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벌식'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0/04/29 아이폰에도 세벌식 한글 입력기가 있다? (16)
- 2009/03/20 추억 연상 릴레이 (22)
- 2008/03/25 한글 기계화의 선구자 공병우 - "나는 내식대로 살아왔다" (18)
아이폰에도 세벌식 한글 입력기가 있다?
세나라는 앱 이야기인데요. 이 앱은 아이폰/터치에서 한글 입력을 조금이라도 쉽게하고자 만들어진 앱입니다. 당연히 무료입니다. 여기에 한글 입력을 조금이라고 편하게 하고자 세벌식 구성을 기본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나에서 제공하는 자판은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세벌식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캡처 화면을 보시면 대충 눈치 채셨겠지만 좌측이 초성, 가운데가 중성, 오른쪽에 회색으로된 자음이 종성입니다. 여기에 획수 추가는 ~를 통해서 합니다. 이 부분은 LGT에서 내놓은 ez한글(맞나?)과 비슷한 구성입니다.
중성이 ㅏ ㅣㅗ 가 있어서 어렵다는 분들은 설정에 가시면 ㅡ .ㅣ나 ㅏㅣㅓ로 변경 가능합니다.
빠르고 편한 자판을 갖고 나온다 한들 진짜 입력은 다른 앱에서 이뤄지므로 다른 부분으로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면 자판 앱은 훌륭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세나는 대단히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단독으로 쓰이는 문자 입력기는 우측 상단의 내보내기 아이콘을 눌렀을 때 처럼 메일 보내기와 문자 보내기로 갈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런 내보내기 메뉴가 있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상당히 귀찮죠. 입력이 편한다 한들 다른 앱으로 보내기가 어렵다면 버려지는 앱이 됩니다. 이 부분을 극복하고자 세나에서는 앱을 종료해버리면 전체 내용을 자동으로 베껴두기를 합니다. 따라서 다른 앱에서 붙여넣기만 하면 되죠. 종료시 배껴두기를 하는건 아주 작은 차이지만 이 작은 차이가 다른 한글 입력기보다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작은 메모장으로 써도 되고 다른 앱에 붙여넣기용으로 써도 충분히 이 앱은 좋습니다. 다만, 처음 구성을 이해하고 이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게 조금 힘들 뿐.... 익숙해지면 한손으로 쓱쓱 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장문을 치는 것 보다 문자메시지 같은 단문을 빨리 보내야 할 때가 더 어울리더군요. 한손으로 입력해야 할 일이 많은 분이라면 세나같은 입력기에 한번 도전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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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10/05/01 06:32
음..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폰이든..올해에 질러야할까요..내년에 질러야할까요..왠지 내년이 되면 경쟁이 더욱 심해져서 가격이 싸질거 같긴 한데..(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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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10/05/02 10:47
내년에는 아이폰이 안나오는 해입니다. 올해 나오죠. 따라서 내년에는 경쟁이 붙더라도 내부 경쟁(?)이며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급하시면 두달폰을 두달만 더 기다려보시고.... 두달폰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아이폰이 차라리 속 편하실겁니다. (하지만 가격은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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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hoff 2010/05/02 02:49
세벌식을 들으니 군대에서 기계식 키보드의 환상을 갖고 행정병으로서 손에 무리가 덜가면서 빠르게 칠 수 있는 세벌식을 연습하려했으나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종료시 자동 베끼기기능은 유용할 것 같습니다. 초미니 터치식 쿼티에 비해 숙달되면 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얼씬 빠르게 칠 수 있겠군요 ㅎㅎ. -
루미 2010/05/08 08:16
새벽에 웹타다가 우연이 들어온 블로그....
젠장....아이폰 관련 카테고리의 글들....결국 덥히는 눈 파가며 1페이지부터 다 읽어버렸다......
요즘어린애들말로함...
데굴데굴블로거님....님좀짱인듯(낡은유행어인듯하지만)....
처음 들어온 이유는 일본소뱅에서 순정으로 테터링을 할수있는 방법을 연마하기 위함이였는데....
결국은 탈옥으로 빠졌다....
하지만 귀차니즘이 인생모토인 나에겐 리스크라던가 귀찮음...
탈옥 관련글을 다른 블로거의 침바른 글들로 처름 접했다면 당장 미친듯이 미국덕후들의 싸이트라도 들어가서 했을법하지만...
