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해당되는 글 4건
- 2008/12/09 "순정만화" 감상 (8)
- 2008/09/29 남자 고르는 법 - "마거릿 켄트의 연애와 결혼의 원칙" (20)
- 2008/06/09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본 -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법" (14)
- 2007/11/02 "연애론 에세이 Love" - 연애에 대한 깊은 성찰. (4)
"순정만화" 감상
설마 아니나 다를까 정확하게 감은 맞았고, 감이 정확하게 맞았기에 이 영화는 추천인겁니다.
순정만화에 빠질 수 없는건 바로 첫사랑과 지금 사랑 사이에서의 이야기. 그리고 주변과 서로의 오해로 인한 갈등이죠.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잘 그려내는데 중요한 것은 표현력. 영화에서는 연기자의 능력이 되겠지요.
전체적으로 연기력이나 스토리나 그다지 흠을 잡을만한건 없습니다. (드라마 때문인지 몰라도 국어책이 자꾸 떠오르는 것만 빼면요.) 이 영화는 어디까지나 순정만화니까요. 만화니까 종종 책을 읽는 느낌이 나도 괜찮은겁니다.
강풀의 작품 중에서 영화한 걸 치면, 원작을 말아먹은 '아파트', 너무나 (만화 같아서) 이질적인 '바보'에 실망하셨다면 순정만화는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잔잔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데 강풀 특유의 느낌을 상당히 잘 살려냈으니까 말이죠. 물론 이걸 보고 2D를 3D로 옮기는데 실패했다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캐릭터가 풍기는 분위기 자체는 상당히 정확하게 뽑아냈다고 생각됩니다.
보고나서 이 영화의 평이 어떻게 나올까를 쭉 생각해보니, 아마 이 영화에 대한 평은 조금 나뉘지 않을까 싶네요. 지루했다는 분도 계실꺼고 그냥 그저그런 멜로 영화였다고 하실 분도 계실테니까요. 잘 생각해서 보신 분들은 꽤 좋은 평을 내주실 것 같습니다. 영화의 비 성수기라 불리는 늦가을이나 늦은 봄에 마땅히 하나쯤은 있어야 할 그런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제가 마음에 가장 오래 남은 부분은 바로 '나쁜 남자'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과연 누가 나쁜 남자일까요?" 아니, "어떤 남자가 나쁜 남자일까요?" 이 질문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여자가 바라는 나쁜 남자란 어떤 남자일까요?"라는 질문이 어울리겠군요.
여자가 좋아할만한 나쁜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궁금하시면 보세요. 열렬한 사랑에 빠진 커플이나 막 시작할려는 커플이 봐도 좋지만, 한참 냉전 중인 커플이 보는게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영화가 아닐까 싶군요. 냉전 중이라면, 당신의 사랑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잘못된 오해를 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결론은... 질긴 놈이 이기는 겁니다. -_-;
- 거짓된 스포일러 : 유지태는 귀신입니다.
※ 주의 : 냉전 중인 커플이 보고 헤어지셨다 해도 제가 책임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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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순정만화, 웹툰을 기대하면 안되는 영화
2009/01/07 10:12
네코양 말로는 집중해서 보면 재밌다는데 나는 시종일관 지루했다. 만화에서의 섬세함이 없는데(사실 이 만화가 섬세했는지 영화 보고 알았다) 그 자세한 내용속에 감동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들을 너무 많이 생략해버려서 내가 원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너무 크게 동떨어졌다.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만화를 세번정도 봤는데 볼때마다 나도 이런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눈물까지 흘리며 보곤 했는데 그런 감동을 기대했던 나는 실망이 너무너무 컸다. 소녀시대 수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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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12/15 20:07
저쪽에서도 일등이시던데.... 으음... 요즘 제가 좀 '읽기전용 모드'여서 정말로 읽기만.. 하고 있답니다. -_- (댓글보는 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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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2008/12/09 23:16
혼자 잠시 자축했습니다. ㅋㅋ
유지태가 귀신이라니..보면 안되겠는데요...쿨럭..;;
이거 보고 헤어지면 청구는 데굴림한테 갈까봐 살짝 발도 빼셨고...
