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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9/07/21 잠자리 기술을 이야기 하지 않는 - Happy Sex (16) by 데굴대굴
  2. 2008/09/29 남자 고르는 법 - "마거릿 켄트의 연애와 결혼의 원칙" (20) by 데굴대굴
  3. 2008/06/09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본 -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법" (14) by 데굴대굴
  4. 2007/10/16 "신혼부부 재테크" - 신혼부부만 하는게 아니다 (6) by 데굴대굴
  5. 2007/10/09 "결혼, 어떻게 준비할까요?" - 손가락질 받지 않는 결혼 준비를 위해... (8) by 데굴대굴

잠자리 기술을 이야기 하지 않는 - Happy Sex

Category : 보는 것/문자 책 ..... 작성일 2009/07/21 13:37
Tag Happy Sex, 결혼, 도서, 독서, 성, 성경, 성폭력, 섹스, 양성평등, 책, 해피섹스

Happy Sex - 10점
김이윤 지음/이프(if)

 책을 딱 보는 순간 들어오는 것은 초라한 겉 표지와 Happy Sex라는 단어입니다. 이 문장을 보고 남자랑 여자랑 함께 잠들어서 아기 만들기를 위한 다이나믹한 행위를 상상하는게 대부분이 아닐까 싶군요. 제목만 보고 이 책을 골랐다면, 낚시에 걸리신 겁니다.

 이 책에서 책 제목보다 중요한 것은 제목 위에 작게 되어 있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섹스 스토리"라는 문장입니다. 섹스와 정치는 뭔가 안 맞지만, 정치라는 단어를 인간이 살고 있는 생활로 본 다음에, 삶에 대한 모습을 나타내는 단어들을 극단적으로 본다면 권력, 성욕, 폭력, 번식과 같은 단어가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은 성과 관련된 권력, 폭력과 같은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일반인이 한다면 뭔가 뻔한 이야기를 하니까 정말 재미없을겁니다. 보통 사람들이 접하는 사회적인 부분/의학적인 부분은 너무나 단편적이고 수명이 짧습니다. 따라서 보다 오래 갈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는데요. 바로, 성경에 나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회를 이야기합니다.

 즉, 성과 관련된 사회의 문제점을 성경이라는 매체를 통해 투영하여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이 책은 풀어갑니다. 하지만, 성경이라는 책이 가장 많이 팔렸지만 가장 안 읽히는 책이 아닙니까. 더구나 그 두꺼운 책을 다 읽은 사람은 지독히 적죠. 그래서 이를 잘 아는 사람이 해야 하는데...... 저자가 목사입니다. 목사라는 직업은 결혼을 못하는 신부와는 달리 성직자이면서 가족을 꾸릴 수 있는 매우 희귀한 직업(?)입니다. 그렇다고 성경을 지루하게 늘어놔서는 일반인이 절대 못 읽겠지요. (제가 읽은걸 보면 그 양은 매우 희박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

 그러면, 여기에서 대부분의 느낌은 아마 '지독히도 교과서 적인 이야기가 써있겠군'이겠지만, 내용은 그게 아닙니다. 목사가 썼으니 바르다고 할 수 있지만, 보수적인 면에서 본다면 상당히 충격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더구나 교회의 모순도 일부 나타나 있으니 더더욱 충격적입니다.

 이 책에 대한 좋고 그름을 이야기 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 장(맨 뒤에서 약 50페이지 정도)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책의 결론을 마지막에 정리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일반적인데, 갈수록 너무 평이하게 마무리 해서 적지않은 실망을 주네요. (참고로 뒤로 갈수록 틀린 곳도 늘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한번 쯤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부장제나 양성평등, 성폭력 등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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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별바람 2009/07/21 14:5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데굴님은 혹시 그녀야님과 그 다이나믹한 행위를 하신겁니까? 아니면 하고 싶으신건가요? 흐흐흐...솔직하게 자백하시는게 신상에 이로우실겁니다.

    • BlogIcon 데굴대굴 2009/07/21 17:51  수정/삭제 댓글주소

      결혼하면 자녀 생산을 위해서 하겠지요......?

