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에 해당되는 글 4건
- 2007/08/17 [지름] Suunto Observer Titanium (15)
- 2006/07/11 [고침] Khaki Navy GMT (2)
- 2006/07/03 [지름] Khaki Navy GMT, 모델 : H77655343 (6)
- 2006/06/30 [소원] 손목시계.... Khaki Navy GMT (4)
[지름] Suunto Observer Titanium
고민이 있거나...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거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별과 같은 충격이나...
(제 경우라면..
소중한 안경이
부러졌다거나...
안경 미소녀누님이
"나 안경 벗어"라고...
경우가 추가되겠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끝없는 좌절 속에서,
스스로를 잊어가며,
자괴감에 빠져,
자학해가며,
희망을 잃고,
타락해가며,
암흑 속에서 허우적대며,
영원히 살아야하는 것일까요?
아니죠... 바로...
자.. 이제 이 시계의 자랑을 해야겠군요. 일단 케이스에 있는 모습이
그리고 이제 시계를 자세히 봅시다.
바닥에 보니 메뉴얼이 있습니다.
메뉴얼을 보니....
일단 영어라서 무조건 복잡하게 인식이 됩니다. 영어 메뉴얼을 읽다가 갑자기 든 생각. 이거 한글 메뉴얼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한글 메뉴얼이 인터넷에 있지 않을까? 한글 메뉴얼을 찾아보니 있군요.
이 시계에 있는 기능으로 높이를 고정하고 기압의 변화를 보거나, 기압을 고정하고 높이를 측정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침반이 되지요. 물론 오차가 조금 있지만, 그래도 이걸 알고 있다는 것은 길을 찾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산에서 지도 펼치고 내가 왔다고 생각되는 길을 그리고 높이를 찍으면 바로 그 위치가 제가 있는 위치가 됩니다.
※ 해발 기압이 궁금하시면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날씨 정보-관측자료-도별 날씨-자기 지역 선택을 하시면 "해면기압"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을 입력하면 됩니다.
대충 몇군데 높이를 측정해보니까 제가 있는 건물의 높이(5층)가 41m로 나오는군요. 이건 해수면에서부터 측정된 값이지요. 입구에서 쟀을 때 20m가 나왔으므로 건물의 높이는 21m가 되고 이를 5로 나누면 4.2m가 나오는 군요. 하지만, 4.2m라는 수치는 층간의 두깨가 있으므로 실제 사람이 건물 안의 공간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산에서 다니면서 테스트를 몇 번 했는데, 오르는 중에 기압과 온도가 변해서 30m 정도의 오차가 생기더군요. 이게 꽤 재미있습니다. 내가 산에 얼마나 더 올라야하는가에 대한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정상까지 안내 표지판에 2km라고 되어 있고, 산 정상까지의 높이가 100m 정도 남았고, 길 자체가 매우 심각하지 않다면, 거의 평지에 가까울겁니다. 왜냐고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사용해서 계산해 보십시오. (절대 복잡한 계산 안하지요. 알아서 계산하는겁니다)
잠시 야영을 한다던가 도시에서 생활하는 경우 높이는 거의 일정합니다. 그렇기에 높이를 잴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이때는 뭘로 써야 할까요? 바로 높이를 고정하고 기압의 변화를 측정하는겁니다. 현재 기압을 알고, 기압의 변화를 알 수 있다면, 현재 날씨를 참조하여 앞으로의 날씨를 예측할 수 있을겁니다. 게릴라성이나 갑작스럽게 변하는 경우 시계에 변화된게 보여주니 편하더군요.
아.. 이 세계의 용도요? 당연히 이런 기능이 100% 산악용을 바라보고 구입한 것은 아니지요. 아마도, 그녀를 꼬시기 위한....도구? (넘어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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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ian 2007/08/17 18:53
결국 지르셨군요! 지난번부터 노리시던거네요 ㅠㅠ 매뉴얼 두께의 압박.. 은 그렇다 치고.
안경미누님이 라식수술 한 후에도 지르면 되고, 애드센스 계정정지 먹고 나서도 지르면 되고..
하하하, ☆★승리의 지름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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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2008/02/23 15:19
저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입니다. 저도 이거 하나 가지고 있는데.,. 제꺼는 스텐레스 모델이죠... 뽀대는 요즘에 나온 전체 검정이 더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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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Khaki Navy GMT
"만약 심각한 문제면 이것(흠집난 시계)에서 무브먼트만 빼서 이식시켜 드리겠습니다. 아니면 마음에 드시는 제품으로 바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것으로 하시겠습니까?"
