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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17 [지름] Suunto Observer Titanium (15)
- 2007/06/04 [소원] Suunto Observer Titanium (18)
[지름] Suunto Observer Titanium
소원 2007/08/17 16:06
고민이 있거나...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거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별과 같은 충격이나...
(제 경우라면..
소중한 안경이
부러졌다거나...
안경 미소녀누님이
"나 안경 벗어"라고...
경우가 추가되겠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끝없는 좌절 속에서,
스스로를 잊어가며,
자괴감에 빠져,
자학해가며,
희망을 잃고,
타락해가며,
암흑 속에서 허우적대며,
영원히 살아야하는 것일까요?
아니죠... 바로...
지르면 됩니다
자.. 이제 이 시계의 자랑을 해야겠군요. 일단 케이스에 있는 모습이
심플하군요
그리고 이제 시계를 자세히 봅시다.
심플하군요.
바닥에 보니 메뉴얼이 있습니다.
두껍군요!
메뉴얼을 보니....
복잡하군요!!
일단 영어라서 무조건 복잡하게 인식이 됩니다. 영어 메뉴얼을 읽다가 갑자기 든 생각. 이거 한글 메뉴얼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한글 메뉴얼이 인터넷에 있지 않을까? 한글 메뉴얼을 찾아보니 있군요.
이 시계에 있는 기능으로 높이를 고정하고 기압의 변화를 보거나, 기압을 고정하고 높이를 측정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침반이 되지요. 물론 오차가 조금 있지만, 그래도 이걸 알고 있다는 것은 길을 찾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산에서 지도 펼치고 내가 왔다고 생각되는 길을 그리고 높이를 찍으면 바로 그 위치가 제가 있는 위치가 됩니다.
※ 해발 기압이 궁금하시면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날씨 정보-관측자료-도별 날씨-자기 지역 선택을 하시면 "해면기압"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을 입력하면 됩니다.
대충 몇군데 높이를 측정해보니까 제가 있는 건물의 높이(5층)가 41m로 나오는군요. 이건 해수면에서부터 측정된 값이지요. 입구에서 쟀을 때 20m가 나왔으므로 건물의 높이는 21m가 되고 이를 5로 나누면 4.2m가 나오는 군요. 하지만, 4.2m라는 수치는 층간의 두깨가 있으므로 실제 사람이 건물 안의 공간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산에서 다니면서 테스트를 몇 번 했는데, 오르는 중에 기압과 온도가 변해서 30m 정도의 오차가 생기더군요. 이게 꽤 재미있습니다. 내가 산에 얼마나 더 올라야하는가에 대한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정상까지 안내 표지판에 2km라고 되어 있고, 산 정상까지의 높이가 100m 정도 남았고, 길 자체가 매우 심각하지 않다면, 거의 평지에 가까울겁니다. 왜냐고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사용해서 계산해 보십시오. (절대 복잡한 계산 안하지요. 알아서 계산하는겁니다)
잠시 야영을 한다던가 도시에서 생활하는 경우 높이는 거의 일정합니다. 그렇기에 높이를 잴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이때는 뭘로 써야 할까요? 바로 높이를 고정하고 기압의 변화를 측정하는겁니다. 현재 기압을 알고, 기압의 변화를 알 수 있다면, 현재 날씨를 참조하여 앞으로의 날씨를 예측할 수 있을겁니다. 게릴라성이나 갑작스럽게 변하는 경우 시계에 변화된게 보여주니 편하더군요.
아.. 이 세계의 용도요? 당연히 이런 기능이 100% 산악용을 바라보고 구입한 것은 아니지요. 아마도, 그녀를 꼬시기 위한....도구? (넘어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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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ian 2007/08/17 18:53
결국 지르셨군요! 지난번부터 노리시던거네요 ㅠㅠ 매뉴얼 두께의 압박.. 은 그렇다 치고.
안경미누님이 라식수술 한 후에도 지르면 되고, 애드센스 계정정지 먹고 나서도 지르면 되고..
하하하, ☆★승리의 지름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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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2008/02/23 15:19
저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입니다. 저도 이거 하나 가지고 있는데.,. 제꺼는 스텐레스 모델이죠... 뽀대는 요즘에 나온 전체 검정이 더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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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Suunto Observer Titanium
소원 2007/06/04 00:05
에.. 다들 아시겠지만 저의 지름신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가끔은 비 정상적인 것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지요. 다른 사람들이 지른 것에서는 이미
"흥~"
을 외치며, 아주아주 레어 아이템을 지르게 하시지요. 그래서 이번에 나온 것은 바로 이런 물건!!!! 누구나 살만한 아이템도 아니고,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쓸만하다고 부를 수도 없으며, 지극히 매니아적일지도 모르면서, 때로는 데굴대굴 같은 인간에게는 '필요할지도 몰라'라는 생각을 들게하며, 어떻게 보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는 바로 그런 물건 입니다. 그 물건의 이름하여....
Suunto Observer Titanium
이 시계의 기능으로 보자면...
에... 기타 등등등.. 입니다. 근데 의문이 듭니다. 왜 하필 이거냐? 그거야...
멋있게 생겼기 때문에... ;;;;
라고 위로 합니다... 사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시계가 러버줄이기 때문에 금속 줄로 교체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때로는 이놈을 태엽 감아주기도 조금 불편하기도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멋있게 생겼기 때문에... ;;;;
입니다. 그리고 전자시계임에도 불구하고 양복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아마도 이 시계를 지른다면 두가지 중 하나가 될 듯 싶군요.
- 안경미소녀누님께 고백하고 차여서 힘을 내기 위해서...
- 안경미소녀누님과 잘되서 너무나무 행복해서...
자... 어느 것에 거시겠습니까? 당신의 생각하는 것은 1번 입니까? 아니면 2번 입니까?
PS3. 빨리 질러봐야 9월이 될겁니다. 그때까지 점심 굶고 살며 살 예정입니다. (그래도 끼니 대용품을 먹으며 살 것입니다요. 가격이 참으로........ 점심 굶어라라고 말하고 있지요)
PS4. 어쩌면 이 시계를 사고 나서 열받은 나머지 에베레스트에 도전할지도 모릅니다. (이미 지름신 강림과 함께 제정신이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Observer.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