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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6/09/27 사랑과 이별에 관한 문답 (16)
  2. 2006/06/01 이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되는가? (6)
  3. 2006/05/24 헤어짐... (5)

사랑과 이별에 관한 문답

I am.. & 테스트 2006/09/27 19:01


누님 문답을 찾다가 문답이 많은 세피로스 님 블로그에서 이런걸 해봅니다. (이젠 이런거 무단 펌질까지... 문답에 재미를 단단히 붙인듯... -_-a) 아... 이번 글에는 표준 버전과 안경누님버전이 따로 있습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기대하시고...




표준 버전

★사랑에 대해서★

1. 사랑에 빠졌을 때 자신의 특징?
* 딱 티가 납니다. 웃습니다. 원래 웃는 표정이기도 합니다만, 더 티가 팍팍 납니다. "무슨 좋은 일 있냐?"는 질문 엄청 많이 받을 정도입니다. 사실 다들 그렇잖아요. 사랑에 빠진 사람은 실없는 사람이 되요.


2. 한사람을 사랑하면 그사람만 보는편이다/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온다?
* 다른 사람 보고 싶습니다만 볼 수가 없습니다. 한명만 보는 것도 바쁠뿐더러 일단 사랑에 빠진 후의 모든 여자는 당근/오이/무 등의 각종 야채로 변신하는 이상한 시스템이 두뇌인식 프로세스에 걸려있습니다. (신기하죠? 저도 신기해요)

3. 지금 마늘과 양파 매운 고추등을 이따만큼 먹었다! 이때 상대가 키스하려고 하면?
* 합니다. 이것도 다 새로운 경험이죠. 오바이트 후 키스도 즐거울 겁니다. (경험자의 말..입니다요)

4. 지금 자신은 사랑을 하고 있다(누군가를 좋아하고있다)?
* 그런 사람 없습니다. 있다면 고백했고, 이미 사귀고 있을 것이고, 한가하게 이런 문답하고 있지 않겠지요. 그리고 애인이 생기면 혼자 여행간다거나 산에 간다거나하는 일이 팍팍 줄어들겠지요.

5.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어떤면이 자신을 넘어가게 만들었을까?
* 스.마.트.함 (거기~! 돌 던지시지 마시고 제 주위에 있는 돌을 좀 주워주세요~)

6. 사랑하는 연인이 정말 먹을수도 없는 야릇한 음식을 만들어줬다! 이때 당신은..?
* 먹습니다. 전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모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멍멍이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자칭 "강철의 소화술사"라고 부릅니다. 일단 들어가면 무엇이든간에 나오지 않습니다. 예외는 알콜의 과다 투여뿐입니다.

7. 연인이 술에 만취한 상태.. 버스&지하철 안에서 오바이트를 했다면?
* 뒷처리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미리 준비하고 막았을 듯 싶네요. 비닐 봉투나.. 기타 등등을 준비했을겁니다. 정말로 심하면 여관이나 모텔 델구가서 간호해주죠.  (약도 사고... -_-a) 비상 사태가 되면 저 잠 안잡니다. 여관이나 모텔이라는 말 나오자마자 이상한 눈빛으로 보시는 당신. 당신의 마음이 더 이상한 것 아닌가요? (참고로 저 잠을 엄청 짧게 자는 편이라 이런 일에 상당히 익숙합니다)

8. 자신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도 평소때와 마찬가지로 추한짓도 할 수 있다?
* 상대방이 원한다면 다 합니다. 간이든 쓸개든 다 줘버리거든요. 언젠가 알게될 모습인데 숨기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 참고로 제가 당해본 최고의 추한 짓은 양말 향기 맡기입니다. 제 스스로 한 최고의 엽기 행각은 겨드랑이 냄새맡기... (그것도 한 여름에... ;;; )

9. 결혼 전날 상대가 맘이 바뀌어서 결혼을 못하겠단다 어찌할까?
* 옛날에 이런 전화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건 결혼이라는 행사를 통한 새로운 발걸음에 대한 불안감이겠지요. 단순한 불안감이니 걱정 안하는게 좋습니다.