라고 하시더군요. 딱히 마음에 드는 물건도 없고 해서 일단 A/S를 해달라고 하면서 잠시 시계 구경이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내심 아예 교체를 하면서 한단계 더 위로 올릴까하는 망.상.도 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보기는 했는데, 크로노 계열 중에서 마음에 드는게 Khaki Field Auto Chrono 42mm가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가격이 +20만원쯤... 아날로그 시계는 시계 보기 좋으라고 하는 것인데 크로노라서 이것저것 왠지 복잡해 보이고(작은데 너무 많은걸 보여줄려 하다보니...-_-) +20만원이 너무나 부담되기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사실 +20을 하느니 정말로 무리해서 FREDERIQUE CONSTANT의 FC-310M3P6를 사는게 낫겠더군요. 하지만 FC-310M3P6는 정장에나 어울릴만한 클래식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기에 사기 전에 입고 다닐 양복부터 사야겠습니다. 핫핫핫~ (설마 다음에는 양복을 지르고 다니는거 아닐지?)
근데.. 이 시계 사진은 아무리 찾아봐도 만족할 만큼 잘 찍힌 것이 없네요. 이 시계가 상당히 광택이 예뻐서 보석 같다는 느낌을 주는데 말이죠. 그리고 동그란 구멍으로 움직이는 무브먼트가 상당히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 역시 직접 보는게 더 멋집니다. 여자를 얼른 잡아서 확 결혼하고 그때 예물로 살까요? 같은 모델로 여성 것도 있거든요.
[지름] Khaki Navy GMT, 모델 : H77655343
시계는 사진과 실재 제품이 약간 차이가 있더군요. 실제 제품에는 사진에서는 절대 못느끼는 포스가 있습니다. 특히 어느 사진을 봐도 잘 표시 안되는 것이 줄과의 매칭인데, 이게 회사 제품마다 느낌이 정말 다르더군요. 뭐... 저야 속 편하게 쓸 것이기에 언제나 가죽 아니면 러버 중에서 택합니다만....
사진 내공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엉망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접사도 잘 안되서 수정하는데 많이 힘들었지요. 손목에 차고 찍은 사진은 시계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찍어본 건데, 제 손목이 상당히 가늘어서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가까히서 들으면 째깍째깍 들리는 소리가 귀엽습니다.
이 제품이 제 기억상 확실한 첫번째 사치품이군요. 오직 가격대 성능비와 시계가 Automatic Movement라는 것을 보고 샀습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하지만 역시나 가격을 생각하면 사치품임에는 분명합니다. 오토매틱이니까 이제 시계가 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움직이고 일해야 겠네요. 아마도 제가 죽으면 시계도 죽겠지요.
이 시계 가격 때문에 주위에서 뭐라고 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이 시계에 지불될 돈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었지요. 목적이 없어진 지금 스스로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최고의 목적. 이른바 여유돈이었기에 이런 사치품에 사용한 것이 아무렇지 않은 것이죠.
가계에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제품을 보는데, 눈에 띄는 또 다른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FREDERIQUE CONSTANT의 100만원 부근의 제품들. 이건 정장에나 어울릴만한 클래식한 분위기...... 이 제품들의 사진은 정말 심플하고 투박하게 느껴지지만 실제 제품은 상당히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결혼할 때 예물로 선물 받고 싶네요. 커플이 가능한 시계던데...... 이제는 콘스탄트를 사기위해 돈을 모아야 겠네요. (한 3년은 걸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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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ne 2006/07/03 22:02
우와~ 고가의 시계라..^^;;
그래도 자동차를 사랑하는 것보다는.. 지갑이 덜 버거워 하겠군요..^^(자동차를 사랑한 가난한 남자의 슬픔ㅠ.ㅠ)-
데굴대굴 2006/07/03 22:25
제가 산 시계는 자동차 부품 한두개 값 정도 밖에는 안하는데요 뭘... 이 시계가 고가라고 해도 여태 제가 샀던 것 중에서 고가라는 소리지 이쪽 제품들 쭉 보다보면 그렇게 고가가 아닙니다. 중저가죠. 이거 하나 살려고 공부를 조금 했더니 길가다가 조금 특이한 제품 보면 이제 겨우 아.. 저거.. 얼마겠구나..라는 소리를 할 수 있을 정도에 불과합니다.
