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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8/18 매력적인 사람들이 되고자 하는 -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14) by 데굴대굴
  2. 2008/08/08 몸은 말하고 있다 - "보디 랭귀지" (6) by 데굴대굴
  3. 2008/05/20 사용하기는 어려운 - "회사에서 통하는 독심술" (6) by 데굴대굴
  4. 2007/01/08 진실, 그리고 답변 (4) by 데굴대굴

매력적인 사람들이 되고자 하는 -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Category : 보는 것/문자 책 ..... 작성일 2008/08/18 13:46
Tag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대화, 독서, 자기계발, 책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책 + 동영상 CD) - 6점
브라이언 트레이시.론 아덴 지음, 김혜경 옮김/한국경제신문

 자기계발서적은 손에 잘 집지 않는데, 최근에 심심해서(?) 한번 집어봤습니다. 사실 이 책을 집은 이유가 '연출'이라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한국경제신문에서는 해외 자기계발서를 국내에 소개함에 있어, 최초로 연출의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각 분야의 국내 전문가인 연출자는 자기계발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한국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연출자 역시 책의 내용을 국내 실정과 정서에 알맞게 보완하고 재해석해 주며 동영상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독자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또한 이 책의 블로그 및 강연 활동을 통해 한국 독자들이 직접적으로 매력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연출의 힘이었을까요? 대부분의 이런 번역서가 딱딱함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맨 마지막에 있는 내용은 다른 자기계발서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읽었으면, 행동해라.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큰 매력은 겉모습이나 부, 권력에서 느껴지는 그런 모습이 아닌 상대와의 대화에서 쓸 수 있는 대화의 기술입니다. 대화는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대단히 효과적이고 누구나,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화라는 주제는 얼마 전에 한국에서도 나온 2008/05/25 - "경청"과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을겁니다. "경청"이 이야기 식으로 돌려서 말했다면, 이 책은 보다 직접적으로 짧고 간결하게 말을 합니다. 대화에 관해서 이 책의 조금 독특한 점을 꼽자면, 단순히 말로 의사를 지배(?)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태도나 자세와 같은 부분까지 언급합니다. 읽다보면 2008/07/20 - "보디 랭귀지"와 같은 책도 참고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 이런 책을 참고했다고 저자 역시 밝히고 있습니다)

 다른 책의 내용이 많이 있다고 느꼈는데, 그 책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08/07/20 - 몸은 말하고 있다 - "보디 랭귀지"
  • 2008/05/25 - 잘 들으면 세상을 바꾼다 - "경청"
  • 2008/03/07 - 효율적인 리더를 위해 - "리더 역할 훈련"
  • 2008/01/23 - 좋은 부모가 될려면 배워야한다 -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
 제가 위에 언급한 책은 생각보다 두껍지만, 이해하기는 쉬울겁니다. 다만,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이 책 하나를 읽는 것의 10배 정도의 시간은 걸리지 않을까 싶군요. 자기계발서로써 요약되어 있는 방법이나 표현 방법, 짧지만 강한 문장의 사용, 이해하기 쉬운 예시의 적용과 같은 부분이 대단히 마음에 드네요. 제가 언급한 4권의 책을 다 읽고 이해할 시간이 없으신분이라면 이 책은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Trackback(2) :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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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백만불짜리 매력은 '편안함'에 있다

    Tracked from 혜민아빠 책과 사진 사랑 2008/08/19 11:57  삭제

    최고의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백만불짜리 매력은 어떤 걸까? 또는 내가 가진 백만불짜리 매력은 어떤 걸까? 여러분은 한번쯤 생각해 본적은 있나요? 이 책에서는 사람과 만남중에 '편안함' 이라고 말한다. 전 미대통력 빌 클린턴, 아나운서 이금희, 기업인 윤은기에 대한 매력은 '편안함' 에 있다고 한다. 다음으론 '배려' 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 매력은 다를 수 있으나 그 어떤것 보다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번 인터뷰는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2. Subject: 여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방법

    Tracked from 혜민아빠 책과 사진 사랑 2008/08/19 11:57  삭제

    반갑게 인사하고, 작은 일에 관심가져 주고,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 이처럼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 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덧붙여 진실된 마음이 더해진다면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 이처럼 매력적인 사람을 아주 작은 것에서 부터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방법은 어떻게 다를까 살펴 봤다. 여성에게 매력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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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권대리 2008/08/18 14:2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 어떤 훌륭한 서적들도 결론은 하나죠.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 ^^

