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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7 가장 손쉽게 볼 수 있는 틀린 맞춤법 - 네크워크 (22)
서버 관리자라면 필요한 앱 - Scany 와 Net Status
제 직업이 시스템 엔지니어 입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서버가 죽으면 죽은거 살려주고 구입할 일 있으면 견적이나 뽑아주는 매우 좋은 직업이지요. 저같이 본업으로 삼는 분이 아니라도 어쩌다보니, (처음 입사 할 때에는 분명 개발자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 서버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하고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으면, 얼른 IDC로 뛰어가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을 위한 앱입니다.
이 직업에서 필요한 앱은 Scany와 Net Status 라는 앱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Scany는 특정 IP나 IP 대역을 기준으로 포트를 스캔하는 앱이고, Net Status는 등록된 IP에 있는 포트가 정상적으로 응답하는지를 확인하는 앱입니다.
이런 네트워크 관련 앱은 많이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관련 직종에 있는 분이라면 1년에 한두 번이나 네트워크/서버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 고민하고 찾게 되는 앱입니다. 한마디로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없으면 고생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의 대표주자입니다.상당히 드물게 사용하다보니 손에 맞는 앱을 찾아다니가다 대충 하나를 찾으면 쓰고는 그냥 그때만 지나면 대충 쓰다가 지우곤 합니다. 하지만, 종종 이런 앱을 찾아다니다가 결국 대충 포기하고 손으로 하기도 합니다. 직업의 특성상 24시간 대기를 요구할 수도 있고, 장애 발생시 컴퓨터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 것 보다 빠르게 처리할려면 직접 갖고 다니는게 좋겠죠. 그래서 하나 질렀습니다.
일단 Scany 부터 소개를 슬라이드로 해보죠. (포스팅 작성하는 중에 갑자기 긴 글 쓰기 귀찮아 졌음 -_-)
그리고 Net Status 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화면도 비슷하고 어떻게 보면 메뉴 몇 개만 다르고 같습니다. 어라.. 근데 왜 제가 이렇게 비슷한 역활을 하는 앱을 함께 설명한 것일까요? 그건.. 밑의 캡처에 답이 있습니다. ^^
저와 비슷한 직업을 갖고 계신다면 제가 갖고 있는 Scany와 Net Status의 구매를 고려해볼 만 합니다. 가격이 개당 $0.99로 부담 없거든요. (다른 유사 앱들은 이보다 비싸거나 속도가 느리더군요) 몇 대 안되는 네트워크 장비/서버를 관리하신다면 Scany만으로도 충분하며, 장비가 20개를 넘는다면 Net Status를 사용하시는걸 고려해볼만 합니다. 물론 Net Status만 사용하신다면 그 목록을 손으로 다 작성해야 하는 노동은 필수가 되겠죠.
가장 손쉽게 볼 수 있는 틀린 맞춤법 - 네크워크
우리가 컴퓨터를 쓰면서 가장 많이 보게되는 오타/맞춤법 오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네트워크'의 오타인 '네크워크'라고 생각합니다. 이 단어는 외래어이면서 ㅋㅌ의 비슷한 위치 때문에 오타가 나기 쉽죠. 실제로 이런 오타가 여기저기 숨어 있습니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오타는 바로 윈도우의 도움말입니다.
윈도우 도움말 이외에도 몇군데 숨어 있습니다만, 제 게으름으로 인해 빼먹었습니다. 하지만 찾으면 다 나옵니다. -_-a
도움말에서도 볼 수 있지만 그럼 온라인 상에는 얼마나 많은 오타가 있는지 한 번 볼까요?
그럼 '네크워크'는 오타로 두벌식 자판을 칠 때, ㅋ와 ㅌ가 바로 옆에 붙어있기에 오타로 생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ㅌ옆에 있는 ㅊ로 한 '네츠워크'는 어떨까요?
'네크워크'보다는 적지만 '네츠워크'도 있긴 있군요. '네츠워크'와 비슷한 숫자만큼 '네트워츠'도 있습니다(약 1,660개). 아마 눈뜨고 찾는다면 이보다 더 많은 잘못된 오타를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이런 오타야 이제는 익숙해져서 웃으며 넘어갈 수 있지만, 이런 '네크워크' 같은 오타가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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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밍 2008/11/27 11:18
가장 쉽게 맞춤법 검사를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네크워크라는줄 잘못본...
저는 요즘 낳다가 많이 보이더군요.
예) 이명박 되기 전 시절이 더 낳다 -
아이솔 2008/11/27 13:05
언젠가 친척동생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 이런 적이 있었습니다.
'병아리는 음메음메 송아지는 어흥어흥 호랑이는 삐약삐약'
......써놓고 보니 이건 오타가 아니군요.
네크워크라... -
ThepPoktAn 2008/11/27 14:39
키보드로 한자한자 쳐 보니 "네크워트", "네크워크" 실수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검색결과가 이렇게나 많다니..재밌게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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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냥 2008/12/12 09:45
사족이지만, '읍니다'와 '습니다'는 바뀐 맞춤법이라서...
과거에 국어교육을 받으셨던 분들이야 '읍니다'가 더 자연스러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건 뭐 깊게 파고들어가면 실은 맞춤법도 쟁론의 산물이라...
'이것들 이제는 우리말글까지도 쟁론의 대상으로 삼는거다? 앙?' /;ㅁ;)/ 이래버리고 싶은 심정...
어쨌든, 국어선생님들도 가끔 응? 멍미? 이러시는 데 뭐... MS따위야... 따위야... -ㅛ --
데굴대굴 2008/12/15 20:04
논쟁을 줄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자 하는게 맞춤법이겠습니다만, 때로는 공식 석상과 같은 자리에서는 그래도 한번 알아보는게 좋겠지요. 교양있는 사람들에 들어가기 위해서 말이죠. -_-a (저에게 교양을 요구하시면... 사뿐히 즈려밟아드리도록 하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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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hoff 2008/12/22 21:17
전
'네가' 를 '니가'로 쓰시거나
'굳이' 를 '궂이' 또는 '구지'로 쓰시거나
'되다' 와 '돼다'를 혼동하시거나
'로서' 와 '로써'를 혼동하시거나...
등등등 참 많은 것을 보곤 합니다.
책도 읽기 전에 컴퓨터부터 매만지기 시작하는 인구가 많아질수록 더 심해지겠죠-
데굴대굴 2008/12/23 11:05
컴퓨터의 성능이 좋아지고 자동 교정기능이 강제 활성화되는 날이 오면 그때는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날이 올꺼 같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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