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해당되는 글 11건
- 2011/11/04 아이폰4s를 예약하지 않은 5가지 이유 (2)
- 2011/10/13 iCloud 계정 생성 전략 (2)
- 2011/06/13 기대되는 Apple의 iCloud (7)
- 2011/05/23 아이패드 16G/32G/64G 용량 선택은? (12)
- 2011/03/31 1회용 북마크 - Instapaper vs Read It Later (8)
아이폰4s를 예약하지 않은 5가지 이유
역시나 하는 마음에 새벽에 저도 러쉬에 동참 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탈락. 이미 마음 속으로 결정을 하고 있었는데 새벽에 탈락을 맛보니 아이폰 4s는 부럽지만 그렇게 부럽지 않기에 구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 나는 정말 구입이 가능했는가?
- 당연합니다. 저는 절대갑부데굴대굴님이시니까요. (-경- 두 달 연속 적자인생 달성 -축-) 하지만,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쪼끄맣고어여쁘고마음씨넓은그녀야님의 덕분입니다. 셀카를 찍어서 보여줄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 아이폰4를 탐내고 계셨습니다. 이미 아이폰3Gs를 사용하고 계셨기에 사용상 부담이 없으신 것도 있었고요.
또한 (에그라는 물건이 저에게 있는 이상), 언제 어디서나 페이스타임을 이용한 무한귀염땡깡미소꼬마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 블로그에 아이폰 이야기&앱이야기를 보면 왠지 므흣~하다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좋아하는데, 이거라도 해야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녀야님 사랑해요~)
이렇게 미리 언급을 해두는 이유는 이미 떡밥은 잘 뿌려놨다.. 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했다는 것이지요.
1. 아이폰4s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 – Siri (Beta?)
- 아이폰4s부터 도입된 Siri는 인터페이스의 혁명이라고 할 수도 있을겁니다. 화면이 작다는 불편함을 소리로 전환함으로써 인간의 오감을 확장시킨 다른 형태의 인터페이스 입니다. 하지만, 기능이 제한적인 것을 떠나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Siri의 한국어 지원은 2012년으로 계획되어 있고, 이때는 아이폰5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어 발음이야 고치면 되고, Siri가 인식할 수 있는 문장을 연습해서 사용하면 되겠지만 연동되는 부분이 아직은 제한적이라 이 부분이 어디까지 확장될지는 다음 버전을 봐야 할 것 같더군요. 너무 제한적으로만 사용된다면, Voice Command와 별반 다르지 않을테니까요.
2. 아이폰4s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 iCloud
- iOS5에 도입된 iCloud는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큰 부족함이 없습니다. 문제는 '개인용'이라는 것입니다. iCloud의 서비스 중에서 몇몇 부분은 다른 사람(예:가족)과 함께 이용하면 좋아 보이는데, 이 부분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사진 스트림의 경우, 상호 상대방의 기기에 선택적으로 전송되면 편하겠지만 무차별적으로 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정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 문제도 함께 발생됩니다. 계정 정리를 먼저하고 계획을 세워서 하지 않는 이상, 함께 사용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아마, 조금 더 지나면 애플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방법을 내놓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이폰4를 가진 분들이라면 이해하실 거 같습니다. 지금의 아이폰4는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중가 이상의 스마트폰 이상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현역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아이폰4s는 카메라와 속도가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이 부분은 그다지.... 많이 사용하는게 아니라서요.
카메라는 실내에서 촬영하는 경우에는 셀카를 찍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GF1을 주력으로 쓰고 있습니다. 아이폰3Gs에서 아이폰4로 갈때도 속도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고 제가 신경 쓴 부분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하나였다는 걸 생각한다면 아이폰4s는 저에게 큰 매리트는 없어 보입니다.
4. 아이폰4s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 신청서 작성 실패
- 밤에 두 번, 아침에 한번 시도 했는데 중간에 IE가 오류를 뿜었습니다. 점심 때 대충 보니 매우 높은 차수네요. 애플 기기를 살 거면 빨리 사서 쓰는 게 이득인데 지금 신청해봤자 너무 늦게 받으니... 조금 안 좋습니다. (3Gs는 150등 안쪽, 4는 3차에 개통했습니다)
5. 아이폰4s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 리퍼 어제 받았어요.