님의 자세하고 착한마인드의 글로 첫문을 열었더니 공짜폰 2년계약인데...결국은 끝날때쯤 한번은 해봐야겠다는 생각...ㅋㅎ
근데 아는사람이 일본에서 아이폰쓰던거 한국가서 케티 유심칩으로 바꿔넣으면 계속 쓸수있다고 하던데....사실???거짓같지만....왠지 애플이면 가능할것도 같은 믿음...
글고 혹시 귀찮지 않으심 순정으로 일본 소뱅에서 인터넷테터링하는 방법아심 알려주세요....모르심 어쩔수 없구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욤~-
데굴대굴 2010/05/09 00:08
순정 테터링은 통신사가 허가해주지 않는 이상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메뉴가 안보인다면 탈옥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소뱅은 통신사에서 막은 걸로 압니다. -_-a)
그리고 국가를 넘어서 유심만 바꿔서 쓰는거... 보통은 통신사 이동을 못하도록 락이 걸려서 나오는데, 몇몇 국가나 지역에서는 이것이 풀린 기기가 팔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팩토리 언락폰이라고 부르죠. 상당히 비쌉니다. 이를 갖고와서 개인적으로 개통을 하면 되기는 하는데... 문제는 한국에서는 개인적으로 개통을 하기 위해서는 전파인증을 받아야지 통신사에 등록 가능합니다.
따라서, 갖고 올려는 폰이 언락폰인지 확인해야 하며, 언락폰이라면 전파인증 후 이를 개통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파인증비가 12만원이었던가....)
그리고 전파인증 관련 규칙은 한국 내에서만 적용됩니다. 외국-외국의 경우 팩토리언락폰만 있으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죠.
이번에 올라온 3.1.3의 탈옥(스피릿)은 완전 탈옥이니 전처럼 컴 앞에 붙어있어야 하는 일은 적을겁니다. 단, 이번 탈옥은 락이 걸려있는 폰을 언락폰으로 바꿔주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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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2010/10/21 13:10
쓸 만하네요
세벌식 지원도 안 해서 짜증났는데
자음 입력이 좀 희한하긴 하지만...
기본 키보드를 아예 대체했으면 좋았으련만
세벌식 지원 안 할 거면 '키보드 - 두벌식' 이런 표시는
왜 해서 설레게 해...-
데굴대굴 2010/10/25 12:39
아이패드에서는 지원할만한데 지원하지 않아서 크게 실망하고 있는 중입니다. -.ㅜ
그나마 현재 있는 자판 중에서는 이게 조금 원리원칙에 따라서 만들어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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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잡담 읽으러가는 도아님께서 추억 연상 릴레이라는 것을 하시더군요. 도아님의 글을 보면 꽤 재미있어서... ^^; 아마도 오랫동안 컴을 하셨다거나 조금 깊게 공부해보셨다면 몇 번은 도아님의 글을 접해보셨을 겁니다. 그 중에서 추억 연상 릴레이가 재미있어 보이길레 저도 합니다.
혹시 이 릴레이를 통해 제 나이를 유추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로 유추할 수 있는 나이 치고는 상당히 낮은 나이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이는 이제 숫자에 불과할 뿐... (난 언제나 젊고 탱탱해!)
능력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시길... ^^;
- 이야기, 슈퍼세션, 인톡, KERMIT, QMODEM, ZMODEM, DSZ, 텔릭스, 한울, 신세대, 잠들지 않는 시간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천리안, 케텔, 코텔, KOL, 하이텔, 컴퓨서브, 호롱불, 시샵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삼보 보석글, 하나워드, 아래아 한글, 백상, 문방사우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Norton Commander, PC Tools, Mdir, DOS Navigator, PIE Commander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CP/M, PC DOS, MS DOS, DR DOS, OS/2, Xenix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모노크롬, 허큘레스, CGA, EGA, VGA, SimCGA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XT, AT, SX, DX, MMX, 코프로세서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모뎀, bps, cps, 보속도, MNP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AT, ATZ, ATDT, ATO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고퍼, 아키, 유스넷, FTP Search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autoexec.bat, config.sys, msdos.sys, io.sys, 4dos.com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다음 내용을 읽고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인지 아는대로 적어 주세요.
- 다음 내용을 읽고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인지 아는대로 적어 주세요.