  2. BlogIcon che 2009/07/21 14:5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흠...역시 땡기지 않는 책인데요? 후후 감사합니다..ㅋ

    • BlogIcon 데굴대굴 2009/07/21 17:52  수정/삭제 댓글주소

      그다지 땡기지 않는 책입니다. 취미로 보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

  3. BlogIcon Draco 2009/07/21 15:0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왠지 데굴데굴님의 글만 봐서는 뭔 책인지 감이 안오는군요. ^^;

    • BlogIcon 데굴대굴 2009/07/21 17:52  수정/삭제 댓글주소

      예. 일부러 그렇게 썼습니다. ^^

  4. BlogIcon 케이루스 2009/07/21 15:4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음.. 책의 내용 전개가 용두사미구조(?)인가요.. ㅎㅎ;

    • BlogIcon 데굴대굴 2009/07/21 17:53  수정/삭제 댓글주소

      심각하다 할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뒤로 갈수록 원고의 분량이 작아지고 나중에는 할말 많은거 같은데 몇 페이지로 끝낸게 아쉽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용두사미처럼 보여지는 것일뿐......

  5. BlogIcon 그린B 2009/07/22 08:4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뭔가 제목은 낚시에다가, 저자가 목사라고 하시니 읽고싶어 지지 않네요-.-;; (어차피 책을 잘 보는편도 아니면서!!)

    • BlogIcon 데굴대굴 2009/07/24 01:17  수정/삭제 댓글주소

      나쁜 이야기도 아니지만, 그렇게 밝은 이야기도 아니니까 권장도서 목록은 아닐듯.

  6. BlogIcon iStpik 2009/07/24 08:3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감이 영 안잡히는걸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9/07/24 10:31  수정/삭제 댓글주소

      감은 잡는게 아니라 먹는겁니다. (응?)

  7. 강철지크 2009/07/26 08: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프로이트 계열의 사고방식?
    모든건 섹스와 연관되어있다는 식으로 해석한 책인가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9/07/28 18:29  수정/삭제 댓글주소

      프로이드 계열.. 일수도 있겠군요. 어느 정도 말하는게 여성 우위의 내용인데다가 모계의 사회를 이야기하니까요. ^^;

  8. BlogIcon 별바람 2009/07/26 14: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소문에 의하면 데굴님이 안경을 착용한 어여쁜 처자만 보면 앞뒤가리지 않고 헐크가 되어 처자를 향해 달려든다는 흉측한 소문이 있던데...사실입니까?

    • BlogIcon 데굴대굴 2009/07/28 18:29  수정/삭제 댓글주소

      제가 달려들만한 안경을 쓴 예쁜 처자는 그녀야님 밖에 없습니다. -_-

남자 고르는 법 - "마거릿 켄트의 연애와 결혼의 원칙"

Category : 보는 것/문자 책 ..... 작성일 2008/09/29 10:27
Tag 결혼, 남자친구, 독서, 마거릿 켄트, 연애, 연애와 결혼의 원칙, 유리구두, 유혹, 잠자는숲속의미녀, 책, 친구, 콘택트렌즈

마거릿 켄트의 연애와 결혼의 원칙 - 10점
마거릿 켄트 지음, 나선숙 옮김/황금가지

 이 책은 여자가 남자를 꼬시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연애의 목적이 아닌 결혼의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찾아서 꼬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진짜 괜찮은 남자인지 아닌지까지 판별하고 결혼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감지하여 좋은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남자들이 모두 곧 왕자로 변신할 개구리라고 믿는 여자들이 있는 모양이다. 그들은 자신을 잠자는 숲 속의 미녀로 생각하고, 왕자가 가시 덤블을 헤치고 찾아와 키스로 깊은 잠을 깨워주길 기다린다. 유리구두를 손에 든 남자는 구두 판매원일 뿐이고 유리는 구두를 만들기엔 너무 위험한 재료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 프롤로그 21 페이지 中 -

