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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1 신문을 훓어보는 방법 : RSS (17)
- 2010/05/18 당장은 아쉽지만 기대해 볼만한 - 웹파인더 (10)
- 2010/03/02 모바일 시장을 보면서 단상 (13)
- 2009/12/29 아이폰 데이터요금 걱정? Instapaper로 줄여보세요 (6)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다 - 스마트 워킹 라이프
요즘 초긴축 재정이다보니 책을 지르지 않습니다. 더구나 예쁜 딸이 생기면서 책을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없는 시간을 만드는게 아니라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는게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 책을 들었습니다. 저도 스마트해지고 싶었으니까요.
아이폰3Gs 이후 한국에 스마트폰 광풍이 불었습니다. 그리고 이 광풍에 휘말린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한 업무 환경 구축에 열을 내고 있고요. 2년이 지나고 있지만, 기업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무 환경은 매우 미흡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전환이 완성됐다는 곳은 몇 곳 없고 전환했다고 하는데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너무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환경이 PC 기준이다보니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실무진들은 괜히 이런 일을 떠맡은거 같아서 피곤합니다. 그리고 개념만으로는 어디를 손봐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하지만, 이 책에는 성공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책과 다르게 읽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재미 있습니다. 가볍고요. 그래서 좋습니다.
이런 분야의 책을 읽다보면, 내가 기술 서적을 보는건지 설명서를 읽고 있는건지 햇갈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설명서의 단점은 바로 지루하게 느껴지기 쉽고요. 스마트 워킹 라이프는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은 간결하게 설명하고 이런 방향으로 쓰면 좋다는 내용이 더 많습니다. 즉, 이 책은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기술서나 개발서라기 보다는 나는 이런 식으로 사용한다는 수필에 더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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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킹 라이프 - ![]() 홍순성 지음/영진.com(영진닷컴) |
아직 읽지 않은 분들이나 스마트 폰을 갖고 계신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실 만한 질문. '스마트 워크라는게 진짜 가능한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이 책이 그 증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하면서 생각난 짜투리 시간을 Evernote에 모으고 짬짬히 정리하고 그 내용을 PC에서 다시 편집해서 책으로 내놓았으니까요.
물론, 사람이 오기로 한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만은 책을 쓰는데 지대한 공로를 세워준게 스마트폰과 패드를 이용한 환경이라면, 이보다 간단한 업무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다 읽고나서 기업의 시스템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의외로 많은 기업에서는 통용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이 자신의 일을 확장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기업 내부의 닫힌 환경을 넘어서 외부와 오픈해서 일을 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사원이 읽고 회사 업무를 사용한다면 확장하는데 일정 부분이 넘으면 회사 정책의 벽에 부딪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간부쯤 되야 회사 내부의 작업을 적절하게 오픈하는 정책의 범위를 설정해주고 이를 이용해서 보다 좋은 효율을 보일 수 있을테니까요.
혹시 작은 기업이거나 이런 스마트 워크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데 비용이 문제라고요? 그러면 한번 몇몇 분들(이 책의 저자에게 물어보시면 편하겠지요?)에게 물어보세요. 뭔가 구축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크지 않습니다. 직접 구축한다면 한 명당 몇 천원 정도? 웹하드 하나 비용정도 쓴다고 생각하면 될껄요? (이렇게 비용을 대충 말해드릴 수 있는 이유가 제가 이 책에 나온 시스템을 거의 다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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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관련 있는 참고 글 |
신문을 훓어보는 방법 : RSS
시간이 없으면 신문의 헤드라인이라도 읽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신문의 헤드라인이 짧고 강렬한 선택에 의해 선택되고 만들어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헤드라인만 대충 보다가는 신문사마다 갖고 있는 특유의 색채에 갇혀 신문사의 시각에 갇혀버리기 쉽지요. 그래서 헤드라인을 읽다가 그 중에 중요한 것은 본문을 다 읽으라고 합니다.
문제는 헤드라인을 제공하는 신문과 같은 언론을 여러 개 읽기가 어렵다는겁니다. 한 번이면 될 것을 여러 번을 봐야하므로 시간적, 공간적, 비용적인 측면 모두 비효율적이죠. 본업이 이런 내용을 분석하는게 아니라면 분명히 어려운 일입니다.