10. 혼자 짝사랑 하는 사람이 몰래 코딱지 파는 모습을 발견했다!
* 그 분의 손을 꽉 잡고, 그 손가락을 저의 입에..... 아이 달콤해라~ 아아~ 행복해에~~~~ (정상인의 범위를 400% 오버했다는 친구 말을 적어두라는 군요)

11. 사랑은 행복한거? 사랑은 아픈거?
* 글쎄요.. 일단 헤어지게 되면 사랑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이것과 관련된 아픈 기억은 감정을 포함해서 모두 지워버리지요. 그래서 잘 모르겠는데요. 아마도 사랑 중이라면 행복한거 아닐까요?


★이별에 대해서★

1. 사랑하기 때문에 보낸다는말을 어떻게 생각하나?
* 내 배꼽 좀 줏어주렴. 날 너무 웃기지마라. 논리적으로 조금만 생각해보자. 사랑을 하면 옆에 있고 싶다. 하지만 옆에 있지 못하겠다는 말은 감정은 떠났다는 말과 동일하고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과 동일하다.

2. 떠나려는 사람을 잡으려고 바지끄댕이를 잡았다가 밀어내는 발에 얻어 맞았다.. 이때 당신은?
* 그래서 돌아 올 수 있다면 더 차달라고 한다.

더... 더..... 더어~~~ 더어어어~~~~ 하악~~~ 여왕니임~ (또 성격 나왔다. ㅠ.ㅠ)

하지만... 떠나려는 사람은 이미 마음이 떠난 것... 난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절대 잡을리가 없다. (남자의 기억력은 5분이라고 하더군요. 전 5초인데....)

3. 이별을 얘기하려고 심각하게 감정 잡고 있는데 상대방 입술에 김이 붙었다 이때 당신은?
* 그래도 할 건 한다. 상대방 신경쓸 내가 아니다. 나의 세계는 나를 중심으로 돈다.

4. 자기를 떠난 사람에게 복수한다! or 내버려 둔다!
* 복수라고 해야하나? 적어도 곱게 보내지는 않으니까. 보낸 후라면... 글쎄? 이미 기억에서 지워져버려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걸..... (아까도 말했지만 난 5초 기억력..)

5. 너무 기대를 한 나머지 한가지에 실수를 해서 상대에게 정떨어 진적이 있다?
* 사랑한다면 한가지 정도로 정떨어지지 않는다. 설령 정이 떨어졌다면 스스로 이 정도 밖에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자책해야 정상이다.

6. 헤어지자고 말하는데.. 상대방이 잡는다면?
* 정해진 것은 이미 끝난 거다. 글고 말이지.. 난 단 한번도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적이 없는걸...

7. 아픈 이별을 겪은 뒤 사랑에 대해 신중해진거 같다?
* 저에게 사랑은 언제나 초행길 입니다. 안좋고 잊고 싶은 과거는 잊어버리는 것이 내 능력중 하나이므로 기억이나 추억이 없는데 이 질문은 난감하군요.  (내 아까도 말했지만 기억력 5초...)




 

모두가 기대하시는 안경누님 버전



안경누님버전

★사랑에 대해서★

1. 사랑에 빠졌을 때 자신의 특징?
  - 안경만 봐도 그녀가 생각납니다. 베시시~~~~

2. 한사람을 사랑하면 그사람만 보는편이다/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온다?
  - 안경이란 오직 그녀만을 위한 아이템입니다. 안경이 보여주는 왜곡(다른여자=남자)과 바른 세상(나만이 잘보임).

