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에 해당되는 글 6건
- 2008/10/04 올해의 첫 도봉산 여행기 (20)
- 2007/05/25 놀기위해 간 도봉산... (18)
- 2007/05/04 도봉산 산행기. (17)
- 2006/10/16 조금은 험한 단풍놀이로 간 도봉산.. (8)
- 2006/07/09 도봉산 다녀오다... (4)
올해의 첫 도봉산 여행기
간만에 도봉산에 갔다 왔습니다. 도봉산역->신선대->송추계곡까지 이르는 조금 긴(?) 코스입니다. (8월 달 마지막 주에 갔다온 것이니 딱 1달 후에 올리는 글이 되네요. 정말로 요즘 바뻐서 글도 사진도 정리도 못하고 지냈어요)
도봉산은 사람도 많고 코스도 많지요. 많은 분들이 힘 좀 쓰시는 포대능선을 비롯하여, 교통편은 안좋지만 서울에서 비교적 깔끔한한 송추폭포가 있는 송추계곡까지 참으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8월까지는 한여름이지만, 8월 말부터는 살살 바람이 불어오므로 산행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묵혀있던 먼지도 좀 털어낼겸...)
도봉산 입구를 보아하니 가뭄 수준의 물 부족 현상이 살짝 걱정되는군요. 이 정도면 그리 많지 않은 물의 양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물이 있으니 중간중간 약수를 마실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턱부터는 물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마구마구 달려서 정상에 가니 저 멀리 아파트가 보입니다. 보이시는 제 땅이 모두 제것...
정상을 오를 때는 꼭 주변을 보죠. 주변에 있는 산을 보면 계절이 어떤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보이니까요. 사진을 찍고보니 햇빛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선글라스는 필수품 입니다.
정상이라고 뭐 있겠어요. 그냥 달리는거죠. 이 날 산행의 목표는 송추 폭포 밑으로 와서 발한번 담그기 입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잠시 담그기 위해 산을 넘는 무모한 친구들이 바로 제 친구들 입니다. -_-a
송추폭포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제 발을 담가야겠는데.....
자연 보호 구역으로 단속하고 있군요. orz....
뭐, 어쩔 수 없이 하류로 쭉~~ 내려와서 살짝 손만 담궜습니다. (응?)
송추계곡으로 나오는 이 코스는 경우에 따라서, 능력에 따라서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송추 계곡까지 내려오는 길은 잘 되어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버스를 타고 1시간 가량 나와야 지하철을 탈 수 있으니 힘들죠. 거기에 송추계곡에서 버스를 타러 나오는데 거의 1시간 가량 걸어야 합니다. 물론 자가용이 있다면 좋겠지만, 산을 넘는데 차를 갖고 왔을리 만무합니다.
나중에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고 단풍의 시기가 다가온다면, 한번 가볼만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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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10/04 12:21
도봉산에 오르시는 데굴님의 의기양양한 멋진 사진이 없으므로 이 글 자체가 무효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대로 인정받고 싶으시다면 데굴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첨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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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do 2008/10/05 05:02
지금은 이사를 갔지만 이사를 가기 전에 저는 도봉구와 노원구에 거주했던 주민으로써.. 무지 자주 갔었던 곳들이 눈에 보이니까 반갑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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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 2008/10/05 12:23
산에 한 번 크게 데인 적이 있는지라. 살 빼기 전까지는 중력에 순응하지 않으면 안되겠더군요. -_-;;
But, 도봉산이라.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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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위해 간 도봉산...
일단 이번주의 코스를 봅시다. 산은 도봉산이며, 코스는
입니다. 지도에 나온 예상 소요시간은 3시간짜리 코스입니다. 평소에 5~6시간짜리 코스를 다니는 것에 비교하면 이 정도는 단축코스죠. 그러나, 이 코스를 6시간 반에 갔다왔습니다. 중간중간에 왕창왕창 쉬어주고, 먹고 놀고.... -_-a
아.. 먹는 이야기가 나왔으니 어떤 메뉴가 있었는지 사진으로 보여드리죠.
볶음밥, 김치, 부침개, 닭 등등입니다. 문제는 닭인데, 닭이 3마리나 있었습니다. 훈제 2마리, 후라이드 1마리.... 닭은 두마리까지만 먹었고, 한마리는 되돌려보냈습니다. 평소에는 장수 막걸리를 1병/2인으로 정하였으나, 이번에는 먹고마시는 것을 주로 하기 위해 오십세주를 특별히 준비해서 갖고 갔지요.
1차로 오봉에서 점심을 먹고, 송추폭포 가는 길에 2차로 닭과 먹을 것을 거덜낼려고 했습니다만, 배가 너무 부른 관계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풍경 사진은 열심히 찍습니다.
여성봉의 경우 사진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뭐, 일단 찍어오기는 했는데... 여성봉에 올라가는 길이 조금 많이 미끄럽습니다.
송추 폭포가는 길에 잠시 계곡 물에 발을 담가보니.....
가져간 맥주를 약 5분 정도 담그니 시원해졌군요. 가져간 과일 역시 담갔더니 시원해졌습니다. 대충 놀다가 이번에는 폭포의 동영상을 담아봤습니다.
아직 이런 좋은 나들이를 못가신 분들은 한번 준비하고 가보시길.....
길안내: 구파발역에서 버스타고 30분 정도 가면 송추유원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약 20분은 걸으셔야 도봉산이 보입니다. 따라서 대중교통의 이용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시는게 편합니다. 자가용은 주변의 음식점에서 가볍게 식사하신 후 음식점에 주차하고 한바퀴 빙 둘러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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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e 2007/05/28 13:20
주말엔 날씨가 더워서 정말 시원한 캔맥주 한 잔 생각이 간절했었습니다.