    • BlogIcon 데굴대굴 2008/08/19 11:28  수정/삭제 댓글주소

      하지만 인간의 기억력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거... ^^

  2. BlogIcon 더오픈 2008/08/18 18:1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읽은것은 많으나 그중에 몇%나 행동을 하는지..흠흠..
    반성도 좀 해보는 시간이 되네요.
    그러나 또 읽을것은 쌓여있다는 사실..흠흠.

    • BlogIcon 데굴대굴 2008/08/19 11:29  수정/삭제 댓글주소

      세상은 넓고 책은 많다... 란 헛소리도 있습니다. -_-

  3. BlogIcon wizArD 2008/08/19 00:3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읽었으면, 행동하라" 가슴에 팍 와닿습니다.
    책도 잘 안 읽지만, 그 와중에 저런 자기계발 주제의 책을 더욱 잘 안 읽게 되는 이유가 결론은 "니가 알아서 잘해라."라는;;;

    저는 데굴대굴님의 책소개와 독서평으로 책을 읽지 말입니다. 오늘도 하나 읽었네요; -0-

    • BlogIcon 데굴대굴 2008/08/19 11:30  수정/삭제 댓글주소

      아.. 아직 책이 많이 남아있습니다만.. 그리고 제가 책으로 포스팅을 할 때에는 중요한 하나를 일부러 빼놓습니다. (책 읽는 분들을 위해서 말이죠. ^^)

  4. BlogIcon 펀펀데이 2008/08/19 00:5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읽었으면 행동하라라.....
    요즘 카마수트라 읽고 있는데... ㅡㅡ;

    • BlogIcon 데굴대굴 2008/08/19 11:30  수정/삭제 댓글주소

      기!대!하겠습니다!

  5. BlogIcon 아이솔 2008/08/19 09: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뭐니뭐니해도 실쳔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도 좋은 책이었지만 정작 주위에 써먹으려고 보면 묘한 기분에 그만둬버리곤 하니까요. -_-;;

    • BlogIcon 데굴대굴 2008/08/19 11:31  수정/삭제 댓글주소

      화성남자 금성여자는 좋은 책이지만, 실천에 관해서는 너무나 비정상적이지요. 그래서 저는 개론서라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개론서 한두권 정도에 행동을 중심으로 쓴 책 한권 정도면 금방 익숙해져서 할 수 있으니까요.

      (최근 다시 읽고 있는 책 중에 하나가 화상남자 금성여자입니다. ^^)

  6. BlogIcon 기사양연 2008/08/19 12:0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우선 카마수트라를.........ㅋㅋㅋ

    근데 삼국지를 읽은 경우, 말을 타고 칼 춤이라도 춰야 하는 건가요? ㅎㅎㅎㅎ;;;)

    • BlogIcon 데굴대굴 2008/08/20 22:27  수정/삭제 댓글주소

      아니죠. 전쟁부터 일으켜야하는거죠. -_-a

  7. 지나가다 2008/08/20 13: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데굴데굴...

    • BlogIcon 데굴대굴 2008/08/20 22:27  수정/삭제 댓글주소

      딩굴딩굴

몸은 말하고 있다 - "보디 랭귀지"

Category : 보는 것/문자 책 ..... 작성일 2008/08/08 22:25
Tag body language, 대화, 독서, 면접, 몸, 보디 랭귀지, 책

보디 랭귀지 - 10점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 지음, 서현정 옮김/대교북스캔(대교베텔스만주식회사)

일단 이 책은 만들어낸 방식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과학 책들은 사물을 볼 때 '왜? 그렇게 결과가 나왔는가?'라는 생각을 갖지만, 이 책은 '이런 경우에 이런 결과가 자주 관찰된다'라는 내용을 말합니다. 통계적으로 이렇게 표시된다는 의미이지요.