- FoxBase, dBase, Lotus123, Quattro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Turbo C, MASM, GW Basic, QuickBasic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ims, *.iss, *.rol, *.stm 확장자와 implay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조합형, 완성형, 두벌식, 세벌식, 점 글꼴, 윤곽선 글꼴, 고정공백 글꼴, 비례공백 글꼴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lha, lhz, arc, arj, zip, rar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닥터 할로, 페인트브러시, 디럭스페인트, 네오페인트, 하늘, SEA, 그래픽 웍샵 중 아는 것을 적어 주세요.
- 자신이 사용해 본 컴퓨터의 사양을 모두 적어 주세요.
이 질문은 모뎀 시절 통신 이야기를 해본 사람이 아는 질문이네요.
통신망 사용을 얼마나 해봤는가를 물어보는 질문인 듯.. ^^;
이번 질문은 고대 워드 편집기 경험이군요. ^^;
주된 컴퓨터 환경을 묻는 거 같은데... ^^;
OSC를 생각나게 하는 질문이군요.
게임을 얼마나 해봤는지에 대한 질문인가요?
CPU의 역사를 정리해라.. 라는건가요? ㆅㆅ
모뎀에 관한 용어와 관련 질문이군요.
모뎀의 기본 명령어 질문이군요.
인터넷 초기 서비스들을 이야기하는군요.
도스의 구성 파일에 대한 질문이군요.
CONFIG.SYS 파일에 대한 설명을 해보세요.. 라는 질문?
이번에는 AUTOEXEC.BAT 파일에 대한 질문이네요.
업무용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이군요.
프로그래밍에 대한 질문이군요
멀티미디어 파일에 대한 이야기군요.
여태까지 도스 기반의 환경을 이야기 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심도 있는 사회적인 이야기군요.
압축에 대한 이야기군요.
이번에는 그래픽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이네요.
컴 역사를 언급하라는... 이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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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추억의 프로그램 10. 추억 연상 릴레이
2009/03/25 12:28
요즘 연재하고 있는 글 중 하나가 [tg]추억의 프로그램[/tg]입니다. 도스 시절 유명했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는 분 중에는 저와 비슷한 세대의 사람들도 많은 듯 의외로 오래된 프로그램을 아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릴레이를 만들었습니다. 다음에 나오는 각 항목에 간단히 답하면 됩니다. 가급적이면 아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간단한 설명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모든 것을 다 답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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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추억 연상 릴레이 - 일종의 문답글 혹은 바톤글 같은거랍니다.
2009/03/29 08:13
간만에 이웃분들(?)블로그 순회나 한번 가볼까~해서 여기저기 다니던중.. 데굴대굴님의 블로그에 가봤더랬습니다. 글을 하나 둘씩 읽다가보니 이런 글이 있더군요. 추억 연상 릴레이 라는 글이 말이죠.ㅎㅎ 옛날에 사용해봤던. 혹은 경험해봤던 프로그램들 혹은 컴퓨터들이 어떤것이 있는가~를.. 해둔 문답글인거 같아서 오랜만에 이런것도 좋겠다싶어서 가져왔습니다. (저는 문답글을 재밌게 쓸 수 있는 능력은 없는고로. 딱딱하더라도 그냥 한번 해본셈!!으로 치고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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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pik 2009/03/21 02:16
이거 엄청나군요... ㅡㅡ; 저도 해볼까요... 몇개나 알지는 모르지만... 그런데... 귀찮아서 안하렵니다...
autoexec.bat랑 config.sys는 거의 까먹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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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 2009/03/21 13:37
해야 하겠는데...=ㅅ=;...
전부 기술 할려면..ㅎㄷㄷ...(응? 다 알고 있는...이 되버린건가요?...좀 무섭...)
물론 저도 나이는 숫자뿐...=ㅅ=;...