헤드라인만 잘 이해하고 쉽게 특정 언론의 색에 물들지 않는다면 헤드라인 읽기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헤드라인 읽기시 특정 매체의 색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여러 헤드라인을 읽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헤드라인 읽기는 같은 내용을 여러 곳으로 접하게 되니까 보다 머리에 오래 남게 되고 한 개의 기사에서는 빠진 다른 내용을 어우를 수 있는 방법이죠.
헤드라인이라도 읽으라는 이야기는 헤드라인이 뭔가 중요한거 같지만, 사실 그 내용을 잘 보면 기사의 제목만이라도 이해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제목만 잘 이해하고 있어도 본문의 전체적인 내용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니까요.
모바일로 점차 변신되면서 인터넷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웹이 모바일에 맞게 읽기 쉽도록 변신을 하거나 전용 클라이언트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늘어나고 점차 편리하게 되었지만, 여러 곳을 모두 돌아다니기에는 여전히 불편합니다. 따지고 보면 접할 수 있는 방법은 늘어났지만 그 방법은 과거의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각자의 형식에 얽매여 보기 힘들죠.
만약, 흩어져 있는 부분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그 형식조차도 하나로 통일되어서 볼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기사를 바로바로 읽어올 수 있고 모두 비슷한 형식으로 읽어올 수 있다면 말이죠. 이 방법은 바로 RSS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 RSS는 텍스트 위주의 전송을 합니다. 따라서 데이터 전송량이 작습니다.
- RSS는 새로운 내용만 전달 받습니다. 따라서 데이터 전송량이 작습니다.
- RSS는 특별한 서식을 지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환경에 맞춘 설정이 가능합니다
- RSS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한 곳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RSS는 매우 간단합니다. 자주가는 사이트에 있는 RSS 주소를 찾아서 해당 프로그램에 등록해두면 끝납니다. 등록된 RSS는 알아서 새로고침을 해주게 됩니다. 더구나 RSS는 모든 것을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데이터 중에 일부만 전송을 합니다. 일부만 전송되는 RSS이기에 전체의 내용을 알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반복되서 특정 주제가 나온다면 그 내용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일이겠죠.
RSS 주소는 웹사이트 주소와 비슷합니다. 그냥 검색엔진에서 원하는 사이트 이름과 rss라고 쳐주면 대부분 나옵니다. 이렇게 얻은 RSS 주소는 단순한 링크 한 줄 입니다. 하지만, 이를 RSS 클라이언트에 등록하면 수많은 자료로 바뀝니다.
국내에는 HanRSS가 유명하지만, 한RSS는 타 프로그램과 연동성과 검색 부분에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고, IE나 Firefox같은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면 쓰던 컴퓨터가 아닌 환경에서는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구글리더를 통해 브라우저로 보는 것입니다.
보고 싶은 사이트에서 RSS를 지원하므로 이 주소를 구글리더에 입력해주면 모든 준비는 간단하게 끝납니다.
구글리더를 추천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잘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매우 많은 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앱이 많다는건 내 손에 맞는 형식으로 글을 보여줄 가능성이 큰 것이고요.
이렇게 읽으면 우익신문, 좌익신문을 비롯하여 각종 블로그 및 어지간한 추천 글은 모두 다 수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문제는 이를 소화할 시간이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하나하나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 보다는 빠르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은 제목에서도 자주 언급될 것이므로 마음에 드는 기사 한 두개만 읽어보면 그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지요.