 그렇다보니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신뢰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왜?라는 의문을 갖고보면 이 책의 내용이 읽을만한 것이 거의 없지요. 일부는 너무 오버되어 신뢰할 수 없을 정도의 내용도 있고요. 실제로 이런 문제 때문에 꽤 많은 내용을 언급함에도 불구하고 매번 상황에 따라 다르다라고 누누히 말합니다.

 그 중에서는 정말로 이상한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부분이 그런 영향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서재의 나폴레옹

나폴레옹이 태어나기 전인 1738년 프랑소와 니벨룽이 출판한 <점잖은 태도에 대한 책Genteel Behaviour>에 들어있다. 이 책은 '···손을 조끼 속에 넣은 자세는 좋은 혈통의 남성이 흔히 취할 수 있는 자세로서 남성적인 대담성과 겸손함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는 자세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나폴레옹은 이 초상화를 보고 화가에게 '다비드, 자네는 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군'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세는 자신의 지위를 나타내는 자세였던 것이다.

 역사책에 의하면 나폴레옹은 이 초상화 속의 자세를 자주 취하지 않았으며,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화가 앞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었던 적도 없었다고 한다. 화가가 기억에 의존해 나폴레옹의 얼굴을 그리고 자기 마음대로 자세를 그렸던 것이다. 어쨌든 이런 손 모양을 그려 넣은 것으로 보아 자끄 루이 다비드는 손과 엄지의 위치와 모양이 권위를 나타내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 같다.

- 129 페이지 -

 꼭 위의 내용 뿐만 아니라 꽤 많은 내용이 신뢰하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지요. 그러나, 신뢰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부분도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면접 때의 참고할만한 복장이나 태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얼굴 사진을 가지고 실험을 실시했는데, 이 실험에서 피실험자들은 업무 현장에서 안경을 쓴 사람에 대해 세심하고, 지적이고, 신중하고, 교육을 많이 받았고, 진실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 268 페이지 -

콘택트렌즈는 동공이 확대된 것처럼 보이게 하고 또 촉촉하게 보이게 하며, 빛을 반사한다. 그래서 사람을 좀더 부드럽고 관능적으로 보이게 하기 때문에 사교모임에서는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모든 상황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파악한다는 인상을 주려면 테가 있는 단정하고 깨끗한 안경을 착용하라. 선글라스나 색이 들어간 안경은 야외용이다.

- 270 페이지 -

화장을 하면 여자는 더 지적이고, 자신감 있고 섹시해 보이며, 업무 현장에서는 화장을 하고 안경을 쓸 때 상대에게 가장 긍정적이고 오래 기억되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272 페이지 -

데이트를 할 경우에는 빨간 립스틱을 자기 입술보다 커 보이게 바르는 것이 좋지만 업무상 희외를 할 때는 차분한 색 립스틱을 단정하게 바르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옷이나 화장품 관련 사업, 미장원 등 여성미를 강조하는 직장에 근무하는 경우에는 여성다운 매력이 돋보여야 함으로 밖고 화사한 색의 립스틱을 바르는 게 좋을 것이다.

- 273 페이지 -

 위에 나온 내용들의 일부는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있는 면접 태도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방법으로도 많이 나옵니다. 이 책에서는 위에 적은 일부의 내용 뿐만 아니라, 손짓, 발짓, 시아처리와 같은 조금 더 광범위한 부분까지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 부분을 모두 찾아서 정리하고 치는게 귀찮을 뿐...)

 이 책은 면접, 대화, 연애, 사무실 배치, 복장, 토론, 회의 등 정말 많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기 위해서 말이라는 것을 만들어냈지만, 아직까지 모든 표현을 다 말로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말이 없던 시절을 생각해본다면, 분명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신뢰할만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전적으로 읽는 독자의 마음입니다. 이 책의 내용이 믿지 못하시겠다고요? 제가 볼 때 관상보다는 더 신뢰할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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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강철지크 2008/08/09 12: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으으... 글쎄요 -_-;
    별로 신뢰가 안가네요 ㅎㅎㅎ

    • BlogIcon 데굴대굴 2008/08/10 09:10  수정/삭제 댓글주소

      신뢰도는 대단히 낮지만, 일부 내용은 신뢰할만 합니다. 사실 이런것 보다는 상대방의 몸짓이나 작은 행동까지 신경 써서 볼 수 있도록 관찰력이 생겼다는 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

  2. BlogIcon joey 2008/08/09 17: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연구를 많이 해봐야할 부분인거같은데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08/10 09:10  수정/삭제 댓글주소

      연구가 되기에는 너무나 먼 학문의 세계지요.. ㆅㆅ

  3. BlogIcon 케이루스 2008/08/10 20:4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잘만 이용하면.. 크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군요.