- 아이폰4s 예약 받기 하루 전인 11월 3일에 리퍼를 받았습니다. 리퍼를 받고나니 역시 완전 새 폰이 라는 느낌입니다. (노란 액정 아님) 데이터나 그런 건 백업에서 되돌리는 만큼 차이 없고, 겉에도 전후 필름 붙이고 범퍼까지 씌우고 있었으니 겉이 크게 달라졌거나 하는건 아닌데, 사람의 느낌이라는 것이 새로운 기기를 영입했을 때의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어서 새로운 폰이 나왔다는 거에 큰 감흥이 안 듭니다.
이미 제 주변에는 아이폰4s를 구입했다고 저에게 뽐뿌를 넣는 악의 세력 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꿋꿋하게 (가칭) 아이폰5로 갈겁니다. 진정한 변화를 느끼기 위해 하나 뛰어 넘고 '쓸만한 수준'의 기술을 기대하기 보다는 '쓸 수 있는 수준'을 기다리겠습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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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oud 계정 생성 전략
iOS5가 오늘 부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일반인에게 공개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iOS5의 기능을 맛보고자 자료를 날려가며 업데이트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기화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아이튠즈의 백업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있다면, iOS5로 업데이트 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이번 업데이트는 여태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 문제가 더 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iTunes의 업데이트 및 동기화, 백업에 대한 것은 다음 포스팅으로 하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설치가 완료하신 분들이 가장 많이 고민을 하는 iCloud 계정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1. iCloud 계정 설정이 까다로운가?
iCloud는 애플에서 내놓은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입니다. iCloud는 메일, 연락처, 캘린더, 미리알림, 책갈피, 메모, 사진 스트림, 도큐먼트 및 데이터, 나의 iPhone 찾기, iCloud에 백업을 기본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서비스들이 하나의 ID로 묶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iCloud의 서비스는 개인 서비스 입니다. 하지만 사진 스트림, 도큐먼트 및 데이터, 나의 iPhone 찾기는 개인 데이터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이나 다른 시스템에서 공유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이외에 iMessage와 FaceTime도 계정 입력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부분에 계정 정보를 입력해줘야 하는 이유는 한국 AppStore에서는 게임 카테고리가 막혀있기 때문에 이를 풀고자 다중 계정을 이용하는 경우나 가족끼리 연동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 이라고 생각합니다.
2. 분리 가능한 Apple ID는 어떤 것이 있나?
iCloud의 계정을 알기 전에 Apple의 ID가 어느 부분에서 사용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Apple ID는 https://appleid.apple.com 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며, 이 곳에서 자신의 여러 계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2.1. iTunes Store 계정
보통 App Store를 위해 생성된 계정입니다. 아이폰에 앱을 하나라도 설치 했다면 iTunes Store용 계정이 있습니다. 이 계정은 설정-Store에서 확인 가능하며, 로그인 정보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계정을 통해 홈쉐어링도 활성화 합니다.
2.2. 메시지 계정
iMessage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정입니다. 설정-메시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메일 및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여러 개 입력이 가능하나, 다른 사람의 계정이거나 이메일을 입력하는 경우 메일 인증이 되어야 하는 계정입니다.
2.3. FaceTime 계정
메시지 계정과 동일한 설정을 갖습니다. 메시지 계정과 똑같으므로 일반적으로 메시지에 넣은 계정을 동일하게 입력하시면 됩니다. (구지 나눠놓을 이유가 없는데 설정에서 나눠져 있습니다)
2.4. Game Center 계정
이 계정은 대부분 iTunes Store 계정입니다. 앱의 구입과 연동되어 있는게 일반적입니다. 연동 부분에서 생각 외로 골치가 아픈 부분입니다. (이부분은 뒤에서 다시 언급할 예정입니다)
2.5. iCloud 계정
Mail, 연락처, 캘린더, 미리알림, 온라인 백업 등의 설정을 위한 계정입니다. iTunes 계정을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새로 생성하는 경우 @me.com 으로 된 주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성된 계정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기존의 자신의 iTunes Store용 Apple ID 및 다른 이메일로 로그인을 한 사용자의 경우, Mail을 활성화 하면서 @me.com 기본 메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위의 게임센터 계정을 제외한 나머지 계정은 데이터 손실이 없으므로 연동하지 않아도 됩니다.