제 경우는 이렇게 정리된 RSS를 통해 하루에 약 3000개의 제목을 읽고 그 중에 150개 쯤의 글을 읽더군요. 마음 잡고 읽기 시작하면 더 빠르게, 더 많이 소화할 수 있고요. 물론 이런게 가능한건 제 손에 맞는 아이폰 앱과 아이패드 앱이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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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관련 있는 참고 글 |
PS. 그나저나 다음뷰 바는 수정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Trackback : http://www.daegul.com/trackback/251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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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RSS는 나만의 NSA
2010/10/19 21:59
요즘 RSS 리더기를 설치하고 나름대로 그룹을 정해 RSS 구독을 관리하고 있는데, 왜 게을러서 진작에 RSS 구독을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RSS 구독은 정보수집/관리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주고 있다. 정말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정보수집을 RSS가 해주고 있다. 나는 내가 찾은 좋은 사이트/블로그의 RSS를 등록하거나, RSS 리더기가 추천해주는 사이트/블로그의 RSS를 등록만 하면 일정 시간 간격으로 양질의 정보들이 샤워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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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10/10/12 18:38
한RSS는 앱이 나오기만 했어도 계속 썼을텐데... 앱이 전무하더군요. 그래서 구글리더로 갈아탔습니다. 문제는 한RSS보다 조금 불편하다는거..... (특히 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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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pik 2010/10/16 13:24
구글리더는 쓰는데, 뉴스피드는 하나도 연결을 안해놔서... ㅡㅡ;
그냥 블로그들 RSS만 연결해놓고 보네요... (덕분에 롬족이 되어가는듯... 댓글달기도 불편하니...)-
데굴대굴 2010/10/25 12:43
저도 처음에는 블로그용으로 썼다가 지금은 뉴스와 게시판 훓어버리기 용도로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저도 롬인거는 맞는데, 조금 고급 롬(?)이죠.
아.. 그리고 댓글 달기 귀찮은 그것도 나름 처리 방법이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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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D 2010/10/19 08:16
저도 구글리더로 갈아타고 싶긴한데...
현재 쓰고 있는 아이폰용 앱이 OPML 아웃풋을 지원 안하는..
무시무시한 앱이라... 짜증이 좀 나있는 상태지요 ㅋㅋ...
그나저나 RSS 는 적극 동의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기 전에 피드 받아오기 걸어두고
출근하면서 헤드라인만 봐도 세상 돌아가는게 눈에 확 들어오죠. -
산골 2010/10/19 22:01
저도 RSS 마니아이고..구글리더를 쓰는디..
문제는 지금 일하는곳은 하필 블로그만 싹다 막았거든요..
보통 일반적인 회사는 메신저를 막는데 여기는 메신저는
살려두고 블로그를 막아서 블로그검색도 막히고 RSS도
막히고 것참...^ ^ -
jerry331 2010/10/20 21:36
음..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ㅎㅎㅎㅎ 물론 신혼에 일에.. 정신이 없으시지용?
저는 그래도 신문은 헤드라인보단... 내용을 더 선호합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헤드라인이 크게 달라지거든요...
어? 이게 모야 하는 헤드라인의 내용이 더 알찰수도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울수 있다는것...-
데굴대굴 2010/10/25 12:45
신혼이라 바쁩니다. ㅋ
신문을 다 볼 시간이 없으니 최소한의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행동으로 헤드라인을 읽는거죠. 단지 그뿐... 물론 헤드라인 중에서 관심이 있고 자세한 내용을 필요로 하는건 본문까지 다 읽습니다. (본문 읽기로 연결이 되지 않는건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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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아쉽지만 기대해 볼만한 - 웹파인더
한국 앱들은 제작자가 한국인이다보니 피드백이 쉬워서 상당히 주의 깊게 지켜보는 타입입니다. 때문에 앱의 발전 방향을 관찰을 하고 만약, 개발자가 계속 버전업을 할 것 같다고 하면 불편한 부분을 고쳐주기를 바라는 메일이나 포스팅을 작성하죠. (쓰는 중에 버전업이 되버리면 다시 써야합니다. -.ㅜ)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앱의 리뷰를 쓰는데에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앱 자체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글의 방향을 적는 것 보다, 앱이 버려진 것인지 계속 발전해 갈 것인지를 봐야하니까요. 그래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앱은 미리미리 작성 합니다. -_-a (그래서 공개로 안한 리뷰가 몇 개 있습니다. 손질만 하면 바로 공개로 풀 수 있는 리뷰들이 주르륵.....)