3. 지금 마늘과 양파 매운 고추등을 이따만큼 먹었다! 이때 상대가 키스하려고 하면?
  - 안경미소녀누님이라는 절대 법이 움직이는데 거부할 수 없습니다아~ 고맙게 받아들이겠습니다아~ 냉큼 오이소~ 요기 입술~~~ ^o^

4. 지금 자신은 사랑을 하고 있다(누군가를 좋아하고있다)?
  - 아직 없습니다만, 쪼끄맣고귀엽고깜찍하고순진무구하며어여쁜갑부집셋째딸안경미소녀누님이라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5.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어떤면이 자신을 넘어가게 만들었을까?
  - 안경

6. 사랑하는 연인이 정말 먹을수도 없는 야릇한 음식을 만들어줬다! 이때 당신은..?
  - 전 "강철의 소화술사"라고 부릅니다. 이 특기로 안경주(酒)를 마실 수 있습니다.

7. 연인이 술에 만취한 상태.. 버스&지하철 안에서 오바이트를 했다면?
  - 일단 안경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뒤처리를....

8. 자신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도 평소때와 마찬가지로 추한짓도 할 수 있다?
  - 아니요. 안경 벗는다는 협박을 받으면 어쩔 수 없이 해야겠지요.

9. 결혼 전날 상대가 맘이 바뀌어서 결혼을 못하겠단다 어찌할까?
  - 안경... 쓰고 거울 봐봐. 거기에 보이는 네 모습.... 아름다워. 지금 보고 있는 모습이 바로 평생 사랑받게될 소녀의 모습이야.

10. 혼자 짝사랑 하는 사람이 몰래 코딱지 파는 모습을 발견했다!
  - 안경에 붙지 않았다면 뭐라고 이야기 안할래요. 안경누님이 이런 장면을 연출하셨다면 꼭 디카로 잽싸게 찍어서 지갑에 보관해야 겠어요. (레어아이템 획득!)

11.사랑은 행복한거? 사랑은 아픈거?
  - 행복합니다. 안경만 봐도 행복해요. 안경이 깨지면 아프고요.


★이별에 대해서★

1. 사랑하기 때문에 보낸다는말을 어떻게 생각하나?
  -  안경이 깨졌나보군요. 새로 갈아줘야 겠습니다.

2. 떠나려는 사람을 잡으려고 바지끄댕이를 잡았다가 밀어내는 발에 얻어 맞았다.. 이때 당신은?
  - 안경미소녀누님이라면 저에게 채찍을 하사하셔도 뭐라 안하겠습니다.

3. 이별을 얘기하려고 심각하게 감정 잡고 있는데 상대방 입술에 김이 붙었다 이때 당신은?
  - 안경에 붙지 않았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겠지요. 하지만, 안경미소녀누님은 어떤 모습이여도 아름답습니다

4. 자기를 떠난 사람에게 복수한다! or 내버려 둔다!
  - 안경미소녀누님은 절 버리지 않을 것이므로 질문이 안되는군요. :)

5. 너무 기대를 한 나머지 한가지에 실수를 해서 상대에게 정떨어 진적이 있다?
  - 안경에 대한 실수는... 오직 떨어뜨려서 깨졌던 적뿐.....

6. 헤어지자고 말하는데.. 상대방이 잡는다면?
  - 쪼끄맣고귀엽고깜찍하고순진무구하며어여쁜갑부집셋째딸안경미소녀누님을 버릴리 없다니까요.

7. 아픈 이별을 겪은 뒤 사랑에 대해 신중해진거 같다?
  - 쪼끄맣고귀엽고깜찍하고순진무구하며어여쁜갑부집셋째딸안경미소녀누님과의 사랑은 언제나 신중하고 소중하며 영원합니다.

랄라라~ 어느 쪽이 진실일까요? 자... 안경미소녀 버전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문답"을 보신 모든 분은 다 바톤 받아 가셔야죠~?

