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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1 구글은 산수 못합니다 (Gmail 버그 발견) (31)
아이패드 16G/32G/64G 용량 선택은?
한국에서도 이제 아이패드를 비교적 쉽게 기다리기만 하면 구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구입할 때 색상 정하기와 같은 감성적인 부분의 고민도 있지만 용량같이 직접적인 고민도 있습니다. 용량을 쉽게 정할 수 없는 이유는 저장 용량에 따른 가격 차이가 꽤 있기 때문이라는 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군요. 실제로 아이패드1을 1년 가까히 사용하는 저에게 가장 많이하는 질문입니다.
'용량은?'
그래서, 제 기준으로 아이패드의 사용용도에 따른 용량 계산을 해볼까 합니다.
1. 사진
아이패드2가 나오면서 아이패드1과 가장 큰 겉모양상 차이는 카메라의 유무입니다. 사진 한장에 기껏해야 몇 메가입니다만, 생각보다 아이패드의 화질이 좋습니다. 독에 올려두고 슬라이드쇼를 두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저는 사진을 600장 정도 넣고 다닙니다.
사진 600장이면 많아보입니다만, 생각만큼 많은 용량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는 1280*1280 정도의 사진만을 저장할 수 있거든요. 따라서 사진 한장당 1.5메가쯤 됩니다. 600장이라고 해봤자 1GB면 충분합니다. 참고로 제 아이폰의 사진도 1년 반 동안 썼는데 이제 1GB를 넘었습니다.
2. 동영상
인코딩 화질에 따라 다르지면 아이패드에서 지원되는 표준 해상도로 인코딩을 하면 시간당 1GB 정도 됩니다. (950MB~1.3GB쯤 나옵니다) 따라서 미드의 모든 시즌을 넣는다면 16GB 모델의 아이패드로는 모자를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3. 음원
음원 파일은 MP3를 넣어서 사용하는 만큼 MP3 파일의 용량을 거의 그대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분당 1메가 정도 되는게 일반적이나 요즘에는 고음질의 음원을 사용하므로 3기가 정도면 충분할 것입니다. (3기가 정도 되면 대충 400곡 정도를 넣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보면 동영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리 큰 용량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건 진정 아이패드의 꽃이라 불리는 앱의 용량을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 앱
아이폰4 기준의 앱으로 볼 때, 동일한 기능을 갖고 있는 앱이라도 아이패드용으로 나오면 아주 조금 커집니다. 대충 15%정도 커집니다. 그래봤자 앱 하나의 크기는 몇 메가 안합니다. 다만, 쓰다보면 앱은 계속 쌓이게 됩니다. 평균을 잡을 수 없지만 앱 하나당 50MB쯤 잡는다면 충분히 크게 잡은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조금 변수가 있습니다. 아이패드에는 아이패드를 아이패드답게 사용하게 해주는 앱들이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아이패드 답게 만들어주는 앱은 아이패드용 잡지들인데요. 잡지들은 고품질의 이미지파일을 이용한 듯 보입니다. 매월 발행되는 잡지 앱은 200~400메가의 용량을 요구합니다. 물론 잡지 앱을 구독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잡지 앱은 하나쯤 구독해보시는게 풍요로운 아이패드 삶을 즐기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월 다운로드 받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구독의 가치(대부분 매월 $0.99정도 됩니다)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용으로 만들어진 고급 게임들은 용량이 조금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조금 괜찮다 싶은 게임은 300MB쯤, 조금 크다 싶으면 600MB쯤 됩니다.
자.. 그러면, 이제 계산을 해봅시다.
| 딱 맞게 | 넉넉하게 | 매우 넉넉하게 | |
| 사진 | 1G | 2G | 2G |
| 동영상 | 4G (약 3시간) | 10G (약 7시간) | 20G |
| 음원 | 2G (약 300곡) | 4G (약 500곡) | 5G |
| 앱 - 일반유틸 | 5G | 5G | 8G |
| 앱 - 잡지앱 | 1G (3권) | 2G (5권) | 3G |
| 앱 - 게임 | 3GB (큰것 5개) | 5GB (큰것 5개) | 10G |
| 총 용량 | 16G | 28G | 48G |
여유를 갖고자 구매한 것이니 넉넉하게 정도는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8GB가 필요한 용량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32기가면 충분할 것 같으시죠?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동영상은 넣었다 빼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므로 한번 넣을 때 더 많은 용량을 넣는게 편리하며, 음원은 작은 용량이므로 한번 넣으면 삭제하기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 아이패드에는 12기가의 게임과 유틸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잡지까지 더하면 앱만 했을 때 16기가는 이미 넘어가는 용량입니다. 슬프실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무거운 아이패드인데 주머니도 이렇게 무겁게 만들다니.....
이 긴 포스팅이 이해하기 힘드신 분들을 위한 한줄 결론
지갑이 허용하는 한 무조건
용량 큰 거 구입하시면 됩니다
PS. 이쯤 되면 능력자 분들이 언급하실겁니다.