결국은 질긴놈이 이기는거라는 결론은 보지도 않고 동감 열표인데....!!
근데 원작만치는 하던가요? 그럴리는 없겠죠??
제가 강풀림을 워낙 좋아하는지라..ㅎ;
데굴림~ 안녕하셔쎄욤!!! +_+
저 요새 정신줄 놓고 삽니다. 엉엉......ㅠ;;
RSS로만 계속 보는데 마음만 보내고 오지도 못하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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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르는 법 - "마거릿 켄트의 연애와 결혼의 원칙"
![]() |
마거릿 켄트의 연애와 결혼의 원칙 - ![]() 마거릿 켄트 지음, 나선숙 옮김/황금가지 |
이 책은 여자가 남자를 꼬시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연애의 목적이 아닌 결혼의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찾아서 꼬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진짜 괜찮은 남자인지 아닌지까지 판별하고 결혼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감지하여 좋은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남자들이 모두 곧 왕자로 변신할 개구리라고 믿는 여자들이 있는 모양이다. 그들은 자신을 잠자는 숲 속의 미녀로 생각하고, 왕자가 가시 덤블을 헤치고 찾아와 키스로 깊은 잠을 깨워주길 기다린다. 유리구두를 손에 든 남자는 구두 판매원일 뿐이고 유리는 구두를 만들기엔 너무 위험한 재료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 프롤로그 21 페이지 中 -
이 책을 읽어야 할 대상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여성 분들입니다. 특히 친구는 많지만 남자는 없는 분들이 읽으셔야 할 책입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긴 프롤로그만 읽어도 알 수 있습니다만, 책을 선택하는데 이 긴 프롤로그를 다 읽으실 정도의 여력이 있는 분은 의외로 적지 않을까 싶네요. -_-a
목적만 가지고 말하면 "완벽한 유혹자"이나 "THE GAME"와는 완전히 반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룻밤의 짧은 상대로 이성을 유혹하느냐 평생을 지내기 위한 상대로 이성을 유혹하느냐의 차이를 갖고 상대방을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에는 둘의 차이가 없습니다.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만, 크게 보면 차이가 전혀 없음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원래의 대상에서 살짝 벗어나서 남자가 찾는 이상형의 여자가 이러하다라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남자가 이 책을 읽으면 속이 후련해집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결혼 상대로 보기에 적절한 여자는 일반적인 생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 있습니다. 그 상식적인 이야기를 여자의 생각에서 보고 관찰하고 분석해서 자세하게 써놨습니다.
안경 보려고 안경을 쓰는가, 아니면 보이려고 안경을 쓰는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안경을 고르면 매력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사람을 제대로 봐야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법이다. 시력이 나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더듬거리고 비틀거리는 사람과 데이트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어느 경우에나 콘택트렌즈가 안경보다 낫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러니 안경을 고를 때는 다음 세 가지를 유념하라.
- 당신의 시력에 맞는 안경 렌즈 중에서 렌즈가 제일 얇은 것으로 골라라.
- 유행의 첨단을 달리거나, 너무 세련되거나, 너무 파격적인 디자인의 안경은 피하라.
- 남자와 서로 눈 맞춤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반사되는 안경, 프리즘 안경, 당신의 눈을 가리는 안경은 피하라
- 60~61 페이지 中 -
딱히 이 책의 내용을 뭐라 요약하지는 않겠지만, 유혹이나 연애에 관련된 책들을 읽은 중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남자분들이 읽으면 고개를 끄덕끄덕 거릴만한 내용이 잔뜩있고, 이 책에 나온데로 여자가 행동한다면 정말로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테니까요.
결혼이라는 목적을 가진 책으로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법"은 대상이 특화되어 있고, 조금 비 현실적으로 여자의 매혹과 환상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연애와 결혼의 원칙"은 상당히 현실적입니다. 옷부터 말하는 법까지 정말로 세세하게 잔소리스럽게 적었더군요.