Tag 문답, 사랑, 이별, 테스트
Trackback 3 Commen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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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사랑과 이별에 관한 문답

    Tracked from ジルムに気迷いはいらない 2006/09/28 19:57 delete

    데굴씨의 언제나 공사중! 에서 받아온 문답입니다. 자,그럼...시작해 볼까요? ★사랑에 대해서★1. 사랑에 빠졌을 때 자신의 특징? * 나이가 어려서 사랑을 해본적이 없으니, 사랑스러운 동물이나 아이를 봤을때의 특징으로 대십하죠. 일단 평소에 유지하고 있던 무표정이 풀립니다. 그리고 말이 많아집니다.그리고,아무런 이유도 없이 입가에 미소가 떠오릅니다. 2. 한사람을 사랑하면 그사람만 보는편이다/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온다? *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2. Subject 바톤 - 사랑과 이별에 관한 문답

    Tracked from I-Neco♡ 2006/09/29 01:37 delete

    데굴데굴님께 바톤 받아왔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테스트 아니면 바톤;;) 긁어 오는 바람에 바탕색 연두색도 똑같이 되어버렸네요.ㅋㅋ 답변은 귀차니즘으로 초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_-' 5줄이상의 장문은 되도록이면 피할께요. ★사랑에 대해서★ 1. 사랑에 빠졌을 때 자신의 특징? * 잘 모르겠음; 2. 한사람을 사랑하면 그사람만 보는편이다/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온다? * 그사람만 보는편입니다. 질문이 뭐 이래 -_-' 3. 지금 마늘과 양파 매운 고..

  3. Subject 사랑과 이별에 관한 문답.

    Tracked from Laki's Place 2006/09/29 21:53 delete

    ★사랑에 대해서★ 1. 사랑에 빠졌을 때 자신의 특징? 사랑에 빠졌을 때 제 특징이라... 신경을 많이 쓰고 다니게 되죠. 그냥 기분이 좋아서 웃을 때도 많구요. 2. 한사람을 사랑하면 그사람만 보는편이다/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온다? 그 사람만 보는 편이죠. 눈에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가볍게 눈밖으로 내쳐버립니다. 3. 지금 마늘과 양파 매운 고추등을 이따만큼 먹었다! 이때 상대가 키스하려고 하면? ...쿨럭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겠지요-_-;..

  1. Favicon of http://lemuria.ivyro.net BlogIcon L.N 2006/09/27 23:23 address edit & del reply

    가,강하군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28 09:51 address edit & del

      우리 세계에서는 랜즈의 강력함이야 말로 매력!이지요. 랜즈맨~~~~ ;;;

  2. Favicon of http://lakirati.nayana.com/tt BlogIcon 라키라티v 2006/09/28 00:25 address edit & del reply

    안경미소녀 버전이 진실이다에
    올인-_-b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28 09:52 address edit & del

      어서 하러 가셔야죠? 안경누님버전... 으음... 술먹고 작성한거에요. 아.셨.죠? 어떻게 답해야하는지?

  3. Favicon of http://yoonpower.net BlogIcon aki-yoon 2006/09/28 10:23 address edit & del reply

    데굴대굴님의 안경버전 너무 좋아요.. 완전 안경하나에 올인이잖아요!! 멋져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28 10:34 address edit & del

      멋져도... 할껀 하셔야죠? 확실히 제가 멋진 놈이긴 합니다만 주위에 안경누님은 커녕 솔로인 여성분 조차 없는 놈이라.. 핫핫핫~

  4. Favicon of http://mystory2.tistory.com/ BlogIcon 련 2006/09/28 10:57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외로운 가을이여!
    위대한 사랑의 힘이여!
    지금 마늘과 양파 매운 고추등을 이따만큼 먹었다! 이때 상대가 키스하려고 하면?

    * 합니다. 이것도 다 새로운 경험이죠. 오바이트 후 키스도 즐거울 겁니다. (경험자의 말..입니다요)

    이건 아니다..........에티켓이 있찌..쩝^^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28 11:01 address edit & del

      괜히 사랑의 힘이 아닙니다요. -_-a

    • Favicon of http://mystory2.tistory.com/ BlogIcon 련 2006/09/28 16:13 address edit & del

      으~~~~~~~~악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28 17:10 address edit & del

      뭘... 놀래시기는.....