PS2. 색상 정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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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bug 2011/05/25 02:31
오래간만에 들려 좋은 정보 보고 갑니다. ^^
사진 크기는 1280*1280 한계가 사실인가요? 음......
동영상은 화질을 좀 낮춰서 넣는 방법도...^^
색깔은 화이트에 빨간 커버 하면 남자라도 OK~!!-
데굴대굴 2011/05/25 17:46
사진 동기화시 들어가는 사진 크기가 이거더군요. 물론 다른 방법을 쓰면 원본 크기로 넣는게 가능합니다. (용량과 속도 때문에 이렇게 변형하는 듯...ㅠ.ㅠ)
동영상은 아이패드2 기준으로 1280*768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색깔은.. 화이트에 핑크죠. 사나이니까요. 엣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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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331 2011/06/06 11:03
누가 저보고 아이폰도 16기가면 남아돌것이라 했지만
모잘라서 지우고있는 판인데요..
역시 아이패드도 여유가 되는 한 64기가가 적당할 것 같네요.
이왕사는거면 여유있게~~~~-
데굴대굴 2011/06/07 17:27
그렇습니다. 써본 사람들은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하지요. 처음에는 작아도 괜찮다고..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지우기 급급한..... -_-a (참고로 그녀야님도 17/32G 사용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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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산수 못합니다 (Gmail 버그 발견)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구글도 역시 이런 날은 참가를 하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구글의 만우절 이벤트는 "Google 사투리 번역"입니다. 느낌상 이것 만으로는 왠지 성이 차지 않는거 같아서
라는 생각으로 뚫어지게 Gmail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Gmail의 버그.
Gmail하면 쓰기 편하다는 말도 많이 나오지만 그만큼 많이 나오는 것이 바로 용량 문제지요. 처음에는 1G에서 시작했다가 지금은 6G를 넘는 무지막지한 공간을 제공하니까요. (그리고 계속 성장 중)
그러다가,
"Gmail의 저장용량은 4.5GB"라고 적어둔 다음에 그 밑에는 6575MB라니....
PS.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뭐하는 짓이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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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hoff 2008/04/01 13:34
점점 용량이 늘어나는 시스템이다보니까
제때 업데이트를 해주지 않아서 새긴 문제같네요
전 2.5기가정도일때 초청받아서 가입했는데...
어느덧 6.5기가로 늘어나다니...
다 쓰기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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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 2008/04/01 18:15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야후코리아는 현재 메일용량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뭐, 대용량 전송이 안된다는게 흠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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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소년 2008/04/01 21:45
저도 네이버 메일에서 지메일로 옮기고 있어요~
지메일은 깔끔만 멋이라고 해야 하나..그런게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구글 사투리 이벤트는 샨새교만큼 재미있어서
모처럼 많이 웃었습니다. ^ ^ -
찬우넷 2008/04/01 22:05
ㅎㅎ 사투리번역 엄청난걸요--
진짜 믿어버리겠어요;;;
야후는 무제한이군요;; ㅎㄷㄷ
지메일 6기가도 10퍼센트를 넘겨본 적이 없는데말입니다 ㅋ -
센~ 2008/04/01 23:00
지멜을 쓰고있긴한데..계정아이디가 맘에안드는 ㅡ.ㅡ
맘에드는거는 이미 다 동이나버려서 속상해버리네요.
그나저나 저 시간에 일어나서 이 글을..대단하십니다요.
독수리타법하다가 여기알게됐는데 몰랐음 어쩔뻔했을까 머 이런생각하고 있어요 ㅋ-
데굴대굴 2008/04/02 10:43
계정 ID는 미리 선점하는게 중요합니다. 아니면 저처럼 아예 도메인을 질러서 그 도메인에 자기가 원하는 계정을 사용하시는게... -_- 저는 데굴대굴(daegul aT daegul.com)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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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네슬리 2008/04/02 00:50
각종 포탈의 만우절 이벤트 너무 재밌었던 것 같아요 ㅎㅎ
개인 적으로는 파란의~ 빨간 닷컴;;ㅋㅋㅋㅋ
저는 사적인 용도로는 지메일 ~
공적인용도로는 야후메일을 쓴답니다 ㅋ
윈도라이브메일을 이용한다는 ;;ㅋ
꽤 유용하니 한번 써보세요 ^^ -
k.b.d_star 2008/04/02 03:35
지금은 수정이 된건가요.
정상적으로 나오네요.
아무튼 구글의 지메일 6G가 낚시에 풍덩..
지메일 웹하드를 테스트 해보아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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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마틴 2008/04/02 17:07
구글스럽다는 J준님의 표현에 동감합니다 ^^
앞뒤가 잘 맞지 않고 표현과 절제의 한계는 구글이 마음대로 정한다 <--- 이런 뜻이 구글스럽다가 아닐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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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스 2008/04/11 22:08
다행히 저는 지메일 10%가 못 미치는 7%입니다.(그러므로 인간!!) 예전엔 10%였는데 많이 지우다 보니까 이렇게 되었어요. 10MB넘어가는 첨부파일이 없는데도 2004년부터 주욱 써서 그런지 용량이 511MB정도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