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에 해당되는 글 5건
- 2008/10/28 북한산 - K2 서포터즈와 함께 (14)
- 2008/10/15 아직은 이른 단풍 놀이, 10월 초 - 북한산 (14)
- 2008/10/09 단풍놀이로 간 오대산 (18)
- 2007/11/09 "소요산" - 단풍놀이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22)
- 2007/10/31 내장산 단풍구경 하세요 (8)
북한산 - K2 서포터즈와 함께
이번에는 북한산에 갔습니다. 바로 K2 블로거 서포터즈에 당첨되서 단체로 간 것인데요.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버스가 잠시 후 도착을 하더군요.
그런데, 버스 기사분이 K2 안티셨던가 살짝 부끄러우셨던지, 버스에 붙은 K2를 살짝 가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시더군요. 저 파란색으로 도장되어 있는거에 붙은 K2라는 글씨가 상당히 예쁜데 왜 부끄러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_-a
겉으로 봐서도 충분히 좋아보이는 버스지만, 속은 더욱 좋습니다. 우등고속버스와 구조가 같습니다. 참고로 이 버스는 K2에서 대절 가능하다 합니다. 자세한 것은 K2에 문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이 리무진 버스는 45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 버스 엄.청.쌉니다.
길이 조금 막히던데, 도착을 하고나니 저 멀리 저를 부르고 있는 북한산이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북한산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는 정말로 많은 산이 있으니까요. 그 산들을 다 사랑해주지 않으면 다들 삐질겁니다. (응?)
버스에서 내려서 잠시 주의 사항이나 계획, 물품 지급과 함께 그리고 각자 소개가 이어지는데....... 약속이라도 한듯 이런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검은 바지에 같은 신발.... (저 신발은 이번에 새로 나온 서브제로라는 등산화 입니다만... -_-) 잠시 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주변을 보니 K2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뭐, 아시는 분은 아시는 것이겠습니다만, K2에서는 종종 산행안전캠페인이라고 해서 등산화 정비와 수리를 해줍니다.
정비를 하는데 필요한 것은 저런 접수처가 아니라 공장같은 시설이지요. 바로 이런 이동식 시설물 말이죠. ^^
사실 아무도 없었다면, 제가 정비를 받을까도 했습니다만...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등산화 끈 풀기가 귀찮았음이 절대 아닙니다. 절대로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그리고 그 옆에서는 K2의 신제품 안내가 있더군요. 저는 왠지 이 안내를 보고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공짜라는 단어 때문이 절대 아니에요. 단지 따뜻해 보여서라고 말할꺼에요. 정말이에요. 믿어주세요.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입고 있는 바람막이 옷의 수명이 거의 다해서 비줄줄새는 것(까지는 아니지만)이라... 새로 자켓을 하나 구입해야 하거든요. 다만, 자켓을 내피+외피로 분리되는 제품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내피외피 구분 없이 하나로 되어 있는 제품을 각각 살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라고 쓰고는 자금난에 빠졌다고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20만원에 육박하는 자켓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은 저로 하여금 귀가 번쩍이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튼 간에 제품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_-a (아마도 이 제품인거 같은데... 남성용이 왜 검색이 안되는걸까요?)
어쩌면, 저는 저 자켓을 입었다면 낼름 도망갔을지도 몰라요. (입어볼까 고민했는데, 사이즈가 95였습니다. 남아 있던건 여성용 사이즈였던거죠. orz..) 위 사진을 찍은 이유가 뒷태가 알흠다우신 여성분이 있어서 찍은건 아닙니다. 단지 저 자켓이 좋아보였다는 것 뿐입니다.
이렇게 산 밑에서 놀고 있다보니 물품 지급이 이루어졌습니다.
지퍼백에 담긴 간식꺼리와 물, 그리고 김밥입니다. 김밥은 점심 대용으로 쓰는거고, 저 간식꺼리는 산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딱 기본을 잘 맞춘 표준 간식입니다. 가볍고 빠르게 열량으로 바꿔줄 수 있는 초코바, 심심할 때 먹으면 좋은 과자, 입이 덜 마르라고 있는 과일(귤), 그리고 우리의 친구 소세지. 이 정도만 있으면 간식으로는 더 필요하지도 않지요.
이렇게 기본을 딱딱 챙겨서 산행은 시작됩니다.
