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가기 좋은 인왕산
얼마 전에 인왕산을 갔다 왔습니다. 인왕산이 그 동안 군사보호 시설이라고 해서 사람이 많이 다녀간 흔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입구가 확실하게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더더욱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지 않았습니다. 자연 그대로는 아니지만, 온 가족이 손잡고 가기에 딱 좋은 산이지요.
제가 이번에 가본 코스는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내려서 사직 공원의 뒤쪽으로 서울성곽을 쭉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진입하는 곳이 조금 찾기 어렵긴 하지만, 일단 성곽이 보인다면 그 곳을 따라 쭉 가면 됩니다.
서울 성곽입니다. 꽤 길게 보이지만 생각보다 얼마 안걸립니다. 2시간 정도의 비교적 잘 닦여진 길입니다.
처음에 올라가다보면 산의 경치가 멀리 보이지요. 서울 근교에서도 이렇게 예쁜 모습을 가진 산이 있다는게 놀랍지요. 맞은 편에는 북악산도 있습니다.
올라가다 보이는 멋진 경치는 인왕산의 모습이 전부가 아닙니다. 바로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서울의 경치도 빼 놓을 수 없지요.
(※주 : 먼지가 많아서 뿌옇게 나옵니다)
정상에 다가가면 청와대도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청와대로 인하여 한동안 군사보호 지역이였습니다. 어짜피 이 거리에서는 무슨 소리를 내도 청와대에 안들릴테니 청와대를 향해 보면서 한마디 씩 하셔도 됩니다. (월급인상이라든가, 국민연금을 돌려달라든가...)
다행히 몇 년 전에 풀렸기에 이제는 온 가족이 갈 수 있는 산이 되었습니다. 내려오는 코스 역시 올라가는 곳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특별히 다칠 정도로 위험한 곳은 없지만, 단순 산책으로 보기에는 조금 힘든 난이도를 보여줍니다.
제가 11시 40분쯤 경복궁역 1번출구에 내려서 실제 올라가기 시작한건 12시부터 올라가기 시작했고 오후 4시경에 내려왔으니, 이건 동내 뒷산이라고 불려도 되겠지요? (이렇게 정비 잘된 뒷산 보기 힘듭니다 ^^)
더 늦기 전에 단풍구경 안갔다고 구박 받지말고, 이번 주에는 가족끼리 다 함께 인왕산에 가보시는건 어떠할까요?
아~ 올라가는 도중에 전경들 있으니 너무 시선에 부담갖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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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오래간만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그나저나 청와대가 훤히 보인다니 좋군요. 음..로켓포를 가져다 날리면 청와대에 명중할수 있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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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은 한번도 안가봤네요..북한산을 가 봤는데..흠..
사진을 잘 찍고 설명을 잘해 주셔서 그런가요..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충동이 일게 하시네요..ㅎㅎㅎ
산넘어 보이는 청와대가 인상적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