3. 다른 사람이 나를 찾기 위한 계정 관리 방법은?
사용할 수 있는 계정은 제한적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찾는 과정에서 내 다양한 정보 중에서 하나를 검색하게 되므로 잘못 연결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계정을 정리하는 것은 미리 종이에 적어두고 어디에 어떤 이메일을 연결할 것인지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https://appleid.apple.com 에 로그인을 합니다.
- “이메일 주소 추가하기” 버튼을 통해 이메일을 모두 등록합니다.
- 보내진 이메일에서 Verify Now 를 클릭합니다.
- Apple ID로 로그인을 합니다.
- https://appleid.apple.com 에 로그인하고 올바르게 등록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이 과정을 몇번 반복하면서 다른 사람이 나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이메일을 모두 등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즉,
iCloud나 메시지, FaceTime을 통한 부분을 원활하게 활용하고자 한다면 등록해둘 이메일이 조금 많습니다. 참고로 모든
계정의 이메일은 변경 가능합니다.
만약 다른 계정에서 일 등록 후 확인(Verify)를 했다면, 기존의 계정에서 다시 확인해야 하며, 이는 따로 알람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4. 서비스 분리 및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한 계정 관리 전략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차근차근 읽어보시고 선택하시길...
3.1. iCloud 전용 생성
ID를 이해하기 편한 좋은 방법은 iCloud를 위한 계정을 새로 발급받는 것입니다. 발급 받는 방법은 아이폰에서 iCloud를 새로 설정하고 가입을 합니다. 이렇게 발급받은 계정은 @me.com 을 갖게 되며, 이는 기본 이메일 주소와 동일하기 때문에 외우기 쉽습니다. 이 계정에 연결해야 할 정보는 전화번호, @me.com 메일 계정, 자신을 다른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는 이메일 입니다.
자.. 그런데 여기에서 첫번째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게임센터인데요. 게임센터에 이미 많은 분들이 자신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일 주소를 모두 등록시켜 놓으셨을 겁니다. 이 정보가 일단 문제가 생깁니다. 기본 값으로 iTunes Store 정보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골치가 아픕니다. 용량 문제나 iTunes Match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 결제를 해야하는데, 미국으로 지정한 경우 카드 등록이나 계정 정지의 위험성이 있지요.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3.2. iCloud 계정을 한국 계정과 통합
iCloud.com 에 로그인 할 때, @me.com 계정이 아닌 iTunes Store의 한국 계정을 이용합니다. 이 경우 로그인 정보가 자동적으로 한국으로 맞춰지며 결제 정보를 한번만 입력해도 됩니다. 또한 게임센터 계정은 계속 미국 iTunes Store 계정에 붙어있게 되므로 결제 정보가 확실합니다. 다만, 한국에는 iTunes Store에 음악이 빠져 있으므로 iTunes Store를 카드로 결제할 수 없습니다.
3.3. iCloud 계정을 미국 계정과 통합
3.2와는 반대로 미국 계정에 통합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다른 사람들이 인식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iCloud.com 에 로그인 하고 설정에서 지역을 한국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5. 여러 기기를 가진 경우의 전략
아이폰이 한국에 나오면서 아이폰을 비롯한 아이패드, 맥 등 다양한 기기가 iCloud에 붙어서 동작을 합니다. iCloud를 설정하면서 겪는 또 다른 문제는, 개인 데이터와 공유할 데이터의 분리 문제와 함께 5G라는 공간 제한문제 입니다.
