
이미 지른 제가 말하기는 뭐하지만 겉 박스는 상당히 있어보여요. 포장도 두툼하고 단가를 낮추기 위해 재생지 비스름한 색을 보여주지만 왠지 이 색이 더 고급스러워보여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케이스가 아니에요. 바로 물건이에요. 케이스는 한번 벗겨내면 그만이지만 속에 들어있는 물건은 계속 쓰게 되는 것이니까요. 이제 슬슬 케이스를 벗기고 속의 물건을 보여주겠어요.
별거 아니군요. 그냥 주전자에요. POT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주로 '항아리'라는 의미로 쓰여요. 하지만 이것은 주전자에 가까워요. 이런. 당했어요. POT이라고 해서 항아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주전자라니.
일단 여기까지가 지름 신고에요.
이제 이 물건의 사용 용도를 보도록 해요. 이 물건은 코를 청소하는 물건이에요. 물 200ml에 소금 반티스푼 정도를 넣고 열심히 저어서 녹여요. 그리고 소금물을 이 주전자에 부어요. 그리고 이 주전자를 콧구멍에 박아요. 콧구멍에 박아넣는 순간 이 주전자의 주둥이가 참으로 효율적으로 생겼다는걸 느껴야해요. 이때 자세는 쭈그리고 앉아서 고개를 45도 기울여주는게 자연스러워 보여요. 이제는 주전자의 각을 조금 잡아주어요. 그러면 반대쪽 콧구멍에서 이물질 x와 함께 소금물이 흘러내려요.
이렇게 콧구멍을 청소하는거에요. 이렇게 청소를 하면 깔끔해진 코를 보고 좋아하면 되요. 물론 이게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그런거 다 필요없어요. 나만 좋으면 장땡이에요. 포즈가 이상하다 싶으면 조금 변형해보아도 되요. 그런 포즈의 연구는 직접 질러서 해보도록해요.
이 주전자는 요가용품이지만 요가를 하기에는 너무 뻣뻣한 저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쓰기가 좋아요. 문제는 네띠는 오픈마켓에서는 보기 힘들다는거에요. 요가 전문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으니 한번 가보도록 해요. 코에 이물질이 많은 분이라거나 코피가 자주 쏟아지시는 분, 비염이나 코 관련 알러지가 있는 분께 강추래요. 이상 비강청소를 위한 네티 지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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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hwan 2009/12/21 13:23
읽으면서 절로 "남녀탐구생활"의 성우 목소리로 머리속에 들어오네요~
저도 비염도 있고 한쪽 구멍이 너무 작고 한쪽은 커서 작은쪽으로 코피가 매우자주 나는데.. 한번 써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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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9/12/28 10:38
저의 글은 언제나 찰지지요. 때로는 어디에 이상한 모습으로 매달려 있을지도 몰라요. 한번 해보세요. 코가 뻥뚫어지고 머릿속이 맑아지는 깔끔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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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연 2009/12/28 15:54
어디에 매여 있다는 것은...가끔은 행복한 일이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노예라도. ㅎ
가끔 자유의지에 대해서 생각해봐도,,가끔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면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해요.
쓸데없는 사유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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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10/01/07 00:39
효과 상당히 괜찮습니다. 하고나면 은근히 시원하면서 뻥~하는 느낌이랄까요. 코피 쏟는 분은 코 속에 있는 빨간 덩어리까지 벗어내는 길이라고..... 좋아하시더군요. 꾸준히 하다보면 속이 튼튼해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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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고 싶다면 아침밥에 투자해보세요
아침밥을 먹는다는건 살을 빼는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아침밥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몸이 건강해진다 등등의 말이 있지만, 제가 아침밥을 먹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살을 덜 찌기 위함입니다) 이상하죠? 살을 빼기 위해서 먹는다니 말이죠. 아침밥을 먹음으로써 이후의 시간에 음식을 덜!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아침 점심 저녁의 먹는 시간을 비교해봅시다.
아침은 7시에 먹고, 점심은 12시에 먹고, 저녁은 7시에 먹는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이런 가정 하에서 아침과 점심 사이는 5시간 정도, 점심과 저녁 사이는 6시간 정도, 저녁과 아침 사이는 11시간 정도 입니다.
공복감이라는 것은 배가 고프다라는 증상이며, 배고픔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은 잠이 든 시간을 제외하므로 (일부 배고프면 잠 못드신다는 분들 제외) 낮 동안의 깨어있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대충 16시간~18시간 정도 되겠지요?