확실한건 제 또래의 (결혼 안한 친구들에 한해서) 친구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시계보다는 비싼 시계라는거.. 이러니까 사치품이라고 스스로 말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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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蓮 2006/07/04 02:45
우리 데굴대굴님..돈 많이 벌으셔야겠습니다.
자꾸만,지르고 다니시는걸보니..참 넘부럽습니다.ㅎㅎㅎ
저는 예전에 로렉스를 끼구다녔다는...ㅎㅎ
지금은 시계의 필요성을 느끼질 못해요.시계자리엔 팔찌가 대신하니까요?
시간은 차에 다 나오고 핸펀을보면 다 나오니,저같은경우엔 시계의 중요성을 잊은듯해요..~~
암튼 많이 축하 합니다..~~-
데굴대굴 2006/07/04 06:43
여성인 경우는 시계 대신에 팔찌라는 액세서리가 대신하기도 하는군요. 전 차도 없죠. 폰도 가방에서 꺼내기 귀찮죠. 그렇다고 어디에 시계를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죠.
이런 귀차느니즘에 빠져버린 이상 답은 오직 하나.. 바꾸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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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손목시계.... Khaki Navy GMT
핸드폰 = 일만 아니면 불필요한 것 & 왕 크고 보기 귀찮은 시계
라는 공식이 만들어져가고 있지요.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시간 보기가 용이한 손목시계로 눈이 갑니다. 뭐.. 원래는 30만원 밑에서 적당한 전자시계나 자연스러운 일반 손목시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에덴의 꽃"이라는 만화를 봤습니다. 이걸 보니 갑자기 Automatic Movement가 있는 시계가 사고 싶어졌습니다. (이 부분은 전에 포스팅한 글을 참고하세요) 그래서 사고 싶은 시계를 찾아다녔습니다. 가격을 봤더니 1단 좌절. 다시 한번 찾으니 겨우겨우 80만원대... 다시 찾으니 쓸만한 60만원 미만....ㅠ.ㅠ 최후의 마지노선으로 30~50만원선...
가장 싼 것으로는 20만원대가 있지만, 다들 비.추. 날려드려요.라는 말만..... 흠.. 생각해보니 Automatic Movement의 경우에는 아주 세밀한 작업 및 기술이 들어가므로 중국에서 짝퉁 만들기도 어렵겠군요. 이 기술은 스위스나 일본 정도가 쓸만하다고 하네요. 한참을 찾다가 결정한 것이 바로
해밀튼 H77655343 모델. Khaki Navy GMT라고 불리는 모델인데, 생긴것도 그렇고 모두 다 만족할만한 수준. 그래....세달 굶지 뭐. 일단 굶으면서 돈을 벌어볼까나? 흐흐흐... 여자친구도 없는데 살도 빼고 좋지 뭐~. 자자.. 공짜밥 사주겠다는 사람들을 모으고 모임 참가를 최소화 해야겠다. ㅋㅋㅋ
사실 오토메틱만 포기하면 더 저가에 더 괜찮게 예쁜 시계를 찾을 수 있습니다. 쿼츠나 크로노 계열은 다양하고 더 가볍고 더 정확하고... 하지만 꼭 오토메틱을 지향하는 진정한 이유는 내가 지금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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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yung 2006/06/30 16:37
데스노트 보다가 오메가 speedmaster pro Reduce라는걸 알게되었는데...
사고는 싶으나 나중에 취직하고 12개월 할부라도 질러야할듯;;;
아니면 SA ㅎㅎ-
데굴대굴 2006/06/30 16:58
이 시계도 찾아봤었죠. 300만원대였던가... 50만원짜리 지르는데도 몇개월 고생하는 저에게 설마 이런 고가를 말씀하시는건... ;;; 뭐 사실 저기 바로 밑에 있는 에덴의 꽃에 나오는거가 더 고가이긴 합니다만..... -_-;
이런건 이미 12개월 할부가 아니라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되도 살수 있을까 말까한 작품들이기에 나중에 결혼할때 운이 좋다면 차볼 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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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6/07/01 00:28
정말 휴가내고 갈지도.... -_-; 여름은 그런 계절입니다. 함부로 먹다가 식중독 발생하기도하고 몸매를 위해 여름 내내 굶기도 하고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국수로 배가 찰것 같지는 않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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