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EBS에 접속해서 자료 좀 찾고 있었습니다. 그 일을 하고 있는 중에서 제 눈을 유난히 끈 광고가 있었으니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광고였습니다.
딱 보면 눈치를 채셨을 분도 꽤 계셨은 것 같은데요. 왜 눈에 띄였는지를 말씀드리면,
무료 무료 무료 무료 무료 무료 무료 ... .. .
라는 사실이지요. 제가 광고 중에서 종종 클릭하는게 있습니다 바로 두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데요. 첫번째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의 내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일것, 두번째는 무료라는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는 사항입니다. 호기심이 들어 일단 클릭했지요. 클릭을 했더니 페이지가 열리는군요.
이벤트 기간 : 2008년 6월 30일~2008년 7월 28일
이벤트 대상 : EBS "교양" TV프로그램 전체
입니다. 힘들게 여기저기 살펴보고 있는데, 정말로 공짜!입니다. 다만, 조금된 프로그램의 경우 페이지가 깨지고 안뜨고 박살이 나고 게시판이 깨져있는 페이지가 뜨는데, 그래도 "다시보기"는 동작합니다. 봐야할 것은 오직 "다시보기"지 다른 항목이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해당 게시판이 없어진 것도 조금 아쉽습니다. 다른 분들의 느낌이 어떤지도 알고 싶거든요 ^^)
2006년 K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로 알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여기에서 볼 수 있더군요. 이거 책으로도 있습니다. ^^; 책으로 읽으시던, 6시간을 투자해서 다큐멘터리로 보시든 상관 없습니다만, 한 번쯤 볼만한 내용이네요. 그렇게 여럽고 무거운 주제는 아니고, 요즘의 많은 책들을 읽는 분이라면 은근히 느끼셨던 그런 내용들입니다.
제목은 마음이지만, 마음을 어떻게 갖는가에 따라서 몸이 변하는 현상을 관찰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야 몸이 건강하다라는 말을 주장하기라도 하듯 몸은 관찰 대상이고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이거 보고 책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는 시크릿이라는 책, 두번째는 자기개발서입니다. 두 책의 공통점이 뭘까요? 바로 '자신의 마음의 변화'입니다. 1편에서는 시작하자마자 한 여성이 등장합니다. 불행하게도 오이를 못먹습니다. 싫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코너가 끝날 때에는 먹습니다. 마음을 바꾸니까 만드니까 말이죠.
2편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역대 봤던 수 많은 자기개발서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바라는데로 이뤄진다라는게 핵심이죠. 이걸 실제로 하는걸 보여줍니다. 주된 이야기는 이미지 트레이닝입니다. 단순한 몸의 반복을 떠나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어떻게 효과를 더 낼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줍니다. 저도 가끔 63빌딩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망상상상을 한다죠.
3편 '무의식에 새겨진 마음을 깨우다.'
존재하지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미치는 영향이 3편의 주제입니다. 무서운 아버지가 머릿 속에 기억되어 있다면? 이른바 트라우마라고 불리는 것들, 징크스라 불리는 것들의 존재여부를 밝히는데 노력합니다. 조금 그 근본까지 도달하는데에는 부족함을 보인듯한 인상을 받지만, 저같은 일반인들을 대상이라면 이 정도도 충분합니다.
잘 모르는 것이지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해지니까요. (이런 의미에서 저는 놀라운 존재입니다. =구라)
4편 '기억을 버려라.'
기억은 해야하는 것이 좋지만, 좋지 않은 기억이라면 버리고 싶지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으로 인하여 지금의 행동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이런 기억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4편에서는 교통사고 후에 겉으로 보이는 증상과는 전혀 다른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들. 이른바 외상후 스트레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5편 '편안한 마음이 좋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것 중에서.. 아프다고 느끼는거.. 한번 골라봅시다. 바로 출산이죠. 이 과정을 최면을 이용합니다. 보다 자세하게 말하면 최면이 아니라 마음을 편안하게 갖게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별 현상이 다 보여집니다. 무통 분만도 가능하고, 수술도 할 수 있고, 아이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편하게 마음을 가졌을 때 보이는 몸의 변화가 놀랍기만 합니다.
6편 '당신을 용서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릅니다. 하지만, 용서라는게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 힘들죠. 용서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용서라는 과정을 거치고나면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말이 꼭 들어 맞습니다. ^^
1,2편을 보면서 생각났던 것은 전에 보았던 2008/03/27 - 사람의 본성을 보여주는 - "아이의 사생활"의 '3부: 자아존중감' 이었습니다. 3편에서는 '1부: 도덕성' 이었고요. 연달아 보신다면 왜 제가 이 두 개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지 아실 듯 싶군요. ^^
이 내용을 뭔가를 배운다는 입장에서 봐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분은 마음이 불편하신 분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짜증을 잘 내는 분이 보셔도 좋고요. 몸의 건강이야 쉽게 접할 수 있고, 어디가 아픈지 쉽게 지적할 수 있지만, 마음의 건강은 잴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어렵습니다. 이런 내용 접하고 조금이나마 마음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이나 마음가짐 같은 감을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는 1편짜리도 아니오, 2편짜리도 아닌 무려 6편이나 된다. 나는 이 6편의 다큐멘터리를 쉬지 않고 한번에 다 보았다. 1편 당 1시간 정도 되니 6시간 동안 보았다는 소리다. 게다가 그 때는 자정을 넘어선 시간이었다. 내 마음이 내 것 같지 않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때만큼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고, 답답한 적이 없을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게 된 것도 내가 바로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의지도 없고, 의욕도 없..