코스는 북한산성 매표소->의상봉->대남문쪽으로 가다가 북한산성 매표소로 회귀. 이 코스의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조금 미끄럽고 줄 두어군대 잡고 점프 좀 해야하고 저같이 다리 짧은 사람은 지나가기 힘든데 좀 있고... ;;; (그래도 시설물은 잘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대장님이 일부러 이 코스를 잡으신거 같더군요. 짧고 장비 테스트하기에 딱 좋을 정도의 암벽 시설이 되어 있는데다가 적당히 돌들이 닳아서 전형적인 한국의 국립공원의 산이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산에 중턱에 올라갔을 때쯤 단풍이 느껴집니다.
이 사진이 여태 올린 단풍놀이 관련 사진 중에서 가장 잘 나온거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 올라가다보니 햇빛이 얼마나 들어오느냐와 높이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아직 차이가 좀 있는거 같군요.
이번 북한산은 전체적으로 단풍이 정말 잘 들어서 보기 좋더군요.
이렇게 등산을 마치고서는... 저는 뒷풀이 못가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급한 일이 생겨스리... ㅠ.ㅠ 아쉽더군요. 따라서... 이번에 오셨던 분들 중에서 다음에 안오시면 벌점 -1점씩 하기로 제 마음대로 정했습니다. ;;
이거는 보너스로......
| 이 글과 관련 있는 참고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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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울긋불긋 물이 든 북한산
2008/10/28 11:11
지난 주말에 북한산(엄밀히 말하면 수 많은 봉우리 중 "의상봉")을 올랐습니다. 체력도 별로 안 좋아서 헥헥거리며 올라갔습니다. 빗방울도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대는 정상 부근이었지만 잠시 눈을 주위로 돌리면 울긋불긋 물이 든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이고 있더군요. 아마 토요일에 비가 내려서 단풍도 서서히 막을 내릴 거 같습니다. NIKON D4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320sec | F/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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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K2블로거서포터즈,북한산 의상봉 산행
2008/10/28 11:25
산행일시 2008.10.25 <토> 09:00-17:00이동및 행사시간 포함<산행 2시간 30분> 날씨 - 흐리고 비온후 갬 참가인원 : K2블로거 서포터즈 및 K2 스텝여러분들..... 산행구간 : 북한산성입구 - 의상봉 - 원점회귀 오늘은 K2블로거서포터즈들의 안전산행 캠패인 겸 산행이 있는 날이다. 아침 08:45분경 강남역에 K2리무진 버스가 도착! 서포터즈들을 태우고 북한산성 주차장으로 고고~~~~ 주차장에 도착! 주말 토요일 답게 주차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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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K2와 함께 한 북한산의 가을
2008/10/28 23:49
이미 오래전부터 산행 약속이 있었습니다. 블로거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K2가 무르익는 가을을 함께 즐기자고 선택한 날이 바로 10월 25일(토)이었습니다. 지난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산행을 하며 이런저런 피곤함에 지친 마음을 다 잡아보자고 스스로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체력은 거의 바닥이었죠. 충전이 필요한 붉은색 경고등이 들어왔지만, 산을 오르다가 방전되기 전에 내려오면 된다고 스스로 생각하니 용기가 나더..
아직은 이른 단풍 놀이, 10월 초 - 북한산
10월 3일에 북한산에 갔다 왔습니다. (지금도 초라고요? -_-) 아무튼 간에 갔다 왔습니다. 시작 지점은 쌍문역에서 버스를 타고 우이동 종점이라 불리는 곳에서 시작해서 정상(=백운대)찍고 내려오는 길을 잡았습니다.
이 코스는 몇년 전에 자연 휴식년제가 풀렸기 때문에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길입니다.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쉬웠죠. 조금 돌이 많은 지리지리한 지리산 종주의 시작길 같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간에 그다지 힘들다고는 할 수 없는 길 입니다. (물론 즈질 체력을 가지신 분들은 힘드실지도....)
북한산이 서울 근교에서는 높고 북쪽에 있는데다가 10월 초니까 가을의 분위기를 내줄 수 있는 단풍이 있을줄 알았건만 아직도 단풍을 보기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단풍이 종종 있습니다. 아주 없는건 아니고 정상 부근에 바람이 조금 잘 불고 그늘진 곳에는 단풍이 있습니다. 단지 매우 적을 뿐이지요.
그러나 단풍은 별로 기억이 안나는군요. 단풍보다 더 많은 가을 산행 오신 분들이 더 기억에 납니다. -_-a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대남문부터 백운대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무려 1시간 20분이나 걸렸단 말입니다! 사람이 적었다면 30분 정도면 족했을 것 같은 길이 말이죠.
