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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08 몸은 말하고 있다 - "보디 랭귀지" (6)
- 2006/11/01 "나라면 뭐라고 대답할까?" 면접 릴레이 (8)
몸은 말하고 있다 - "보디 랭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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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 랭귀지 - ![]()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 지음, 서현정 옮김/대교북스캔(대교베텔스만주식회사) |
일단 이 책은 만들어낸 방식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과학 책들은 사물을 볼 때 '왜? 그렇게 결과가 나왔는가?'라는 생각을 갖지만, 이 책은 '이런 경우에 이런 결과가 자주 관찰된다'라는 내용을 말합니다. 통계적으로 이렇게 표시된다는 의미이지요.
그렇다보니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신뢰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왜?라는 의문을 갖고보면 이 책의 내용이 읽을만한 것이 거의 없지요. 일부는 너무 오버되어 신뢰할 수 없을 정도의 내용도 있고요. 실제로 이런 문제 때문에 꽤 많은 내용을 언급함에도 불구하고 매번 상황에 따라 다르다라고 누누히 말합니다.
그 중에서는 정말로 이상한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부분이 그런 영향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나폴레옹이 태어나기 전인 1738년 프랑소와 니벨룽이 출판한 <점잖은 태도에 대한 책Genteel Behaviour>에 들어있다. 이 책은 '···손을 조끼 속에 넣은 자세는 좋은 혈통의 남성이 흔히 취할 수 있는 자세로서 남성적인 대담성과 겸손함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는 자세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나폴레옹은 이 초상화를 보고 화가에게 '다비드, 자네는 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군'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세는 자신의 지위를 나타내는 자세였던 것이다.
역사책에 의하면 나폴레옹은 이 초상화 속의 자세를 자주 취하지 않았으며,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화가 앞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었던 적도 없었다고 한다. 화가가 기억에 의존해 나폴레옹의 얼굴을 그리고 자기 마음대로 자세를 그렸던 것이다. 어쨌든 이런 손 모양을 그려 넣은 것으로 보아 자끄 루이 다비드는 손과 엄지의 위치와 모양이 권위를 나타내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 같다.
- 129 페이지 -
꼭 위의 내용 뿐만 아니라 꽤 많은 내용이 신뢰하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지요. 그러나, 신뢰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부분도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면접 때의 참고할만한 복장이나 태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얼굴 사진을 가지고 실험을 실시했는데, 이 실험에서 피실험자들은 업무 현장에서 안경을 쓴 사람에 대해 세심하고, 지적이고, 신중하고, 교육을 많이 받았고, 진실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 268 페이지 -
콘택트렌즈는 동공이 확대된 것처럼 보이게 하고 또 촉촉하게 보이게 하며, 빛을 반사한다. 그래서 사람을 좀더 부드럽고 관능적으로 보이게 하기 때문에 사교모임에서는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모든 상황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파악한다는 인상을 주려면 테가 있는 단정하고 깨끗한 안경을 착용하라. 선글라스나 색이 들어간 안경은 야외용이다.
- 270 페이지 -
화장을 하면 여자는 더 지적이고, 자신감 있고 섹시해 보이며, 업무 현장에서는 화장을 하고 안경을 쓸 때 상대에게 가장 긍정적이고 오래 기억되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272 페이지 -
데이트를 할 경우에는 빨간 립스틱을 자기 입술보다 커 보이게 바르는 것이 좋지만 업무상 희외를 할 때는 차분한 색 립스틱을 단정하게 바르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옷이나 화장품 관련 사업, 미장원 등 여성미를 강조하는 직장에 근무하는 경우에는 여성다운 매력이 돋보여야 함으로 밖고 화사한 색의 립스틱을 바르는 게 좋을 것이다.
- 273 페이지 -
위에 나온 내용들의 일부는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있는 면접 태도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방법으로도 많이 나옵니다. 이 책에서는 위에 적은 일부의 내용 뿐만 아니라, 손짓, 발짓, 시아처리와 같은 조금 더 광범위한 부분까지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 부분을 모두 찾아서 정리하고 치는게 귀찮을 뿐...)
이 책은 면접, 대화, 연애, 사무실 배치, 복장, 토론, 회의 등 정말 많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기 위해서 말이라는 것을 만들어냈지만, 아직까지 모든 표현을 다 말로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말이 없던 시절을 생각해본다면, 분명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신뢰할만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전적으로 읽는 독자의 마음입니다. 이 책의 내용이 믿지 못하시겠다고요? 제가 볼 때 관상보다는 더 신뢰할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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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8/10 09:10
신뢰도는 대단히 낮지만, 일부 내용은 신뢰할만 합니다. 사실 이런것 보다는 상대방의 몸짓이나 작은 행동까지 신경 써서 볼 수 있도록 관찰력이 생겼다는 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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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뭐라고 대답할까?" 면접 릴레이
루돌프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저도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무단으로 납치했습니다. 납치.... 꽤 길어서 쪼갰습니다. 그럼... 갑니다~.