그리고, 음식도 조금 바꿔 봅시다. 몸에 좋다는 잡곡밥이나 통밀빵 같은 것으로 바꿔봅시다. 왜 이런 음식으로 바꾸는가 하면 이런 음식은 영양분이 골고루 있다고하며(얼마나 골고루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_-), 특히 좋은 점이 이런 잡곡밥이나 통밀빵과 같은 음식은 배고픔을 느리게 느끼게 한다는 점이지요.
아침밥을 잡곡밥이나 통밀빵과 같이 느리게 소화되는 음식으로 먹게되면, 아침-점심 사이의 간격이 짧으므로 많은 양의 음식 섭취가 아니여도 자연스럽게 점심시간이 되어서도 소화 중에 있게되어 자연스럽게 점심밥을 덜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간식시간(오후 3~4시)이 되면 적어진 점심으로 인하여 배고픔을 느끼실 분이 있겠지요. 제 의견은 간식시간에 과다하게 먹지만 않는다면, 먹어도 좋습니다. 그래야 저녁시간까지 버틸 수 있을테니까요. 저녁 때에는 가볍게=폭식 드시면 됩니다.
음식을 섭취하는데, 가장 좋은건 소량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언급한 시간을 모두 지키게 되면, 하루 3끼가 아닌 4끼가 되는거죠. 영양을 섭취하는 벨런스를 저녁>점심>아침에서 아침>점심>저녁으로 바꾸는데에만 성공한다면 살이 천천히 조금씩 빠집니다. 이 방법이 효과가 있는 이유는 저녁 때 특히 몸에 남은 에너지를 지방으로 바꿀려는 호르몬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이로 인하여 같은 음식, 같은 칼로리를 먹더라도 밤에 먹으면 살로간다 합니다. -_-a
제 경우는 아침을 많이 먹고 저녁을 줄이는 생활을 이루기 위해서 생활 패턴을 조금 변경했습니다. 저녁 때 배가 많이 고픔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저녁을 일찍 먹고 아예 일찍 잤습니다. 보통 새벽 1시나 2시에 잤던걸 11시로 땡겼더니 저녁때 배고픔을 극복할 수 있었지요. 뿐만 아니라 기상시간도 조금 땡길 수 있었고요. 기상시간을 조금 앞으로 땡겼다는 건 아침의 여유와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합니다.
결국 조금 일찍 자는 것과 좋은 아침밥먹기는 살을 빼는데 도움을 주더군요.
혹시나 싶어 제가 먹는 아침이 진수성찬이라고 생각하실 분이 있으실꺼 같아서 진짜로 먹을만한 반찬도 없고 영양가도 별로 생각하지 않는 제 아침 식단 인증샷을 올려드립니다.
데굴대굴의 아침 식단 보기
아침밥먹기를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거나 음식 만드는 레시피를 얻고 싶다면 요기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몸을 지배하는 - '마음' 다큐멘터리 감상기
2006년 K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로 알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여기에서 볼 수 있더군요. 이거 책으로도 있습니다. ^^; 책으로 읽으시던, 6시간을 투자해서 다큐멘터리로 보시든 상관 없습니다만, 한 번쯤 볼만한 내용이네요. 그렇게 여럽고 무거운 주제는 아니고, 요즘의 많은 책들을 읽는 분이라면 은근히 느끼셨던 그런 내용들입니다.
제목은 마음이지만, 마음을 어떻게 갖는가에 따라서 몸이 변하는 현상을 관찰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야 몸이 건강하다라는 말을 주장하기라도 하듯 몸은 관찰 대상이고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 |
마음 - ![]() 이영돈 지음/예담 |
총 6부작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제1편 '마음, 몸을 지배하다.'
이거 보고 책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는 시크릿이라는 책, 두번째는 자기개발서입니다. 두 책의 공통점이 뭘까요? 바로 '자신의 마음의 변화'입니다.
1편에서는 시작하자마자 한 여성이 등장합니다. 불행하게도 오이를 못먹습니다. 싫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코너가 끝날 때에는 먹습니다. 마음을 바꾸니까 만드니까 말이죠.
2편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역대 봤던 수 많은 자기개발서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바라는데로 이뤄진다라는게 핵심이죠. 이걸 실제로 하는걸 보여줍니다. 주된 이야기는 이미지 트레이닝입니다. 단순한 몸의 반복을 떠나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어떻게 효과를 더 낼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줍니다. 저도 가끔
3편 '무의식에 새겨진 마음을 깨우다.'