그나저나 이렇게 사람이 많으면 별수 없이 산에 부는 바람을 다 맞고 있어야 합니다. 움직이지도 못하니 땀에 젖은 분이라면 상당히 추울겁니다. 그러니 이제는 산에 가실 때 적당한 바람막이옷(윈드브레이커나 우비 같은...)하나 정도는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이런 날씨에 이런 정도의 산을 가는데 이런 장비를 갖고 가신다는건 좀 자제하시는게 좋겠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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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관련 있는 참고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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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북한산, 백운대 원점회귀산행
2008/10/23 08:55
산행일시 2008.09.16 / 산행인원 세담,싸리비 2인 / 날씨 - 맑고 햇살 / 시간 14:00 - 18:30 산행구간 / 북한산탐방지원센터<우이지구> - 하루재 - 위문 - 백운대 - 노적봉 - 용암문 - 도선사주차장 연휴의 마지막을 북한산 산행으로 마무리 짓기로하고 우이동으로 ..... 도선사 바로 아래에 있는 탐방센터의 무료 주차장.이곳을 들머리로 정하고 도선사방향으로 하산하여 원점으로 회귀할 계획을 세우고 주차후 입산...... 등산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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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bit 2008/10/15 10:22
전 즈질 체력을 가지고 있어서리..(특히나 무릎이...OTL)
산행은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만 올라가고 내려오는쪽을 선택합니다 6^^
그나저나 꽤 푸르르군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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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로리 2008/10/15 14:47
단풍을 못보셔서 아쉬웠겠어요
거기다 많은 사람들까지.
그래도 등산은 즐거우셨을거 같아요^^
한번 더 오라고 산이 심술을 부린거 아닌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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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10/27 14:31
공지를 보아 일찍 끝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개인 장비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어서 포대능선이 아니라 판단하였기 때문에 참가하는 겁니다아아아아~~ (사람 많으면 포대능선도 밀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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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로 간 오대산
9월 27일에 오대산을 갖다 왔습니다. 오대산 국립공원에 있는 노인봉을 향해 갔지요. 코스는 "진고개->노인봉->만물상->구룡폭포->금강사->청학소금강"의 코스이며 거리는 13km정도 되는 조금은 긴 코스입니다. 하지만, 정상인 노인봉까지 가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체감 거리는 조금 길기는 하지만 매우 힘들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운 코스입니다. (어디까지나 매우!입니다)
진고개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멋진 풍경이 보여집니다. 넓은 벌판 한가운데 산이 있다는 느낌이랄까....
아직은 여름을 잊기 싫은 깊은 푸르름도 많이 보입니다. 아직은 철이 조금 이른 것일까요?
근데, 길을 가다보니 K2에서 협찬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배낭에 K2 를 붙이고 하시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갈길이 멀었기에 열심히 지나갈 수 밖에 없었지요.
한참을 걸은 후 단풍을 보아 정상에 다가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단풍을 조금 보고나서야 가을임을 깨닫습니다. 하늘을 보니 '지금 가을 맞어'라고 말하는듯 합니다.
산이 멀리 보이지만, 그렇게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오르는 길은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이런 생각은 말끔히 사라집니다. 처음 시작 지점이 높았기 때문에 높아보이지 않는 것이지, 실제 정상은 1338m로 대단히 높습니다. (아마 시작 지점이 1000m를 넘는 지역이었을껄요. -_-)
내려오는 길이 워낙 길지만 내려가는 길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말라고 제 옆을 따라 물도 함께 달려줍니다. (걷는 것이 아닌 달려! 입니다. 오빠달려...)
이런 옵빠 달려를 외치는 물의 사이사이에는 작은 폭포(?)가 있어 땀나는 산행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만물상을 비롯한 각종 괴암도 이에 질세라 한껏 뽐을 내봅니다.
오대산 국립공원답게 길도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물론 정상 주위는 잘되어 있지만 대단히 험하지요. -_-
물이 있는 곳에 살짝 돌이나 솔방울 같은 것을 던져보시면 물고기들이 몰려드는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보호를 위해 과자를 던지시면 안되겠지요.
물에서 노는 어린이들과 젊은 커플들이 있는 것을 보니 거의다 내려왔나 보네요.
어느 순간에 거의 다 내려왔군요. 역시 밑에는 아직 단풍은 조금 이른가 봅니다.