    • BlogIcon 데굴대굴 2008/08/10 21:12  수정/삭제 댓글주소

      그렇죠. 나중에 이 책은 정리해서 다른 용도로 싸악~ 소개할 것이니.. 기대해주시길... :)

사용하기는 어려운 - "회사에서 통하는 독심술"

Category : 보는 것/문자 책 ..... 작성일 2008/05/20 09:57
Tag Enneagram, 대화, 독서, 심리학, 에니어그램, 인간관계, 책, 회사에서 통하는 독심술

회사에서 통하는 독심술 - 4점
윤태익 지음/크레듀(credu)

 회사 다니는 분들의 대부분이 인간 관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을 붙잡고 물어보면, "일이 어려운가? 사람이 어려운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많은 분들이 "사람"을 택할겁니다. 이 책은 바로 사람을 택한 분들을 위해서 나온 책 입니다.

 그러나, 실상을 열어보면 그다지 효율적이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 책의 머릿말에 보면

9가지 성격 유형 분류는 에니어그램enneagram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에 의해 재구성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각각의 유형을 편의상 보스형, 화합가형, 개혁가형, 협력가형, 성취가형, 예술가형, 탐구가형, 모범생형, 모험가형의 명칭으로 부르겠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에니어그램이라는 심리학은 꽤 복잡하며, 에니어그램의 적용을 함부로 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사람의 평가는 스스로 되어야지, 남이 해서는 안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이 책 하나만 읽고 쉽게 '넌 이거닷'하고 속단하는건 꽤 위험한 일입니다. 사람의 유형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회적이나 내부적인 변화를 거치면서 유형이 바뀔 수 있는데다가, 일부 분들은 속칭 '만능 대응형'이라하여 자신의 본성 이외의 다양한 모습을 가질 수 있는 가면을 지닌 분들이 계시거든요.

 에니어그램이라는 심리학을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시도는 대단히 신선합니다. 이 신선함만 두고 본다면 100점 이상을 줘도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책을 만들면서 250페이지 정도의 책으로 만들면서 너무 요약되버린 에니어그램의 내용이라든가, 실제 적용 사례의 부족과 같은 점을 볼 때, 점수를 많이 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짧은 요약이라도 좋으니 당장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고 싶으시다면, 이 책은 그럭저럭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람의 분류가 어떻고 그 분류된 사항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말하는건 2007/03/12 - "유혹의 기술 1"이 더 낫습니다. 2007/03/12 - "유혹의 기술 1"이 너무 두껍고 무거워서 읽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 이 책의 요약본인 2006/12/11 - "유혹의 기술 다이제스트"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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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별바람 2008/05/20 19: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 같이 잘 생기고 멋진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독심술!(말이 끝나기무섭게 전속력으로 도망간다)

    • BlogIcon 데굴대굴 2008/05/21 10:52  수정/삭제 댓글주소

      별바람님에게는 절대 통하지 않을겁니다. 암요... 암요... (읽을 거리가 없으니... 퍽퍽~~!)

  2. BlogIcon 산골소년 2008/05/21 00:4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데굴대굴님 뵙게되면 속마음 들킬까봐 조심해야지..;

    • BlogIcon 데굴대굴 2008/05/21 10:52  수정/삭제 댓글주소

      저도 할줄 모르는데요..ㅡ,ㅡ;

  3. BlogIcon 아이양 2008/05/22 08:3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어머나... 독심술,
    그래서 읽어보고 추천하는거야?-ㅇ-

    • BlogIcon 데굴대굴 2008/05/23 10:10  수정/삭제 댓글주소

      난 추천을 그다지 하지 않았뜸.. -_-

진실, 그리고 답변

Category : 순수 잡담 ..... 작성일 2007/01/08 20:56
Tag 대화

 조금 진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으음.... 마음에 안들면 다 읽지 않아도 뭐라고 안하고, 다 읽는다고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스트레스 풀이용 잡담 입니다.