존재하지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미치는 영향이 3편의 주제입니다. 무서운 아버지가 머릿 속에 기억되어 있다면? 이른바 트라우마라고 불리는 것들, 징크스라 불리는 것들의 존재여부를 밝히는데 노력합니다. 조금 그 근본까지 도달하는데에는 부족함을 보인듯한 인상을 받지만, 저같은 일반인들을 대상이라면 이 정도도 충분합니다.
잘 모르는 것이지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해지니까요. (이런 의미에서 저는 놀라운 존재입니다. =구라)
4편 '기억을 버려라.'
기억은 해야하는 것이 좋지만, 좋지 않은 기억이라면 버리고 싶지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으로 인하여 지금의 행동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이런 기억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4편에서는 교통사고 후에 겉으로 보이는 증상과는 전혀 다른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들. 이른바 외상후 스트레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5편 '편안한 마음이 좋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것 중에서.. 아프다고 느끼는거.. 한번 골라봅시다. 바로 출산이죠. 이 과정을 최면을 이용합니다. 보다 자세하게 말하면 최면이 아니라 마음을 편안하게 갖게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별 현상이 다 보여집니다. 무통 분만도 가능하고, 수술도 할 수 있고, 아이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편하게 마음을 가졌을 때 보이는 몸의 변화가 놀랍기만 합니다.
6편 '당신을 용서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릅니다. 하지만, 용서라는게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 힘들죠. 용서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용서라는 과정을 거치고나면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말이 꼭 들어 맞습니다. ^^
1,2편을 보면서 생각났던 것은 전에 보았던 2008/03/27 - 사람의 본성을 보여주는 - "아이의 사생활"의 '3부: 자아존중감' 이었습니다. 3편에서는 '1부: 도덕성' 이었고요. 연달아 보신다면 왜 제가 이 두 개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지 아실 듯 싶군요. ^^
이 내용을 뭔가를 배운다는 입장에서 봐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분은 마음이 불편하신 분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짜증을 잘 내는 분이 보셔도 좋고요. 몸의 건강이야 쉽게 접할 수 있고, 어디가 아픈지 쉽게 지적할 수 있지만, 마음의 건강은 잴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어렵습니다. 이런 내용 접하고 조금이나마 마음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이나 마음가짐 같은 감을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Trackback : http://www.daegul.com/trackback/25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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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심리]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마음" -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2008/08/23 17:16
이번에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는 1편짜리도 아니오, 2편짜리도 아닌 무려 6편이나 된다. 나는 이 6편의 다큐멘터리를 쉬지 않고 한번에 다 보았다. 1편 당 1시간 정도 되니 6시간 동안 보았다는 소리다. 게다가 그 때는 자정을 넘어선 시간이었다. 내 마음이 내 것 같지 않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때만큼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고, 답답한 적이 없을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게 된 것도 내가 바로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의지도 없고, 의욕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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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Lead 2008/06/19 00:44
책은 작년에 사놓고 계속 안 읽고 있었는데.. 기회 봐서 함 봐야겠습니다. 마음 다스리기에 분명 도움이 될 책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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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있는 동안 - "나는 지금 다이어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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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다이어트 중입니다 - ![]() 조원장 지음/디자인하우스 |
"나는 지금 다이어트 중입니다 "라는 책은 다른 다이어트 책의 요약본이자, 저자 자신의 신념이 담긴 책이자, 자료 정리를 잘 한 책입니다. 바꿔 말하면, 다른 다이어트 책을 열심히 읽으셨다면 이 책의 내용은 그다지 새로운게 없다는 이야기지요. 아니면 기존의 다이어트를 시도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으신 분은 한번 쯤 이 책의 도움을 받아볼만 합니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의미는 크게 두가지를 갖습니다. 하나는 속칭 몸짱이 되겠다는 내용. 두번째는 비만을 물리치겠다는 내용이지요. 이 책은 후자에 속합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무리 없이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을 기반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뱃살입니다. 과다한 뱃살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은 수많은 건강 관련 서적에서 공통적으로 나와있습니다. 뱃살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이를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을 한줄 요약해드리면,
입니다. 탄수화물의 섭취가 문제가 된다고 하지만, 탄수화물은 몸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에너지원이죠. 그리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대단한 물질!입니다. 이를 어떻게 먹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저자 자신의 자료 총정리가 바로 이 책입니다.
GI(Glycemic Index)이나 GL(Glycemic Load)에 신경써서 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읽고는 정말 건질 것이 없구나하는 생각을 하실 것 같군요.