 이 책을 읽어야 할 대상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여성 분들입니다. 특히 친구는 많지만 남자는 없는 분들이 읽으셔야 할 책입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긴 프롤로그만 읽어도 알 수 있습니다만, 책을 선택하는데 이 긴 프롤로그를 다 읽으실 정도의 여력이 있는 분은 의외로 적지 않을까 싶네요. -_-a

 목적만 가지고 말하면 "완벽한 유혹자"이나 "THE GAME"와는 완전히 반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룻밤의 짧은 상대로 이성을 유혹하느냐 평생을 지내기 위한 상대로 이성을 유혹하느냐의 차이를 갖고 상대방을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에는 둘의 차이가 없습니다.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만, 크게 보면 차이가 전혀 없음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원래의 대상에서 살짝 벗어나서 남자가 찾는 이상형의 여자가 이러하다라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남자가 이 책을 읽으면 속이 후련해집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결혼 상대로 보기에 적절한 여자는 일반적인 생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 있습니다. 그 상식적인 이야기를 여자의 생각에서 보고 관찰하고 분석해서 자세하게 써놨습니다.

 안경 보려고 안경을 쓰는가, 아니면 보이려고 안경을 쓰는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안경을 고르면 매력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사람을 제대로 봐야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법이다. 시력이 나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더듬거리고 비틀거리는 사람과 데이트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어느 경우에나 콘택트렌즈가 안경보다 낫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러니 안경을 고를 때는 다음 세 가지를 유념하라.

  • 당신의 시력에 맞는 안경 렌즈 중에서 렌즈가 제일 얇은 것으로 골라라.
  • 유행의 첨단을 달리거나, 너무 세련되거나, 너무 파격적인 디자인의 안경은 피하라.
  • 남자와 서로 눈 맞춤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반사되는 안경, 프리즘 안경, 당신의 눈을 가리는 안경은 피하라

- 60~61 페이지 中 -

 딱히 이 책의 내용을 뭐라 요약하지는 않겠지만, 유혹이나 연애에 관련된 책들을 읽은 중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남자분들이 읽으면 고개를 끄덕끄덕 거릴만한 내용이 잔뜩있고, 이 책에 나온데로 여자가 행동한다면 정말로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테니까요.

 결혼이라는 목적을 가진 책으로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법"은 대상이 특화되어 있고, 조금 비 현실적으로 여자의 매혹과 환상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연애와 결혼의 원칙"은 상당히 현실적입니다. 옷부터 말하는 법까지 정말로 세세하게 잔소리스럽게 적었더군요. 

괜찮은 남자를 선택하여 결혼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과 관련 있는 참고 글

  • 2008/09/03 - 겨울을 준비하자 - "완벽한 유혹자" 
  • 2007/11/02 - "연애론 에세이 Love" - 연애에 대한 깊은 성찰
  • 2007/03/14 - "유혹의 기술 1" -추천할만한... 그러나 읽히기는 싫은 책
  • 2006/12/11 - "유혹의 기술 다이제스트"
  • 2006/12/01 -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유혹기술" -별로...
  • 2006/11/19 - "THE GAME"
  • 2008/06/09 -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본 -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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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제타군 2008/09/29 11:4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럼 남자가 읽으면 남자가 괜찮은 남자를 찾기 위해 읽는건가요.. 미, 미트스핀! (도주)

    • BlogIcon 데굴대굴 2008/10/04 13:23  수정/삭제 댓글주소

      남자가 남자를 꼬시는 비법.... (미스스핀 작열!!)

  2. BlogIcon 별바람 2008/09/29 19:0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런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나요? 똑똑하고 잘생기고 한점 티 없이 완벽한 남자인 제가 있는데 말이죠. 처자분들께서는 이런 책 읽지마시고 저에게 오시면 됩니다..후후후후후

    • BlogIcon 데굴대굴 2008/10/04 13:24  수정/삭제 댓글주소

      뭐.. 자금력까지 갖추고 계시다면야.. :)

  3. BlogIcon 시골친척집 2008/09/29 23:3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쥠은 읽으면 안되나요?ㅎㅎㅎ

    살아보니 가장 이상형의 남자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남자' 라고 말씀 드림이..^^

    • BlogIcon 데굴대굴 2008/10/04 13:24  수정/삭제 댓글주소

      책의 내용이 그 남자를 놓치지 않는 방법입니다. -_-

  4. BlogIcon 명이 2008/10/01 15: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흠...-_-;
    이렇게 까지 해서 결혼을 잘해보려고 노력해야할까요? =_=
    결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이 요새 정말 많이 많이 듭니다. 절 좀 이해해주고 마음 뜨뜻하게 해줄 남자는 없을까요?