괜찮은 남자를 선택하여 결혼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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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관련 있는 참고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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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09/29 19:02
이런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나요? 똑똑하고 잘생기고 한점 티 없이 완벽한 남자인 제가 있는데 말이죠. 처자분들께서는 이런 책 읽지마시고 저에게 오시면 됩니다..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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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2008/10/01 15:17
흠...-_-;
이렇게 까지 해서 결혼을 잘해보려고 노력해야할까요? =_=
결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이 요새 정말 많이 많이 듭니다. 절 좀 이해해주고 마음 뜨뜻하게 해줄 남자는 없을까요?
그런건 책으로 찾아지지 않을꺼란 생각..-_-;
맛난 저녁 드세요~-
데굴대굴 2008/10/04 13:25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 결혼이기에 신중해야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유효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즐기는 정도의 것이라면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군요.
PS. 저기 위에 보시면 별바람님이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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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운영 2008/10/08 11:52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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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10/09 21:00
책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매체일 뿐입니다. 실수나 실패를 적게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닐까요? (사실 책대로 하는 것 처럼 바보같고 어려운 일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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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르게 생각해 본 -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법"
![]() |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법 - ![]() 케빈 도일 지음, 김설아 옮김/M&K(엠앤케이) |
중고로 구입한 책입니다. 일단 두깨도 얇고 글씨고 큼지막합니다. 읽기도 무지 편하지요. 저자는 외국인이지만, 중간중간 In Korea라는 항목으로 미국에서의 이야기를 한국에서 맞게끔 고쳐주는 상냥함을 보여줍니다. 이 책의 독자의 올바른 대상은
- 남자(또는 여자)보다 돈이 좋다
- 돈만 많으면 누구든 상관 없다
- 평생 돈만 있으면 난 행복하다
- 친구보다 돈이 좋다
물론 위의 사항 말고도 미혼이셔야 겠지요. 진정으로 책 제목대로 오직 목적은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법"이 목적입니다. 정말로 책 제목에 충실한 그런 책입니다. 그런데, 남자인 제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따로 많은 궁금증
- 돈 많은 남자들의 생활이 어떤지 궁금했고
- 과연 어떤 식으로 접근을 시도할까 궁금했고
- 남자에게 어떤 식으로 보여야 할지가 궁금했고
- 얼마가 되어야 돈 많은 남자로 불리는지 궁금했고
- 혹시 한국에서 해당하는 내용이 있지 않을까 궁금했고
- 무엇보다 돈 많게 보이는 법이 궁금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실제로 현실화 할 여성이 있다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현재 모습을 버리고 살아갈 독한 여성이라면, 그런 자리를 차지할만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런 모습이 충분히 '된장녀'로 보일 수 있음에 주의를 하셔야 할것 같군요. 진짜로 상류층에 속할려고 발악을 하는 모습이 '안됐다/딱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니까요.
여자의 외모는 무기다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옷의 치장에 신경써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다만, 최신 유행을 함부로 따르지 말라는 진심 어린 충고도 있습니다.
작금의 패션 산업은 유행에 민감한 여성들의 광적인 소비 심리를 자극함으로써 진정한 세련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잃어버리도록 만들었다. <중략> 당신 옷장이 뭔가 부족해 보이도록 만드는 것은 단순한 마케팅 전략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결코 이러한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중간중간에 "목표 男"이라고 해서 간단한 프로파일과 인터뷰가 있는데, 저는 인터뷰에 있는 다른 부분은 다 읽고 이상형은 나중에 읽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라면 '이런 유형의 사람이라면 이런 사람을 찾을 것이다'라는 예측하는 놀이(?)를 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목표 男'들이 찾는 이상형을 다 맞췄습니다. -_-v 특별한 내용도 아니고 2007/03/12 - "유혹의 기술 1"에 나왔던 전형적인 유형과 사고 패턴, 행동 양식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예측 가능한 내용이었지요.