이 포스팅에서는 앱의 발전 가능성쪽에 무개를 두고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앱 자체의 기획 의도와 개발 쪽에서 의욕을 보이는 앱이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앱의 구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상단에 카테고리, 그 밑에는 모바일로 접속 할 수 있는 사이트 목록. 화면의 하단에는 홈과 사용자가 설정한 마이웹, 그리고 설정메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쭉 보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이트들이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물론, 없는 사이트들도 있습니다. 단순한 기획이지만, 이걸 다 모아서 알리는 역활은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일이죠. 저같이 500개가 넘는 앱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 이렇게 앱의 갯수를 줄여주는 앱은 필수니까요.
하지만, 이 앱은 알리는데에만 급급한 나머지 사용자의 환경을 너무 생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내장된 브라우저가 너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내장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다른 모바일 웹사이트로 손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즉, 이 앱의 맞상대는 웹브라우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 앱은 더욱 살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경우 입니다. 밑에 사진은 가로로 두고 찍은 사진입니다. 일반적이라면 가로로 누워서 나왔어야 하죠. 하지만 가로 모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가로모드로 전환하지 않는 것은 더 많은 오타를 생성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작은 화면&작은 키보드인데 조금이라고 크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건 사용하기 어려운 앱으로 인식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두번째, 불필요한 메뉴. 다음 화면은 아무 것이나 터치해서 들어간 것인데요. 문제는 바로 하단의 메뉴에 있습니다. 하단 메뉴가 생각보다 큽니다. 화면을 차지하는 공간이 꽤 되니까 화면이 좁게 느껴집니다. 자동으로 사라지게 하던가, 투명+작게 처리 했다면 보다 편리한 프로그램으로 남았을 것 같습니다.
하단 메뉴 끝에는 사파리로 보기(나침반 아이콘)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파리로 보내는 메뉴는 좋은 점 반, 나쁜 점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장된 브라우저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로 보내는 메뉴는 당장의 한계를 봤을 때에는 한계를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점이고, 자체 내장된 브라우저의 부실함을 생각하면 나쁜 점이 되죠. 내장 브라우저의 기능이 강력해져서 사파리로 보내지 않아도 된다면, 매번 웹파인더를 다시 실행해야 하는 귀찮음이 사라지겠지요.
따라서, 브라우저로써 기본 기능을 잘하지 못한다면, 마이홈에 있는 메뉴를 사파리에서 열고 이를 사파리의 책갈피에 넣어버리면 웹파인더의 수명은 끝나는 것입니다. 사파리에 북마크 해버리고 웹파인더는 지우면 됩니다. 새로운 버전이 나온다 할지라도 이미 지운 앱을 다시 받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죠. (이미 끝을 보지 않고 지운 앱은 나쁜 기억으로 자리잡은 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앱을 높이 보는 이유는 사용자들의 귀찮음을 줄여줬기 때문입니다.
어디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이트인지
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줬으니까요.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잘 뜨는 사이트를 안내해주는 위치에 서 있는 앱이 웹파인더 아닐까 싶군요.
모바일 시장을 보면서 단상
요즘 신문을 여러 개 읽으면서 꽤나 자잘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같은 내용을 가진 신문이라도 조금씩 다른 내용이 있다보니 이를 다 확인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아이폰3GS는 2009년 6월의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3개월만에 비슷한 사양의 기기(옴니아2)를 만든 삼성을 칭찬해 줘야 하는건가?
- 바다는 확실히 말해서 망할 가능성이 짙다. 바다는 발표하고보니 플랫폼이다라고 하는데, 이 플랫폼이 올라갈 기기가 얼마나 되는가? 삼성 이외의 회사 제품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 직원들에게 옴니아2를 쐈다는 기사를 보고나서 처음 느낀건 '이래저래 안 좋은 경험 하겠군'이었다. 뿌린 회사는 왠지 마이너스 고려하면서라도 밀어내기하는게 안 좋아보였고, 회사 입장에서는 스마트폰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봐야하겠고, 직원들은 '스마트폰은 원래 어려워'라는 고민을 하겠고, 관련 업체는 직원들의 푸념을 들어야겠으니 말이다.