    그런건 책으로 찾아지지 않을꺼란 생각..-_-;

    맛난 저녁 드세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10/04 13:25  수정/삭제 댓글주소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 결혼이기에 신중해야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유효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즐기는 정도의 것이라면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군요.

      PS. 저기 위에 보시면 별바람님이 계십니다. ;;

  5. BlogIcon TISTORY 운영 2008/10/08 11:5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10/09 20:59  수정/삭제 댓글주소

      옙~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 글이 내려간 후에 봤다는거... -_-)

  6. 인피니티g37 2008/10/08 12:0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사랑에 정답이 어디있나요

    사랑에는 해답이란게 없담니다.

    데굴님은 책되로만 살려고 하지않으실까 하는 염려가 생기네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10/09 21:00  수정/삭제 댓글주소

      책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매체일 뿐입니다. 실수나 실패를 적게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닐까요? (사실 책대로 하는 것 처럼 바보같고 어려운 일도 없지만..)

  7. ㅋ 2008/10/08 12:5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된장녀 교과서네

    • BlogIcon 데굴대굴 2008/10/09 21:01  수정/삭제 댓글주소

      프롤로그만 봐도 된장녀 이야기는 나올 수 없습니다만...

  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10/08 12:5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못생긴 여자가 백날 노력해봐라 돈많은 남자가 거들떠나보네

    책이중요한게 아니고 거울보고 자기가 구리다고 판단하면 여자들 꿈깨셔~~

    • BlogIcon 데굴대굴 2008/10/09 21:02  수정/삭제 댓글주소

      그다지 예쁘지 않아도 매력적인 여성분들이 계십니다...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는 좀...

  9. ㅁㄴㅇㄹ 2008/10/08 13: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애쓴다 정말

    • BlogIcon 데굴대굴 2008/10/09 21:02  수정/삭제 댓글주소

      그렇지요...

  10. 0_- 2008/10/08 13:3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여성권익 운운 하면서도
    정작 자존심은 1g 도 없이 남자 하나 잡아서 노후보장이나 생각하고 있는 이 세상.

    ...발정기 암컷도 아니고...

    • BlogIcon 데굴대굴 2008/10/09 21:02  수정/삭제 댓글주소

      남자도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봅니다만...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본 -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법"

Category : 보는 것/문자 책 ..... 작성일 2008/06/09 11:55
Tag 결혼, 독서,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법, 연애, 책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법 - 8점
케빈 도일 지음, 김설아 옮김/M&K(엠앤케이)

 중고로 구입한 책입니다. 일단 두깨도 얇고 글씨고 큼지막합니다. 읽기도 무지 편하지요. 저자는 외국인이지만, 중간중간 In Korea라는 항목으로 미국에서의 이야기를 한국에서 맞게끔 고쳐주는 상냥함을 보여줍니다. 이 책의 독자의 올바른 대상은

  • 남자(또는 여자)보다 돈이 좋다
  • 돈만 많으면 누구든 상관 없다
  • 평생 돈만 있으면 난 행복하다
  • 친구보다 돈이 좋다
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돈이 좋은 분입니다. 책에 나온대로 표현을 하자면