나우컴때.. 회원넘버가 5000번 안쪽이었다죠... lllOTL... -
도아 2009/03/21 15:25
시간이 무척 많이 들었을 것 같군요. 정리하는 것이 시간을 무척 잡아 먹더군요. 처음에는 간단히 생각했는데 저도 20개 정리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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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9/03/24 16:30
이게는 기술 발달이 많이 되어서 쓸 수 없는 기술들 입니다만, 재미삼아서 한다거나, 일부 명령어들은 아직도 필요에 의해 쓴다는... -_- (팩스 모뎀 설정이라든가, autoexec.bat의 기반이 되는 배치파일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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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샤 2009/03/25 18:59
모뎀 초기화 명령이 각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달랐더랬죠. 초기화를 잘시켜야하나다고 표현해야하나요? 뭐 at~~~ 한참 달렸던거 같은데. ㅎㅎㅎ
그나저나 도아님의 설문에 대한 모범답안 같은 느낌 ㅋ
DOS=HIGH,UMB 는 dos시스템파일들을 HMA,UMB으로 올리는 커맨드였던거 같은데요. 뭐 결론적으론 기본메모리인 640KB를 넉넉하게 해주는 고마운 설정이었죠. 아니면 난감한데 ^^
나우 회원번호가 상당히 낮다고 하시는 걸보니 관록(?)이 느껴집니다. 전 번호가 기억도 안나지만 통신을 늦게 시작해서요. 34K 였던가요? 그 떄 모뎀을 사고 기뻐했었죠
앗.. 왜 남의 블로그에와서 이런 애기를 주절거리는거지......
글을 읽다보니 정겨운 생각이 들어서 그만~~ ㅎㅎㅎ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데굴대굴 2009/03/27 11:27
HMA와 UMB... 정말 정감 넘치는 단어군요. ㆅㆅ
34K라고 쓰신게 33.6K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56K의 절반 속도니.. ^^; ) 저는 이런 고속모뎀을 사용하지 못한 세대입니다. -_-a (19.2K에 무제한 걸고 썼다능....)
종종 방문해주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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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bit 2009/03/27 18:31
아아... 이거 은근히 아는게 많이 나오는 것도 부담인데요 -_-;
(왠지 나이가 너무 드러나는듯 해서리.. -_-)
대략 종량제 크리도 당하고, Apple과 MSX 사이에서 갈등도 하고, X2를 보면서 눈도 뒤집히고, IBM PC/XT에 좌절하고 ㅠ.ㅠ
Copy2PC로 불법에 눈뜨고( -_-), Sourcer로 dos쪽 이거 저거 덤프 떠서 보지도 못하고 뿌듯해만 하고..; 뭐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집에 아직도 OS/2 정품 CD가 있긴 한데.. 옛날에는 사양이 딸려서 못돌렸고 요즘은 부..부팅 디스켓을 만들 3.5인치 드라이브랑 디스켓이 없어서 못쓰는군요 -0-; (딱히 깔아도 쓸만한 프로그램도 없긴 하죠 6^^) -
dirtybit 2009/03/27 18:34
진짜 정감 넘치고, 추억이 새록새록한 단어네요
뭔가 쓸말이 많아서 한바닥 써놨는데;;;
금칙어라고 해서 뭔가 안써지네요;;;
그래서 포기 OTL -
한글 기계화의 선구자 공병우 - "나는 내식대로 살아왔다"
![]() |
나는 내식대로 살아왔다 - ![]() 공병우 지음/대원사 |
이 책을 쓴 의도는 책 내용의 비율만 봐도 압니다. 안과에 대한 내용 보다 한글과 타자기, 한글 기계화와 관련있습니다. 특히 세벌식의 장점을 말하고 표준을 이야기 할때면 꼭 책에서 침이 눈 앞에서 마구 튀고 있는 느낌이 납니다. 그럼 이 분이 왜 세벌식을 그렇게 주장 했을까요? 당연히 더 좋기 때문이지요. 세벌식은 타자기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고(컴퓨터에서만 두벌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글의 창제 원리에도 맞으며, 오타도 줄일 수 있고, 빠르고 손도 편합니다. 한마디로
글을 쓸 때 빠르게 쓸 수 있다는 건, 바로 생각할 시간이 더 많이 주어지고 더 많은 시간을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회. 즉, 더 많은 시간을 뜻합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 쓰는 기술이 많이 늘었다 할지라도 시간이란 무한히 제공되는 것이 아니기에 가장 아껴쓰는게 좋습니다.
글로 표현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모든 표현은 어떤 곳에서라도 빠른 시간 안에 표현할 수 있다면, 그 표현은 최고로 적절한 표현 방법입니다. 자판 역시 마찬가지지요. 오타를 줄이고 빠르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면 그 자판은 좋은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두벌식으로 쳤습니다. 그러다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니까 오타도 많아지고, 나중에는 손도 아프더군요. A4용지로 5장 정도 빠르게 치고나면(약 3시간 정도 소요), 왼손 새끼손가락과 약지가 아퍼서 더 이상 컴퓨터에서 타이핑은 어렵고, 빠르게 치고 쉴려고 속도를 올리다보면 왼손 오른손 박자를 살짝 어긋나 순식간에 오타가 수두룩하게 찍힙니다. 이 현상을 막고자, 어느날 갑자기 과감하게 세벌식으로 변경했습니다.