이 책이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 중에 하나는 저자분의 글을 쓰는 방식이 마음에 들더군요. 남성분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우면서 꼼꼼히 챙기는.... 자상하다는 느낌이랄까요? 여태 읽었던 딱딱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재미있는 문장들이었습니다. ^^
소식(小食)을 하면 -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 |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 ![]() 유태우 지음/삼성출판사 |
이 책은 교보문고에서 Best에 있던 책입니다. 제목 참 좋지요? 누구나 10kg라니요. 정말 땡기는 말 아닙니까? 이런 책 제목이라면 저도 당연히 현혹됩니다.
이 책의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한 줄 요약도 가능하지요. 한 줄 요약하면...
조금 단순한가요? ^^ 그렇다면 조금 길~게~ 제대로 요약하겠습니다.
라고 요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책의 경우 조금 다른 것을 주장합니다. 바로 단순한 소식이 아니라 반식(半食)을 하라는 것이지요. 꾸준하게 6개월 동안. 술담배 금지하면서...
사실 이렇게 6개월이라는 시간을 두고 반식을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6개월이라는 시간을 언급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6개월 동안 나를 믿고 따라와준다면, 폭식을 하는 당신의 위 크기를 줄이고, 몸 속에 있는 지방을 최소화시켜서 정상적인 몸으로 돌려놓겠다라는 야심찬 계획이지요.
이 짧은 말을 하기 위해서 정말로 많은 수치적 데이터(음식의 칼로리)와 다양한 비만 관련된 병명들(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병 뿐만이 아니라..), 차라리 교주님이라고 불러드리고 싶을 정도로 자신의 말을 믿어 달라는 분위기까지.....
이 책은 몸짱과 같은 몸매를 원하시는 분이 읽는 책이 아닙니다.
'나는 많은 돈을 쓸 여유도 없고,
특별히 운동 할 시간 낼 수도 없고,
적당한 몸매와 건강한 몸을 갖고 싶다'
는 분이 읽으셔야 할 책입니다. 남자분들 보다는 여성분들이 이 책을 접하시는게 더 좋을 듯 하군요. 끈기와 노력, 근성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방법으로 효과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PS. 여름이라서 이런 책이 많이 팔리나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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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소년 2008/05/19 12:14
개인적으론 10kg 빼는 건 전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최근에 피트니스 센터 다니면서 한달 동안, 6kg 정도 뺐고요.. 요요현상도 거의 없었죠;; 요즘은 바빠사 도무지 시간을 낼 수 없지만, 꾸준히 걷고 저녁 식사량을 줄이며, 밀가루와 육식만 피하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살 빼내는 건 전혀 어렵지가 않은데요, 자기 투자에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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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5/20 10:04
살빼는 비법이 있으시다면, 포스팅해보시는게..... (대박아이템이죠. -_-a)
뭐, 저도 한때는 10kg넘게 빼봤습니다만.... 신경 조금 덜 썼더니 어느 정도 복귀하더군요. ^^; 살빼기 위한 시간도 자기투자니 시간이 없으시다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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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05/20 08:39
저 같이 체질상 거의 살이 안 쩌서 고민인 사람에게는 전혀 필요성이 없는 책이로군요 뭐든지 잘 먹는데 살이 잘 안찌니..(그래도 의사들은 성인병 잘 안걸릴거라며 다행으로 생각하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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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양 2008/05/22 08:32
어제 무르팍에 김성주 나왔는데
가장 좋은 다이어트는 아무래도 ~~
마음고생인거 같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마음고생하니까 음... 6키로가 빠졌네, 헤헤 -
toice 2008/05/22 10:22
진짜 식사조절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마음은 먹고 있다가 막상 먹기 시작하면 한그릇 더 조금만 더 먹어야지 이렇게 되니깐요; 게다가 6개월동안 술 안먹기는 진짜진짜 힘든 집안에 살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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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o 2008/05/23 00:19
누구나...라니. 너무 끌리는 제목인데요?^^
반식만하면 되는건가요?
저는 술도 담배도 안하니까 식사량만 줄이면 될것 같아요. +_+
근데 가장 중요한 근성이 없어서 6개월씩이나 버틸수 있을지..;;-
데굴대굴 2008/05/23 10:09
저라면 그런 환경에 있다면 할 수 있을 듯 싶어요. 하다보면 은근히 쉽거든요. 먹는 양을 줄이는건 쉬운데, 특별 이벤트가 있으면 도루묵이 되버리기에~ 이게 쉽지 않다는걸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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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co 2008/05/23 22:13
제가 경험자지요.
소식...단순히 쌀밥을 반으로 줄이고 운동 좀 한걸로 17킬로 뺐으니...
문제는...적게 먹는게 익숙해지고 나서 7킬로 도로 쪄서...-_-
인간의 적응력에 놀라고 있다는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