사용 공간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라면 기기마다 다른 iCloud 계정 부여 및 고유 메시지 및 페이스타임 설정, iTunes Store 계정은 공유가 이뤄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대부분 iCloud에 백업까지 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보유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명이 여러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데이터의 상호 연동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iCloud의 의미가 퇴색하게 됩니다. 반대로 여러 기기를 하나의 iCloud 계정에 등록한다면 편하기는 하지만 개인 자료의 과다 오픈 및 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제가 권하는 설정은 자주 쓰는 기기와 보조 기기를 묶는 것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폰+컴퓨터 : 아이폰은 iCloud 에 백업합니다. 컴퓨터에서는 iCloud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연동시켜 둡니다. WIFI Sync를 활성화해도 좋습니다.
- 아이폰+아이폰(+컴퓨터) : 각 기기마다 고유의 iCloud 를 설정하고 알아서 백업합니다. 이렇게 하는 경우 수동으로 데이터를 넣는 것을 제외하고는 PC less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2대를 모두 WIFI Sync를 활성화하는건 그리 권장할만하지 않습니다. 동일 환경에 두대가 있는 경우, 누군가 망가트릴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아이튠즈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언제든지 관리해 줄 수 있도록 못하는 사람의 아이폰을 WIFI Sync 해두길 권합니다.
- 아이폰+(갖고 다니는)아이패드 : 아이패드를 갖고 다닐 정도의 사람이라면 둘을 iCloud로 묶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 경우 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백업을 위한 PC를 따로 마련하거나 iCloud 공간을 추가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폰+(모셔둔)아이패드 : iCloud를 분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이패드가 고정적인 곳에 있으므로 사용자가 거의 정해져 있고 i메시지나 페이스타임을 사용하는 대상이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Cloud라는 서비스가 오늘 나왔지만 이처럼 그 설정에 따라서 사용성이 매우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과 연관된 사람들이 모두 깨끗하다면 하나의 iCloud 계정과 추가 iCloud 저장을 결제하고 모든 서비스를 함께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실수하면 매우 큰일이 발생할 것을 각오하고요.
기대되는 Apple의 iCloud
WWDC를 다 봤습니다. 원래 이런 건 급하게 보는 성미도 아니고 챙겨보는 성격도 아닙니다. 단지 본 이유는 iCloud 때문입니다. iCloud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하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WWDC에 발표된 큰 3개의 주제(OSX, iOS5, iCloud)중에서 iOS5와 iCloud를 분리해서 생각한다면 iCloud는 별게 아닙니다. 이미 대부분의 기능을 기존의 누군가가 제공하는 서비스니까요. 실제로 현재 제공되고 있는 유사 서비스의 예를 들어 볼까요?
- 캘린더 : 구글 캘린더, 다음 캘린더, 네이버캘린더
- 메일 : 구글(지메일), 다음(한메일), 네이버메일, 핫메일
- 할일 : Toodledo, Wunderlist, Google Task
- 사진 : Picasa, Flicker
- 저장소 : Dropbox, SugerSync, ucloud, SkyDrive 등등
위에 언급되어 있는 업체의 서비스 중에서 클라우드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반인의 눈으로 보기에는 iCloud와 같이 모두 다 빌려쓰는 것입니다. (서비스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하는 그런 부분을 따지는게 아닙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iCloud는 특별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글의 클라우딩을 한번 볼까요? 구글은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메일을 익스체인지로 설정하면 연락처에 그룹이 설정되지 않습니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미완성의 제품입니다. (MS의 핫메일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핫메일은 더구나 익스체인지 지원이 지메일보다 느리기까지 했습니다.)구글의 대부분의 서비스는 어느 정도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사람들이 몰리고 괜찮은 서비스가 되는 순간부터는 더 이상의 기능 추가가 아닌 API를 공개합니다. 이 상태에 도달하면 이후의 개발은 구글이 아닌 외부의 개발자가 진행합니다. 개발은 구글의 몫에서 전문 개발자의 손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서부터 구글의 서비스는 발전이 없습니다.
이걸 몇번 겪고나서야 알게 됩니다. '이게 구글의 완성품이구나....'