  5. Favicon of http://melody.tistory.com BlogIcon 히어리 2006/09/28 15:19 address edit & del reply

    스마트한 데굴대굴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_-;;
    그나저나 안경버젼은 정말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멋져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28 17:10 address edit & del

      캄사합니타. S.M.A.R.T. 하타니요. 아이쿠야.

      기대에 부흥해서.. 꼭 안경누님과 사귀는 신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만 합지요...

  6. Favicon of http://necogirl.net BlogIcon Neco♡ 2006/09/29 01:36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 안경누님 버젼.
    기대를 져버리시지 않으시군요. 저도 업어가서 해봤어요~ㅎ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9/29 08:57 address edit & del

      몇개의 테스트가 더 있긴한데.... 모두 다 일반 버전과 안경누님 버전을 분리해서 준비중에 있습니다. -_-; 기대에 부흥하여 어서 작성하도록.... 쿨럭~

  7. Favicon of http://www.gongdory.co.kr BlogIcon nagne 2006/09/29 19:02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 테스트 절대 하고 싶지 않군요.. 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10/01 17:51 address edit & del

      운명입니다. 해야만 합니다. -_-; 꼭 말이죠.

이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되는가?

순수 잡담 2006/06/01 10:28

 여친님과 빠이빠이하고나니 일단 스트레스가 마구마구 뿔어났습니다. 거기에 데이트라는 것이 없어지면서 시간이 남아돌게 되고 이에 따라 생활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참으로 많은 현상들이 보입니다. 에... 사람이 헤어지면 이렇게 되는구나.. 참고하시고, '나도 한때는 저랬지'하고 넘어가시길... 근데 아마도 이 글을 오픈해둘 쓸 정도면 이미 정상화 작업이 다 끝난 후가 아닐까요? 적어도 비 정상적인 상태에서 이런 기록을 정리할 수는 없다고 생각되니까요. ^^

1. 잠

- 잠을 자는 시간 자체가 줄어듭니다. 하루 8시간씩은 자야했던 사람이 하루 5시간 정도의 수면만으로도 행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보다 자세하게 표현을 하면 잠을 푹 잠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잔다/일어난다가 비교적 잘 맞는데, 이 사이가 모호해지면서 쉽게 깨고 쉽게 잠드는.... 그러면서 완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여 남아있는 긴장이 다시 피곤하게 만드는 악순환의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다 만성피로가 되는 것이겠지요.

- 이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수면 시간이 줄어듬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다만, 깨어있는 시간 대부분을 울적해하므로 남아도는 시간을 생산적인 부분으로 돌릴 수 없다는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2. 음식

- 하루에 한끼 이하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배고프다는 소리조차 나지 않습니다. 빵 하나만으로도 가능합니다. 대신 물의 소비량이 대폭 늘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머리에서 발생하는 열의 양이 많아지게 되고, 이에 따라 몸은 자연스럽게 열을 식히기 위하여 물을 찾게 되며, 이 과정에서 물이 위에 많이 있게되므로 음식의 소비량이 대폭 줄어든 것이 아닐까 합니다.

- 이 부분이 어느 정도 다이어트에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있는 놈의 경우 일주일에 3kg, 열흘에 4kg을 줄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목표는 -10kg이라고 하는군요. (완전히 삐쩍 마를듯...)


3. 집중력

- 이 현상은 조금 극단적인 부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집중이 잘 될때는 엄.청.나.게. 잘됩니다. 스트레스가 긴장을 만들고 이것이 잘 들어맞아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더구나 남아도는 시간과 맞물리면서 상당한 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일부의 경우이고 대부분은 판단 자체를 정확하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생각이 복잡하게 마구 교차하므로 집중력은 상당히 낮습니다. 하지만 남는 시간을 바탕으로 이를 천천히 전환하는 이도 있습니다. 참고로 차이고 자격증 시험 공부해서 합격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건 확실히 제 이야기가 아닙니다)


4. 머리카락

- 빠지는 양이 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세어보지는 않았으나 확실히 늘.었.습.니.다. 이것에 대한 근거는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아버지께 물어보십시오. -_-;

- 모x력, 댕y머리 등의 각종 약품의 효능을 시험하는 계기로 삼으셔도 충분할 것으로 사려됩니다.