하지만, 이 책의 내용과 현실은 대단히 다르다는 사실은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일단 진짜 부자를 찾아야 하는 부분이 많이 다릅니다. 미국에서 부자(또는 예비 부자)를 찾는 방법은 상당히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가능하지만, 한국은 일단 이 부분에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In Korea의 항목이 거의 없었거든요. 부자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뭘 하든 할꺼 아닙니까? -_-
원하는 목적은 조금 다르지만 이성을 '꼬신다'는 공통점만을 가지고 본다면,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법"과 2006/11/19 - "THE GAME"은 비슷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각각 보는 시점과 방법론, 접근방법과 같은 부분은 다르지요.
젊은 여성분들이 꿈을 꾸고 싶다는데 말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책의 내용대로 하다가 Pickup Artists라는 적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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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 2008/06/09 12:44
드라마버전이 있더군요ㅎㅎ
돈 많은 부잣집 남자를 꼬실려면 우선 남자에게 접근한뒤 뺨을 후려치고 싸가지없게 대합니다. 그러면 남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난 많은 여자를 만나왔지만 날 이렇게 혹독하게 대한건 니가 처음이야" 라고 말하며 당신에게 첫눈에 반해버립니다.
주의 : 남자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수표를 주며 헤어지라고 강요해도 눈물로 남자를 꼬셔서 결혼하세요. -
호박 2008/06/09 14:51
호박두 중고서점.. 길거리 중고책.. 마니 사다 봅니다^^
(아.아닌가.. 마니 사다만 놓나??? ㅋㅋㅋ)
올해 독서량을 정해놓고 아직 10분의 2 겨우 읽었네요(ㅠㅠ)
벌써 2008년 반이 지나버린 6월.. 그것도 중순이 다가오는데
그 약속을 지킬수있을런지.. 에효(ㅠㅠ)
반성하고 갑니당=3=33
오늘밤엔 컴터 쪼큼 사양하고 책이나 읽어야겠다능.. (꿀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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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론 에세이 Love" - 연애에 대한 깊은 성찰.
![]() |
스탕달 연애론 에세이 Love - ![]() 스탕달 지음, 이동진 옮김/해누리기획 |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 이뤄지지 않은 후,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을 한다. 정말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 적 있는가? 깊게 생각을 해보았다면 무엇을 얻었는가?
이 책은 연애에 대해 조금은 가볍고 읽기 쉽게 쪼개고 나누고 예쁘게 편집했다. 집에 연애론이 따로 있지만, 그 책은 번역이 이상한건지 도저히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새로 책을 구입했다. 깔끔하고 읽기 편하게 되어 있으면서 내용을 거의 다 갖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으로 구입한 책...
흔히 사랑을 구분할 때 플라토닉 사랑과 육체적 사랑으로 구분하는데, 어느 쪽이 더 좋을까? 아마도 대부분의 교육받은 사람들이라면 플라토닉 사랑 쪽을 선택할 것이다. 근데 왜 그 쪽을 선택한 것일까? 단순히 그쪽이 더 고귀해 보이기 때문에? 아니면 글짜가 더 긴게 멋져 보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그게 더 좋아보이기 때문에? 이런 의문에 대해서 스탕달은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 답을 써놨다. 그리고 그 답이 정말로 맞는 듯하다.
자유 연애에 대해서 대단히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범위가 조금 지나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사랑이라는 그 하나에 대해서 이렇게 깊게 생각하고 글로 표현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놀라울 따름이다. 누군가 만든 예쁜 그림에 은은한 음악을 깔고 시를 흐르게 하며 사랑이 아름답다고 하는 것 따위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이 책은 사랑에 대해서 잘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의 차례에 있는 "제3부 나라마다 다른 연애 기질"은 그냥 읽지 않고 넘어가도 될 것 같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한글로 된 이 책을 읽고 그들과 연애를 할 것 같지 않거덩~
연애론이라는 책을 알게 된 계기가 THE GAME이라는 책을 통해서인데, 확실히 그 값어치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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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7/11/05 10:25
육체적인 것에 이견은 없습니다만, 오래가기는 힘들기에 플라토닉쪽에 더 힘을 주는데 스탕달의 생각이더군요. 물론 이 아저씨도 엄청 재미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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