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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8 시원한 별미 음식 - 백촌막국수 (25)
한 겨울의 별미 - 쟁반메밀국수
이 더운 겨울이 왔습니다. (응?) 더운 겨울에 시원한 별미하면 바로 메밀국수죠. 예전에 올렸던 막국수도 좋지만, 전에 언급한 막국수 집은 너무 멉니다. 뭔가 시원한 것이 생각날 때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이번에 말할 냉모밀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치 : 삼성역에 있는 현대백화점의 꼭대기 쯤에 있는 식당가에 위치한 松
배가 고프면 백화점의 쇼핑은 더더욱 힘듭니다. 특히 배고픈 상태에서 쇼핑을 한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지요. 배가 고프면 정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그때의 격한 감정에 얽매인 지름을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일단 배부터 채우고 쇼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화점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도착을 하면 부근에 다음과 같은 집이 있습니다. 종종 줄이 밀려있기도 한데, 사람이 많이 밀려있다면 가계 앞에 있는 등록판에 등록한 후 부근에서 놀고 있으면 됩니다.
이곳의 음식은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제가 주로 먹는 음식은 쟁반메밀국수입니다. 셋트로 주문하면 튀김도 함께 나옵니다만,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ㅠ.ㅠ
음식은 백화점에 위치한 식당 답게 정말 깔끔하게 나옵니다.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죠. 그래서 데이트용이나 아주 쪼끔 격식이 있어야 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겠습니다만, 불행히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격식이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그다지 추천하기는 조금 그렇습니다.
쟁반메밀국수답게 시원한 얼음 동동 국물에 무즙과 각종 야채가 곁들여져서 나옵니다. 무즙이 있으므로 먹기 전에 적당히 섞어주는 센스를 발휘하시는게 좋은 맛을 내는 비결.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유부는 적당량 뭉쳐있는게 맛이 좋으므로 너무 많이 비비면 오히려 맛이 안좋습니다.
대충 섞어서 젓가락으로 집으면.....
국물과 함께 먹기위해 숟가락으로 뜨면....
아무튼 간에 꽤 많은 양이지만, 맛있으니까 다 먹게 됩니다.
남은 국물을 마져 더 먹을 까하다가 배가 부른 관계로 멈췄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배탈나면 힘들어지니까요.
이렇게 다 먹고나면 조금은 추울겁니다. 계속 찬 것을 먹었으니 몸이 차가운 것은 당연하지요. 그렇다면 몸을 녹이기 위해서 현대백화점을 아이쇼핑 한다든가, 아예 사람이 많은 코엑스몰을 아이쇼핑한다든가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에서 만족하시지 못하고 간단한 애피타이저를 원하신다면, 지하에 있는 식품코너로 가셔서 애그타르트를 하나씩 사서 나누시는 것도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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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속이 확 풀리는 해장국-곰치국
2008/12/31 16:52
물 귀한 줄은 우물이 말라야 알고, 약에 쓰려면 개의 그것마저도 귀하다는 옛말이 있다. 무엇이든 흔하다가도 정작 필요할 때는 귀하고 아쉬운 것처럼, 흔할 때는 평소 그 가치를 느끼지 못하다가 그 무엇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그걸 필요로 할 때가 되어서야 알게 된다는 말이다. 어찌 보면 귀하다고 하는 것은 흔한 것에 대한 ‘못된 자만심’ 같은 것이고, 흔하다고 하는 것은 귀한 것에 대한 ‘지독한 일상’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비록 흔한 것이라도 추억으로..
시원한 별미 음식 - 백촌막국수
어디를 여행갈 때 정말 잊지 못하는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인간은 즐거운 기억은 비교적 빨리 잊고 나쁜 기억은 절대 잊지 않지요. 비교적 빨리 잊혀지는게 좋은 기억이라고 하지만, 그 좋은 기억이 나쁜 기억이 되기도 합니다. 그때 당시는 너무나 즐거웠기에 그 즐거움을 다시 찾고자 하지만, 그 즐거움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에는 아쉬움과 함께 나쁜 기억으로 바뀌게 되지요.