더군다나 공기 좋은 산에서 맥주 한 잔이라...
정말 좋으셨겠습니다.
송추폭포 -> 송추샘 -> 송추분소(송추 유원지) (약 7km)
로 정하고 갔습니다만, 같이 간 인간들의 성능이 좋아졌는지 죄다 잘가더군요. 시간이 조금 남으니까 다들 조금 더 가자고........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짐이 많은지라(물 2리터, 막걸리 두병, 족발, 잡다한 것, 기타 약간의 먹을 것 추가...) 저는 힘들어 죽겠더군요. (사실 몸이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니였음. 전날 소주와 맥주로 목을 적시는 작업을....;;;)
뭐, 도봉산이 정상을 몇백미터 남겨두고만 험하기는 한데, 어지간한 사람들이라면 갈 수 있지요. 물론 저같이 키도 작은데 다리가 짧아서 더더욱 지나기 힘든 지역이 중간에 몇 개 있기는 합니다. 바위를 통과해야하는데, 짧아서 잘 안닫아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거나, 실수하면 죽을꺼 같은 지역이라거나..... 그래도 한방에 갈 수 있을꺼 같다는 믿음이 있기에 자신있게 가는겁니다. (저번 달에 저 보험들어 놨습니다. 따라서 언제든지 제 장례비용은 어떻게든 처리가 되는겁니다. 이제 겁은 상실하고 다니는거죠.)
그나저나 이번에는 날씨가 꽤 좋아졌더군요. 저번보다 더 멀리 보입니다. 물론, 저 멀리에 있는 북쪽땅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남몰래 장난치시는 결혼한 남녀분들도 안보이시고요. 하지만, 중간중간 쓰레기는 많이 보이더군요. 이번 여름에 비 몇번오고 난 후부터는 냄새가 장난아닐듯 싶습니다.
그래도 산의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좋습니다. 그 정상에서 먹는 밥이란... 꿀맛입니다만, 이번에는 음식 선택에 미스가 조금 많아서 간만에 조금 헝그리한 산행이였지요. (그래서 내가 더 힘들었다고!! 남는 음식 및 쓰레기도 다 내가 지고 가잖아!!! 40리터 배낭의 비애... ㅠ,ㅠ)
이번 산부터는 슬슬 예쁜 산의 모습이 나오는군요. 그 동안 앙상한 가지가 주를 이룬 사진이였다면, 이번 주부터는 산에도 슬슬 싹이 돋고, 푸르른 싱그러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송추쪽에 있는 폭포는 정말로 멋집니다. (12번째~15번째 사진이 송추폭포입니다) 조금 차편이 안좋아서 고생을 해야하기는 합니다만, 차가 있으신 분들은 송추쪽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드시고 차를 대신 후에 송추 폭포까지 가볍게 놀러가시는 것도 좋을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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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2007/05/04 15:47
체력이라는 녀석과는 동떨어진 세계에서 살아서 그런지,
왠지 어느순간부터 이런 에너지;를 발산하시는 분들을 보면
"스고이스고이-대단대단" 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 이제 마악 시험기간이 시작인데, 앞으로 남은 12시간x5과목
=60시간은 대체 어찌할련지.
... 생각해보면, 참 미국이란 나라는 "평지"가 많아서,
뭔가 웅장하게 "솟아"있는 산을 보면 벅찰 것 같아요. 흠.-
데굴대굴 2007/05/06 01:48
진정한 체력 좋은 분은 따로 있지요. 저같은 사람보다는 철인에 도전하시는 분들.... 그나저나 시험시간이 매.우.길군요. 몸 버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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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험한 단풍놀이로 간 도봉산..
단풍을 보기위해 갔지만 생각보다 단풍이 예쁘지는 않더군요. 너무 가물어서요. 가을가뭄이 심각하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계곡과 약수터에 물이 없어요. 제가 1.6리터쯤 물을 가져가서 겨우겨우 버텼으니까요. 일기예보를 보니까 주말쯤에 비소식이 있던데, 비가 오면 낙엽 다 떨어져서 볼 것도 없어지겠군요.
다 내려와서 막판에 다시 다리를 삐끗.... 방심하면 안되는데, 다 내려왔다는 생각에 긴장을 조금 풀었더니만 또 삐끗해서 멍들었습니다. 거기에 너무 긴장해서 힘줘서 다니다보니 반대쪽 정강이에 있는 근육도 함께 땡기기 시작합니다. -_-a 아예 푹 쉬라는 하늘의 계시인가요? 양 다리가 다 아픈건 제 인생의 처음입니다. 이제 양다리가 아프니 한두달 정도 다리로 하는 운동 다 때려치고 윗몸일으키기나 왕창해야 겠네요.
아무튼 단풍놀이를 갔으니 풍경 사진이나.....
PS1. 인물 사진 안 올리는거 아시죠?
PS2. 제 MP3P에 19640 step / 15.5km / 564 kcal 라고 기록되어 있음
도봉산 다녀오다...
새벽에 비가 살짝 내려줘서 하늘이 정말 맑았습니다. 덕분에 사진찍기에 좋았지요. 지금 세어보니 하루에 가장 많이 찍었더군요. (약 190장 정도...)
끝나고 뒤풀이 하는데 죽는지 알았습니다. 너무 많이 마시기도 했고 너무 늦기도 했고.. 결국 어찌저찌 처리하기는 했습니다만, 다음날 출근을 생각하면 무리하면 안되는 것이겠지요? 역시 도봉산은 가운데 손가락을 번쩍 치켜올려주고 싶을 만큼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