- 윈도폰7에서 제조사가 건드리는 부분을 최소화 했다는 소식에 박수부터 나왔다. 하드웨어 제조사는 하드웨어만 착실하게 만들면 되는거지 거기에 쓸대없는 햅틱UI따위를 올리는 고생은 안해도 되는거다.
- 윈도폰은 매년 1,2개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걸 생각한다면 제조사의 권한을 뺏는건 확실히 잘한 선택이다.
- 윈도폰7에 걸린 제한사항을 보면서 든 생각인데, 여태 보안 문제가 나오면 제조사에서 패치는 해줬나? 제조사에서 이상한 튜닝을 해서 오히려 적용 못하는 부분이 더 많지 않았나?
- 윈도폰7의 발표에 따라 가장 관심이 가는건 LG의 행보다. 삼성이야 원래 빵빵한 하드웨어로 장사를 할테지만, LG는 애초부터 (상당히 싸게) 하드웨어만 만들어서 팔았다. LGT에서 어떤 하드웨어로 얼마나 쓸만한 사양으로 싸게 팔것인지 궁금하다.
- 구글은 애플보다 사악하다. 크롬OS의 경우 구글ID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한다. 안드로이드 폰에도 동일한 제한이 걸린다면..... (미리 말하지만 안드로이드 폰에 이런 제한 없어요~)
- 컴퓨터에 설치된 iTunes를 보고 있으면 애플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가 보인다. 애플은 미디어 판매 사업을 하려고 하고 있다. 듣고(iPod/MP3), 읽고(iPad/책), 보는것(AppleTV/동영상)에 중간 업자가 되어 편하게 먹고 살고 싶은 것이다.
- 구글은 애플과는 다른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애플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기존 미디어를 통한 연결(9)을 계획하고 있다면, 구글은 온라인과 실생활(예:가계 위치정보+리뷰)을 연결하려고 하고 있다.
- 구글과 애플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사악한가를 묻기보다, 어느 쪽이 더 돈을 많이 벌까를 묻는게 답 아닐까?
- 잡스가 플래시에게 쓴소리를 한 이후, 내가 쓰는 Firefox에 Flashblock을 설치해서 쓰고 있다. 플래시가 필요한 경우는 IE 전용사이트(결제를 해야 하는 사이트)와 동영상을 봐야하는 경우 뿐이었다. 결국 나에게 HTML5에서 <VIDEO>가 정의 내려지면 플래시는 사용할 일이 없어진다.
- HTML5의 정착은 빨라야 IE9가 나온 후가 될 것이다. 그래야 절대 다수가 쓰는 브라우저를 바꿀 수 있을테니까. (HTML5가 진짜 빠르게 진행된다면 올해 말이 되지 않을까? 올해 여름쯤에 IE9가 나온다는 설이 있으니까..)
- 아레나MAXX(LU9400)가 2010년 3월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숨부터 쉬었다. 해외에 나온 아레나폰은 2009년 3월에 발표하지 않았나? 사양을 보면 해외판 아레나폰에 약간의 하드웨어 업만 해준 모델인데... 이걸로 본다면 한국의 핸드폰 시장은 1년 정도는 뒤쳐진 상태다.
- 삼성의 반응 속도는 이미 느리다. 어도비처럼... 한방으로 밀고 나가는게 되는거라면 입소문 마케팅이 성공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아이폰도 성공하지 않았을 것이다.
