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젠스 이브 2기 미사키 크로니클 01~13편 - 감상
전작이 스케일이 큰 기지를 배경으로 기지의 인류를 지키는 일이 스토리였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깊이 들어갑니다. 전작에서는 단지 적으로만 보였던 굴이라는 존재, 그리고 Watcher's Nest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말해줍니다.
근데, 2기에 등장하자마자 1기가 생각납니다. 1기의 마지막에서 미사키는 희생을 합니다. 이 희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다른 형태로 나타나지요. 그리고 이번 역시 시간의 흐름을 뒤죽박죽으로 보여줍니다.
1기가 인류가 외계 문명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2기의 내용은 1기의 부족한 내용을 채워주면서 시간이동과 평행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소설에 등장한 다양한 평행우주 이야기들에 대해서 이해가 없다면, 2기는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군요. 어떻게보면 블랙홀, 화이트홀을 이용한 워프 기술의 근원이 가진 문제점이라고 해야하나요?
우리는 분명 모두 함께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하지만, 시간 여행을 통해서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행복이라는걸 얻을 수 있을까요?
1기가 Watcher's Nest라는 기지를 배경으로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시공간을 넘어 활동하는 작은 비행선이 주 무대입니다. 더구나, 이 비행선에 탈 수 있는게 1기에 등장했던 파일럿들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인물의 행동이 아니라 사건에 더 집중하게 되더군요. 사람이 하도 적게 나오고 배경이 워낙 쓸쓸하다보니, 영화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1기를 보지 않은 분이 접하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인물 설명이나 배경 설명을 전혀 안하기 때문이죠. 더구나 1기에 나왔던 중요 사건이 다시 등장하는데, 이 사건을 모르고서는 이해하기 조금은 까다로운 부분도 있고 말이죠.
이번 이야기에서 외계인 마틴님의 글 중에서 참고할 글이 있다면, 백뱅 임계점1과 빅뱅 임계점2, 그리고 외계 문명(文明)의 최후가 아닐까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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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슬레이어즈도 보시나요
어렸을적 재밌게 봤는데 요즘 새로운 시리즈가 나와서 봤답니다 ㅎㅎ
5기인가 그래요~
아직까진 초반부 특유의 자질구레한 에피소드지만
슬슬 메인 스토리 들어가면 재밌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