a. 직업상의 이야기

 제 직업은 System Engineer라는 꽤나 소수의 사람들이 있는 그런 직종입니다. 컴퓨터를 쓰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저는 개발이 아니죠. 그리고 어떤 사이트에 관리하는 사람으로 있습니다. 대부분 그 사이트에 제가 하는 일은 그 사이트가 잘 돌아가도록 하는 일 입니다. 잘 돌아가기 위해서, 썰렁함을 없애기 위해서 질문이 올라오면 고민을 하다가 답을 달아줍니다. 하지만 사실 답을 달아줄 때는 꽤 많은 고민을 합니다. 질문하는 사람은 급해서 하는 것일테고 저는 모든 답을 다 알아도 답을 달아주고 싶지는 않거든요. 왜냐하면 저 말고도 분명히 답을 달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대부분의 질문은 조금만 찾거나 절반 이상은 한 번 이상 반복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부 답은 답을 알아도 늦게 달아줍니다. 저 아닌 누군가가 답을 달아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춘이나 나오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그리고 저는 신이 아니기에 모든 것에 대해서 답을 알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이런 질문이 있을 수도 있지요.

"전원이 안켜져요"

당신은 뭐라고 답을 하시겠습니까? 이런 질문이 들어오면 표현의 차이는 있지만 80% 이상이 전원 케이블이 잘 꼽혀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라고 말할겁니다. 이런 질문에 대해서 전원 케이블이 정상인지 확인해보라고 하는게 잘못된 답입니까? 아니면 그것조차 귀찮아서 아예 답을 안달아주는게 나쁜겁니까? 아니면 답을 정말 몰라서, 틀릴까봐 혼선이 올까봐 답을 안달아주는게 나쁜겁니까?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파워 불량+보드전원이 꽉 꼽혀있지 않음이였습니다)


b. 또 다른 문답 이야기.

 요즘에 어떤 사람과 대화시간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것저것 푸념하다가 묻고 답하는게 대부분입니다. 물론 개인 신상이나 직업에 대한 그런거 아닙니다. 하지만 전 거의 언제나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어설프지만 약간의 훈련만 한다면 점쟁이로 나서도 될만한 그런 단계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상대방이 원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대부분 뭘 원하는지 알지만 일부러 그걸 이야기 안합니다. 알면서 이야기 안하는 것도 상대방을 생각해서 하는 이야기지요. 나이를 먹어가니까 머리를 쓰며 대화를 하는데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는 것일까요?

 하지만, 정말 가끔은 스스로 제어하지 않고 말하지 않았던 부분까지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말해주지 않았던 부분까지 말을 해주면 상대방은 (?.?)a 라는 표정을 짓더군요. 여태까지 제 모습을 바탕으로 볼 때 절대 '이해할 수 없음'. 뭐 이런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 상대방에게 이야기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진지한 모습만 보여줄까요?


c. 어떤 이상한 관계 이야기

 몇 달 동안의 정리를 위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쭉 기록하고 정리하다보니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어린 분들은 대부분 의견을 구하기 위해 연락을 하고, 나이가 같은 사람들은 놀때 무조건 부르고, 나이 많은 분들은 일을 위해 연락을 하시더군요. 뭐 그리 나쁘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왠지 정리를 하고보니 예외가 없더군요. 예외가 없다는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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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문스랩닷컴 2007/01/08 23: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System Engineer는 소수가 아니다. 힘이 소수일 뿐이다. OTL.

    • BlogIcon 데굴대굴 2007/01/09 09:34  수정/삭제 댓글주소

      SE를 국회의원으로~~~

  2. BlogIcon Lane 2007/01/09 08:3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전원이 안켜져요." 이걸 보니, 예전에 인터넷이 안돼서 이리저리 삽질을 하다가 OS포맷까지하고 별의 별 짓을 다 하다가 지쳐 쓰러져서 문득 본체 뒤를 쳐다보니 랜선이 뽑혀 있는걸 발견했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냥 문득 생각이 나서요... (-_-)ㅋ

    • BlogIcon 데굴대굴 2007/01/09 09:35  수정/삭제 댓글주소

      요즘에는 그래도 윈도우가 Media disconnected라고 보여주기 때문에 기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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