- LG에서 만들었다는 WM7 프로토타입 폰은 탐난다. 내후년까지 잘 살아있다면 갈아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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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 2010/03/02 16:02
14번은 좀 정정이 필요할듯 합니다. 3월에 나올 Maxx 는 아레나와는 무관한 폰이라고 하네요 그냥 내부 프로젝트명에만 아레나 맥스라고 되어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저도 LG 의 행보가 가장 궁금합니다. 이전 모빌리언때도 그렇고 MS 와 의외로 친하긴 한것 같은데.. 안드로이드에서 구글-HTC 관계처럼 윈모7에서 MS-LG 관계가 성립될지 궁금하네요-
데굴대굴 2010/03/02 16:51
아예 이름을 딴걸로 바꿔서 나왔으면 모를까.... 일반인이 느끼기에는 둘은 비슷한 폰이라고 밖에 인식하지 못할겁니다. 기본 디자인이나 WIFI가 들어간 피쳐폰이라는 점에서 말이죠. 뭐, '터치폰이 다 이래요'라는 점에서는 어쩔수 없습니다만, 버튼 배치와 은색 테두리까지 똑같게 보인다는... -_-a
MS-LG와 관계나 MS-삼성이나 관계는 다 좋은걸로 아는데, LG가 WM7을 먼저 내놨다는건 아무래도 LG에게 득이 되는게 많지 않을까요. 안드로이드폰의 표준이 넥서스원이 된 것처럼 말이죠. -
Mono 2010/03/02 22:10
LG 에서 처음 공개할때부터 그냥 신형 오즈전용폰으로 소개를 했으면 괜찮을 것을.. 요즘엔 개발명이 거의 그대로 펫네임처럼 붙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MS 와 삼성은 예전보단 좀 멀어진것으로 압니다. (안드로이드 참여건때문인지 모르지만서도..) 원래 북미시장에서 MS 최고 파트너가 아마 HTC-삼성-모토로라 이렇게인데 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 올인을 HTC 는 최초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아서 거리가 생겼고 그틈을 스마트폰이 약한 LG 와 제휴를 맺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향후 몇년간 50여종의 WM 폰을 내놓겠다는 제휴가 있었죠.)
안드로이드가 세를 예상외로 빨리 불리자 LG 에서도 다급히 안드로이드쪽에도 참여를 한거지만, 삼성에비해 안드로이드쪽은 좀. 적극적이진 못한것 같네요..
제 예상으론 현재 MS 와 5대 사업자중 그나마 가장 친한관계가 LG가 아닐까 합니다. -
데굴대굴 2010/03/02 23:02
개발명 그래도 쓰는 것도 좀 자제를 해야할 듯. MS의 경우를 보면 제품 다 나올 때쯤 되면 코드명을 정식 제품명으로 바꿔서 말하는데 말이죠.
뭐, 아레나맥스를 일반인이 알기에는 최초의 WIFI 붙은 일반폰으로 기억할 듯... (하필이면.. -_-) 작년 요맘때 쯤 외국에 풀려서 좋은 평을 받았던게 아레나잖아요. 그것도 WIFI가 들어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꽤 사용자 관심을 받기도 했고요.
의도적인게 아니라면 LG는 실수한겁니다. WIFI 탑재라는 기준으로 알려진건 아레나가 처음이니까요. 더구나 이거의 후속이라는 느낌을 받게하는 이름까지.....
개인적으로 MS-LG의 선택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hTC처럼 미친 튜닝할 기술이 없다면 일부를 버리고 가는게 서로에게 이득이 될 수 있으니까요. MS도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워낙 여기저기 손을 많이 뻗어둔지라 마음만 먹는다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해줄 것 같고요. (다만 걱정되는건, 최근에는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도 이를 잘 표현하지 못하고 부분부분 빵꾸가 보이는게 요즘의 MS라는 점입니다. 생기지 않아야 했던 부분에 중요 버그가 생기는 제품이 종종 보이고 있어요. -_-)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가 세를 확장하고 있지만, 일반 사용자라면 2년은 지켜봐서 뛰어들어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IT기업/개발자라면 내년부터 뛰어들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안드로이드는 이제 막 시작하는데다가 하드웨어의 비표준화, 커스텀 안드로이드에 따른 제약, 제조사의 커스터마이징 능력에 따른 차이 등이 올해 말쯤에야 정리가 되고 대충 승부가 날 것으로 보거든요.
문제는 이 시점이면 WM7도 시작한다는거죠. WM7도 왜이리 늦게 나오냐고 불평하겠지만 자체 완성도를 충분히 갖춰서 나와준다면 WM7도 늦게 나오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6개월 정도는 늦었다고 말하겠지만 말이죠.) -
Mono 2010/03/03 22:01
저도 안드로이드가 3.0 정도 되면 사용할 생각입니다. (구글을 좋아하지만요 ㅎㅎㅎ) MS-LG 의 조합을 저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WM7 탑재폰이 9월에 LG 를 통해나온다고 하는데 어떨지.. 기대중입니다.