구글은 보다 높은 서비스를 받고 싶으면 기업서비스를 받아야하고 기능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그냥 감수하고 써야 합니다. 직접 개발을 배우고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클라우드를 외치고 있는 또 하나의 회사 Microsoft를 한번 봅시다. Microsoft는 몇 년 전에 Mesh.com 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개념상으로 어떤 파일이든지, 언제나, 어떤 기기를 통해서든지 접근할 수 있다(Any document, any time, any device)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나왔을 때의 현실은 오피스 파일을 제외하고는 다운로드만 가능하고(오피스 파일이 웹에서 편집이 가능하게 된 것은 상당히 최근의 일입니다), 언제나 접근하기 위해서는 매우 값비싼 무선 요금을 지불해야 했으며, 파일 접근을 위한 SkyDrive는 윈도우환경에서만 완벽히 지원했습니다. 윈도우 환경이 아니면 웹으로 제한되서 불편한 환경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문을 닫았습니다. 기존 사용자들만 불편하게 사용을 해야하는 실정이지요.
Microsoft는 Hyper-V를 통한 가상화를 지원하면서 점차 클라우드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존이 부러웠는지 Azure를 오픈했지만 의외로 이를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기업을 보기는 힘듭니다.
Windows Phone에 들어가 있는 기술을 보고 있으면 Mesh.com을 문 닫으면서 무언가 배우지를 못한 것 같습니다. 아직 무얼 넣을지 생각하고 구현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만 보입니다.
여기까지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태까지 클라우드를 이야기 했지만 잘 읽어보시면 일반 개인사용자는 없습니다. 기업 사용자와 기업 환경에 대해서만 있을 뿐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애플이 iCloud라는 것을 내놓은 것입니다. iCloud에는 여태까지 나온 클라우드 시장과 다릅니다. 기업 중심의 클라우드에서 개인 중심의 클라우드 입니다. 어디를 봐도 iCloud에 기업은 없습니다. 오직 애플의 고객 밖에 없습니다. iCloud를 통해 개인이 무슨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가는 그렇게 큰 의미가 아닙니다. 단지 개인 클라우드 시장에 애플이 뛰어 들었다라는 사실입니다.
iCloud = 개인 클라우드 시장 개막
애플은 최신의 기술을 도입하고 자랑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버려진 시장이나 죽어가는 시장을 개선해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수준으로 구현하는 기업입니다.
앞으로 애플이 만들어놓은 개인 클라우드 시장에 다른 업체도 뛰어들 것입니다. 그러면 더 적절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 싼 가격에 공급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클라우드 비용이 너무 비싸서 새로운 업체가 뛰어들기 어렵더라도, MS나 구글이 여태까지 지원했던 소극적인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어려워질 것이라는건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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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pik 2011/06/18 18:36
지금 쓰고있는 아이폰 데이터가 너무 난잡해서 iOS 5.0베타를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Cloud는 안쓰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한번 정리해야하는디... 너무나도 귀찮아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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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pik 2011/07/04 18:25
그렇지 않아도... DFU까지는 아니더라도... 밀어버렸습니다.
개발툴이랑 iOS5가 와이파이 통신으로 할때 약간 문제가 있어서 와이파이는 꺼놓고 생활하고있어서 요금 폭타 맞을까봐 iCloud는 꺼봤습니다. (35요금제라서 말이죠... ㅡㅡ; 갤탭은 무제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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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16G/32G/64G 용량 선택은?
한국에서도 이제 아이패드를 비교적 쉽게 기다리기만 하면 구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구입할 때 색상 정하기와 같은 감성적인 부분의 고민도 있지만 용량같이 직접적인 고민도 있습니다. 용량을 쉽게 정할 수 없는 이유는 저장 용량에 따른 가격 차이가 꽤 있기 때문이라는 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군요. 실제로 아이패드1을 1년 가까히 사용하는 저에게 가장 많이하는 질문입니다.
'용량은?'
그래서, 제 기준으로 아이패드의 사용용도에 따른 용량 계산을 해볼까 합니다.