비굴포인트 #01   과거에 사귄 남자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던 것(이를테면 외모나 성격 같은)을 '버리고' 거기에 돈이라는 항목을 끼워 넣는다. 그렇게 만들어진 상상속의 그 남자, 아주 100% 마음에 든다.
비굴포인트 #02   자신이 돈 많은 남자가 찾고 있는 완벽한 외모와 내면을 모두 가졌는지 정확하고 냉철하게 판단해야만 한다. 학습이나 수술을 통해서도 변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 자, 가슴에 손을 얹고 답하자! 난 정말 S라인 몸매와 탤런트 뺨치는 외모를 뽐내고 있으며, 심성이 어찌나 고운지 '타고난 귀부인'이라는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물론 위의 사항 말고도 미혼이셔야 겠지요. 진정으로 책 제목대로 오직 목적은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법"이 목적입니다. 정말로 책 제목에 충실한 그런 책입니다. 그런데, 남자인 제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따로 많은 궁금증돈 많은 여자랑 결혼하는 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돈 많은 남자들의 생활이 어떤지 궁금했고
  • 과연 어떤 식으로 접근을 시도할까 궁금했고
  • 남자에게 어떤 식으로 보여야 할지가 궁금했고
  • 얼마가 되어야 돈 많은 남자로 불리는지 궁금했고
  • 혹시 한국에서 해당하는 내용이 있지 않을까 궁금했고
  • 무엇보다 돈 많게 보이는 법이 궁금했습니다.
 책의 두깨는 얇지만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를 구별하는 방법, 이 책을 읽어야할 대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중후반에는 부자들의 삶에 끼어들어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비굴포인트 #17   자기 자신의 현재 모습을 죄 버리고 교양이 철철 넘치고 조신한 부잣집 어머니들의 스타일을 기꺼이 배우고 익힐 자신이 있다.

 이 책을 읽고 실제로 현실화 할 여성이 있다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현재 모습을 버리고 살아갈 독한 여성이라면, 그런 자리를 차지할만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런 모습이 충분히 '된장녀'로 보일 수 있음에 주의를 하셔야 할것 같군요. 진짜로 상류층에 속할려고 발악을 하는 모습이 '안됐다/딱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니까요.

 여자의 외모는 무기다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옷의 치장에 신경써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다만, 최신 유행을 함부로 따르지 말라는 진심 어린 충고도 있습니다.

# 02. 구경은 하되 사지는 마라.
작금의 패션 산업은 유행에 민감한 여성들의 광적인 소비 심리를 자극함으로써 진정한 세련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잃어버리도록 만들었다.  <중략> 당신 옷장이 뭔가 부족해 보이도록 만드는 것은 단순한 마케팅 전략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결코 이러한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 105 페이지 -

 중간중간에 "목표 男"이라고 해서 간단한 프로파일과 인터뷰가 있는데, 저는 인터뷰에 있는 다른 부분은 다 읽고 이상형은 나중에 읽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라면 '이런 유형의 사람이라면 이런 사람을 찾을 것이다'라는 예측하는 놀이(?)를 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목표 男'들이 찾는 이상형을 다 맞췄습니다. -_-v 특별한 내용도 아니고 2007/03/12 - "유혹의 기술 1"에 나왔던 전형적인 유형과 사고 패턴, 행동 양식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예측 가능한 내용이었지요.

 하지만, 이 책의 내용과 현실은 대단히 다르다는 사실은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일단 진짜 부자를 찾아야 하는 부분이 많이 다릅니다. 미국에서 부자(또는 예비 부자)를 찾는 방법은 상당히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가능하지만, 한국은 일단 이 부분에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In Korea의 항목이 거의 없었거든요. 부자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뭘 하든 할꺼 아닙니까? -_-

 원하는 목적은 조금 다르지만 이성을 '꼬신다'는 공통점만을 가지고 본다면,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법"과 2006/11/19 - "THE GAME"은 비슷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각각 보는 시점과 방법론, 접근방법과 같은 부분은 다르지요.

 젊은 여성분들이 꿈을 꾸고 싶다는데 말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책의 내용대로 하다가 Pickup Artists라는 적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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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별바람 2008/06/09 12: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드라마버전이 있더군요ㅎㅎ

    돈 많은 부잣집 남자를 꼬실려면 우선 남자에게 접근한뒤 뺨을 후려치고 싸가지없게 대합니다. 그러면 남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난 많은 여자를 만나왔지만 날 이렇게 혹독하게 대한건 니가 처음이야" 라고 말하며 당신에게 첫눈에 반해버립니다.