- 사견이긴 합니다만 스트레스의 원인이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과열되고 이 과정에서 모근세포가 손상되어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5. 약속

- 약속 자체를 아주 잘 지킵니다. 모범생이 됩니다. 남는 것은 시간이니 불러주면 나갑니다. 심지어는 미리나가서 기다려주기도 합니다.

- 일부는 약속을 만들기도 합니다. 미.리. 말이죠. 이럴때 모임의 회장을 시키면 다들 피곤해집니다. 너무너무 잦고 잘 챙기기 때문이지요.


6. 지름

- 일단 총알이 되는 한도까지 무조건 지.르.고 봅니다. '어~ 필요한거 같아.'라는 판단을 하면 이미 결제가 끝났습니다. 또는 '2차는 내가 쏜다'라는 소리를 자주 하고 카드를 맏기기도 합니다. 이는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여 지름신에게 마구 농락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중에 정신 차리면 '왜 질렀을까?'나 '미쳤군'이라는 소리를 하겠지요. 독한 사람들은 아예 카드를 안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 빈 것을 채우기 위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마음은 없지만 배신하지 않는 물질로 전환해서 욕구를 채울려는 것이지요. 이러한 지름이 많은 것은 데이트비용을 다른 용도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어지간한 커플의 한달 데이트 비용은 남녀합쳐서 30~40만원쯤 된다합니다.

7. 알콜

- 시간을 빨리 자나가게 하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약속"부분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진정으로 극단적입니다. 안마시는 사람은 전.혀. 안마십니다. 이 분야의 사람은 마시면 망가지고 그런 모습 보이는거가 아깝데나 뭐라나... 하지만, 아프기 때문에 잊기위해 마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후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은근히 쉽게 처리하기도 합니다. 알콜의 힘을 빌어 더 큰 사고를 내는 사람도 꽤 있으니까요. (이 상황에서 소주의 최고 기록낸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접니다;;)


8. 눈물

-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며칠씩 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눈물 흘릴수도 있습니다. 심하면 탈수 현상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만, 울어서 탈진했다는 소식은 아직 접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최고 기록은 4일 정도 울고 있었다는 사람... 이번엔 제가 아닙니다)

- 여자가 더 많이 흘린다고 하지만 이것보다는 '차이는 쪽이 더 많이 흘립니다'라는 말이 보다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차는 쪽은 이미 마음을 어느 정도 정리했으니까, 더 이상 미련이 없으니까 차는 것이겠지요. 아무 생각없이 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상 대충 관찰한 바를 정리해보면 이런 상황에서 인간은 '나사가 몇개 빠져있구나'라는 결론이 납니다. (뭐... 꼭 제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요. 그리고 그걸 꼭 저라고 그렇게 찝어서 이야기하는 당신이 밉습니다. ^-_-) 이 내용에 보다 많은 추가가 있어야 함은 당연하겠지만, 그걸 다 나열하는 것은 저에게는 불가능합니다. 일단 모집단이 극히 적기에 추측이 불가능한 것이지요. :)


PS: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단순한 기록"입니다. 어디까지나 "단순한 기록"일뿐....
Tag 스트레스, 이별, 증상,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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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ystory2.org/TD BlogIcon 木蓮 2006/06/01 16:30 address edit & del reply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나될가 생각해봅니다.
    우리 데굴대굴님..호되게 않으셨은듯 느끼지만
    많이 좋아진것같으네요.~ 이렇게 멋진 포스트작성하신걸보면
    많이 웃고 즐겁게지내세요..~
    친구들과 등산도 많이하시고..녹색을 많이바라보세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6/01 17:53 address edit & del

