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재미있게 본 - RIDEBACK (라이드백)
꽤 간만에 스트레이트로 봤습니다. 길지 않은 12화 완결을 가진 만화니까 부담없이 볼 수 있을꺼라 생각되네요.
이 만화의 주인공은 부상으로 절망에 빠진 여자 발레리나입니다. 그리고 이 발레리나가 우연하게 라이드백이라는 오토바이에 팔을 붙인 듯한 탈 것(이 탈것은 '라이드백'이라고 부릅니다)에 우연히 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니까 뭔가 웃기거나 하는 일을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불행하게 이 만화는 진지한 만화입니다. 그리고 살짝 우울한 기미를 보이죠. (엔딩은 해피엔딩입니다)
오토바이에 팔을 붙였으니 뭔가 메카닉스럽게 전투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불행하게 볼만한 전투는 없습니다. 주인공이 여자인데다가 전투와는 거리가 먼 일반인. 그것도 예술을 하는 발레리나인걸요. 따라서 전투씬이라고 있는 것은 전투라기 보다는 춤춘다는 느낌의 움직임이라고 할까요? 물론, 이것이 전투인지 춤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
이 만화는 상당히 진지한 분위기를 계속 이끌어나가는데 이 분위기에 취하면 계속 끝까지 보실 수 밖에 없을겁니다.
이 만화를 보면서 생각난 만화가 있습니다. 전에 한번 봤던 "도서관 전쟁" 이라는 만화입니다. "도서관 전쟁"에서는 검열로 이미 망가진 세계에서 보여주는 밝은 이야기들이라면, 라이드백에서는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는 과정에서 미디어와 행동을 조절하는 부분에서 미디어라는 공통점이 묘하게 생각나게 하더군요.
뭐, 이렇게 이야기해도 보실 분은 보실 것이고 안보실 분은 안보실 것이니 적당히 알아서 보세요..
아... 이 만화는 엔딩이 일품입니다. 들어보시면 놀래실 분들이 꽤 계실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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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udeRika
2009/12/0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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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가 TV애니메이션이 아니라 극장판 급이었죠 정말 매화 볼때마다 퀄리티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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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싸움이니 무니 다 필요 없고 라이드백 소녀의 춤 하나로 설명되는 작품이었죠 ㅎㅎ
그런데 엔딩곡은 타블로가 작사작곡한 우리말로된게 원곡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어로"는 안맞는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