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0/05/18 당장은 아쉽지만 기대해 볼만한 - 웹파인더 (10)
- 2009/04/14 PC의 데이터를 핸드폰에서 보자 (14)
당장은 아쉽지만 기대해 볼만한 - 웹파인더
한국 앱들은 제작자가 한국인이다보니 피드백이 쉬워서 상당히 주의 깊게 지켜보는 타입입니다. 때문에 앱의 발전 방향을 관찰을 하고 만약, 개발자가 계속 버전업을 할 것 같다고 하면 불편한 부분을 고쳐주기를 바라는 메일이나 포스팅을 작성하죠. (쓰는 중에 버전업이 되버리면 다시 써야합니다. -.ㅜ)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앱의 리뷰를 쓰는데에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앱 자체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글의 방향을 적는 것 보다, 앱이 버려진 것인지 계속 발전해 갈 것인지를 봐야하니까요. 그래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앱은 미리미리 작성 합니다. -_-a (그래서 공개로 안한 리뷰가 몇 개 있습니다. 손질만 하면 바로 공개로 풀 수 있는 리뷰들이 주르륵.....)
이 포스팅에서는 앱의 발전 가능성쪽에 무개를 두고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앱 자체의 기획 의도와 개발 쪽에서 의욕을 보이는 앱이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앱의 구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상단에 카테고리, 그 밑에는 모바일로 접속 할 수 있는 사이트 목록. 화면의 하단에는 홈과 사용자가 설정한 마이웹, 그리고 설정메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쭉 보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이트들이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물론, 없는 사이트들도 있습니다. 단순한 기획이지만, 이걸 다 모아서 알리는 역활은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일이죠. 저같이 500개가 넘는 앱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 이렇게 앱의 갯수를 줄여주는 앱은 필수니까요.
하지만, 이 앱은 알리는데에만 급급한 나머지 사용자의 환경을 너무 생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내장된 브라우저가 너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내장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다른 모바일 웹사이트로 손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즉, 이 앱의 맞상대는 웹브라우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 앱은 더욱 살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경우 입니다. 밑에 사진은 가로로 두고 찍은 사진입니다. 일반적이라면 가로로 누워서 나왔어야 하죠. 하지만 가로 모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가로모드로 전환하지 않는 것은 더 많은 오타를 생성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작은 화면&작은 키보드인데 조금이라고 크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건 사용하기 어려운 앱으로 인식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두번째, 불필요한 메뉴. 다음 화면은 아무 것이나 터치해서 들어간 것인데요. 문제는 바로 하단의 메뉴에 있습니다. 하단 메뉴가 생각보다 큽니다. 화면을 차지하는 공간이 꽤 되니까 화면이 좁게 느껴집니다. 자동으로 사라지게 하던가, 투명+작게 처리 했다면 보다 편리한 프로그램으로 남았을 것 같습니다.
하단 메뉴 끝에는 사파리로 보기(나침반 아이콘)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파리로 보내는 메뉴는 좋은 점 반, 나쁜 점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장된 브라우저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로 보내는 메뉴는 당장의 한계를 봤을 때에는 한계를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점이고, 자체 내장된 브라우저의 부실함을 생각하면 나쁜 점이 되죠. 내장 브라우저의 기능이 강력해져서 사파리로 보내지 않아도 된다면, 매번 웹파인더를 다시 실행해야 하는 귀찮음이 사라지겠지요.
따라서, 브라우저로써 기본 기능을 잘하지 못한다면, 마이홈에 있는 메뉴를 사파리에서 열고 이를 사파리의 책갈피에 넣어버리면 웹파인더의 수명은 끝나는 것입니다. 사파리에 북마크 해버리고 웹파인더는 지우면 됩니다. 새로운 버전이 나온다 할지라도 이미 지운 앱을 다시 받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죠. (이미 끝을 보지 않고 지운 앱은 나쁜 기억으로 자리잡은 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앱을 높이 보는 이유는 사용자들의 귀찮음을 줄여줬기 때문입니다.
어디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이트인지
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줬으니까요.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잘 뜨는 사이트를 안내해주는 위치에 서 있는 앱이 웹파인더 아닐까 싶군요.
PC의 데이터를 핸드폰에서 보자
웹서핑 중에 가장 아깝고 값진 정보는 저에게 맛집 정보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맛집이라기 보다 데이트코스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장소 입니다. 이런 장소에 대한 글은 인터넷에서 장소만 치고 검색을 누르는 순간 수없이 나옵니다. 다만, 이렇게 나온 정보들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기록해두고 위치를 기억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런 자료를 보고 갈려면 지도가 있어야 하고, 메뉴는 한 두 개 정도 무엇이 좋은지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함께 갈 사람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상대방의 의견도 반영할 수 있도록 음식 사진이 있는 편이 좋습니다.
날이 갈수록 컴퓨터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는 풍부하고 좋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이 자료에 접근을 한다는 건 상당한 문제를 갖습니다. 이런 자료를 핸드폰에 동기화 시킨는건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핸드폰은 PC가 아니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을 찾아서 적용해 보았습니다. OZ무제한 인터넷 요금제의 뽕을 뽑도록 써보고 싶어서 이런 삽질도 마다하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 북마크(즐겨찾기)를 웹에 올려두기
북마크를 웹에 있는 내 계정에 올려두고 한번 로그인 한 다음에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상당히 간편하고 좋은 방법입니다만, PC와 핸드폰이 직접 동기화 할 수 있는 방안이 없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북마크를 공유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실제 해보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핸드폰 브라우저로 접근이 안되는 곳이 종종 나오기도하고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자주 가는 사이트를 모아놓은 것이 아니고서는 사용하기 귀찮더군요.