일단 MS 는 기존 6.5 폰의 7 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없다라고 말해버렸는데, 올 상반기 장사 접고 wm7 으로 하반기부터 새로이 도전할 생각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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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10/03/03 09:06
저는 애플, 구글, 삼성 등의 업체에 넘어가지 않았어요. 그들은 광고를 통해 당장 그들이 내놓은 안드로이드, 옴니아, 아이폰 따위들을 구입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쳐지는 한심한 사람인양 취급해버리고 있지요.
하지만 저는 현명하게 그들의 사악한 음모를 파악했어요. 폰은 아무리 화려해져도 전화와 문자만 잘되면 되거든요. 우리는 그 사실을 잊으면 안되는 거예요. -
가눔 2010/03/03 10:02
이럴때는 아직 핸드폰 약정에 걸려있어서 참 다행스럽습니다.
안 그러면 은근한 압박과 고민에 시달릴텐데...^^ㅋ
뭐든 활용하기 나름이라지만 쓰고있는데 어플리케이션이 더 안 깔린다거나
업데이트가 중단된다거나 오류가 난다거나 하는 건 사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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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10/03/04 10:28
가끔 'WIPI와 차이가 뭐지?'라는 생각도 합니다. 아마도 누군가가 욕심을 부린거 같은데, 이러면에서 누가 살아남을지는 조금만 지켜봐도 나오겠죠. ㆅ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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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데이터요금 걱정? Instapaper로 줄여보세요
아이폰과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 웹을 사용하면서 몇가지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첫번째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이고 두번째는 누가 보내준 링크에 동영상이나 광고가 많으면 트래픽 비용이 걱정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부분 후자에 속합니다. 워낙 많이 쓰다 보니까 말이죠. -_-a
웹서핑을 할 때 많은 분들이 즐겨찾기/북마크를 애용합니다. 하지만, 즐겨찾기에 추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브라우저를 실행한다는 것도 이상한 행동이죠. 더구나 PC와 아이폰은 각기 다른 서비스다보니 이 둘 사이에서 주소의 공유가 손쉽게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모바일에서 쓰다가 심각하게 깨지는 문서가 보이면 나중에 컴퓨터에서 읽으면 되고,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기위해 값비싼 데이터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단지 필요한건 원하는 자료가 있는 링크와 나중에 읽을 수 있는 시간만 있으면 됩니다.이런 상호 링크를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가 바로 Instapaper 와 Read It Later 입니다.
두 서비스 모두 무료이며, 각 서비스(프로그램)에 따라서 지원되는 부분이 조금씩 다릅니다만, 일반적으로 instapaper가 조금 더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ReadItLater가 발빠른 적응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 Firefox, Internet Explorer, Chrome 등. PC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물론 iPhone에서도 지원을 합니다. 추가로 여러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보낼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PC에서는 너무나 환경이 좋다보니 이런 불편함을 모릅니다. Instapaper를 PC환경에서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스크랩을 목적으로 사용하시는분들이 계시더군요.
이렇게 추가된 주소는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웹으로 직접 접속했을 때에는 URL 만 저장하고 있지만 전용 앱을 통하면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동기화를 필요로 하는데, 이는 오프라인으로 볼 수 있게 끔 가공해서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깔끔하게 보이지만, 웹사이트의 레이아웃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Graphical Layout 으로 변경해주면 다시 다운로드 받아오면서 다음과 같이 변경해줍니다.
물론 환경에 따라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자바스크립트, 애플릿, 플래쉬 등)을 제거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보다 편하게 읽을 수 있죠.
Instapaper는 RSS를 읽어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능이 상당히 떨어져서 효용성은 낮더군요. RSS전용 앱을 사용하세요)
다양한 기능을 원하신다면 자신이 자주 쓰는 브라우저/앱이 지원되는지 확인하신 후 Read It Later Pro쪽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Read it Later 쪽이 Read It Later Free와 Read It Later Pro 버전의 기능의 차이가 조금 더 있거든요. (Free끼리 따진다면 Instapaper가 더 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