    주의 : 남자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수표를 주며 헤어지라고 강요해도 눈물로 남자를 꼬셔서 결혼하세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06/10 14:43  수정/삭제 댓글주소

      그런건 드라마일뿐입니다. -_-a 현실은 조금 복잡합니다.

  2. BlogIcon 호박 2008/06/09 14: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호박두 중고서점.. 길거리 중고책.. 마니 사다 봅니다^^
    (아.아닌가.. 마니 사다만 놓나??? ㅋㅋㅋ)

    올해 독서량을 정해놓고 아직 10분의 2 겨우 읽었네요(ㅠㅠ)
    벌써 2008년 반이 지나버린 6월.. 그것도 중순이 다가오는데
    그 약속을 지킬수있을런지.. 에효(ㅠㅠ)

    반성하고 갑니당=3=33
    오늘밤엔 컴터 쪼큼 사양하고 책이나 읽어야겠다능.. (꿀밤)

    • BlogIcon 데굴대굴 2008/06/10 14:44  수정/삭제 댓글주소

      컴터 시간을 줄이면 책 읽을 시간이 대폭 늘어난다능... -_-

  3. BlogIcon L.N 2008/06/09 17:2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호오.......재미있겠는데요???
    아니, 딱히 제가 남자에 관심이 있다는 예기는 아니.....라고 단언을 못 하겠다 젠장 ㅠㅠ

    • BlogIcon 데굴대굴 2008/06/10 14:44  수정/삭제 댓글주소

      아아.. 다 이해합니다. 뭐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 수도.... 이런 꼭 그런 이야기를... 이런 쌈장... -_-a

  4. BlogIcon 찬우넷 2008/06/09 20:3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ㅎㅎ-_-
    일단 전 이 책의 대상 독자는 아니네요 :D

    • BlogIcon 데굴대굴 2008/06/10 14:45  수정/삭제 댓글주소

      독자가 아니라면.... 등장인물 중 한명??

  5. BlogIcon 맨큐 2008/06/10 14: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 책을 읽게 될 분들이 찾고 싶은 대상..
    전 포함되지 않는군요. ㅋㅋ

    • BlogIcon 데굴대굴 2008/06/10 14:45  수정/삭제 댓글주소

      아깝군요..

  6. BlogIcon Draco 2008/06/11 21: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리뷰를 보자...갑자기 난데없이...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의 유키노 수준의 여자에게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06/12 14:43  수정/삭제 댓글주소

      유키노는 이 모든 사실을 잘 알고 있을겁니다. 그녀는.... 그런 존재니까요. ;;

  7. BlogIcon 펀펀데이 2008/06/14 16:2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여자가 남자 돈 밝히는거나, 남자가 여자 이쁜거 찾는거나
    매 한가지겠지만... 참 이런 현실이 서글프군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06/16 11:33  수정/삭제 댓글주소

      이런 책이 나왔다는 사실이 더 놀랍더군요. ^^

"신혼부부 재테크" - 신혼부부만 하는게 아니다

Category : 보는 것/문자 책 ..... 작성일 2007/10/16 10:17
Tag 결혼, 금융, 독서, 돈, 신혼부부, 재테크, 책

결혼 전부터 시작하는 신혼부부 재테크 - 5점
김한수 지음/팜파스

 제목만 읽으면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결혼 전부터 시작한다니 정말 재목이 재미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자. 결혼 전이라면 언제부터일까? 그리고, 신혼부부니 결혼 후 1~2년 정도를 말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신혼부부는 아기가 생기기 직전까지를 말하고 있다. 즉, 이때가 인생에서 가장 풍족한 돈을 갖게되며, 이 돈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키워드는 바로 시간이다. 특히 강조하고 있는건 바로 결혼 전후 기간. 결혼 전에 들어가는 대충의 비용과 결혼 후에 앞으로의 삶이 연애시절과는 다르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필요성을 지적한다.

