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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9 핸드폰으로 컴퓨터도 킨다 (24)
- 2006/02/08 A/S로 용산에 다녀오다.
핸드폰으로 컴퓨터도 킨다
이번에 컴을 교체(?)하면서 조립하다 실수로 전원 버튼을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매번 전원 뒤쪽에 있는 스위치를 껏다 켜야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런 불편함에서 벗어나고자 최신의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최신의 기술이란, 바로 Wake On Lan. 줄여서 WOL이라고 부르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과거에는 복잡했으나 지금은 매우 간단하게 구현이 가능합니다.
일단 구현을 하기 위한 준비물.
- WOL을 지원하는 공유기
- 다행히 대부분의 한국에서 생산된 공유기는 이 기능을 지함. - Wake On LAN을 지원하는 랜카드와 메인보드
- 과거 WOL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의 선택도 중요했고, 랜카드의 선택도 중요했었습니다. 이유는 WOL을 쓰기 위해서는 별도의 3선을 연결해줘야 했는데, 이게 서버급 메인보드에나 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메인보드에 랜카드가 붙어서 나오게 되었고 이 부분은 BIOS에서 간단하게 WOL을 설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두 개의 준비물이 바로 핵심입니다. 일단 컴퓨터 먼저 보자. 컴퓨터에서 봐야할 것은 딱 하나다. BIOS 에서 WOL관련 부분을 Enable로 바꿔주는 거지요.
이제 공유기를 세팅하면 됩니다. 공유기에서 WOL을 위해 MAC 주소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컴퓨터를 끄고 다른 컴퓨터에서 공유기에 접속한 다음, 공유기에 있는 PC 켜기 버튼을 눌러봅시다. (응? 컴이 하나라고요? 포기... –_-a)
간혹 안되는 경우가 있을지 모르는데, 이런 경우 컴퓨터를 끄는 것이 아닌, 절전모드나 최대절전모드로 전환해두면 되는 경우도 있다합니다.
여기까지만 했으면 핸드폰으로 키는 것은 조금 무리이고, 아직 단계가 더 남았습니다. 공유기를 원격 접속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것이 남았습니다. 원격 접속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진과 같이 원격 공유기 관리에서 원격 관리 포트 넘버를 지정해주고 활성화하면 됩니다.
이제 남은건 이 사이트를 핸드폰으로 접속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잘 보면 가정용 회선에 IP는 있는데, 어째 종종 변해서 접속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할 것 같군요.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공유기에는 DDNS 세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적당히 설정하고 이제 실제로 웹브라우저로 관리 페이지가 잘 뜨는지 확인해 봅니다.
http://DDNS설정된주소:원격관리포트넘버
위의 예제대로 한다면, 원격관리포트넘버는 6553이므로 http://DDNS설정된주소:6553 에 접속하면 공유기 설정 화면이 뜹니다. 이제 컴퓨터를 끄고 핸드폰 브라우저로 http://DDNS설정된주소:6553 에 접속한 후 PC 켜기 버튼을 눌러주는 것 뿐.
뭐? 이거 누르러 오는 것도 귀찮다고?
심화 학습 - 이렇게 구축한 이유
PS. 그냥 전원 스위치 찾아서 꼽는게 낫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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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지크 2009/07/17 15:40
흥미롭네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걍 툭탁 해서 키는건가요
근데 걍 전원 스위치를 연결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하게 드네요... 윗 분이 말씀하신 그럴듯한 삽질이 매우 와닫는데요?
암튼 좋은 설명 잘 읽었습니다.
근데 왠지 해보고싶지는 않은걸 보면 전 컴덕은 아닌가봅니다.
겜이면 해봤을텐데... 겜덕인가봅니다.-
데굴대굴 2009/07/18 10:25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폰으로 한 것입니다. 스마트폰이라면 조금 다른 방식으로 킬 수 있습니다. 공유기에 VPN 서버기능 활성화 한 다음에, 스마트폰에 있는 VPN으로 접속한 후, 스마트폰에 WOL프로그램 설치해서 한방에 킬 수 있습니다.