1. 사진
아이패드2가 나오면서 아이패드1과 가장 큰 겉모양상 차이는 카메라의 유무입니다. 사진 한장에 기껏해야 몇 메가입니다만, 생각보다 아이패드의 화질이 좋습니다. 독에 올려두고 슬라이드쇼를 두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저는 사진을 600장 정도 넣고 다닙니다.
사진 600장이면 많아보입니다만, 생각만큼 많은 용량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는 1280*1280 정도의 사진만을 저장할 수 있거든요. 따라서 사진 한장당 1.5메가쯤 됩니다. 600장이라고 해봤자 1GB면 충분합니다. 참고로 제 아이폰의 사진도 1년 반 동안 썼는데 이제 1GB를 넘었습니다.
2. 동영상
인코딩 화질에 따라 다르지면 아이패드에서 지원되는 표준 해상도로 인코딩을 하면 시간당 1GB 정도 됩니다. (950MB~1.3GB쯤 나옵니다) 따라서 미드의 모든 시즌을 넣는다면 16GB 모델의 아이패드로는 모자를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3. 음원
음원 파일은 MP3를 넣어서 사용하는 만큼 MP3 파일의 용량을 거의 그대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분당 1메가 정도 되는게 일반적이나 요즘에는 고음질의 음원을 사용하므로 3기가 정도면 충분할 것입니다. (3기가 정도 되면 대충 400곡 정도를 넣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보면 동영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리 큰 용량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건 진정 아이패드의 꽃이라 불리는 앱의 용량을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 앱
아이폰4 기준의 앱으로 볼 때, 동일한 기능을 갖고 있는 앱이라도 아이패드용으로 나오면 아주 조금 커집니다. 대충 15%정도 커집니다. 그래봤자 앱 하나의 크기는 몇 메가 안합니다. 다만, 쓰다보면 앱은 계속 쌓이게 됩니다. 평균을 잡을 수 없지만 앱 하나당 50MB쯤 잡는다면 충분히 크게 잡은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조금 변수가 있습니다. 아이패드에는 아이패드를 아이패드답게 사용하게 해주는 앱들이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아이패드 답게 만들어주는 앱은 아이패드용 잡지들인데요. 잡지들은 고품질의 이미지파일을 이용한 듯 보입니다. 매월 발행되는 잡지 앱은 200~400메가의 용량을 요구합니다. 물론 잡지 앱을 구독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잡지 앱은 하나쯤 구독해보시는게 풍요로운 아이패드 삶을 즐기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월 다운로드 받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구독의 가치(대부분 매월 $0.99정도 됩니다)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용으로 만들어진 고급 게임들은 용량이 조금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조금 괜찮다 싶은 게임은 300MB쯤, 조금 크다 싶으면 600MB쯤 됩니다.
자.. 그러면, 이제 계산을 해봅시다.
| 딱 맞게 | 넉넉하게 | 매우 넉넉하게 | |
| 사진 | 1G | 2G | 2G |
| 동영상 | 4G (약 3시간) | 10G (약 7시간) | 20G |
| 음원 | 2G (약 300곡) | 4G (약 500곡) | 5G |
| 앱 - 일반유틸 | 5G | 5G | 8G |
| 앱 - 잡지앱 | 1G (3권) | 2G (5권) | 3G |
| 앱 - 게임 | 3GB (큰것 5개) | 5GB (큰것 5개) | 10G |
| 총 용량 | 16G | 28G | 48G |
여유를 갖고자 구매한 것이니 넉넉하게 정도는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8GB가 필요한 용량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32기가면 충분할 것 같으시죠?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동영상은 넣었다 빼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므로 한번 넣을 때 더 많은 용량을 넣는게 편리하며, 음원은 작은 용량이므로 한번 넣으면 삭제하기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 아이패드에는 12기가의 게임과 유틸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잡지까지 더하면 앱만 했을 때 16기가는 이미 넘어가는 용량입니다. 슬프실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무거운 아이패드인데 주머니도 이렇게 무겁게 만들다니.....
이 긴 포스팅이 이해하기 힘드신 분들을 위한 한줄 결론
지갑이 허용하는 한 무조건
용량 큰 거 구입하시면 됩니다
PS. 이쯤 되면 능력자 분들이 언급하실겁니다.
