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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6 "신혼부부 재테크" - 신혼부부만 하는게 아니다 (6)
예측 가능한 데이터로 미래를 대비하기 - "인구 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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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 - ![]() 홍춘욱 지음/원앤원북스 |
이 책은 인구 변화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인구 변화를 말하기 위해 인구 통계를 가지고 이야기 합니다. 통계라고 하면 복잡한 수식과 알 수 없는 숫자로 이뤄진 대조표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이 책에서는 보기 편한 그래프를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읽기가 편합니다.
인구 통계는 상당히 신뢰할만한 데이터죠. 인구 통계는 가장 기본적이고 전수조사에 가깝게 이뤄지는 몇 안되는 로우레벨의 데이터입니다. 비교 대상은 한국 vs 일본 vs 미국이며, 가끔 중국도 나옵니다. 인구 변화에 따른 경제 변화를 이야기하는데, 인구 기준으로 보면 한국은 일본에 비해 25년 뒤쳐지고, 미국에 비해서는 10년 뒤쳐지고, 중국에 비해서는 10년 빠른 인구 변화를 갖고 있습니다. 이 기준이 되는 인구 변화의 핵심은 바로 베이비붐입니다.
인구와 경기의 흐름을 보면, 20대 초중반이 많으면 물가가 오르고, 40~50대가 많으면 물가 안정(저물가)과 금리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40~50대가 줄기 시작하면 불황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결혼시기(20대 중반~30대 초반)와 부를 가장 많이 축적할 시기(50대)까지 계속 오른다고 되어 있습니다.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한국이 과다하게 쏠리는 현상으로 외국에 비교할만한 것이 그다지 없다고 보이는 독특한 특징이라고 보더군요. 이런 흐름을 알기 쉽게 말하면, 고령화는 곧 불황의 그늘로 들어가는 전초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준으로 한국은 현재 에코붐(2차 베이비붐)입니다. 그리고 이 에코붐으로 호황을 이루는 시기가 2015년 까지로 잡혀 있습니다. 한국이 호황을 이룰 수 있는 또 하나의 조건으로 미국과 일본의 인구 변화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과 함께 중국의 인구 변화가 상당히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데, 이 변화가 2015년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자가 말한 2015년 이후의 인구 변화는 전체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그다지 호황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에코붐이 끝나는 2015년까지 활발하게 투자를 해서 돈을 벌어두는게 좋다는게 이 책의 내용입니다.
이 책 자체는 읽기 쉽게 잘 만들어진 보고서라고 생각합니다. 별 4개를 줄려다가 지금의 불황이 살짝 언급하고 넘어가지만 '설마 일어나겠어...'라는 범위에 들어가는 결과가 지금 펼쳐저 있습니다. (이 책은 2006년에 쓰여진 책입니다) 그래서 별을 깎았습니다.
물론 만에 하나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 공세가 더욱 격화된다면, 주식시장은 다시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저금리.저물가 구조의 정착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 더 나아가 중국 경제 고성장 및 아시아권에 대한 글로벌 자금의 관심 확대 등 긍정적인 요소가 훨씬 더 많다. 따라서 외환위기의 재발을 우려할 만한 근거는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 책 173 페이지 中-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쉽게 풀어낸 책을 찾으신다면 인구 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는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 책이 나온 후 2년이 지난 지금의 입장에서 본다면 예측이 틀렸으므로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래의 인구 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모습을 조금이나마 그려주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하는 모습에서 이 책을 읽어야할 필요가 있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마지막에 있는 30장 정도 밖에 안됩니다)
"신혼부부 재테크" - 신혼부부만 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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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부터 시작하는 신혼부부 재테크 - ![]() 김한수 지음/팜파스 |
제목만 읽으면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결혼 전부터 시작한다니 정말 재목이 재미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자. 결혼 전이라면 언제부터일까? 그리고, 신혼부부니 결혼 후 1~2년 정도를 말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신혼부부는 아기가 생기기 직전까지를 말하고 있다. 즉, 이때가 인생에서 가장 풍족한 돈을 갖게되며, 이 돈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키워드는 바로 시간이다. 특히 강조하고 있는건 바로 결혼 전후 기간. 결혼 전에 들어가는 대충의 비용과 결혼 후에 앞으로의 삶이 연애시절과는 다르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필요성을 지적한다.
재테크 하면 옛날에는 적금이었지만, 이제는 적금만 믿다가는 답이 없다. - 적금의 경우, 옛날에는 20%에 가까운 이자를 지급했으나, 지금은 4% 정도의 이율을 주고 있다. 하지만, 세금을 제외하면 결국 내 손에 쥐어지는 것은 2.4%정도의 소득뿐이다. 여기에 매년 물가는 5% 이상씩 오른다고보면 된다. 따라서, 현재의 적금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답이 될 수 없다. (물론 세금을 안내는 것도 있지만, 이건 대단히 드물다)
하지만, 적금을 버릴수도 없는 법. 적금을 대신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현재의 적금같이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 아니면 정말로 공격적인 방법을 통해 수익을 얻는 법(하지만,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수익이 아니라 내가 가진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 법이다)을 대충 말해준다.
더구나,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모든 금융상품은 최저 3년. 보통 5~7년 정도를 잡는 상품을 이야기 한다. 5~7년쯤 되면 우리가 생각하는 적금과 비슷한 시기 아닌가.
뭐, 이 책은 사실 나같은 일반 직장인 계급이 읽기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그래프나 공식적인 데이터의 기준은 2004~2005년 기준으로 하고 있는게 대부분인데, 부부의 수입은 650(400+250)만원 정도로 잡고 있으니 말이다. 책을 쓴 부부의 수입이 너무 크게 잡아서 이런 수치적인 데이터에서 현실성이 조금 떨어진다.
현실적으로 잡는다면, 부부수입을 월 450만원으로 잡고, 재테크 뿐만이 아니라 생활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들도 조금 가만해서 현실적인 수치 데이터를 제공해주었다면, 현실적인 책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더구나, 아기의 탄생과 집의 구매와 같이 생활에 따른 지출은 거의 언급되어 있지 않다.
이전부터 읽은 몇 권의 책과 비교를 해보면 조금은 세부적인 내용이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조금 두리뭉실하게 여기저기 이런게 있다더라.. 하는 약간의 카더라통신의 분위기를 낸다.
순수하게 금융 상품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 책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결혼 후의 재정설계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진짜 읽어야 하는 사람들은 신혼이라기 보다는 이제 막 진짜 사회 생활을 통해 어른이 될 준비를 해야하는 사람들이 더 적당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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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7/10/16 15:27
맞벌이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야기 입니다. 집에서 일하시는 분의 수입도 대충 180만원 이상 나오는거 아시죠?
그리고...
신혼도 아니시잖아요. 신혼은 애낳기 전까지만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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