특히 1회성 자료(=지도, 맛집)가 있는 경우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상당히 이용성이 떨어집니다. 더구나 자료가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는 방법입니다.
그나마 모바일 웹페이지를 지원하는 환경은 구글의 북마크 정도 뿐(iGoogle로 들어간 후 바로 뜸) 실제 해보면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노동력이 너무 높습니다. 핸드폰으로 보기에는 너무 느리고요.
- 블로그에 펌질해두기
요즘 블로그들이 모바일 접속시 깨지지 않고 잘 보입니다. 이 점을 이용하여 모든 글을 블로그에 펌질해 두는겁니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남의 글을 퍼가면 벌금형이 처할 수 있습니다. 특히 (C)나 (R)이 붙은 자료라면, 그리고 글을 쓴 사람이 펌질 금지를 명시적으로 알렸다면, 최초의 게시된 곳 이외에 만들어진 사본은 불법이 됩니다. 그래서 합법적으로 펌질을 위해 공개가 아닌 비공개로 만들면 되긴 됩니다. 다만, 이 경우 로그인 과정이 원활하지 않은 곳이나 펌질 과정에서 레이아웃이 깨지는 곳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요령껏 펌질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모바일 모드로 접속하면 그림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 곳도 있다는 것.... 특히, 지도 같은 경우 사진이 아닌 액티브엑스로 된 곳은 핸드폰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아예 나오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림을 아예 표기해주지 않는 곳도 있지요.
편하긴 하지만, 은근히 실속이 없는 방법입니다.
- 전용 스크랩 도구로 DB 생성
문제는 대부분의 이 스크랩 도구가 자신의 PC에만 저장되기 때문에 다른 기기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는데 있습니다. 이런 스크랩에 잘 맞는 도구로는 jwNote나 Microsoft사의 OneNote가 있습니다. OneNote의 경우 가격이 10만원이 넘는 관계로 이미 패스~. 그리고 제 폰이 WM 기반이 아니므로 패스~. (단, WM기반의 스마트폰인 경우 영문 OneNote를 사용하면 Onenote Mobile이 설치 가능합니다)
그러면 답이 없느냐? 답이 없다면, 제가 이렇게 시간을 길게 끌면서 뭔가 글을 쓰는 중노동을 하지 않을겁니다. 답이 있으니까 하고 있는거죠. -_-a 제가 사용하는건 바로 Evernote.
선택된 부분만 스크랩이 가능하며, 이것이 불가능한 경우, 자체 화면 캡처 버튼을 통해 저장이 가능합니다. 태그 지원, 카테고리 지원, 원본 URL 저장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Ever라는 말이 보여주듯, 지원하는 장비도 다양합니다. 웹, PC, 맥, 아이팟 터치/아이폰, 윈도 모바일(5.x, 6.x)을 모두 지원합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접근하면, 일정량 이상을 저장해두기 때문에 회선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월 40m 저장 공간 제한이 걸려있는 공짜 입니다.
따라서, 인터넷이 되는 핸드폰의 경우 웹뷰어 모드로 Evernote 사이트(http://www.evernote.com)에 접근하면 깔끔하게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풀브라우저는 접근이 안되더군요) Evernote를 사용하고 나서 찾는 불편함도 없고, 공개가 되지 않으므로 저작권법에 걸리지도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당 자료를 보내야 할 때에는 이메일로 간단하게 보낼 수 있으므로, 공유도 쉽습니다.
웹에서 이렇게 보이는게.. 폰에서도 똑같이 보인답니다.
여러 장소, 여러 기기에서 접속해야 한다면 Evernote를 사용해보세요. 회사와 집, 핸드폰과 아이팟터치에서 모두 접근이 가능하니 정말 편하더군요.
Evenote를 사용하고 나서야 비로소 OZ무제한 요금의 장점을 마음껏 활용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자료를 모두 저장해두고 클릭만하면 바로 볼 수 있으니까요. 그게 음성 데이터나 동영상만 아니라면 말이죠. ^^;
-
-
-
데굴대굴 2009/04/16 14:20
풀터치니까..... 이제는 리뷰부터...ㅡ,ㅡ;;
(리뷰도 나름 피곤한거 아시죠? ㅎ,ㅎ 지르고 난 뒤에 두어개 쓰면 성격이 다 드러난다능...)
-
-
별바람 2009/04/14 18:14
전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는 안씁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폰이 오즈폰이긴 하나..보급형이라 그런지 접속 속도도 느린것 같고..성능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더군요..ㅠㅠ
-
-
-
산골 2009/04/15 17:53
아..정말 유익한 정보입니다. 지금 회사동료들에게
URL 돌려야 겠습니다..참 쉽게 설명해주셨네요..
그나저나 오늘은 어느 맛집에서 데이트 하실런지~ 오호호~ -
-
데굴대굴 2009/04/16 14:24
그래도 역시 폰과 PC는 다르기에 쓰는 법도 조금 (많이) 다르네요. 안되는거 되게끔 할려고 꽤나 머리써야 하는게... 그 차이를 빨리 알고 적응하는게 능력있는 얼리어뎁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