<삼성전자>
애인이 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면 누굴 택하겠는가?
→ 애인 누님이나 친구 누님 내지는, 애인 동생이나 친구 동생 내지는, 애인 어머님이나 친구 어머님. 누님과 동생이 다 있는 경우라면, 일단은 안경을 쓴 쪽을 선택하게 되고, 안경이라는 변수에도 동일하다면 누님쪽을 선택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취향이니 신경 안써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라면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그 반대라면?
→1. 내가 내 친구랑 사랑에 빠졌다 : 저 정상인입니다. 따라서 일어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일어나지 않을 것을 걱정하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입니다.
2. 내가 내 친구의 애인과 사랑에 빠졌다 : 이것은 나의 매.력.으로 인한 불행! 하지만 이 역시 일어날 가능성 없습니다. 일어나지 않을 것을 걱정하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입니다.
<현대자동차>
부모님과 애인, 둘 다 위급할 경우 어디로 갈 것인가? 그 이유는?
→ 핸드폰 들고 안방에 갑니다. 안방에는 구급약통이 있으니까요. 핸드폰을 들고가는 이유는 바로 병원에 연락하기 위함입니다. 병원에 연락하고 주위에 잠깐 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전 약국으로 뛰어가기도 하겠지요. 물론 핸드폰 들고...
<한화석유화학>
버스에 앉아 있는데 임산부, 다리를 다친 학생, 할아버지,짐이 많은 아주머니가 탔다면 누구에게 먼저 자리를 양보할 것인지, 또 그 이유는?
→ 그냥 저 앉아서 갑니다. 임산부의 경우 할아버지에게 양보할 것이며, 할아버지는 학생이 안되보이기에 학생에게 양보하게 되나, 학생은 자신이 앉는 것이 비 정상적이라는 것을 알기에 앉지 않겠죠. 따라서 이 자리는 아주머니가 앉게 될 것이므로 짐만 내려놓으면 되는 아주머니가 앉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제가 양보해야할 이유가 없게됩니다.
애인이 없다고 했는데 왜 당신은 애인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 나의 이 완벽함에는 안경미소녀누님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어울릴 수 없습니다. 아아.. 감독관님 거기 볼팬 던지지 마시고요. 그 옆에 있는 면접관분. 서류 그만 좀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제 옆에 있는 다른 면접보는 분들... 제발 좀 진정하세요. 제가 뭘 어쨌다고요~
<한국타이거풀스>
배우자와 자식이 물에 빠졌는데 한명만 구할 수 있다. 누구를 구하겠는가?
→ 둘.다.구한다. 한명만이란 것은 있을 수 없다.
<SK 텔레콤>
자신이 홀로 무인도에 남겨진다면 가지고 갈 물건은 무엇인가?
→ 위성안테나, GPS, 레이더, 발전기, 기름 1ton, 컴퓨터....
→ E-Raion x10, 라이터, 침낭, 칼, CamelBak, 등산화....
→ 쪼끄맣고귀엽고깜찍하고어여쁜갑부집안경미소녀누님 (이분이 가장 중요! 갑부이기 때문에 주위에서 알아서 찾아줄 것임)
→ 핵폭탄 발사 스위치 (나 안찾으면 눌러버릴껴....)
<한국문화진흥회>
무인도에 동물을 데려간다면 어떤 동물을 데려갈 것인가?
→ 질문을 한 당신. 왠지 똑똑해보이거든? 그리고 부려먹기 좋게 생겼어.
나머지 문답 더 보기.....
랄라라.. 오늘도 졸면서 하는 포스팅... 아아.. 근데 잠이 잘 안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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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나라면 뭐라고 대답할까?" 면접 릴레이
2006/11/01 14:16
한때 신문에서 봤던 것들이네요. 저도 한번 대답해보고 싶었던 것들인지라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도 데굴님 댁에서 퍼왔습니다*-_-* 포스팅거리 만들어주시는 데굴님께 일단 캄솨(퍽);; <삼성전자> 애인이 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면 누굴 택하겠는가? →(아이쿠, 선택형입니까.)애인은 잠깐이고 친구는 평생입니다. 애인'도' 제 소중한 친구로 만들어버리면 해피엔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반대라면? →1. 내가 내 친구랑 사랑에 빠졌다 : 안타깝게도 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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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 2006/11/01 10:22
음..읽어보니,정말,지극히 이성적이고 차분하고 안정된 대답들입니다.
얼마전까지 힘들어 하는님을 보았는데,오늘 이누님이 님은 참 대견 스럽네요.
반데로...누님이 죽어가다니-;;쿨럭-;;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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