- 오타가 나도 좋다. 단, 적게 내도록해보자
- 생각하는걸 잊어버리기 전에 기록하자
- 오랫동안 칠 수 있는 환경을 익히자
OS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한글입력 시스템으로는 두벌식->세벌식으로의 전환은 크게 이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판의 순서를 틀리면 바로 오타로 기록되거든요.
예를 들면, '밥오'를 칠 때 두벌식이거나 OS에 기본 내장된 것을 칠 때에는 반드시 'ㅂㅏㅂㅇㅗ ' 순서대로 쳐야만 합니다. 하지만, 별도의 한글 입력기를 이용하면 ㅂㅂㅏ,ㅗㅇ으로 쳐도 됩니다. (참고: 첫번째 ㅂ은 초성으로 쳤지만, 두번째 ㅂ은 종성으로 쳤습니다. 마찬가지로 ㅇ역시 초성으로 친겁니다. -_-a)
이런 한글 입력기로는 날개셋과 새나루가 있습니다. 따라서, 세벌식으로 진입을 해보시겠다면 두 소프트웨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설치하신 후에 하시기 바랍니다. (설정은 '세벌식 390'과 '세벌식 최종'이 있을텐데, 세벌식 최종을 권해드립니다. 어디를 가서도 쓰실 수 있거든요. ^^)
PS. 이 책의 온라인 버전은 http://start.linuxstudy.pe.kr/book/0.html 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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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도그 2008/03/25 23:49
오 좋은 정보입니다. 군대있을때 텔렉스 쳤는데
그 텔렉스가 공병우박사가 만든것이더군요.
3벌씩의 위력은 잘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20페이지씩 치라고 숙제를 내주었는데 3벌씩 쓰는 직원은 금방하더군요. ㅠ.ㅠ-
데굴대굴 2008/03/26 11:17
맞습니다. 텔렉스는 공병우박사가 만든거 확실하고, 타자기는 몇몇 회사가 경쟁을 하기는 했는데, 아마 마지막까지 살아남은건 공병우박사가 만든 걸껍니다.
뭐.... 세벌식을 쓰면 확실히 속도가 다르니까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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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3/26 11:19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딱 3일만에 자판 다 외웠고, 일주일만에 100타를 가볍게 넘겼습니다. 보름 되니까 300타 넘어가더군요. -_-a
별도로 타자 연습한 것은 없고 그냥 인터넷 웹서핑할 때 치는것만 친거뿐이 없어요. 단지 기호나 특수 문자 입력시에는 조금 많이 느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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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눔 2008/03/26 09:28
누구보다 빨리....라고는 말 못하지만 나름대로 빨리 치는 편인데다
오타도 적어서 괜찮긴 하지만 확실히 손은 아프더군요.
(치는 방식도 정상을 벗어나있어서...ㅎㅎ)
세벌식이라...한번도 고려해본 적이 없었는데 어떤 식인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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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3/27 10:06
예. 세벌식이 40%정도 빠릅니다. 그런데, 실제 해보면 세벌식에서 지원되는 모아찍기까지 익히면 40%가 아니라 거의 200%정도의 속도 향상이 이뤄집니다.
책에 나온 기록은 한일 맹인 친선 타자 경기 대회의 1978년 동경대회로 다음과 같는 내용이 있습니다.
"당시 우리 선수 4명이 5분 동안 찍은 1분 동안의 평균 타수는 무려 583타였으며, 특히 이병돈 선수는 분당 평균 614타를 찍어, 고독한 적지에서 한국인의 솜씨와 한글 속도 타자기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대상을 비롯하여 상품을 거의 휩쓸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 시절에 저런 경기에 나간건 1급 이상의 능력자들이겠지만, 저 정도면 말하는 속도와 치는 속도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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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3/28 10:58
세벌식 연습할 때 죽어도 세벌식에 고정하시겠다 하면, 네추럴 키보드를 구입하시면 두벌식으로 못갑니다.
두벌식으로 네추럴 키보드를 치는 경우, 일반적으로 오른손으로 치는 ㅠ를 칠 때 왼손으로 쳐야하기 때문에 박자에 어긋나게 됩니다. 물론 이것이 처리되어 있는 키보드도 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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