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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17 진검승부의 기술 - 오륜서 (4)
- 2007/12/14 '전략'- 손자병법과 경영의 만남... (4)
진검승부의 기술 - 오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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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서 - ![]() 미야모토 무사시 지음, 양원곤 옮김/미래의창 |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사무라이가 쓴 전쟁의 기술입니다. 오륜서라고 되어 있는데, 제목이 보여주듯 5개의 두루말이에 적혀있는 글입니다. 이 책의 주요 대상은 사무라이입니다. 상대를 단순한 제압이 아니라 완벽한 승리를 얻는 것에 주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아마 일본 역사나 사무라이 문화에 대해서 조금 아신다면, 상상하는 그대로의 전투 방법 그거 맞습니다. -_-a
전쟁 관련 서적으로 유명한 것을 고르라고 하면 주저없이 "손자병법"을 선택하는 분들이 계실텐데, 손자병법과는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릅니다.
- 손자병법은 장수가 되어 대국의 전쟁을 이끄는게 목적이었다면,
- 오륜서는 사무라이가 되어 직접 전쟁터에 나가 적을 베는 것
큰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개념은 손자병법과 다르지 않지만, 그때그때 현장에서 다뤄야 할 부분만을 이야기하고 세부 전쟁 돌입시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은 손자병법보다 세밀하고 낫습니다. 다만, 이건 검의 싸움이 기본이기 때문에 현대전에서는 상당히 많이 생각해보고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읽다보면 매 문단의 끝마다 '~할 사항이다', '~ 잘 연구해야 한다', '~노력해야 한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표현력이 부족하여 이렇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전투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자세를 읽다보면, "병법의 도에서 말하는 마음가짐이란 곧 평소와 다름 없는 마음이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러한 어떤 경우에라도 평상심을 잃지않는 모습은 도를 깨우친자의 모습임을 넌지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오륜서의 내용을 그대로 쓸만한 분야라면, 검도를 하는 분이 되겠는데, 불행하게도 오륜서의 기본 동작은 이도류입니다. 양손에 칼을 꺼내들고 확실한 승리를 향해 돌진하는거라 지금의 검도와는 많이 다르죠.
요즘 유행인듯한 경영에 붙여서 생각한다면.... 떠오르는 단어는 M&A와 공격적 마케팅이 되겠군요.
꼭 읽어보라는 말 보다는, 보통 때에는 참고사항 정도로만 보시고, 최고의 공격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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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1/17 23:34
읽다보면 왜 이도류인지 와닫습니다. 무기가 남았다고 해서 질때 아쉽다고 말해봤자 늦었으니 처음부터 방어는 포기하고 공격으로 나가는거죠. 처음부터 끝까지 공격에 대한 내용만 한가득 있습니다. 그래서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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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손자병법과 경영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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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1 - 김언수 지음/시그마인사이트컴 |
전에 괜찮은 손자병법을 찾아서 읽었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아쉬워 했던 점이 바로 '한국에는 이런 사람 없나?'라는 점이였지요. 그래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힘들게 가장 비슷하다고 보여지는 책을 찾았습니다. 책 제목은 "戰略"으로 책은 두권이며, 각 300페이지쯤 됩니다.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사실이 이 책의 처음에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교수라는 점과 안식년에 쓰였고, 웹에 있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의 글과 그 주변 인물들이 해주는 추가적인 댓글을 정리하여 책으로 발간한 것이라는 사실이지요. 그렇다보니 잡담이나 신변잡기식의 이야기가 꽤 많이 있습니다. (어쩌면 책의 50%이상의 내용을 차지하고 있을지도...) 따라서 이런 글의 특징을 미리 알고 읽으셔야 할 듯 싶군요.
-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곳에 쓰여진 글
- 책으로 발간하기 위해 쓰여지지 않았음
- 대상은 일반 대중이 아닌 아는 지인들에게 읽히기 위함
- 그리고 지인들과의 친분의 목적의 성격이 있음
- 완벽한 정리가 되지 않아도 글이 완성됨
- 주변의 이야기가 들어갈 수 있음
- 댓글이나 추가적인 이야기가 편집상 들어갈 수 밖에 없음
이런 특징을 알지 못하고 이 책을 접하면, 이 책의 내용은 엄청 지루하고 답답합니다. 그 짧은 내용을 이렇게 정리하기 못하고 밍기적거리는 부분을 보고 있다보면 화가 날 지경에 이르죠. 성격이 안좋으신 분들이라면 책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진짜 이야기는 1권의 중간 이후부터. 이때부터는 마감 임박에 시달려서 글이 착착 정리되고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러다보니 초반은 느리게, 중후반 부터는 밀고나가는 스타일의 책인거죠. (이 부분 역시 책을 읽다보면 스스로 마감에 임박해서 하는 스타일이라고 메모해두고 있습니다)
기존에 읽었던 2007/08/03 - "2시간 만에 읽는 손자병법"가 손자병법의 핵심 내용과 그에 맞춰서 역사적인 전투사실에 입각해서 글을 썼다면, 이 책은 손자병법의 몇가지 해석된 책을 가지고 그것을 이해하며 연관된 자료를 찾아 자신이 하고싶은데로 (교수님이시다보니 강의하는 스타일이 되겠죠?) 표현한 글입니다. 따라서 2007/08/03 - "2시간 만에 읽는 손자병법" 보다 손자병법이라는 책의 근본에 더 다가서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재미있는 내용이 중간중간 있는데요. 바로 저자 김언수 교수(?)는 2002년도에 '주간한국'에서 컬럼을 쓰셨다는거죠. 이 컬럼이 그대로 실려있기도 하지만, 그 컬럼을 어떻게 읽어줬으면 한다는 그 바램까지도 들어있습니다.
이 책은 손자병법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대학의 강의실에서 교수님과 강의를 듣는다고 생각하고 읽으시면 이 책이 정말로 재미있을겁니다. 정말 간만에 대학교 강의를 들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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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2 - ![]() 김언수 지음/시그마인사이트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