얼마 전(2008.03.25~2008.03.29)에 EBS에서 방송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다시보기도 가능합니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여기저기 찾아보면 불법으로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만...... ^^;).
총 5부로 제작되었으며, (알만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TV를 통해서 그리고 실험을 통해서 이런 내용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좋습니다. 이런 내용을 시간 상의 문제로 어느 정도 이상의 깊은 이야기를 한다는건 어려웠꺼 같은데 적어도 저같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습시키기에는 괜찮은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네요. (원래 목적은 저같이 결혼 안한 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제 막 아이를 가지신 분이 명확한 타겟이 아닐까 싶습니다)
1부 : 남과 여 - '남성적인 뇌, 여성적인 뇌'
이미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겁니다. 단순한 신체적 차이 뿐만 아니라 두뇌의 처리 과정도 다르다는 점을 이야기 합니다. 이 점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남자와 아이들을 실험합니다. 각기 태어날 때부터 다르다는 개인성에 맞추는 것이 아닌, 성별의 차이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두뇌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같은 일이 있을 때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반응하고 처리하는가를 안다는 것은 꽤 좋습니다.
특히 부부나 이성친구들 사이에서 이런 차이를 미리 알고 있다면, 싸우는 일이 대폭 줄어들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양쪽 귀에 다른 소리를 들려주는데, 남자는 한쪽만 겨우 듣는 반면, 여자는 양쪽을 모두 듣습니다. 반대로 주차에서는 남자가 더 나은 점수를 얻지요.
그녀야님과 함께 보면서 정말 일할 때 다른 소리 안들리냐고... 자꾸 물으시더군요. 집중했을 때 소리 못 듣는다고 싸움하게 되는 원인을 하나 제거했습니다. 이것만 해도 저는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
2부 : 도덕성 - '성공의 척도, 도덕성'
큰 것이 아닌 사소한 작은 것에서부터 어떻게 차이가 나는 가를 보여줍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부분을 넘어 자제력과 집중력이라는 것도 함께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놀랍더군요. 더구나 도덕성이라는 것에 권위나 경쟁이라는 측면이 더해지면 이 더해지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줍니다. 도덕성에 따라 사람이 어떻게, 얼마나 만족하며 사는가를 보여줍니다. 실험이 상당히 잔혹합니다. 저라도 여기에 나온 실험이 갑자기 가해진다면, 확실히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연약합니다. -_-)
이 프로그램에 있는 아기들을 가지고 하는 실험을 보고나니 '왜 TV에 18금 장면이 나오면 안되는가?'에 대한 답을 막연하게 추측할 수 있게 해주네요. 아이는 부모를 그대로 닮는다는 말도 마찬가지지만, 주변의 환경에 의해 학습된다는 사실을 이야기 해주지요.
3부 : 자아존중감 - '행복을 이끄는 보이지 않는 힘'
다른 사람과 좋은 조화롭게 산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을겁니다. 조화롭게 산다는 점은 바로 리더라는 직책에 잘 맞습니다. 그렇다면, 리더가 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일까요? 자기를 잘 알고, 잘 표현하며, 일을 잘 처리하고, 사랑받고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바로 이러한 특징을 자아존중감, 자존감이라고 부릅니다.
요즘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만, 이 프로그램으로는 조금 부족한거 같군요. (사실 이 내용이 전부입니다)
4부 : 다중지능 - '똑똑한 것에도 종류가 있다'
자신의 강점이 뭘까요? 지능이 낮다고 장애인 취급 받지만 특정 분야에서 천재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이들은 서번트 신드롬이라는 부분으로 찾아보시면 됩니다 ^^).
이 이야기에서 주목해야 할 사실은 자신의 욕구 충족을 위한 직업선택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좋은 직장에 괜찮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자기 스스로는 그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이 나옵니다. 직업에 불만인 분이라면 이걸 참고해보시는게 어떨까 싶군요. 자기 자신의 직업과 다중지능의 8개 분야(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음악지능, 신체운동지능, 공간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자연친화지능)에서 나타나는 능력이 일치되었을 때 발휘되는 현상이 바로 세계 1인자 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쪽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하워드 가드너라는 분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는 닌텐도에 있는 두뇌 트레이닝을 떠오르게 하는군요. 상위 1%를 위한 영재교육이라는 것이 어쩌면 쉽게 발견된 다중지능의 특정 영역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부 : 나는 누구인가 - '나를 나답게 하는 무엇을 찾아서'
자기 자신이 무엇인가를 나타내는 프로그램입니다. 1~4부가 심리학적인, 그리고 자아의 기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나는 누구인가'에서는 생물학적으로 본 자아가 등장합니다. 중고등학교에서 생물시간에 배웠던 것의 반복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5부는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1~4부의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었고 흥미있는 주제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5부작이고 한 편당 500원이지만 추천하고 싶네요. 자신을 조금 더 생각할 수도 있고, 주변인을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일부 내용(3부 : 자아존중감)은 P.E.T교육에도 나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