스위치가..... 어딘가 접점이 좀 안좋은듯...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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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건 2009/08/21 19:21
신기하긴 한데, 따라할 엄두는 안 나네요 ㅠㅠ
저희 집 컴퓨터는 전원버튼이 이상해서 잘 안 눌러지거든요.
전원버튼 교체해야 하나... -ㅁ-;; -
단순무식 2009/09/08 23:38
저는 요사이 스토리지를 하나 사려다가 ㅎㅎ
그냥 피씨에 하드 8개 달아놓고 ㅎㅎ
이기능을 사용하려고 ㅎㅎ (전기세아끼려고 ㅎ)
\\data 하면 컴퓨터가 켜질꺼라 생각했는데 ㅠㅜ
좀 번거롭네요 ㅎㅎ 그냥 켜지면 좋으련만 ㅎㅎ
사용후에는 3분있다가 컴퓨터가 꺼져요 ㅎㅎ 설정을
3분으로 해놔서 ㅎㅎ
잘읽고 갑니다. 쥰쟝님 -
A/S로 용산에 다녀오다.
점원 : 하드가 이상한데요. 이 하드(=SCSI)만 붙이면 다운되요
나 : 그럴리가 없는데요. 하드가 이상해도 다운되나요?
(이바.. 그거 쓴지 1년쯤 되는 하드라고... -_-;)
점원 : 요즘꺼는 하드가 이상해도 다운되는 경우가 나와요
나 : 아..예.... (그런건 아마도 전원 부족이겠지..)
점원 : 언제 다운되나요?
나 : 윈도우 설치하다가 지멋데로 죽어요. 부팅하다가도 죽고 로그인 하다가도 죽고.... (BIOS상에서도 죽었다는 이야기만 안해줬음) 하드는 하나만 빼고 다 뽑아놨으니 전원 문제는 아닐꺼라고 보는데요. 보드 좀 교체해줘보시겠어요?
점원 : 테스트 해드릴께요. 지금 재고가 없어서요..
사실 오늘 용산에 PC 맡기기 전에 해봤다. 모든 하드 다 뽑고 해보는거... 잘 안되더라.. 그리고 하드가 이상해서 다운되는 경우는 전원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것이다. 플래터가 많아지고 회전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더 힘좋고 빠른 모터를 써야지. 이러한 모터는 기존의 모터보다 확실하게 전기를 더 먹겠지? 실제로 이번에 구입한 SATA Maxtor 300G, 7200rpm 짜리 하드는 1500mA를 먹는다. 예전에 사용하던 하드(40G, 60G)는 모두 700~850mA를 먹는다. 이런 상황에서 두어개 꼽으면 전원 부족으로 시스템이 죽는건 당연한 일. 이런 경우를 위해 파워도 500W로 바꿔서 장착한것이고... 사실 지금와서 말하는 것이지만 예전 시스템은 450W짜리 파워로 더 많이 붙여서 썼었다. -_-;
저녁 때 테스트 해보고 전화하더라...
점원 : 300G짜리에 하니까 잘 되는데요
나 : 그거 포맷하면 안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
점원 : 죄송합니다. 근데 벌써 3번이나 재설치를 해버려서요.
나 : 큰일났네요...ㅠ.ㅠ
점원 : SCSI카드 위치를 바꾸니까 잘 되네요
나 : 보드 갈아서 보내주세요 -_-;
그리고.. 내일 보내주겠단다.. 흑... 이런 나~아~쁜~너~므~. 내 그렇게 포맷하지 말라했건만...ㅠ.ㅠ
그 하드에 있던 60G분량의 데이터는 다시 받을 수는 있는 것이긴 한데, 다시 다 모을려면 두어달은 걸릴듯... 그래도 정말 중요한 자료는 다 다른 하드에 복사하고 백업했으니 다행이구만... 난 역시 똑똑해.. 쿠핫핫!
PS : 오늘 사온 보드는 왜 또 동작을 안하는 것이여? 기존에 쓰던 컴을 살려야 하는데..
PS2 : 지금 구형 컴에서 임시로 쓰는 중. 해상도도 안좋고 폼도 안나고.. 으윽.. 아포라.