PS2. 색상 정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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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bug 2011/05/25 02:31
오래간만에 들려 좋은 정보 보고 갑니다. ^^
사진 크기는 1280*1280 한계가 사실인가요? 음......
동영상은 화질을 좀 낮춰서 넣는 방법도...^^
색깔은 화이트에 빨간 커버 하면 남자라도 OK~!!-
데굴대굴 2011/05/25 17:46
사진 동기화시 들어가는 사진 크기가 이거더군요. 물론 다른 방법을 쓰면 원본 크기로 넣는게 가능합니다. (용량과 속도 때문에 이렇게 변형하는 듯...ㅠ.ㅠ)
동영상은 아이패드2 기준으로 1280*768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색깔은.. 화이트에 핑크죠. 사나이니까요. 엣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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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331 2011/06/06 11:03
누가 저보고 아이폰도 16기가면 남아돌것이라 했지만
모잘라서 지우고있는 판인데요..
역시 아이패드도 여유가 되는 한 64기가가 적당할 것 같네요.
이왕사는거면 여유있게~~~~-
데굴대굴 2011/06/07 17:27
그렇습니다. 써본 사람들은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하지요. 처음에는 작아도 괜찮다고..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지우기 급급한..... -_-a (참고로 그녀야님도 17/32G 사용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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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북마크 - Instapaper vs Read It Later
Instapaper와 Read It Later 는 한국에서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꽤 유명한 서비스 입니다. 두 서비스는 자료를 저장하는 것이 아닌, 자료의 위치(URL)만을 잠시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저장해둡니다. 즐겨찾기/북마크와는 달리 1회용으로 한번 사용하면 삭제나 읽은 것으로 표기되어 사라지는 서비스입니다. 개념만 보면 잉여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매우 중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잠시 저장해두는 임시 공간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적합합니다. 그래서 자료를 정리하는 방법을 이야기 할 때, 종종 등장하는 서비스입니다.
링크를 저장해두고 링크를 다시 찾아서 볼 수 있게 해준다
비슷한 작업을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저장 즐겨찾기/북마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기도 합니다만, 1회용을 사용하기에는 너무 즐겨찾기/북마크 서비스가 복잡합니다. 또한 이렇게 저장된 즐겨찾기/북마크는 컴퓨터가 아니면 매우 접근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Instapaper와 Read It Later는 웹 브라우저가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두 서비스 비슷하게 보이지만 앱을 사용해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Instapaper는 텍스트만 추출해서 읽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반면, Read It Later는 웹페이지 전체를 읽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다보니, 동일한 내용도 다르게 보여줍니다.
위의 캡쳐는 제 블로그의 글을 한번 클리핑한 결과입니다. 동일한 컨텐츠임에도 불구하고 다르게 보여졌습니다. 물론 설정을 변경하면 반대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어때요? 설정을 변경하고나니 둘은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르게 보이죠? 둘 다 유니버설 앱이니 아이패드에서도 한번 확인을 해보는게 좋겠군요.
역시 화면이 크니 뭔가 다르게 보입니다. 그래서 한번 둘 다 설정을 바꿔봤습니다. Instapaper는 웹으로, Read It Later는 텍스트로...
둘이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니까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만, 두 앱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한글이 깨지는 곳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비롯하여 최근에 만들어진 곳은 괜찮지만, 신문의 경우 특정 앱으로 봐야 깨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이트를 발견하면 개발자에게 문의 메일 하나 넣어두는게 편합니다)
비슷한 역활이지만 미묘하게 다르게 보여주는 앱으로 할인이 거의 없지만, 할인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값어치른 하는 앱이니 나름 신중하게 구입하셔서 낭비 없는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PS. 두 앱이 옛날에는 Free 버전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Free 버전이 사라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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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11/04/06 11:58
readbility는 읽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플랫폼이죠. 이것도 쓸까말까 했는데, 몇번 사용해보고는 컴에서 볼때는 그냥 크롬 플러그인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는 Instapaper가 비슷하게 보여주니까 괜찮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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