      사랑에 관해서 호르몬 상으로 첫눈에 반했다면 6년정도, 일반적인 경우라면 3년 정도 간다 합니다. 대충 헤어지는 시기와 비슷하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많이 좋아진건 아니고.. 강제로 많이 좋아지게끔 만들었지요.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을 사용하니 초고속 회복속도를 보여주네요. ^^

      목련님도 열심히~ 포스팅~ 하셔서 저의 마음을 따땃하게 데워주세요~~~~

  2. Favicon of http://www.sleepyon.com BlogIcon 꽃미남 2006/06/01 23:16 address edit & del reply

    아아.. 저 암을 이어할꼬..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6/02 01:03 address edit & del

      이런 경우 일단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으로 이성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이성을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좋은 방법은 소개팅을 통한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간단하지만 상당히 좋은 성공 확률 및 효과가 좋으므로 많은 애용 부탁드립니다.

  3. Favicon of http://zhdn.com BlogIcon zhdn 2006/06/02 09:0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위의 사항들을 군대에서 겪어서 나름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6/02 09:46 address edit & del

      이런 경험 안한 사람은 거의 찾기 힘듭니다만.... 정말 괴롭죠. 그래도 지금은 정상이신거 같으니 다행이네요.. :)

헤어짐...

순수 잡담 2006/05/24 03:24

드디어... 헤어졌습니다. 오래 사귀어도 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로 인하여 한동안 정상적인 일도, 비 정상적인 일도 잘 못할 것 같고... 블로그고 뭐고


정신 못차릴 것으로 확신!



합니다. 블로그에 미리 올려둔 글이나 정리하고... 마음 정리 될 때까지 근신이나 해야겠습니다.

저란 사람은 신기하군요. 별 감정을 안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고 생각하는데.... 눈물이 흐르는거 보면, 뭔가 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다른 메커니즘이라도 있나봅니다.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몇년 전쯤에.. 아주 오래 전에... 생일을 한달도 채 안남긴 상태인걸로 기억하는데.... 대충 날짜가.... 아마 오늘에서 +-며칠 일겁니다. (오늘일지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걸.... 너무 슬퍼서 스스로 지워버리고 싶었는데,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시기에 일이 반복되버리니 무의식적으로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말았네요..



옛날에 이런 사건이 있던 20세에 이런 일이 발생할까봐 만들어둔 계획이 있는데, 검토해봐야 겠네요.

Tag 이별, 정리,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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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 http://www.daegul.com/trackback/305 관련글 쓰기

  1. Favicon of http://2kls.net/papa BlogIcon 파파 2006/05/24 12:09 address edit & del reply

    아..힘내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5/24 18:37 address edit & del

      생각보다 빠르지는 않을 듯... 마음에 드는 이쁜 여성분이 위로해준다면 또 모를까......;;;;

  2. Favicon of http://mystory2.org/TD BlogIcon 木蓮 2006/05/25 02:12 address edit & del reply

    글을 읽다보니
    저는 이쁘긴한데 결혼한 아낙이니 위로가 아니되겠네요~~~
    그래두,힘내세요를, 해드리려고요......
    아고..테터에는 제가 이웃사귀기두 넘많이힘들어요..~~ㅎㅎ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6/05/25 10:57 address edit & del

      오오~ 예쁜 여성 분이 절 응원해주시군요. 갑자기 힘이 납니다. ^^

      남편 분 행복하시겠네요. 예쁜 분과 결혼하다니.. 부럽습니다....ㅠ.ㅠ

  3. Favicon of http://mystory2.org/TD BlogIcon 木蓮 2006/05/25 15:29 address edit & del reply

    오오~~
    데굴데굴 닉네임이 귀엽네요~~~~넘 반갑습니다..~~ㅎㅎ
    이제...저의 이웃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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