 재테크 하면 옛날에는 적금이었지만, 이제는 적금만 믿다가는 답이 없다. - 적금의 경우, 옛날에는 20%에 가까운 이자를 지급했으나, 지금은 4% 정도의 이율을 주고 있다. 하지만, 세금을 제외하면 결국 내 손에 쥐어지는 것은 2.4%정도의 소득뿐이다. 여기에 매년 물가는 5% 이상씩 오른다고보면 된다. 따라서, 현재의 적금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답이 될 수 없다. (물론 세금을 안내는 것도 있지만, 이건 대단히 드물다)

 하지만, 적금을 버릴수도 없는 법. 적금을 대신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현재의 적금같이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 아니면 정말로 공격적인 방법을 통해 수익을 얻는 법(하지만,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수익이 아니라 내가 가진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 법이다)을 대충 말해준다.

 더구나,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모든 금융상품은 최저 3년. 보통 5~7년 정도를 잡는 상품을 이야기 한다. 5~7년쯤 되면 우리가 생각하는 적금과 비슷한 시기 아닌가.

 뭐, 이 책은 사실 나같은 일반 직장인 계급이 읽기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그래프나 공식적인 데이터의 기준은 2004~2005년 기준으로 하고 있는게 대부분인데, 부부의 수입은 650(400+250)만원 정도로 잡고 있으니 말이다. 책을 쓴 부부의 수입이 너무 크게 잡아서 이런 수치적인 데이터에서 현실성이 조금 떨어진다.

 현실적으로 잡는다면, 부부수입을 월 450만원으로 잡고, 재테크 뿐만이 아니라 생활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들도 조금 가만해서 현실적인 수치 데이터를 제공해주었다면, 현실적인 책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더구나, 아기의 탄생과 집의 구매와 같이 생활에 따른 지출은 거의 언급되어 있지 않다.

 이전부터 읽은 몇 권의 책과 비교를 해보면 조금은 세부적인 내용이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조금 두리뭉실하게 여기저기 이런게 있다더라.. 하는 약간의 카더라통신의 분위기를 낸다.

 순수하게 금융 상품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 책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결혼 후의 재정설계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진짜 읽어야 하는 사람들은 신혼이라기 보다는 이제 막 진짜 사회 생활을 통해 어른이 될 준비를 해야하는 사람들이 더 적당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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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런 분야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던 그녀에게 때가 되면 읽혀야겠다.

  • 2007/07/02 - "아버지의 가계부" - 결론은 재무계획 세우기
  • 2006/11/13 - "30대에 꼭 알아야 할 내집마련법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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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ane 2007/10/16 10:3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부부수입 450이 현실적이에요?
    어흐흐흐흙.........

    • BlogIcon 데굴대굴 2007/10/16 15:27  수정/삭제 댓글주소

      맞벌이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야기 입니다. 집에서 일하시는 분의 수입도 대충 180만원 이상 나오는거 아시죠?

      그리고...

      신혼도 아니시잖아요. 신혼은 애낳기 전까지만이라니까요.

  2. BlogIcon nagne 2007/10/16 11:4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데굴대굴님.. 페이지 드래그도 안되는데.. 저렇게 가려놓으시면.. 무슨 말인지 궁금해 죽잖아요..-_-;

    • BlogIcon 데굴대굴 2007/10/16 15:29  수정/삭제 댓글주소

      Firefox사용하시면, 긁을 수 있습니다. -_-a

      참고로 제 블로그의 본문 하단에 다운 받을 수 있도록 위치가 되어 있습니다. :)

  3. BlogIcon L.N 2007/10/16 12: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끝 부분의 PS에서 가슴이 아픈 동시에 솔로부대 티셔츠를 꺼내고 싶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7/10/16 15:29  수정/삭제 댓글주소

      음.. 그건 말이죠...

      본.능.

      입니다.

"결혼, 어떻게 준비할까요?" - 손가락질 받지 않는 결혼 준비를 위해...