아마 오대산 국립공원은 10월 둘째주나 셋째주 쯤이 단풍의 최고조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노인봉은 길이 대단히 좁으므로 다른 분들께 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는 분이 갔으면 좋겠군요. (많은 산악회는 늦게 도착하시면 버리고 그냥 출발합니다)
단풍놀이만 즐기실 분이라면 소금강 지역에서 구룡폭포까지만 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까지는 운동화만 신고도 충분히 갈 수 있을만큼 길이 잘 되어 있거든요. (그러나 돌이 많아 등산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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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10/10 01:29
데굴님이 찍힌 사진을 보고 싶은 1人 언젠가 꼭 올려주실거라 믿는 1人 데굴님이 찍힌 사진을 보고 싶은 1人 언젠가 꼭 올려주실거라 믿는 1人 데굴님이 찍힌 사진을 보고 싶은 1人 언젠가 꼭 올려주실거라 믿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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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10/13 14:42
저도 작년에 갔는데, 올해는 조금 이르게 가서 그런지 만족스러운 코스였습니다. 작년에 갔을 때에는 사람이 많아 길이 막히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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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새댁 2008/10/10 14:45
와우~~
익어가는 가을 산행을 다녀오셨네요..^^
오빵 많이 달리셨남요?..^^
가을이 얼른 가기전에 저도 발도장 한 번 찍어야한는디.....
좋은 날 보내세요^^-
데굴대굴 2008/10/13 14:43
산에서 달리면.... 무릎이 망가진다능... 그래서 달리지는 않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아마도 이번주나 다음주가 단풍의 최고 절정으로 사람이 몰리지 않을까 싶더군요. 올해 단풍은 작년에 비교해보니 보름정도 빠른거 같아요. 냉큼 스케줄 잡아서 도장 꽝꽝꽝~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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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2008/10/14 02:07
와, 단풍...산!
가을이 되니 산행을 많이들 하시나봐요..!!
우와...우와~
저는 올해 산을 가보기나 할 수 있을까요 ㅠ_ㅠ
(은근 겁쟁이라 또 혼자는 못간다능..ㅋ)-
데굴대굴 2008/10/16 15:01
여름에 조금 쉬었더니만, 사람들이 많이 늘었더군요. 경기가 안좋아지면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만... ㅠ.ㅠ 혼자서라도 가보면 그게 또 은근히 재미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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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 2008/10/14 22:57
데굴대굴님 K2 서포터즈에 뽑힌걸 봤었는데, 드뎌(?) 다녀오셨군요. 저도 여름에 회사 워크샵으로 오대산 > 하조대 야간 행군을 다녀와서 괜히 '오대산'이 반갑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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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 - 단풍놀이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저저번 주에는 내장산으로 단풍놀이를 갔다왔습니다만, 내장산이나 소요산이나 단풍은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사람이 많은 길은 잘 꾸며져 있고, 그만큼 더 예쁘지요.
산에 오르기 시작하면 슬슬 겨울 준비를 하고 있는 나무들이 보입니다.
아직 겨울 준비를 다 끝내지 못한 나무들과 이미 준비를 끝낸 나무들을 정상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하지만, 산의 밑쪽에는 아직도 이렇게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예쁜 단풍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아직 단풍놀이를 못 가셨지만, 올해는 꼭 가보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이번 주에는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다음주가 되면 단풍이 다 떨어지고 정말 겨울 분위기가 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군요.
PS. 저는 이번 주에는 설악산으로 단풍을 구경하고 오겠습니다.
내장산 단풍구경 하세요
이번에 내장산 국립공원을 생각하지 못하고, 내장산만 오를 생각에 일단 갔습니다. 사진에는 찍히지 않는 저 멀리 있는 산의 그 아름다움은 말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산을 어느 정도 오르자 무언가 막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무가 아닌 산이, 작은 나무들이 모여 펼치는 아름다운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고개를 조금 넘었다 싶었을 때부터 무언가 푸른 풍경에서 짙은 붉은 색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산속 바닥에는 단풍 든 낙엽이 예쁜 길을 만들어놨지요.
예쁜 길을 밟으며, 즐거이 내려오자 내가 정상에서 얼핏 봤던 그 산의 모습이 왠지 멀리서 웅장하게 보여줍니다.
내려오니 내장산 국립공원이군요. 내장산 국립공원은 산 밑에 아주 넓게 펼쳐져 있기에 누구라도 쉽게 등산화 없이 고생없이 단풍놀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조금 일찍 도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국립공원인 만큼 사람이 왔다갔다가는 길은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일부러 나무를 골라 심어서 불긋불긋하게 길 좌우로 보여줍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 그런지 가을답게 감나무에 열린 감이 풍성합니다. 올해 감 농사는 풍년으로 보입니다.
단풍놀이만 즐기시다 가실 것이라면, 내장산 정상인 신선봉에 오르기 보다는 온가족과 함께 국립공원에 들리시는걸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너무 멀어 내장산으로 단풍놀이가 힘드시다면, 이번 주라도 가까운 공원이나 산 밑에 가보시는 어떠하실까요? 아직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