이번에 찾은 곳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백촌막국수라 하여 강원도에 차가 없으면 못가는 지역에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차가 없는 저에게는 너무나 가기에는 어려운 곳이지요. 설령 차가 있다 할지라도 길을 잘 모르기 때문에 갈 수가 없습니다. (찾으면 나오겠지만.... ^^)처음에 딱 봤을 때,
- 이거 뭐하는 곳이여?
- 정말 숨겨진 맛집이겠군
- 이런 곳은 또 어디서 찾은겨?
- 경동대 관광학부 추천을 믿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니 얼마나 생소한 곳인지는 감이 오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곳을 갈 때 제 역할은
먹는 것
입니다. 물론 먹은만큼 지불도 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먹는 것에는 비교적 덜! 아끼는 편이라 이런 곳에 가는걸 좋아하지요. (공부하고 일하는 목적이 모두 먹고 살자고 하는 거라 생각하는 1人)
차를 끌고 가야하는 곳이면 멋진 건물과 넓은 주차장이 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정작 건물은 작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이지요.
밖에서 보기에 가정집 분위기가 나지만, 안쪽은 그다지 가정집 같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작은 음식점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면 그다지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적절한 가격대입니다. 아니, 음식을 먹고나면 조금 싸다는 느낌이 들 정도니까요.
저와 친구들이 가서 시킨 메뉴는 편육(아마 中일듯)과 메밀국수. 이런 맛있는 것을 먹는데 빠질 수 없는건 목을 시원하게 축여줄 수 있는 맥주가 되겠지요.
편육이 먼저 나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게 등장해주십니다.
그리고 함께 먹기위해 등장하는 반찬들.
여기에 시원한 맥주 한잔 추가
여기까지 하는데 주변에서 빨리 찍으라고 난리를 치더군요. 아침을 잘 못먹은 관계로 배가 많이 고팠거든요. -_-a 그래서 일단 먹기 시작.
이곳에서 특히 인기를 끈 것은 바로 명태무침입니다. 매콤달콤한 명태무침에 고기 한점.
매콤달콤한 명태무침에 고기 두점
찍다가 다 뺏길꺼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먹는데 주력으로 급 전환! 명태무침만 따로 사갖고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정말로 나오면서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_-)
대충 고기 한접시를 비우니 막국수가 나오는군요. 막국수 하면 역시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말아먹는거죠. 자신의 입맛에 맞춰 면따로, 동치미 따로.
이 시원하고 맛있어 보이는 것을 합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짝 멋내기 실시!
흐흐흐.. 뭔가 두렵지 않으십니까? 뭔가 매우 배가 고파오지 않으십니까? 이제... 결정타를 날리도록 하겠습니다.
결정타 보기
이런 곳을 맛집으로 선택한 경동대 관광학부 여러분들의 선택은 조금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런 곳을 찾아 저에게 자리를 만들어준 제 친구는 놀라운 놈이구요. -_-a
지금도 종종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속초 갈일 있으면 한번 들려서 먹고 오자고 말이죠.
※ 참고. 둘째주 수요일은 정기휴일입니다.
※ 당시 카메라 테스트로 찍었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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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12/01 13:50
언제 데굴님과 함께 미국산 1등급 광우병 의심 쇠고기를 먹어보고싶어지는군요 질 좋고 맛 좋고 값까지 저렴한데다 광우병까지 걸릴수 있는 혜택까지~~~
물론, 저는 따로 한우만 시켜먹겠습니다 데굴님은 광우병 연구를 위하야 미국산 쇠고기를 드시는 용기를 보여주세요~-
데굴대굴 2008/12/02 00:03
오늘 TV를 보니 미쿡산 1등급 광우병 의심 소고기를 광고도 안하고 공급한 사람들이 있다 나오는군요. 선전을 하지 않았기에 이들은 나쁜겁니다.
'안심'하고 드십시오. 저도 먹겠습니다.
라고 하지 않았으니 괘심한겁니다. 아.. 그리고 저는 1등급 암소 한우가 좋습니다. 2등급은 싫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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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12/15 20:06
그런 어려운 질문을 저에게 하시면.... 둘 다 사주신다면, 무엇이 다른지 본 다음에, 한번 먹어보고 답을 드리도록 하겠... ;; (응? 결론은 사주세요군요. 사주실 때 자전거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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