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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17 진검승부의 기술 - 오륜서 (4)
진검승부의 기술 - 오륜서
보는 것/문자 책 2008/01/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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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서 - ![]() 미야모토 무사시 지음, 양원곤 옮김/미래의창 |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사무라이가 쓴 전쟁의 기술입니다. 오륜서라고 되어 있는데, 제목이 보여주듯 5개의 두루말이에 적혀있는 글입니다. 이 책의 주요 대상은 사무라이입니다. 상대를 단순한 제압이 아니라 완벽한 승리를 얻는 것에 주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아마 일본 역사나 사무라이 문화에 대해서 조금 아신다면, 상상하는 그대로의 전투 방법 그거 맞습니다. -_-a
전쟁 관련 서적으로 유명한 것을 고르라고 하면 주저없이 "손자병법"을 선택하는 분들이 계실텐데, 손자병법과는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릅니다.
- 손자병법은 장수가 되어 대국의 전쟁을 이끄는게 목적이었다면,
- 오륜서는 사무라이가 되어 직접 전쟁터에 나가 적을 베는 것
큰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개념은 손자병법과 다르지 않지만, 그때그때 현장에서 다뤄야 할 부분만을 이야기하고 세부 전쟁 돌입시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은 손자병법보다 세밀하고 낫습니다. 다만, 이건 검의 싸움이 기본이기 때문에 현대전에서는 상당히 많이 생각해보고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읽다보면 매 문단의 끝마다 '~할 사항이다', '~ 잘 연구해야 한다', '~노력해야 한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표현력이 부족하여 이렇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전투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자세를 읽다보면, "병법의 도에서 말하는 마음가짐이란 곧 평소와 다름 없는 마음이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러한 어떤 경우에라도 평상심을 잃지않는 모습은 도를 깨우친자의 모습임을 넌지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오륜서의 내용을 그대로 쓸만한 분야라면, 검도를 하는 분이 되겠는데, 불행하게도 오륜서의 기본 동작은 이도류입니다. 양손에 칼을 꺼내들고 확실한 승리를 향해 돌진하는거라 지금의 검도와는 많이 다르죠.
요즘 유행인듯한 경영에 붙여서 생각한다면.... 떠오르는 단어는 M&A와 공격적 마케팅이 되겠군요.
꼭 읽어보라는 말 보다는, 보통 때에는 참고사항 정도로만 보시고, 최고의 공격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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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1/17 23:34
읽다보면 왜 이도류인지 와닫습니다. 무기가 남았다고 해서 질때 아쉽다고 말해봤자 늦었으니 처음부터 방어는 포기하고 공격으로 나가는거죠. 처음부터 끝까지 공격에 대한 내용만 한가득 있습니다. 그래서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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