Category : 보는 것/문자 책 ..... 작성일 2007/10/09 11:11
Tag 결혼, 결혼식, 독서, 어떻게 준비할까요, 책

결혼, 어떻게 준비할까요? - 8점
임미혜.최은하 지음/거름

 사회가 발전하면서, 남녀 둘 다 바뻐지고 복잡해졌다. 그래서, 등장한 업종이 웨딩컨설팅. 이에 일하는 사람이 바로 웨딩플래너. 한국말로 풀면 "결혼상담사"가 적당할려나... 아무튼 사람의 만남을 주선하는 사람과는 다르다.
 
 결혼이라는 것은 일생의 가장 큰 도박이자 모험을 담은 행복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와 해서는 안되는 결혼. 기왕 한다면 어떻게 해야 잘했다고, 아니 '어떻게 결혼식을 진행해야 손가락질 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가?' 이런 의문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게 좋겠다. 누구와 하는게 중요한지가 중요한 내용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가 바로 웨딩플래너 두 명이다. 솔직하게 이 책의 읽은 후 느낌은 '돈만 있으면 다 되는구나...'였다. 이 책에서 돈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 피한다. 당연히 피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건 결혼을 하는 본인들의 계획에 따라 다른 거니까...

 한국의 사회에서 결혼에 필요한 절차와 예절, 그 절차들이 갖는 의미, 현재에 와서의 변종 형태 등을 알기쉽게 풀어냈다.

 구성상 마음에 든 점은 바로 시간의 진행에 따라 생기는 의문을 FAQ형식을 따서 만들었다는 점. 그리고 그 FAQ의 사항을 보고 실제 할 때 꼼꼼히 할 수 있도록 체크표를 작성해줬다는 점이다.

  체크표는 인터넷에서도 프린트용 자료로 구할 수도 있고, 몇몇 인터넷에 회원가입을 하면 요약된 책자를 보내주기도 하지만, '어째서 필요한가?', '얼마나 주의해야하는가?'와 같은 세부사항이 없기 때문에 자료로써는 값어치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기와 끈기만 있다면 이 책을 살 필요가 없다. 인터넷에서 각 항목을 모두 검색하면 찾을 수는 있는 항목들이니까... 정리된 자료를 원한다면 이 책의 선택은 꽤 괜찮은 선택이다.


PS. 최소 3개월 전, 보통 6개월 전부터 천천히 준비하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렇게 하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너무 물질적으로 생각하는거 같아서 결혼식이 싫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하랴... 이게 바로 현실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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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zizim 2007/10/09 11:5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굵은글씨 구절과 PS.에서 한숨~;; 역시 돈세상입니다.(엥?)

    • BlogIcon 데굴대굴 2007/10/09 14:19  수정/삭제 댓글주소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된거죠... orz

  2. windy98 2007/10/09 14: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현실인 것인가...

    • BlogIcon 데굴대굴 2007/10/09 14:20  수정/삭제 댓글주소

      Welcome to real world. :)

  3. BlogIcon 케이루스 2007/10/09 22: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아.. 역시 이 세상은 돈.. 이 킹왕짱이군요 ;ㅁ;

    • BlogIcon 데굴대굴 2007/10/10 09:15  수정/삭제 댓글주소

      그렇죠. 예를 갖출려고 해도 돈이 들어가는게 현실인 겁니다. ㅠ.ㅠ

  4. BlogIcon dirtybit 2007/10/10 09:2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결혼을 해본 입장으로는 6개월전쯤부터 준비를 해야 어느정도 여유있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예식장 예약과 신혼여행 예약 같은 각종 예약들은 원하는 곳에서의 일자와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신혼여행을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가고 싶은 곳에 못갔죠..ㅠ.ㅠ)

    글을 보니 '돈으로 발라서 결혼준비하기' 류의 책인 모양이군요; 저런책보다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양가 어르신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뽀대나는 결혼식하기' 류의 책이 좀 나와줬으면 좋겠군요 6^^

    • BlogIcon 데굴대굴 2007/10/10 09:26  수정/삭제 댓글주소

      저는 한다면... 결혼식장과 신혼여행은 바로 잡아두고 나머지를 할려고요. ^^;

      책이 돈발라서 결혼준비하기 계열은 아닌데, 읽다보면 각 과정이 모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모두 다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좌절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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