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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30 한 겨울의 별미 - 쟁반메밀국수 (20)
한 겨울의 별미 - 쟁반메밀국수
이 더운 겨울이 왔습니다. (응?) 더운 겨울에 시원한 별미하면 바로 메밀국수죠. 예전에 올렸던 막국수도 좋지만, 전에 언급한 막국수 집은 너무 멉니다. 뭔가 시원한 것이 생각날 때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이번에 말할 냉모밀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치 : 삼성역에 있는 현대백화점의 꼭대기 쯤에 있는 식당가에 위치한 松
배가 고프면 백화점의 쇼핑은 더더욱 힘듭니다. 특히 배고픈 상태에서 쇼핑을 한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지요. 배가 고프면 정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그때의 격한 감정에 얽매인 지름을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일단 배부터 채우고 쇼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화점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도착을 하면 부근에 다음과 같은 집이 있습니다. 종종 줄이 밀려있기도 한데, 사람이 많이 밀려있다면 가계 앞에 있는 등록판에 등록한 후 부근에서 놀고 있으면 됩니다.
이곳의 음식은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제가 주로 먹는 음식은 쟁반메밀국수입니다. 셋트로 주문하면 튀김도 함께 나옵니다만,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ㅠ.ㅠ
음식은 백화점에 위치한 식당 답게 정말 깔끔하게 나옵니다.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죠. 그래서 데이트용이나 아주 쪼끔 격식이 있어야 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겠습니다만, 불행히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격식이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그다지 추천하기는 조금 그렇습니다.
쟁반메밀국수답게 시원한 얼음 동동 국물에 무즙과 각종 야채가 곁들여져서 나옵니다. 무즙이 있으므로 먹기 전에 적당히 섞어주는 센스를 발휘하시는게 좋은 맛을 내는 비결.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유부는 적당량 뭉쳐있는게 맛이 좋으므로 너무 많이 비비면 오히려 맛이 안좋습니다.
대충 섞어서 젓가락으로 집으면.....
국물과 함께 먹기위해 숟가락으로 뜨면....
아무튼 간에 꽤 많은 양이지만, 맛있으니까 다 먹게 됩니다.
남은 국물을 마져 더 먹을 까하다가 배가 부른 관계로 멈췄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배탈나면 힘들어지니까요.
이렇게 다 먹고나면 조금은 추울겁니다. 계속 찬 것을 먹었으니 몸이 차가운 것은 당연하지요. 그렇다면 몸을 녹이기 위해서 현대백화점을 아이쇼핑 한다든가, 아예 사람이 많은 코엑스몰을 아이쇼핑한다든가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에서 만족하시지 못하고 간단한 애피타이저를 원하신다면, 지하에 있는 식품코너로 가셔서 애그타르트를 하나씩 사서 나누시는 것도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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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속이 확 풀리는 해장국-곰치국
2008/12/31 16:52
물 귀한 줄은 우물이 말라야 알고, 약에 쓰려면 개의 그것마저도 귀하다는 옛말이 있다. 무엇이든 흔하다가도 정작 필요할 때는 귀하고 아쉬운 것처럼, 흔할 때는 평소 그 가치를 느끼지 못하다가 그 무엇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그걸 필요로 할 때가 되어서야 알게 된다는 말이다. 어찌 보면 귀하다고 하는 것은 흔한 것에 대한 ‘못된 자만심’ 같은 것이고, 흔하다고 하는 것은 귀한 것에 대한 ‘지독한 일상’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비록 흔한 것이라도 추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